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인증] 레이저 바실리스크 V3 PRO 나눔 인증 및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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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IT/하드웨어 갤러리 특별 규정(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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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6 [나눔인증] 레이저 바실리스크 V3 PRO 나눔 인증 및 후기입니다!! 에렌예거밤 9 744 2024.04.17 22:31

최근 알리발 7800x3d로 한바탕 떠들석했었습니다..! 컴맹인 제가 퀘이사존에 꾸준히 방문하게 된 결정적 계기이기도 합니다. 알리발 783디 싸다고 신나서 주문했는데... 이거 보드 바꾸고.,,. 쿨러 바꾸고., 아.. 좀 아쉬운데 해서 783디는 필요없다고들 하는 튜닝램까지 끼워주고 나니 cpu 값보다 더 큰 지출이 추가로 생겨버렸더랍니다. 그래도 싹 갈고 나니 게임 프레임도 오르고 여러모로 참 쾌적해져서 기분 좋은 와중에 마우스를 보니 맘이 참 아프대요..??? 약 3년전 나름 게이밍 마우스라는 이름으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만원 안되는 금액에 (제 기억이 맞다면) 구입한 놈입니다. 역시 가격값을 한다고 구입한지 6개월도 안되어 양 옆 고무패드를 지탱해주는 접착제가 저의 뜨뜻한 손 열기에 녹아 고무패드와 함께 흘러내리기 시작하더니 손에 달라붙고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아씨 바꿔야지,, 하고 방치한지 어언 3년. 그래도 쓸만하다 싶은 수준의 본체까지 완성해뒀는데 아쉽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지출이 많았으니 참기로 했죠.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8/1958171872a0fc8c1544e0af26ab0145.png" alt="퀘이사존"> 근데 왠걸.. 이런 나눔글이 있으니 저는 흥분하지 않을 수 없었읍니다?저는 그 즉시 바로 참지않고 구걸을 했고 그 결과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8/25010d5f53f046399568e5a00bee3ba6.png" alt="퀘이사존"> 짜잔 당첨입니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제가 구걸을 잘해서 선정해주신 줄로 알았어요. 그래서 왜 본인이 고르시면서 저런말씀을 하셨을까 했는데 나중에 다시보니 랜덤추첨이더군요 ㅎㅎ 하늘이 도왔나 아무튼 일요일 당첨 후,, 아쉽게도 제가 앱을 안 쓰다보니 확인을 조금 늦게하는 바람에 수요일인 오늘 제품을 수령게 되었습니다.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5b547ca55b3efd2495703addf74187f0.jpg" alt="퀘이사존"> 착불등기소포로 전달해주셨습니다. 5500원쯤이야~ 기분 좋게 결제했습니다. 박스 사이즈 매우 적절하구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2d1ed1a8c2e0bf466abecb5a17879aec.jpg" alt="퀘이사존"> 장기간 사용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쌓여있는 먼지로 식별가능했습니다. 굵디 굵은 머리카락 (건강한 모질을 가지고 계시네요) 도 한올 덤으로 왔구요. 재미있는 후기 글을 만들고자 사진으로 남길까 했지만 혹시나 불쾌하실까봐서,, 참았습니다 ㅎ ㅎ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8e6ad1615990e1f57f126d5754c319f5.jpg" alt="퀘이사존"> 이건 소포 안에 2중포장용으로 쓰인 비닐 패키지인데 묘하군요. 선인상가 도보 10분거리에 거주하는 제겐 익숙한 동네 이름이 보입니다. 채 한달도 되지 않아 우리 동네에서 대인께, 그리고 다시 제게 온 택배 포장이네요.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952f26a886796b8752d78df80e6e5d07.jpg" alt="퀘이사존">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1650700a945d70843c1cdde816da077b.jpg" alt="퀘이사존"> 그리고 이제 안녕을 고할 문제의 고무 패킹이 벗겨진 대머리 마우스,, 지저분하지만 일부러 닦지 않았습니다. 그래야 좀 더 짠 해 보일테니까요. 바로 쓰레기통~은 아니고 언젠가 맞출지 모를 서브컴을 위해 남겨둡니다. 그리고 이제 대망의<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f167364538457d4ab0a9c0e1470fc3de.jpg" alt="퀘이사존"> 바실리스크 v3 pro 세팅도 완료!!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좌측에 콘솔용 게임패드도 거치해 두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제가 플레이 하는 게임이 국산 온라인 rpg임에도 콘솔용 컨트롤러를 공식적으로 지원해서 조만간 이것도 사용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아직 펌웨어 업데이트하고 설정 만지작거리는 중이어서 적응 해봐야 확실히 체감하겠지만 우선 분명한건 기존 의 '유선' 마우스보다도 조작감이 월등히 향상되었습니다. 역시 비싼건,,. 비싼값을 하나봐요 ㅜㅜ 무려 제가 783디를 구입한 가격과 거의 비슷한 금액의 마우스라니; <img src="https://img2.quasarzone.com/editor/2024/04/17/74c6369ec63315a720468caa40eb51ae.jpg" alt="퀘이사존"> 새 하드웨어가 들어왔으니 또 즉시 치킨을 시켜 고사 한 번 지내줬습니다. 참 나눔해주신 분께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비빅규 황올을 선물해드릴 생각입니다. 오늘은 시간이 너무 늦어 내일 전달드리는걸로! 아무튼 덕분에 저기 저 스피커 빼고 (제 기준) 완벽한 데스크 셋업이 완성된 듯합니다. 시피유 바꿔,, 램도 늘려,, 마우스도 바꿨겠다 원래 개인 포폴 작업은 항상 맥북으로만 해왔었는데 이젠 점점 큰 모니터로 눈길이 가네요. 뭐 맥북에도 모니터 연결해서 쓸수야 있지만 귀찮기도 하고 ㅎㅎ 윈도우 환경 작업에도 익숙해지는게 좋을 듯해서 차차 게임 외 용도로도 잘 활용할 수 있게 적응해보겠습니다. 계획없이 떠오르는대로 적어 나간 나눔글이라 좀 장황한 감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걸 끝까지 읽어주실 분이 얼마나 되실지 걱정입니다. 뭐,, 어찌됐든 제 기분은 매우 좋으니 상관 없긴 합니다. 적어도 몇달간은 본체 켜고 마우스에 손만 올려도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ㅋㅋ  다시 한 번 나눔에 감사 말씀 올리면서 이만 나눔 인증글 마무리해보겠습니다. 덕분에 오늘 퇴근길이 너무 가벼웠습니다. 그리고 나눔해주신 분을 포함해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 하시는 일 다 잘 되고 나쁜일은 피해가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