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법의 비결은 바로 AI입니다.
최고의 카메라폰 순위는 상당히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거의 매달 등장하고 있으며, 업계에서는 2억 화소 센서와 대구경 조리개,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 등 다양한 카메라 기술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아이폰은 가장 큰 센서를 탑재하지도 않고 가장 독특한 카메라 기능을 제공하는 것도 아니지만, 충분히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주요 제조사들과 함께 경쟁할 만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에 상당히 매력적인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로 소니와 TSMC가 공동 개발하는 이미지 센서가 탑재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조 원에 달하는 투자 
최근 정보에 따르면 소니와 TSMC가 공동 개발하는 센서의 양산은 이르면 2029년 일본에서 시작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아이폰 18 프로를 건너뛰고 기다릴 생각이라면, 새로운 센서를 탑재한 아이폰을 만나기까지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합니다.
두 기업은 총 60억 달러(약 1조 엔) 이상을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며, 합작 사업은 소니가 60%, TSMC가 40%의 지분을 보유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플 사용자들에게는 기대할 만한 소식 보도에 따르면 새롭게 개발되는 카메라 센서는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아이폰에 탑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소니는 전 세계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삼성과 옴니비전 같은 기업들도 격차를 좁히기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소니는 TSMC와 협력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우위를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반도체 생산 시설을 건설하고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막대한 비용을 분담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협력은 TSMC에도 대만 외 지역에서 생산 기반을 확대하고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이러한 움직임이 특히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어떤 기술이 적용될까? 이번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시점이 약 3년 뒤인 만큼, 아직 알려진 정보는 많지 않습니다. 다만 현재 업계 관계자들의 정보에 따르면 소니와 TSMC는 센서 성능을 개선하고 여기에 AI 시스템을 통합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통해 센서가 사물을 더욱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다만 이는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만약 AI가 이미지를 인위적으로 변경하는 수준까지 개입한다면, 모바일 사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용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확실하지 않습니다. 이미 일부 촬영 상황에서는 AI가 지나치게 많이 개입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더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와 더욱 세밀한 디테일을 구현하는 것이 목표라면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삼성은 어떨까? 최근 삼성의 새로운 2억 화소 ISOCELL HPC 카메라 센서에 대해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이 센서는 새로운 DeepPix 기술을 적용해 빛 처리 성능을 최대 60% 향상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 HDR과 색상, 디테일 표현력을 개선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여러 센서 내 줌 배율에서 HDR을 지원하기 때문에 메인 카메라와 망원 카메라 사이에서 디지털 크롭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스마트폰에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센서가 실제로 삼성의 차세대 플래그십에 탑재될 것이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현재 루머에서는 LOFIC 기술이 적용된 또 다른 삼성 센서가 거론되고 있으며, 새로운 HPC 센서는 이미 양산에 들어간 상태로 향후 중국 제조사들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