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구입 및 사용기(장문주의). 키크론 k10, k5 pro, k5 max (찬조: Mx keys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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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키보드 구입 및 사용기(장문주의). 키크론 k10, k5 pro, k5 max (찬조: Mx keys s) 디넴 8 485 2024.07.08 01:20

키크론 K10 적축, K5 pro 적축, K5 max 바나나축 사용기입니다. (찬조출연 : 로지텍 Mx Keys s)마지막에 요약 및 결론 있습니다. 1년 반 전에 "조금 좋은 키보드를 사용해 보자"면서 키보드를 사기 시작했습니다.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몇 개 더 구매하다보니 어느덧  5개의 키보드를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키크론 제품을 처음 구매하였고 만족스러워서 추가로 산 키보드들도 키크론 제품이 되었기에주는 키크론에 대한 사용기가 될 것 같습니다. < 키크론(Keychron) >중국 회사이고 국내 정식 유통망을 갖고 있습니다.장점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사무실용 기계식 키보드라고 할 수 있겠네요. (개인 의견)튀지 않으면서 중후한 색상, 풀배열 보유, 뛰어나지 않는 성능(응?)...따라서, 정식 쇼핑몰을 보면 풀배열에 적축이나 저적축만 자주 품절되곤 합니다. 그런데... 예전이나 키보드 추천해달라고 하면 추천할 수 있었지독거미나 레이니가 출시된 이 후에는 추천하기 애매해진 키보드가 되어 버렸습니다.성능이 딱히 좋은 것도 아니면서 저렴한 가격도 아니기 때문이죠. 그래서인가? 지금은 잘나가는 제품도 생산을 잘 하지 않는 것 같고, 재고떨이 할인행사만 하는 걸로 봐서 조만간 망하는건 아닐까 싶네요. ㅎ~ 아니면, 정말 잘나가서 인기 제품은 만드는 족족 품절된다던가... (개인 의견) 너무나도 많은 라인업에 손을 대다 보니 뚜렷한 장점이 없는 것도 큰 단점이 된건 아닐까 싶네요. < 키보드 >사진 및 영상 기술이 전혀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사진과 영상이 허접한 점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타건영상은 한컴타자연습으로 촬영했습니다. (못생긴 아재 손...ㅠ.ㅠ)타자연습으로 했기 때문에 실사용시 보다 소음이 클 수 있습니다. (빠른 속도로 타자)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7/07/7f71770fee0fb230cb7de1445cc964ea.jpg" alt="퀘이사존">  좌상 : K5 pro 적축 <2> 우상 : K5 max 바나나축 (적축을 구매 후 바나나축으로 교체) <3> 좌하 : K10 Led 적축 <1> 좌우 : 로지텍 Mx keys s (비교를 위해 보유한 지인한테서 대여) <4> 1. K10 LED 적축 처음으로 입문하게 된 키보드입니다.당시 조건이 사무실용이기 때문에 풀배열+무선+저소음이었고,이를 모두 만족하면서 색감도 제 취향을 저격했기에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이 때 로지텍 Mx keys s도 강력한 후보 중 하나였음) 처음 기계식을 접한 제게 아주 만족스러운 키보드였습니다.타건음도 기존 키보드에 비해 거슬릴 정도로 튀지 않았고, 기계식 키보드 특유의 타건감을 느낄 수 있었죠.소리에 대해 좀 민감하게 신경을 썼었기에 같이 판매하는 실리콘 키스킨도 같이 구매를 했었는데이것도 신의 한수였습니다. 이후 비교 영상에서 크게 느낄 수 있으시겠지만, 거짓말 조금 더 보태면 소음이 50% 정도 줄었습니다.또한, 실리콘 특유의 쫀득쫀득한 질감이 개인적으로 계속 만지고 싶어지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k10 적축과 실리콘 키스킨을 씌운 후 타건한 영상입니다.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3_ZONNZ5OaA"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 style="background-color: initial;"></iframe>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s5JwUfXnk1k"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소음이 크다고 느껴질 수 있는데 조용한 방에서 정말 많은 수의 타자를 쳐서 그런 겁니다.뒤에 있는 Mx keys s와 비교하면 그렇게 크지 않으며 키스킨 씌운 영상이 일반 사무실 키보드 소리와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손톱이 조금 길어서, 손톱 타격음도 큰 몫을...) K10을 1년 이상 동안 잘 사용했지만  아쉬운 점이 있어서 업그레이드 결정을 했습니다.선 없는 사무환경을 구현하고자 무선을 원했지만 블루투스 연결은 딜레이가 컸습니다.처음에는 느낄 수 없지만  가끔식 가다가 확 와 닿는 경우가 생기고,이러한 것이 쌓이다보니 나중에는 크게 와 닿았습니다. 또한... 가장 큰 문제는 유선으로 연결했을 때조차 딜레이를 느끼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블루투스보다는 확실히 빠르지만,  게임 중 타이밍 맞춰 키를 누르는 상황에서는 크게 체감되었죠. 사실 이건 핑계고 집에서 사용하는 k5 pro를 써보고 너무 만족스러워서사무실도 바꾸고 싶어서였습니다. ㅠ.ㅠ 그래서, 사무실의 k10은 k5 max로 교체했습니다.(k5 max는 k5 pro 다음에 구매) 2. 키크론 K5 pro 핫스왑 RGB 적축 집에서 컴퓨터를 교체하면서 키보드도 새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그 사이 로우프로파일인 납작한 키보드 디자인에 꽂혀 있었고,마침 k1 Led(로우프로파일 텐키리스)가 할인행사 중이어서 저렴하게 구매했었죠. 