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컴 드래곤볼 드디어 완료! (주변기기 포함 2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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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역컴 드래곤볼 드디어 완료! (주변기기 포함 200만원) 굽자 2 618 2023.11.09 20:08

입대 직전 사용하던 컴퓨터가 완전히 죽어버려 휴가 때마다 '전역하면 컴퓨터를 반드시 맞춰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마침내 기다리던 전역을 하게 되어 컴퓨터를 알아보던 중, 같은 사양을 훨씬 저렴하게 맞출 수 있는  드래곤볼에 큰 관심이 갔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완전한 컴맹으로 살던 저에게 조립컴, 특히 드래곤볼의 난이도는 너무 높아보였고, 그 때 정말 큰 도움이 된게 퀘이사존이었습니다. 그래서 구성을 끝낸 지금, 퀘이사존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저와 비슷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간단한 후기를 작성해 보려고 합니다. 사양은 다음과 같습니다. 본체cpu : AMD 라이젠5-5세대 7500F (20.1)main board : gigabyte b650m k (14.8)
cooler : deepcool ag400 (2.4)
ssd : samsung 990 pro 2tb (14.8)
ram : teamgroup 엘리트 ddr5 16gb x2 (10.6)
vga : XFX Radeon RX 7800 XT (56.8)
case : BRAVOTEC GUARDIAN 3100M V2 타이탄 글래스 (7.7)
power supply: 마이크로닉스 Classic II 750W 80PLUS GOLD 230V EU 풀모듈러 (13.5)총합 : 140만 7000원 주변기기 monitor : samsung  s32ag520 (35.9) keyboard : logitec g413 (8.8)mouse : vgn f1 moba + 4k dongle (6.8)
headset : logitec g435 (5.3)
monitor arm : nb f100a (3.7) 총합 : 60만 5000원 총합 딱 200만원으로 본체와 주변기기까지 모두 구비했습니다. 가장 먼저 결정한 것은 컴퓨터의 사용목적이었습니다. 사용목적에 따라 컴퓨터의 메인부품 구성이 크게 달라지기 때문이죠. 저의 주된 목적은  AAA급 스팀게임 중~상옵 플레이였으며, 간간히 국내 온라인 게임과 metlab, catia 등의 공학용 소프트웨어 또한 구동 예정이었습니다. 모니터는 144Hz QHD 화질을 원했습니다. 위와 같은 사용목적에 높은 멀티코어 성능과 내장그래픽은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cpu는 인텔대신 amd의 ryzen 7500f로, gpu는 엔비디아 대신 가성비 좋은 라데온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Gpu는 rtx 4070과 마지막까지 고민했지만, 집에 컴퓨터를 잘 다루는 사람이 있고, 지금까지는  ai workload 등의 목적이 없으므로 rx 7800xt를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예산을 크게(15만원 이상) 아낄 수 있었습니다. Cpu와 gpu가 결정되자  메인보드, 쿨러, 파워 등의 다른 부품을 구성하는 것은 용이했습니다. (퀘이사존 핫딜, 타세요 게시판의 도움을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래곤볼을 모으는 기간은 약 2달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이 기간에 빅스마일데이, 그랜드십일절, 몬스터데이 등 여러 행사가 껴있어 생각보다 저렴하게 맞출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렉프라이데이, 광군절 등의 큰 연말행사가 남아있는 것은 조금 아쉽지만, 좀 더 일찍 사용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조립을 완료한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3/11/09/3bfdc46b4bf6a89c19d5f6e86a218724.png" alt="퀘이사존"> 조립과정은 유튜브나 설명서, 각 제품 홈페이지에 자세히 나와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이번에 처음 조립을 해본 초보이기도 하고, 관련 지식이 매우 부족합니다. ㅠㅠ 하지만 컴맹에 똥손인 저도 약 1시간 반만에 문제없이 1트로 성공했기에 다른 분들도 모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드래곤볼로 컴퓨터를 맞추며 가장 불안했던 점은 각 부품을 테스트 할 수 없기에 초기 불량이 발생해도 대처가 매우 늦을 수 밖에 없다는 점이었는데 다행이 운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노베이스 상태에서 드래곤볼은 심장 떨려 못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를 제외하면 드래곤볼도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조금만 열정이 있다면 초보자 분들도 도전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루에도 여러번 퀘이사존을 드나들며 뭐 없나 확인했던 날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앞으로도 종종 들르겠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