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의 "특성"이 어떨 때 변할까? par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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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음"의 "특성"이 어떨 때 변할까? part 3 arcelo 32 1879 2024.07.01 13:25

오늘은 결론부터 미리 적습니다. ■  이어폰질 많이 하는 사람은 DAC/AMP 추천이나 딜 올라오면 출력 임피던스 확인해야 덜 손해 ■  소스기기의 출력 임피던스 매칭은 이어폰 임피던스의 1/8  법칙도 예외가 될 때가 많은 <hr> 음의 특성에 변화를 일으키는 많은 변수들 중에 누구나 쉽게 체감할 수 있는 이어팁질 외의 줄 및 각종 악세사리와 소스기기의 전기적 특성에 따른 내용을 몇차례에 걸쳐 다루고 있습니다. 과거차의 정보는 아래 링크 참고하시고 - PART 1   <a href="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2175" target="_blank">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2175</a>- PART 2   <a href="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3517" target="_blank">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3517</a><a href="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3517" target="_blank"></a> PART 3에서는  음의 특성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이어폰의 주파수 대역별 임피던스 특성과 소스기기(DAC/AMP등)의 출력 임피던스 특성에 따른 변화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플랫 임피던스 특성을 가진 이어폰에 대해서는  PART1,2에서 몇차례 다루었기 때문에 건너뛰고 PART3에서는 임피던스 특성이 괴랄한 하이브리드 이어폰을 통해 물리적 계산이 아닌 실전에서 얼마나 극단적인 변화가 나타날 수 있는지 측정치를 통해 접근합니다. ■ 이어폰과 소스기기의 임피던스에 관하여 다중발음체(DD, BA, EST, MST, PZT 등등)로 구성된 이어폰의 경우 보통 주파수 대역별 임피던스 변화가 제법 있는 편입니다.  이러한 경우 소스기기의 출력 임피던스 매칭 따라 주파수응답특성이 바뀌기 때문에 일부 기술력 좋은 브랜드의 경우 이러한 부분을 상당부분 잡아주기도 하는데 현실적으로 우리가 접하기에는 다소 괴리가 있는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죠.  전문적인 측정장비를 통해 이어폰의 주파수 대역별 임피던스까지 제공하는 정보제공자는 실제 많지 않습니다.  더불어 임피던스 자료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그 값에 따른 출력 임피던스 매칭에 따라 주파수 변동폭이 얼마나 되는지 까지 측정하고 데이터화 하기에는 제법 많은 시간과 공이 들어가기에 보통 "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 소스기기를 권장한다든지 신경을 써라" 정도로 멘트하고 끝내죠.  예를 들어 아래와 같은 - 퀘이사존 공식 리뷰 Craft Ears Omnium - 플래그십 이어폰   출처    <a href="https://quasarzone.com/bbs/qc_qsz/views/1744086" target="_blank" style="">https://quasarzone.com/bbs/qc_qsz/views/1744086</a>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fbaf22a51fc20fe15cd1463c4013a15d.png" alt="퀘이사존"> - 0dB 리뷰 CVJ BIDONG 6BA+1DD 하이브리드 이어폰 측정 리뷰    출처   <a href="https://www.0db.co.kr/REVIEW_0DB/3719549" target="_blank">https://www.0db.co.kr/REVIEW_0DB/3719549</a>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81560afd575e1a36f54a18ec3a761362.png" alt="퀘이사존" style="width: 100%;"> - 저 같은 경우는 흙수저의 장비 + 임피던스를 측정할 수 있는 보조기구를 갖출 수 있는 환경이 아니다 보니 보유한 DAC/AMP의 물량과(?) 노가다성 실전으로 좀 더 현실적으로 알려드 ... 울컥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f86d928604e0f83cb227caaeb15877d2.png" alt="퀘이사존" style="width: 100%;">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4ebc108f9dcc901f9358ca36f31c8744.png" alt="퀘이사존" style="width: 100%;"> ■  테스트 기기 및 설정/환경 이어폰  :  KINERA  CELEST  RELENTLESS ( 공칭임피던스 27옴 )소스기기 :  MUSE HiFi  M3 Mk2  ( 출력 임피던스 약 0.2옴 초중반 )줄 : 0.1옴 중반의  리케이블 소스기기 + 간이 포텐셔미터를 이용해 최종 출력 임피던스를  상황별로  조절 ■  출력 임피던스별 주파수 응답특성의 변화  (1KHz Align)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219706f0ef517b15a883f528007639f9.png" alt="퀘이사존"> * 인덱스의 최종 임피던스는 소스기기와 케이블의 합산값입니다. - 출력 임피던스의 변화에 따라 주파수 응답특성도 버라이어티하고 다이나믹하게 변합니다. 