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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21.09.12 12:06
어느날, PC를 보니 내부가 매우 난잡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전전전 PC부터 쓰던 빨간 RGB 메모리방열판,
전 시스템에서 깔 맞춤하다 포기한 화이트블루 케이블, 시스템팬.
밑으로 늘어진 슬리빙 케이블, 암튼 모든게 마음에 안듭니다.
일단 늘어진 케이블이 마음에 안 드니 모양에 맞는
180도 변환 커넥터를 알리에서 주문합니다.
이젠 RGB와 LED뽕이 빠진 상태라 메모리 방열판도 바꿔줍니다.
브라보텍 스톤마일 네오 블랙.
미완의 화이트&블루를 포기하고 올 블랙으로 맞추기 위해
"그 유통사" 아틱 P12 밸류팩 두 개를 주문합니다.
슬리빙 케이블도 맥스엘리트 카본블랙으로 바꿔줍니다.
== 시스템팬 및 슬리빙 케이블 교체전 ==
== 교체후 ==
교체하는 김에 짭수의 방향도 바꿔줍니다.
앞부분 공간이 가려지지 않아 마음에 드네요.
작동 테스트를 해보고 이상없으니 원래의 자리에 놓아줍니다.
다행히 귀신 울음소리는 안 나네요.
케이스와 F8 후면쿨러도 바꾸고 싶지만... 이제 나는 지쳤어요.
하루에 교체한 것이 아닌 주문한 부품이 올 때 마다 장착을
했기에 집 컴퓨터는 거의 일주일 동안 사용 못했네요.
이제 PC 내부를 봐도 난잡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편안-
행성: 시리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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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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