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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퀘이사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8
ASUS Unleash Your Creative Power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두파입니다.
퀘이사존은 2018년 6월 5일부터 6월 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8에 참가하였습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는 매년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ITC 박람회로 유명 제조사의 새로운 제품들이 해마다 공개되는 기념비적인 행사입니다. 컴퓨텍스 타이베이를 통해 공개되는 대표적인 제품들은 한 해의 컴퓨터 하드웨어 트렌드를 이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많은 주목을 받는데요. 이렇게 중요한 행사에 퀘이사존이 빠질 수 없겠죠.
{동영상:https://youtu.be/nv1CJrByMuA?t=3m37s}
퀘이사존이 대만에 방문한 첫 번째 날 처음으로 행사를 열었던 ASUS는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8이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6월 5일 화요일에도 세계의 각종 미디어를 초대해 새로운 제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자, 그럼 이번 행사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공개되었을까요? 행사의 전체적인 내용은 위의 영상을 참고하시고, 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이어지는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당신의 창조력을 발휘하라는 의미를 지닌 "Unleash Your Creative Power" 슬로건이 사용된 이번 행사에서는 ASUS의 Zen 시리즈에 속하는 노트북이 주요 내용을 이루었습니다. 행사장 입구에는 지난 2011년 출시된 UX21부터 시작해 오늘 발표될 예정인 ZenBook Pro까지 타임라인을 형성해 꾸며놓은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행사장 내부에는 전 세계에서 모인 여러 미디어 관계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 순서로 ASUS의 CEO, 조니 시(Jonney Shih)가 자리에 모인 이들을 환경하는 인사로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어서 오늘 행사의 대다수 내용은 ASUS의 글로벌 PC 및 폰 마케팅 시니어 디렉터인 마르셀 캄포스(Marcel Campos)가 진행했습니다.
처음으로 발표된 것은 세계 최초로 ASUS의 헬스AI 기술을 통해 혈압 추척이 가능한 스마트 워치, ASUS Vivo Watch BP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스마트 워치는 내장된 ECG 및 PPG 센서를 통해 15초 만에 혈압 추척을 측정할 수 있으며, 최대 28일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혈압 모니터링 장비에 비해 작은 크기가 특징입니다.
다채로운 색상과 함께 공개된 ASUS VivoBook S14 및 S15는 키보드가 3.5° 각도로 세워지며 화면은 135°까지 뒤로 넘길 수 있습니다. 14형의 VivoBook S14는 1.4㎏의 무게와 18㎜의 두께, 15.6형의 VivoBook S15는 1.8㎏의 무게와 18㎜의 두께를 자랑하며, 전자는 84%의 화면 비율을, 후자는 86%의 비율로 구성되었습니다.
ASUS VivoBook S 시리즈는 최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MX150 그래픽카드, DDR4 2,400MHz 16GB 메모리, 512GB SSD 및 1TB HDD 등을 탑재합니다.
ASUS의 모델들이 VivoBook S 시리즈와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발표된 ASUS ZenBook S는 VivoBook보다 한 단계 상위 제품입니다. 더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를 탑재했음에도 불구하고 12.9㎜의 두께와 1㎏의 무게를 자랑하는데요. 매력적인 Deep Dive Blue와 Burgundy Red 색상을 제공하며, VivoBook S와 같이 키보드는 5.5°, 화면은 145°까지 열립니다.
최대 하드웨어 사양은 331 PPI의 화소 밀도를 제공하는 13.3형 3840 x 2160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 LPDDR3 2,133MHz 16GB 메모리, 1TB 용량의 PCIe SSD, 2개의 선더볼트 3 USB Type-C를 탑재했으며, 13.5시간의 배터리 수명을 제공합니다.
다음으로는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ASUS ZenBook Pro가 공개되었습니다. ZenBook Pro는 AdobeRGB 색상 영역과 Delta E <2의 색 오차를 제공하는 15.6형 3840 x 2160 디스플레이가 탑재됩니다.
여기에 최대 6코어 12스레드로 구성된 인텔 8세대 코어 i9 프로세서, DDR4 2,400MHz 16GB 메모리,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Ti GDDR5 4GB 그래픽카드, 1TB 용량의 PCIe SSD와 512GB 용량의 SATA3 SSD가 제공됩니다.
하지만 뛰어난 하드웨어 사양이 ASUS ZenBook Pro의 가장 큰 특징은 아닙니다.
ASUS ZenBook Pro가 가진 비장의 무기는 바로 ScreenPad 입니다. 특이하게도 마우스의 역할을 하는 터치패드 대신 5.5형의 화면 크기와 1920 x 1080 해상도를 자랑하는 IPS+ 4점 멀티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인데요.
ScreenPad는 단순한 터치 패드의 기능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미러링, 화면 확장 모드, ScreenPad App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ASUS는 ScreenPad의 SDK를 공개해 전 세계의 모든 개발자가 ScreenPad의 다양한 기능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ASUS ZenBook Pro의 발표가 끝나고 Intel의 크리스토퍼 M. 워커(Christopher M. Walker), Microsoft의 폴 도너반(Paul Donovan)이 ASUS의 행사를 기념하고, 개발 과정을 함께한 간단한 인사말을 전했습니다.
