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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k
11-08
2022.01.18 17:48
'게이밍 노트북을 쓰면 되지 않냐'싶겠지만, 지금 제 노트북이 2 in 1 노트북에 i5 6300U, 내장 그래픽이라 아무리 봐도 로아를 돌리기엔 모자릅니다.
그!래!서!
메인컴을 업그레이드 했을 때 남은 2700X를 이용해 간단한 ITX시스템을 빌드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사실 ITX시스템은 이동성을 취한 대신 엄청난 성능이나 뛰어난 발열 해소 능력, 조립 편의성을 포기한 시스템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 두 가지를 중점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
그 외의 발열 해소 능력이나, 성능, 조립 편의성은 고려 대상이 아니었기에 ITX야 말로 제 상황에 딱 맞는 시스템이었죠.
ITX 시스템은 특성상, '물리적인 한계'로 인해 조립을 못 할 낭패를 겪을 수 있습니다.
제가 사전에 꼼꼼히 조사해 고른 부품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컴퓨터를 빌드할 때는 CPU나 메인보드같이, 성능에 영향을 주는 부품을 먼저 고르는게 국룰이죠,
그런데 저는 이미 CPU는 정해져 있으므로, 메인보드나, GPU를 골라야 하지만
ITX시스템 특성상, 케이스를 먼저 골라야 그 케이스와 호환되는 GPU나 쿨러를 정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케이스를 먼저 골라봤습니다.
ITX케이스, 가장 유명한 건 NZXT N1이지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단점은 가격이죠.
물론 파워, 쿨러가 포함된 가격이라고는 하지만, 서브컴으로서는 과한 투자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본건 DarkFlash DLH21이었습니다.
NZXT가 생각나는 디자인에, 내부 구성도 상당히 비슷합니다.
하지만 SFX파워를 별도로 사야 하고, 가격이 꽤 되었습니다.
사실, 저는 이번에 처음으로 ITX시스템을 빌드해본것 이어서
ITX 시스템이 가성비란 단어와 안어울린다는것을 이번에야 알았습니다.
ITX 시스템은 케이스 가격도 기본으로 10만원이 넘어가고
ITX시스템에서 사용하는 파워인 SFF파워역시 고용량은 거의 없고, 있다 해도 20만원대의 가격이었습니다.
그러던 제게, 한 제품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SilverStone Sugo SST-SG13
이 케이스는 변태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ITX케이스 답지 않게 가격도 5만~6만대입니다!
허나 얻은 게 있다면 대가도 있는 법!
그렇습니다! 이 케이스는 가성비를 취한 대신, 쿨링을 포기한... 그런 케이스였던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제게 있어 쿨링은 관심밖이었고, 가성비로 무장한 이 케이스를 고르기로 결심했습니다!
케이스를 골랐으니, 그 다음으로 고른 것은 쿨러입니다.
케이스와 호환되는 쿨러를 정하는 것이 가장 힘든 구간이죠
특히 제가 고른 케이스는 쿨러 높이에 여유가 많지 않아 선택지도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여러 쿨러중, 제가 고른 쿨러는
녹투아 NH-L9입니다
이렇게 두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2700X를 사용할 거라 AMD제품을 골랐습니다.
이 쿨러는 녹투아라는 이름에
공식 스펙 기준 높이가 37mm밖에 안되는,
마치 딱 저를 위한 맞춤형 제품인것 같았습니다.
가격도 6만~7만대라 적정한 가격인듯 하고
사실 50mm이하 쿨러중에 저것만한게 없기도 해서
쿨러는 이 제품을 골랐습니다.
가장 힘든(물리적인 한계로 인한) 케이스와 쿨러를 골랐으니, 남은 부품들은 적당히 2700X와 어울리는 것으로 골랐습니다.
ITX시스템 자체가 마이너한 구성이다보니 ITX메인보드들도 선택지가 매우 적습니다!
만드는 회사도 적고요.
더군다나 2700X를 구동할 수 있는 칩셋을 가진 제품들은 이미 단종수순을 밟고 있는 터라 구하기 매우 힘들었습니다.
최근 나오는 500번대 칩셋은 X570을 제외하고는 1세대/2세대 라이젠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구해본 결과, 쿠팡에서 딱 3개남은 A320 itx보드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ASUS PRIME A320I-K
케이스가 ATX파워를 지원하므로 적당한 500W급의 ATX파워를 구입하였습니다.
마이크로닉스 클래식2 풀체인지 500W
믿고 쓰는 마이크로닉스에 가격도 5만원 언저리인,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요즘 추세는 HDD보다 SSD로 가는 것 같습니다.
조립을 편하게 하기 위해 NVMe로 구입하였습니다.
SK 하이닉스 골드 P31 500GB
메인컴에는 삼성 970pro 1T, 970evo Plus 1T를 쓰고 있습니다.
