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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18.12.15 22:30
어제 블루아이티에서 주문 하였던 부품을 오후 10시즈음 받고 바로 퀘이사존 분들에게 응원을 받으며
조립하여 떠난지 거의 하루가 지난 오늘 감사 인사를 드리러 다시 왔습니다.
저 장갑을 착용했어도 되었는지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알수 없지만 당시엔 손에 왠지 모를 땀이 나는거 같아 부품들에
습기를 전달해 줄까봐 무서워서 착용했었습니다. 저때가 '14일 오후 10시 11분' 이었군요.
그리고 갑분 바이오스.
이때가 본체 조립을 끝마치고 연결해서 작동이 되나 처음 테스트 했던 순간이었습니다.
(누드 테스트를 분명 알고 있었는데... 사람이 당황하고 긴장하니 새까맣게 잊고 있었더랬습니다.)
이때가 '15일 오전 3:16분' . 이러고 한 2-3시간 뒤에 잠들수 있었습니다.ㅠㅠ
장갑을 끼고 있어 터치가 안먹어 중간중간 사진 찍는게 점점 귀찮아지고..
조립 하면서 '각종 멘붕 및 인터넷 검색' 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중간중간 많은 기록물들을 남기지 못한게 지금 와서 생각하면
'너무 아쉽습니다.' 가급적 모든 순간을 담아두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글 작성 시작 했을땐 시계바늘이 9시즈음이었는데 '너무 길게 작성했나?' , '내용이 내 조립처럼 너무 정신없나?' 하며
지웠다 썻다 반복했더니 내용도 별로 없는 이글 작성 시간도 어느덧 50분 가까이 되었네요.
견적 단계부터 조언 주셨던 분들 부터 저를 지름 뿜(?)이 오게 만들어주신 퀘존 분들
(여러분 시스템을 볼때마다 너무 부럽다고요!!)
처음 60 정도 생각한 최소 견적이 어느새 30정도가 더 불어났지만
'생애 첫 완본체 조립을 하고 나니 금액은 이제 생각나지 않게 되어버렸네요.'
다시 한번 견적단계부터 조립하던 때까지 응원 / 조언 주셨던 분들 포함 퀘존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_ _)
행성: 토성
포인트: 1,340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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