오늘 행사의 마지막 순서는 기술적인 혁명과 인공 지능, 그리고 사람과 함께 시작하는 ASUS의 AI, 프로젝트 프리코그(Precog)입니다.
프로젝트 프리코그는 다름 아닌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ASUS의 콘셉트 노트북인데요. 디스플레이가 키보드와 터치 패드의 기능을 완전히 대체하면서 지금까지 노트북에서 볼 수 없었던 전혀 새로움을 선사하였습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프로젝트 프리코그를 스탠드, 북, 텐트, 플렛 모드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아래쪽에 위치한 프로젝트 프리코그의 디스플레이는 터치 패드로 사용되거나 키보드와 터치 패드, 키보드, 그리고 스타일러스 펜을 통해 태블릿 형태로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AI의 콘셉트를 지닌 노트북답게 프로젝트 프리코그는 Microsoft Cotana, Amazon Alexa를 지원할 예정이며, AI 기능이 특화된 Intel의 Movidius 칩세트를 탑재하였습니다.
미래적인 기능을 지닌 프로젝트 프리코그는 그 외형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지만, 두께는 울트라 북 수준으로 매우 얇습니다.
프로젝트 프리코그는 아직 개발 중이며, 2019년에는 정식 제품으로 출시된다고 합니다. 내년에 열릴 컴퓨텍스 타이베이 2018에서는 완성된 제품으로 다시 볼지도 모릅니다.
ASUS의 CEO 조니 시(Jonney Shih)를 포함한 인물들이 사진 촬영을 하며 모든 프레젠테이션이 끝났습니다.
ASUS의 무선 인터넷 확장 기술인 AiMesh를 지원하고, 802.11ax 규격을 지원하는 RT-AC92U와 RT-AX88U 라우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특히 RT-AC92U의 경우 최대 6,000Mbps의 전송 속도를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음으로 손바닥보다 작은 라우터인 Lyra Trio와 음성을 인식하는 스마트 라우터, Lyra Voice도 전시되었습니다. Lyra Voice는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노래를 틀어주기도 합니다.
다른 공간에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된 ASUS VivoBook S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된 제품인 만큼 제품이 전시된 부스도 화려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곳에도 한 명의 모델이 ASUS VivoBook S와 함께 자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한켠에는 프레젠테이션에서 공개되지 않은 ASUS Mini PC ProArt PA90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 제품은 작지만 강력한 하드웨어로 구성되었는데요. 무려 인텔의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그리고 인텔의 옵테인 메모리를 탑재했습니다.
ASUS ProArt PA34는 21 : 9 비율, 34형 화면 크기, 3440 x 1440 해상도, 그리고 1900R의 곡률을 지원합니다. Delca E 미만의 색 오차를 보여주며, sRGB 100% 색상 영역과 HDR 10 기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최대 40Gbps의 전송 속도 및 60W의 전력 공급을 제공하는 인텔 선더볼트 3도 탑재했습니다.
터치 디스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ASUS VivoBook Flip 14는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와 4G LTE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15.4㎜의 두께와 1.5㎏의 무게를 제공합니다.
가로로 기다란 모습을 보여주는 ASUS VG49V는 32 : 9 비율, 3840 x 1080 해상도, 144㎐ 주사율을 지원하는 49형 디스플레이와 AMD Radeon FreeSync를 지원하는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셋톱박스 크기의 ASUS Mini PC PB60은 작은 크기임에도 불구하고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나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를 탑재했으며, 뛰어난 확장성을 제공합니다.
일체형 PC인 ASUS Zen Aio 27 Z272는 인텔 8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그래픽카드를 탑재했습니다. 화면은 sRGB 100% 색상 영역과 Delta E 3 미만의 색 오차를 제공하는 3840 x 2160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었습니다.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공개된 ASUS ZenBook를 살펴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전시 공간을 메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색다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ScreenPad에 주목했습니다.
얇으면서도 가벼움을 제공하는 ASUS VivoBook S 시리즈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360°에 가까운 화면 회전을 지원하는 ASUS VivoBook Flip 14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행사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것은 역시나 두 개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프로젝트 프리코그입니다. 이런 형태의 노트북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 앞으로 발전될 노트북의 미래를 보는 느낌도 들었는데요. 프로젝트 프리코그가 실제로 출시될 2019년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ASUS ZenBook S에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외부에는 ASUS VivoWatch BP를 팔목에 맨 모델이 자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당신의 창조력을 발휘하라는 의미를 지닌 "Unleash Your Creative Power" 슬로건으로 진행된 ASUS의 행사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새로운 형태의 노트북을 출시하는 등 혁신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터치 패드의 역할을 대신하는 ScreenPad나 두 개의 화면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프리코그는 ASUS의 독창성을 엿볼 수 있는 제품이었는데요. 앞으로 ASUS가 출시할 다른 제품들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큽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 두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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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8개
역시 기사와 취재는 장비빨이지!
컴퓨텍스 2024를 함께 한 장비들
크다... 매우 크다... 정말 크다... 진짜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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