믿고 쓰는 삼성이지만, 퀘이사존 칼럼에서 보았던 P31이 가성비가 괜찮아 보여 이 제품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번엔 삼성말고 SK것도 써보고 싶었기도 했구요.
램과 CPU는 메인컴을 업그레이드 한 뒤 남은 부품들로 구성하였습니다.
업그레이드 한 뒤 남는 두 부품으로 ITX시스템을 빌드 했습니다.
사실 쿨러가 좀 놀라웠습니다. 5만원대의 쿨러임에도 구성품이나 포장이... 예사롭지가 않았거든요.
다른 녹투아 쿨러를 구입해보지 못해서 이 제품만 그런진 모르겠지만, 구성이 상당히 알찹니다.
포장이 상당히 고급집니다...!
구성품
감사 편지 겸 설치 설명서
양면 테이프로 붙일 수 있는 녹투아 뱃지
저소음용 저항 케이블
주사기형 서멀 구리스
메인보드 체결용 나사
백 플레이트
쿨러 본품
이게 정말 6만원짜리 구성이 맞나 싶을 정도로 고급집니다.
어렵게 구한 A320메인보드입니다..
무려 윈도우 11이 정식으로 지원하네요
아마 TPM관련한 내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구성품은 별 것 없습니다. 와이파이가 되는 모델도 아니고, 보급형인 A시리즈이니까요.
보증서, 매뉴얼, 백플레이트, M.2나사, 드라이버 CD가 끝입니다.
이제 와서 알게된 건데 사타 케이블이 없네요;;
발송할 때 누락된 듯 싶습니다.
작습니다.
아담해요.
그럼에도 있을 만 한건 다 있습니다.
전면에는 오디오 포트와 USB 3.0 2개
전원 스위치는 상단에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는 단순한 택틱 스위치 입니다. 고급스럽다거나 그런 건 없어요.
5만원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재사용 가능한 PCI슬롯입니다.
구성은 뭔가 혜자같으면서도.. 원가 절감한 것 같으면서도... 애매 합니다.
보드 CPU 소켓에 2700X를 장착합니다.
조립 편의성을 위해 SSD먼저 장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보드의 M.2슬롯은 칩셋 방열판위에 있습니다.
어떤 보드들은 뒷판에 있는 경우도 있던데,
ITX보드들은 면적이 작은 나머지 별별 창의적인 장소에 부품들을 놓는 거 같습니다.
SSD를 장착해 주고
다음은 쿨러입니다!
녹투아 쿨러는 기본 제공하는 쿨러 가이드를 제거하고 설치 해야 합니다!
가이드를 제거하고...
서멀은
예전에 사둔 MX4를 쓸 겁니다.
서멀을 잘 펴 발라준 다음...
보드를 치우고 쿨러를 뒤집어 준비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쿨러는 뒤에서 나사를 조이는 타입입니다!
이렇게요
쿨러 위에 메인보드 얹고, 백 플레이트 얹고, 나사로 조이면...
짠! 쿨러 조립이 완성 됩니다!
다음은 램 입니다.
DIMM슬롯에...
걸쇠를 열고, 트라이던트 Z 2400 CL15 16GB⨉2를 장착해 줍니다.
이젠, 완성된 메인보드를 케이스에 넣어야지요.
케이스의 가이드들을 전부 제거해 줍니다.
메인보드 구성품인 I/O실드를 장착하고
메인보드를 넣고 나사로 결착 후
전면 패널선, 오디오선을 연결해 줍니다.
파워 가이드를 장착하고
전면 USB 3.0선과
파워 24핀, CPU 8핀을 연결해 줍니다.
파워를 얹고 나사로 고정!
대충 선정리 해 준다음..
SSD 가이드로 가려줍니다.
이 녀석에게 쓸 그래픽 카드가 없기에,
작동 테스트용으로 메인컴의 GTX 1060 3GB Zonver-Edition을 꺼내 옵시다.
PCI 가이드를 분리한 후
잘 구겨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이제 조립중 가장 떨리는시간...
바로 작동 확인 시간이 왔습니다.
대충 세팅하고..
파워 온!
잘 됩니다!
바이오스도 잘 들어와지고, 부품들도 이상 없이 잘 잡힙니다.
메인컴과 서브컴
메인컴은 빅타워 케이스고(3RSYS T1000)
이번에 조립한 서브컴은 ITX이니 그 차이가 확 나네요.
앞으론 새롭게 태어난 시스템으로 즐거운 아크라시아 생활을 영위할 계획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께 미리 감사 인사 드립니다!
다음에 뭔가 재밌는 시스템 있으면 다시 찾아올게요!
#메인컴
#서브컴
행성: 해왕성
포인트: 3,827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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