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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다나와 특가로 구매한 PALIT 지포스 RTX3070 GAMINGPRO OC+SilverStone ST75F-GS 입니다. 이왕 실버스톤 파워도 특가로 구매했고, 케이스도 실버스톤의 케이스SG14를 사용하고 있는김에 실버스톤의 수냉쿨러인 PF-240도 구해왔습니다.
어쩌다보니 케이스, 파워, 그래픽, 수냉쿨러가 모두 STCOM에서 유통하는 제품이 되었습니다.
실버스톤 파워는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음도 크게없고 특가로 구해서 부담없이 650W 파워로 교체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없어 파워의 구체적 비교는 불가능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750W 골드급 파워를 구매할 수 있고, 포트마개를 제공하는 것과, 파워 8핀 PCIE단자에 파란색이 있어 외적으로도 보기 좋았고, CPU보조전원 포트와 구분하기 좋았습니다.
다만 상대적으로 짧은 AS기간과 팬의 베어링은 아쉽습니다. 사용하는데 직접적인 소음은 없지만 유체베어링에 비해 수명이나 소음에 취약할 수 밖에 없기때문입니다.
또한 SG14의 권장 크기파워가 140MM여서 고려하고 있던 에너맥스 파워를 포기했었습니다. 장착은 가능하지만 선정리가 까다로워집니다.
그러나 ST75F-GS 모델은 140MM 크기에 출시되어 이번 특가는 정말 좋은 기회 였습니다.
그래픽카드는 SG14에 딱맞았습니다. 일단은 ITX 케이스이지만 ITX 케이스 치고는 큰편인 SG14입니다. 그래서 3열 팰릿 RTX3070 GAMING OC도 사용 가능했네요. 디자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CPU쿨러 PF-240은 어차피 내부가 보이지 않는 케이스라서 TL-C12팬으로 교체했습니다.
RGB도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카메라는 사진을 잘 못 찍어 표현이 안됬는데, 어두운 곳에서 빛난느 걸 보면 상당히 SG14와 잘 어울립니다. 먼지필터가 있어 잘 안보일 줄 알았는데 만족스럽습니다.
타임스파이 팰릿 3070 게이밍OC의 3D MARK 타임스파이 그래픽 점수는 13415입니다.
평균~평균 조금 아래인데, CPU가 라이젠 3600으로 다소 낮은 점을 고려하면 점수가 더 올라갈 수 있지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픽카드의 평균온도는 62도, 최대온도는 66도 정도됩니다.
온도에 대해서 다소 고려하고 싶은점은 .SG14는 발열해소에 좋지 않은 구조를 가지고있다는 것 입니다.
케이스 내부가 좁고, 자체적으로 케이스에 먼지필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PALIT RTX3070게이밍 OC 특유의 허니콤 브라켓이 파워에 가려져 온도가 다소 높게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케이스를 사용하면 더 낮은 온도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SG14에서 최대온도가 66도라면 상당히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RTX3070 출시를 기다려 RX560을 한동안 사용했었는데 점수나 온도 등을 고려하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아직 사이버펑크가 출시되지 않아 직접적으로 게임 벤치마크는 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타임스파이에서 온도나, 성능을 간접적으로 본다면 RTX3070 모델 중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모델이면서, 상급모델에 뒤쳐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구매하면서 다소 망설였던 점은 백플레이트가 플라스틱이라는 점 이었는데, 직접보니 생각보다 질감이 고급스러웠고, 두께도 두터운 편이라 파손의 우려도 적을 것 같습니다.
이번 특가를 구매하게된 계기는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가격이지만, 두번째 이유는 유통사가 STCOM 이었다는 점입니다. 아직까지 STCOM에서 AS를 받아본 적은 없지만 STCOM의 AS는 상당히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RTX3070 중에 트리오나, 터보젯, 어로스마스터 등 좋은 모델이 많지만, 팰릿도 좋은 점이 많이있고, 충분히 고려해 볼만한 카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