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프로세서의 인기는 끝을 모르는 것 같습니다. 1, 2세대까지는 인텔 CPU에 뒤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3세대로 오면서 인텔 CPU를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넘어서는 성능을 발휘하여 과거 애슬론 시절의 영광을 AMD가 되찾는 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게이밍 데스크톱에 들어가는 CPU라면 인텔밖에 선택지가 없었지만, 이제는 인텔 CPU를 구매하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으로까지 매도당하면서 라이젠 CPU를 추천하기에 이르렀죠. 게이밍 데스크톱뿐만 아니라 이제는 게이밍 노트북에 까지 AMD 라이젠 CPU가 탑재된 모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AMD는 독특한 소켓 정책을 이전부터 유지해왔습니다. 한 가지 소켓으로 다양한 세대의 CPU를 지원하고, 칩세트가 구형일지라도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최신 CPU를 지원하는 폭넓은 메인보드 소켓, 칩세트 호환성이 AMD 플랫폼의 장점입니다. 3세대 라이젠 역시 이전 세대 칩세트 메인보드에서 바이오스 업데이트로 지원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일부 기능, 특히 PCI Express 4.0을 지원하지 않고,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3세대 라이젠과 함께 등장한 칩세트, X570 메인보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AMD X570 칩세트 메인보드 3종을 살펴볼 텐데요, 바로 ASRock X570 EXTREME4, 스틸레전드, PRO4 에즈윈입니다. ASRock은 X570 칩세트 ATX 폼팩터 메인보드에서 플래그십으로 AQUA, 하이엔드로 Phantom Gaming X와 Taichi를, 메인스트림으로 EXTREME4, 스틸레전드, PRO4를 출시했습니다. EXTREME4, 스틸레전드, PRO4는 비록 메인스트림 등급이긴 하지만, 코어 수가 늘어난 3세대 라이젠을 지원하기 위해 이전 세대 메인스트림보다 강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3종 메인보드의 외형을 통해 ASRock 메인스트림 메인보드의 매력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제품 사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