출력 임피던스가 높아질수록 저음은 확확 늘어나고 고음은 뚝뚝 떨어지네요. 따라서  RELENTLESS는 위 퀘이사존 공식리뷰의 Craft Ears Omnium 이어폰과 거의 유사한 임피던스 커브 특성을 지닌다고 판단됩니다. -  임피던스 매칭 1/8 법칙을 적용했을때 위 기기의 특성을 크게 해지지 않는 소스의 출력 임피던스 한계는 3.3옴 이지만 실제 테스트결과 유사한 값인 3.2옴에서는 밸런스가 이미 무너진 상태입니다.  따라서 1/8 법칙은 머리속에서 지워야 하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  위 기기의 경우 실제 리뷰어들이나 사용자들의 주관적 청음기가 극과 극으로 나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유는 거의  매칭된 소스기기의 차이에 따른 것인데 - 음향적인 지식이 거의 없는 리뷰어들이나 사용자들의 경우 어떤 사람은 고음이 매우 쏘는 편이다 라고도 하고 어떤 사람은 저음이 너무 많고 보컬과 고음이 너무 약하다 라고도 하는 청감평을 남기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이유들이죠.  - 음향적인 지식과 경험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으며 소스기기를 다양하게 보유중인 소수의 리뷰어들의 경우 꼭 측정을 하지 않더라도 청음환경(임피던스 매칭)에 따라 변화를 감지하고 이런 부분을 간단히 멘트해 주곤 합니다. ■  그래서 어떻게 하라구요!? - 이어폰질 많이 하게 될 것 같다면 가능한 출력 임피던스가 낮은 소스기기(DAC/AMP/DAP등)를 마련하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  (개인적인 추천사항은  출력 임피던스 0.5옴 미만의 소스와  0.3옴 미만의 줄의 조합) - 측정기반이 아닌 일반 리뷰나 청감평 등을 참고할 때 특히 다중발음체를 가진 복잡한 이어폰의 경우 소스기기와의 매칭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지 않는 포스팅의 경우에는 판단에 대한 접근을 조심히 하고 의심을(?) 해보심이 구매에 실패가 적을 것 입니다. - 소스기기의 출력 임피던스는 어떻게 아느냐구요?  제조사가 스펙에 명시하는 경우도 있고 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그게 뭔지 모르는 경우도 태반입니다.  이럴 경우 제조사나 추천인에게 직접 물어보시거나 검증된 기기를 구하시면 됩니다. ■  잡 설 - 최근 몇몇 인플루언서와 모씨의 다년간의 활약 덕분에 중국산 음향기기의 해외 최대 수요처가 한국이라는 썰이 있고, 그에 따라 Ali의 거물 디스트리뷰터들이 많은 테스터/리뷰어를 적극적으로 발굴해가면서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청취경험을 간접적으로 접할 수 있고, 경우에 따라 화끈한 딜도 가져다 줄 수 있기에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신입생(?)들의 경우 음향적 & 하드웨어적인 지식이<span style="color: rgb(227, 227, 227); font-family: NanumBarunGothic, sans-serif; font-size: 16px; font-style: normal; font-variant-ligatures: normal; font-variant-caps: normal; font-weight: 400; background-color: initial;"> 어느 정도 수반되지 않은 경우가 태반인지라  ... 아무쪼록 알아서 조심해야 합니다.  ^^;  예를 들어 FOSI SK02 같은 DAC/AMP의 하드웨어 스펙에 대한 지식이 없을 경우의 예   <a href="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8650" target="_blank">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8650</a><a href="https://quasarzone.com/bbs/qf_HiFi/views/28650" target="_blank"></a> - 제가 포터블이나 꼬다리 DAC/AMP 중에 거의 언급을 하지 않는 몇몇 가성비 전문 거물 브랜드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FiiO 와 SHANLING입니다. 왜냐면 KA, BTR, UA 시리즈들이 대체로 출력 임피던스가 ... 안습인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Part 3의 경우처럼 매칭되는 기기에 따라 선형왜곡이 다소 크게 생기는 경우가 많음에 개인적으로는 추천을 하지 않는 편이죠.  다만 이를 취향과 아날로그 EQ의 광역Q로 접근한다면 반대급부로 경우에 따라 좋은 효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KINERA RELENTLESS의 테스트/리뷰중 일부 캡쳐<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3712a41879d820ae39c0884bb7bfcb32.png" alt="퀘이사존" style="width: 100%;"> -   꼬다리중에 출력 임피던스가 Near Zero에 접근하는 녀석도 있다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1/ff767a88fec83c751fdf09ca049d47ff.png" alt="퀘이사존"> 주) 스펙시트에 공개되어 있지 않거나, 측정된 자료가 없거나,  팁게의 가이드에 등록된 기기외에 제가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한 소스기기와 줄에 대해서는 임피던스를 모릅니다.  저한테 물어보지 마세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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