집에서는 게임을 자주 하는데, 밤에 다른 가족들 잘 때 타건음 때문에 구박 받을까봐이 때도 무조건 적축으로 구매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언급한 딜레이 문제를 게임할 때 느꼈고 평생 풀배열만 사용해오던 저에게텐키리스는 무엇인가 허전했습니다. (숫자를 누를 때 그 허전함...) 그래서 k5 pro를 구매하였고, 기존 k1은 당근열차에 태워 보냈습니다.(k1 제외 이유) k5 pro는 한 가지를 제외하고는 완벽했습니다.날렵한 로우프로파일 디자인.로우프로파일 적축임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타건감.이전보다 빨라진 반응속도(단, 유선 연결시...) k5 pro 적축과 실리콘 키스킨을 씌운 후 타건한 영상입니다.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87Qm-9YHD70"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bfKH4qOJ3I"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k10과 같은 적축이지만, 타건음은 k10보다 더 적습니다.키감은 k10이 더 살아있긴 합니다만 또다른 로우프로파일만의 키감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키감이 살짝 떨어지는 것에 비해 디자인이 압승) 한 가지 만족스럽지 못한 점은 무선연결시 반응속도였습니다.유선은 만족을 했지만, 무선은 블루투스만 가능하다 보니  써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키보드를 다른 기기에 연결시킬 것도 아니고,집에서는 키보드 선이 거슬리는 것도 아니어서  앞으로도 계속 사용할 것 같습니다. (내겐 사무실이 남아있다.) 3. 키크론 k5 max 핫스왑 RGB 적축 집에서 k5 pro를 사용하면 할수록그동안 사무실에서 느낀 답답함이 더욱더 크게 다가왔습니다.결국, 사무실도 같은 k5 pro를 구매하기로 결정. 하지만...마우스(로지텍 G304)는 무선 딜레이가 없는데 왜 키보드는 무선 연결시 딜레이 있는가에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그 이유가 전용 리시버의 유무란 것을 알아차렸습니다.블루투스 연결은 페어링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전용 리시버는 컴퓨터 변경이 쉽다는 점도... 그래서, 일단 전용리시버 있는 키보드를 검색해 봤는데 어라???키크론 max 시리즈는 전용 리시버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pro와 max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용리시버 유무...다른 차이점은 키캡 색상이 블랙+레드(pro) vs 그레이+오렌지(max).한글각인(pro) vs 영문각인(max). 색상은 pro가 마음에 들었지만 크지 않고 한글각인은 없어도 상관없었기 때문에k5 max 무지성으로 구매하였고 저에게 있어 종착점이 되어버렸습니다. 원래는 적축을 구매했었지만,k5 pro를 위해 구매해둔 바나나축이 있었기에 이를 스왑하여 사용 중입니다. 바나나축은 적축보다 소음은 살짝 높지만 키압이 높아 타건감이 더 살아난 편입니다. (쫀득쫀득)  축을 교체하지 않았다면, k5 pro 영상으로 대체할 수 있지만 축이 다르기에타건영상을 올려 봅니다.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9vU1cyQdI_A"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miPELugqikA"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영상으로는 k5 pro와 차이를 크게 못느낄 수 있겠지만, 확실히 키감은 더 업그레이드 됐네요. 4. 로지텍 Mx keys s k5 max를 구입하고 난 뒤,개인적으로 로지텍 Mx Keys s 보다 k5 max가 훨씬 좋다라는 생각이었고,마침 타직원이 이를 사용하고 있기에 빌려서 타건 영상을 찍어봤습니다. Mx keys s의 단점은...너무 낮은 키보드(높이 조절 안됨), F1~F12가 붙어있음.이 두가지가 가장 컸습니다. 비교 영상을 찍으면서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것이 느껴졌고, 오타가 가장 많았네요.( 해당 키보드에 익숙하지 않기에 느꼈을 수도 있음) Mx keys s 타건영상 <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9uPM9JwSrGE"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iframe> 타자연습으로 빠른 타건을 했기 때문에 유독 소리가 크게 느껴질 수 있지만,Mx keys s가 일반 키보드 소리와 비슷하다고 봤을 때앞선 키보드 소리들이 실제로는 듣는 것만큼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요약 및 결론> 1. 키크론은 풀배열 사무용 키보드로 괜찮다. (단, 알아보고 할인할 때 사자)2. 풀배열 사무용 키보드로 입문하고자 한다면 노말시리즈를 싸게 사서 체험해 보자.3. 이왕 오래 쓰려면 pro 시리즈, 특히 max 시리즈가 좋다.    (단, 이놈들은 물량도 없고 할인도 잘 안한다)4. 키크론 k10 적축, k5 pro 적축, k5 max 바나나축, Mx keys s 타건영상 합본.<iframe allowfullscreen="" frameborder="0" src="//www.youtube.com/embed/cljtddcZfWU" width="640" height="360" class="note-video-clip" style="background-color: initial;"></iframe>영상속 K10 저소음적축은 그냥 적축임을 알려드립니다. 업로드 후에 제가 착각한 것을 알아차렸네요.(조약돌75 히비스커스축은 덤) 원래 독거리 f87 pro와 조약돌75도 구매했기에 언급하려 했습니다만 내용이 너무 길어져서 더 싫어하실까봐 생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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