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UGAR IMMERSA Ti

안 쓰는 기능은 필요 없어!

QM카츠
461 1938 2020.11.19 13:56





 평소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살펴보다 보면 정말 원하는 제품이지만, 굳이 사용할 것 같지 않은 기능이 포함되어 왠지 모르게 가격만 비싸진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아 보신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 기능이 없었다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죠. 대표적으로 LED의 유무를 예로 들 수 있는데요. LED가 들어간 제품은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인기도 높지만, LED 없이 제품 고유의 멋을 좋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러한 분은 어쩔 수 없이 사용하지도 않을 LED가 탑재된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LED가 없었다면 그만큼 단가가 저렴해지기에 좀 더 싸게 구매할 수 있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남긴 채 말이죠.

 

 게이밍기어 전문 브랜드인 COUGAR에서 이런 소비자분들의 마음을 알았을까요? 전체적인 틀은 크게 벗어나지 않은 채 기능적인 부분만 조금 차이를 두어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COUGAR IMMERSA Ti는 지난 1111일 퀘이사 리포트를 통해 소개된 COUGAR IMMERSA PRO Prix와 겉으로 봤을 땐 아주 붕어빵 같은 제품으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COUGAR IMMERSA PRO Prix 리포트 바로 가기<<



 






제품 패키지



 COUGAR IMMERSA Ti의 패키지는 개봉하지 않아도 제품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습니다. 패키지에 있는 사진으로도 제품 외형을 충분히 알 수 있지만, 직접 보는 것과는 사뭇 다를 수 있으니 칭찬할 부분이죠. 이번 패키지 역시 제품과 맞닿는 부분에 흠집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 튜브로 감쌌는데요. 앞서 소개된 적이 있는 COUGAR IMMERSA PRO Prix 보다 하위 제품임에도 동일한 방식으로 포장되어 상품이 손상되지 않기를 바라는 세심한 배려심이 느껴졌습니다.





외형




 기본적인 외형은 다른 점이 거의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한눈에 들어오는 두툼한 이어 패드, COUGAR를 상징하는 오렌지와 블랙의 투톤 컬러, 밀폐형이지만 마치 오픈형 헤드셋을 연상시키는 메시 디자인까지 모두 똑같이 제작됐는데요. 한 가지 다른 점으로는 이어 패드 안쪽에 천 색깔이 블랙에서 오렌지색으로 바꾸어 구분감을 줬습니다







 기능적으로 다른 부분이 있기에 자세히 살펴보면 조금 다른 부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연결 방식이 USB에서 3/ 4극 잭으로 변경되면서 옆면에 있던 LED가 제외됐습니다. 그래서 LED가 투과되던 프레임이 없어졌습니다





마이크



 마이크 역시 동일합니다. 탈착식과 달리 잃어버릴 염려도 없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깔끔하게 집어넣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단일 지향성 방식이 채택되어 말하는 소리 이외의 불필요한 소리를 어느 정도 걸러줍니다






컨트롤러 및 3극 / 4극 잭




 컨트롤러는 COUGAR IMMERSA PRO Prix와 동일하게 제작되었는데, USB 연결 방식에서 3/ 4극 잭으로 연결되도록 변경되다 보니 사운드 칩세트를 탑재한 PCB 기판은 빠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COUGAR IMMERSA PRO Prix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 할 수 있는 연결 방식으로 4극 잭으로 연결되며 3극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4극 → 3극 변환 잭이 제공됩니다





착용감



 마무리에 앞서 착용감 부분입니다. 전혀 다른 점이 없을 것 같았지만, 자세히 살펴보니 차이점이 있었는데요. 머리와 맞닿는 헤어 밴드가 COUGAR IMMERSA PRO Prix에서는 좀 더 두툼하게 쿠션감이 있었는데, COUGAR IMMERSA Ti는 조금 얇아졌습니다. 그로 인해서인지 큰 차이는 없었지만, 366g이었던 무게가 347g으로 살짝 가벼워졌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답답한 걸 싫어하다 보니 헤드셋을 잘 쓰지 않는 편입니다. 특히 장력이 강한 제품은 더욱더 기피하게 되는데, COUGAR IMMERSA Ti는 장력이 그리 강하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았으며, 이어컵이 360도 모든 방향으로 조금씩 움직여지기에 알맞은 착용감을 느꼈습니다. 평소 헤드셋을 사용하지 않다 보니 조금 무겁게 느껴지기는 했지만, 두툼한 이어 패드와 얼굴에 잘 밀착되는 이어컵을 고려해보면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마치며


 COUGAR IMMERSA Ti는 좀 더 높은 가격대에 형성되어 있던 COUGAR IMMERSA PRO Prix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물론 기능적인 면에서는 차이를 보이지만, 겉으로 보이는 감성은 뒤지지 않죠. 헤드셋을 사용할 때 소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착용감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외형이 거의 동일하게 제작되어서 착용했을 때의 느낌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이 점을 생각한다면 상당히 메리트가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COUGAR IMMERSA PRO Prix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연결 방식인데요. USB에서 3/ 4극 잭으로 변경됐기에 LED와 함께 소프트웨어를 지원하지 않으며, 소프트웨어에서 지원했던 여러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전체적인 틀은 같지만, 기능에서 차별점을 두어 소비자에게 알맞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제공한 COUGAR IMMERSA T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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