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판에 들어오기 전까지 제 책상은 깔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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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이 게시판에 들어오기 전까지 제 책상은 깔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리요 9 3578 2022.05.06 21:49

곧 졸업을 예정하고 있는 대학 4학년 예비 사회초년생입니다.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있다는 핑계로 좋은 스펙의 컴퓨터를 맞춰보고자 하였고 올해 4월 첫 컴퓨터를 조립하였습니다. 그리고 책상 위 잡동사니를 냅다 치우고 새로 세팅해서 자신을 대견히 여겼는데 진심으로 꾸미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네요 ㅎㅎ 일단 지금 제 책상의 상황입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05/06/a4ac132b781027c3324bc9d8b4c8e16d.jpg" alt="퀘이사존">책상이 좁다고 생각하지 않았는데 모니터 2대를 감당하기엔 무리였나 봅니다.제 책상의 특징이 있다면 콜라가 항상 올라와 있습니다. 그리고 배달 음식을 시키면 왼쪽 귀퉁이에 영수증을 수집합니다. 그럼 책상 아래로 내려가 보겠습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05/06/223016f096972fb0c1eb4394b16655f1.jpg" alt="퀘이사존">사나이는 선정리 하는 거 아니라고 배웠습니다...는 핑계입니다.이번 학기까지 학교를 다니고 방을 뺄 예정인데 짐 정리할 때 해체하기 번거로울 거 같아 정리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핑계임)그리고 스피커가 없어서 회원분들의 추천을 받아 구매하였는데 생각보다 크길래 아래 내려놨습니다. 진동 효과가 있는 발 받침대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외 제 책상 특이점을 보여드리겠습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05/06/e397f17b6a6547b773d17711c99e6cd1.jpg" alt="퀘이사존">모니터 암에 인터폰이 걸려서 수화기를 빼뒀습니다. 그래서 벨을 눌러도 작동하지 않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2/05/06/16b13769294cde61bf15c948cb33df80.jpg" alt="퀘이사존">이번에도 역시 모니터 암이 문제입니다! 양쪽 다리를 연결해주는 프레임이 걸려 모니터 암 나사가 조여지지 않길래 뜯어버렸습니다. 여기까지 제 자랑 아닌 자랑을 해보았습니다. ㅎㅎ사실 본체와 스피커는 책상 위로 올려보고 싶고, 책상 좌우로 스탠드 조명을 놔서 모니터 뒤 간접조명 효과도 내보고 싶지만, 아직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게 아니기에 지금의 상황에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그래서 나중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고 제 책상을 세팅할 공간이 생긴다면 그땐 정말 제대로 꾸며보고 싶어서 일기장 느낌으로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을 읽어주신 취준생, 대학생 모두 화이팅입니 다람쥐.

시스템 사양 #1

CPU:

인텔 i5-12600K

메인보드:

MSI B660m 박격포

메모리:

OLOy Blade 32GB (2*16GB) ddr4 3200

디스플레이:

LG27GL650F

LG27GN650

그래픽카드:

이엠텍 3070 Ti 블랙에디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