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요맘때 했던 튜닝인데 퀘이사존 활동을 요즘 하게되어 올립니다!
우선 저의 컴퓨터는 i7 7700+asus H110+Ram 8GB+GTX 1060 였습니다
처음에는 i3 4세대+GTX 750을 썼는데
오버워치 나오고 6세대 i3+h110+8GB램을 얻어 업그레이드하고 쓰다가
배틀그라운드가 나오면서 i7 7700, GTX 1060으로 업그레이드를 했는데요
친구 그래픽 카드를 보고 그래픽 카드 백플레이트 라는 것을 알게되고 만들어보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ASUS 로고가 너무 멋있어서 바로 ASUS 로고를 구글링해서 찾고 그래픽카드 사이즈에 맞게 PPT로 도면을 만든 후 붙여넣기 하였습니다. 옆에 다른 부분 디자인은 도형을 하나하나 넣으면서 했고
사파이어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를 참고했습니다.(PPT로 한 이유는 좌우 대칭같은거 맞추기가 편해서 PPT로 했습니다)
검은색은 잉크 낭비가 심하니 프린트를 하기위해 테두리만 따도록 바꾸어 주고
아크릴 판을 사서 그래픽 카드 윗부분 사이즈에 맞춰 자르고
시트지에 전에 만든 백플레이트 도면을 프린트 후 커터칼로 잘라서 붙였습니다.
GEFORCE GTX 로고는 하려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했습니다 ㅋㅋ
원래는 그래픽 카드에 있는 나사있는 위치에 자석을 놓아서 떼었다가 붙였다가 할 계획이었지만
네오디뮴 자석이 너무 강해서 떨어지더군요 ㅋㅋ 자석은 포기하고 그냥 올렸습니다.
위에서 보셨듯이 기판이 너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것은 별로 일 것 같아서 처음부터 도색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런거 도색을 처음해봐서 그냥 무턱대고 탁 트인 곳에서 신문지깔고 했는데
모래 주변이라 도색하다가 중간에 모래가 들어갔네요 ㅠㅠ
반대편은 그냥 일반 테이프로 마스킹을 해주었고 시트지를 붙인 큰 그림이 여기서 나오게 됩니다!
두둥!
시트지를 전부 떼고 난 모습입니다.
이때는 자석이 다 살아 있군요꽤 만족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쓰던 GTX 1060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를 만들었습니다.
요즘에는 기판 보이는게 싫어서 기판과 백플레이트 사이에 종이를 끼워 넣고 쓰고있네요
하지만,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니 변하지 않은 것이 케이스, 파워, 쿨러였고 감성이라고는 찾아볼 수도 없었기 때문에
큰 맘 먹고 케이스를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생일 때 친구에게 시스기어JONSBO CR-201 ROG 쿨러를 선물 받아 같이 장착하기로 하고 케이스도 3rsys J700으로 구매후 RGB를 맞추려 했는데
ROG 쿨러 RGB를 켜야하는데 메인보드가 RGB 헤더가 없는 겁니다!
멘탈이 터지고 나중을 기약하며 RGB선들을 묶어 놓았습니다..
그렇게 RGB가 들어오지 않는 CPU 쿨러...
케이스는 빵빵한데 왜 너는 안되는 거니 ㅠㅠ
뒷면입니다
이래서 어쩌나 하면서 RGB LED바를 검색했더니 그곳에 RGB 컨트롤러가 있더군요
그리고 LED바와 아답터 등을 구매해 장착하기로 했습니다.
(LED바는 네이x에서 검색해서 샀습니다)
이런식으로 결국 연결을 했습니다!
RGB 컨트롤러는 유선이고 모드도 꽤 다양해서 좋았습니다 단색, 호흡, 레인보우 등
아래가 암 위에가 수였습니다.
분배기로 컨트롤러에서 받은 전력을 ROG쿨러에하나, LED바에 하나 넣어줬습니다.
위 하얀것이 LED바와 연결된 부분, 아래가 ROG 쿨러와 연결된 부분입니다
처음에 암쪽이 덮여있어 수와 잘 안 맞길래 커터칼로 잘랐습니다.
분배기의 다른쪽도 마찬가지로 잘라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런식으로 나왔습니다!
이렇게 하니 드디어 쿨러쪽에 RGB가 들어오더군요 ㅠㅠ
진짜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LED바는 직접 만든 그래픽카드 백플레이트에 붙였습니다
제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린 빛이 드디어..
정말 감격의 순간이었습니다..
동영상을 넣고 싶었지만 어떻게 넣는지 몰라서 못올렸습니다 ㅠㅠ
이렇게 RGB 튜닝이 끝났습니다.
튜닝한지는 이제 거의 딱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직도 만족하면서 쓰고 있는 중입니다.
요즘 부품이 아니라 이제 성능은 끝물이 다가와 새로운 시스템을 구매하고 싶은데 돈이 없네요
글 끝까지 읽어 주셨다면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이 글이 다른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글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