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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이사존 컴퓨텍스 2024 특집 기사 바로가기 + Point
2021.05.15 18:20
안녕하세요 취미로 쿨러 리뷰를 하는 SHYK입니다.
오늘 살펴 볼 제품은 Segotep Frozen Tower T2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7,870원입니다.
현제 다나와에서 가장 저렴한 타워형 공랭 쿨러입니다.
세고텝? 시고텝? 세고팁? 뭐 어째 읽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저는 완전 생소한 브랜드인데 퀘이사 칼럼에도 올라오는 것 같고, 칼럼 읽어보니 제품은 다르지만 꽤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근데 이건 그 제품보다 훨씬 저렴하고 뭣보다 만원도 안하는 정말 정말 저가형 제품이니 또 한번 마음을 비우고 봐야겠지요.
포장은 나름 신경쓴 모습이 보여요. 몇 천원짜리 시장은 이만큼의 성의도 없는것이 수두룩하니 이 정도면 선방이죠.
상세 스펙과 제품 사진 그리고 이름이 있습니다.
제품의 특장점이 정리되어있어요.
뭐 대충
80mm 팬에 하이드로 베어링에 방진 잘 되고 2만시간 작동 보증
27.3dBA의 저소음
22.97CFM의 풍량
99.99% 순도의 알루미늄
6mm 구리 히트파이프 두개
직접 닿는 히트파이프
이런 내용입니다. 자기들이 주장하는 내용만 보면 이게 7,900원이 맞나 싶긴 한데 직접 써봐야 알겠죠?
플렛폼 별 장착법이 나와있어요.
LGA 1366/1200/1156/1151/1150/775
AM4/AM3+/AM3/AM2+/AM2/FM2+/FM2
뭐 많이도 지원합니다.
심지어 한글로 써져 있어요!
아까 전에 봤던 면과 비슷한데 가장 중요한 스펙 3개가 써져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내용물은 필요한거 다 넣어놨어요.
인텔 용 가이드 장착을 위한 푸쉬핀 입니다.
마찬가지로 푸쉬핀 부품중 하나이구요.
인텔에 장착하기 위한 가이드입니다.
이름 모를 구리스. 내용물 색상이 흰색이 살짝 비치던데 거르시고 갖고 계신거 꼭 스세요.
크기 정말 아담합니다. 매우 귀여워요 보고있으면.
7날의 하얀색 블레이드의 팬에 주황색 프레임으로 이루어져 있네요. 저는 일단 이해할 수 없는 감성이에요. 뭐 다른 분들은 좋아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옆으로 봐도 히트싱크 자체도 얇은것이 작은 덩치에 또 한 몫합니다.
방열판 찌그러진거나 뭐 그런것도 없고 간격도 일정하고... 아니 이게 왜 마감이 좋지?
상단에는 그 뭐냐 건물에 보면 깔려있는 그 알루미늄 판?? 그런 느낌으로 디자인 되어있어요.
이 또한 저는 알 수 없는 감성입니다;;
히트파이프는 관통 압입식으로 들어가 있네요.
밑은 특이한 부분이 클립과 쿨러를 연결하는 그리고 장력을 생성하는 저걸 뭐라고 해야 할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게 여타 다른 쿨러들과 다르게 철사처럼 되어 있어요.
베이스 처리 깔끔합니다. 기스 없고 상당히 매끈하고... 아니 이게 왜 마감이 좋지?
이런 매우 정직한 회사
4핀 커넥터 이구요 PWM 지원됩니다. 전선 커넥터 전부 올 블랙이에요. 감성 좋네요.
장착법 매우 간단합니다. 특히 더 간단한건 양쪽 클립 전부 손잡이가 있어요.
편한 쪽으로 아무거나 먼저 하나 걸구요
반대쪽도 걸어주시면 끝입니다.
4핀 커넥터도 연결해 주시고.
램 호환성 어떤걸 장착해도 상관 없어요.
작동하는 모습은 뭐 특별한 건 없네요. 그냥 보이는 그대로에서 팬이 작동 할 뿐.
테스트를 시작할게요.
실내 온도는 24도 습도는 55%입니다.
CPU는 라이젠 5 3600X(TDP 95W)를 사용합니다.
써멀그리스는 아틱 MX-5를 사용합니다.
아이들의 기준은 아무 프로그램도 켜지 않은 상태에서 10분입니다.
풀 로드는 두가지로 합니다.
첫번째는 일반적인 고부하 상황을 보기 위해 시네벤치 R23 10분, 두번째는 AVX2까지 극한으로 쥐어짜네는 프라임95 SmallFFT로 10분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간단히 CTR을 돌려서 오버는 어디까지 되는지와 또한 시네벤치 R23도 돌려보겠습니다.
여러분들 보기 쉽게 앞으로 그래프 만들려구요 ㅎㅎ
일단 CTR은 4.125GHz에 1.35v로 최적화를 잡네요. 제가 따로 4.2를 해봤으나 다운...
일단 좋아요. 아무리 귀여운 크기라도 그래도 타워형이라는 건지 상당히 준수한 성능이 나오네요. 당연히 실사 중에 프라임95급 부하량이 나올리는 없고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바람에 의한 소음 일체 없습니다. 고부하 상황에서 아주 미세하게 삐 거리는 하이톤의 소음이 나는데 제 생각엔 이건 베어링의 소음 같아요. 이거 일반 케이스 쓰면 절데 안 들릴만한 작은 소리입니다.
(Cinebench R23의 점수이며 그래프가 과장되서 출력되던데 엑셀로 만든겁니다만 이거 고치는 방법 아시는 분...)
오버도 분명 성공적으로 들어 간것 같습니다. 유의미한 차이가 분명 있어요.
마감 이건 정말 이 가격에 마감이 이게 뭘까요? 아니 심지어 쿨링 팬의 경우 보통 배송이 일단 오면 정 중앙에 위치해 있지 않은 경우가 엄청 많아서 제가 따로 정 중앙으로 조절을 합니다. 근데 이건 그럴 필요도 없었어요 애초에 정 중앙에 있었거든요. 방열핀 상태 좋고 베이스 상태 좋고 마감이나 QC로써 깔거 하나도 없습니다.
감성적인 면에서는 일단 기본적인 것들 예를들어 전선의 색상이라던지 이런거 정도는 좋은데, 나머진 요즘 트렌드에 맞는지는 의문입니다...만
이거 7천9백원이잖아요? 이 정도면 됐지 여기에 RGB 더해달라 이런거 아주 우스운 소리죠. 다만 굳이 저런 오랜지 색상보단 차라리 그냥 블랙으로 했음 어땠나 싶은데 크게 까고 싶진 않아요.
아니 그래서 당신들은 이거 팔면 뭐가 남나요?
장점
1. 나쁘지 않은 성능
2. 쉬운 방식인데 심지어 더 편한 장착성
3. 아주 저소음
4. 마감 상태 우수
5. 미친 가격, 미친 가성비
6. 심지어 한글 패치 우수
단점
1. 이해할 수 없는 오랜지 감성
그냥 모르겠고 레이스 스파이어 이하 기본 쿨러나 인텔 기본 쿨러 쓰신다면 바로 사는게 인생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행성: 슈퍼지구
포인트: 25,546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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