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닉스 ARENA-X ZERO LT 게이밍 의자

저렴한 가격보다 좋은 장점이 있을까?

퀘이사존 QM카츠
27 1100 2021.04.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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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의자가 이렇게 인기 있을 줄 알았을까?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말은 세간에서 흔히 쓰입니다. 말 그대로 살아가면서 어떤 일이 생길지는 알 수 없다는 걸 의미하는데요. 미래를 대략 예상할 수는 있더라도 정확하게 알고 대처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미래에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사람이면 가능할까요? 어디까지나 상상 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일 겁니다. 저 역시도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지금과는 전혀 다른 분야 종사했습니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첫 직장이 그러하듯, 적성과 미래에 대한 고민을 반복하며 매너리즘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도중 우연한 기회로 현재 직종으로 이직했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당시만 해도 이렇게 글 쓰는 직업을 가질 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죠.

    저처럼 우연한 계기로 이전과는 다른 행보를 걷게 된 기업이 있습니다. 지금은 게이밍 의자로 잘 알려진 제닉스인데요. 게이밍 의자를 판매하기 전에는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게이밍 기어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이밍 의자를 선보이고부터는 주력 제품을 바꿨습니다. 제닉스 홈페이지 최상단에 있는 제품 분류 탭만 봐도 의자가 가장 앞에 있는 것을 보면 그만큼 게이밍 의자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이런 제닉스에서 따끈따끈한 신제품 하나를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제닉스 ARENA-X ZERO LT 게이밍 의자(이하 ARENA-X ZERO LT)로 지금까지 제닉스에서 선보인 게이밍 의자 중에서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저렴한 가격을 강점으로 내세운 ARENA-X ZERO LT가 과연 소비자들에게 선택을 받을 만한 제품인지 퀘이사 리포트를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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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립 영상 (출처: 제닉스 유튜브)


    게이밍 의자의 조립은 간단합니다. 조립 설명서에 적힌 그대로 따라 하면 쉽게 완성할 수 있는데요. 다만, 무게가 상당하므로 조립하시는 분에 따라서는 혼자서 하기에 다소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조립 과정은 영상을 참고하면 되는데, 제품이 다르기에 전체적인 흐름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RENA-X ZERO LT의 팔걸이는 등받이와 하판이 함께 고정되는 방식으로 이 부분이 다른 제품이 비해 조립 난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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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NA-X ZERO LT는 레드, 블랙,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출시했습니다. 레드와 화이트는 블랙 바탕에 색상에 맞춰 적절히 조합하여 포인트를 줬습니다. 블랙은 별도의 색 조합 없이 올 블랙으로 깔끔하게 제작했습니다. 서로 색만 다를 뿐 기능에는 차이가 없으니 취향에 맞는 색상을 고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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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품 곳곳에는 로고를 새겨 놨으며, 박음질에 빨간색 실을 사용하여 포인트를 줬습니다. 다른 게이밍 의자처럼 팔걸이를 높이나 앞, 뒤 조절은 지원하지 않지만, 팔걸이가 길고 푹신한 메모리폼이 있어 팔을 편안하게 올려 둘 수 있습니다. 또한, 팔걸이의 각도가 직각이 아닌 살짝 둥글게 제작한 덕분에 좀 더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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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스리프트는 물론 CLASS-4 등급을 사용했으며, 메탈 재질에 오발과 폴리아미드 소재의 휠도 의자를 받쳐줍니다. ARENA-X ZERO LT의 최대 하중은 150 k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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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NA-X ZERO LT는 목쿠션과 허리 쿠션을 모두 제공합니다. 목쿠션은 끈으로 의자에 고정할 수 있으며, 버클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허리 쿠션은 별도의 끈 없이 등받이에 올려 두면 됩니다. 푹신한 쿠션감을 위해 목쿠션은 솜으로 구성했고, 허리를 단단히 받쳐 주기 위한 허리 쿠션은 메모리폼으로 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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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ENA-X ZERO LT의 높낮이는 최대 7 cm까지 조절되며, 시트가 기울여지는 틸팅 기능을 지원합니다. 시트 아래에 있는 커다란 틸팅 조절 스크루를 통해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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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이밍 의자 시장의 선두주자

    우리나라의 게이밍 의자라는 시장을 만든 기업을 꼽자면 단연 제닉스라 할 수 있습니다. 게이밍 의자를 처음 접했을 때는 조금 생소한 느낌을 져버릴 수 없었는데요. 점차 시간이 흐르면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규모가 커졌습니다.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먼저 소비자가 게이밍 의자라는 존재를 인식시켜야 했죠. 제닉스는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아프리카 TV, 트위치, 유튜브 등 인터넷 방송은 물론 e스포츠에서 선수들이 사용하고 있는 의자에 적극적으로 지원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나 프로게이머가 모두 제닉스의 게이밍 의자를 앉고 있는 것을 본 소비자들은 같은 제품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 점차 게이밍 의자 시장이 커지게 됐습니다. 그래서인지 저와 다르게 지인은 제닉스를 게이밍 의자를 판매하는 기업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게이밍 기어도 판매하고 있다는 점에서 놀라는 경우도 있었죠. 이렇게 게이밍 의자라는 시장을 새롭게 개척한 기업인만큼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했습니다.


    이번에 살펴본 ARENA-X ZERO LT처럼 저렴한 제품부터 약 70만 원에 육박할 정도로 비싼 제품까지 있고, 유명 축구 구단이나 카카오와 같이 인기가 많은 브랜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제품도 있습니다. 제품이 다양한 만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판매 중일 가능성이 큽니다. 게이밍 의자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제닉스는 꼭 살펴봐야 할 기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제닉스 게이밍 의자 중 가장 싸다

    가격이 책정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저렴한데 값비싼 제품처럼 좋을 수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고 무조건 좋고 비싼 제품만 판매할 수는 없습니다. 비싼 만큼 제품은 좋은 기능과 퀄리티를 지녔겠지만, 소비자에 따라서는 가격이 부담되어 구매를 꺼리게 되죠. 디자인을 크게 신경 쓰지 않거나 추가로 지원하는 기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비자라면 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고 싶을 겁니다. 그래서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출 수 있도록 보급형부터 하이엔드까지 제품군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게이밍 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의자라도 가격에 따라 제공하는 기능이 다릅니다.


    이번 ARENA-X ZERO LT는 공식 출시가 109,000원으로 지금까지 제닉스에서 출시했던 게이밍 의자 중에서 가장 저렴한데요. 그래서 다른 게이밍 의자에서 볼 수 있던 몇몇 기능들이 빠졌습니다. 먼저 등받이 시트의 기울기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게이밍 의자에서 볼 수 있는 대표적인 기능이라 할 수 있는데요. 등받이를 기울여 누울 수 있는 장점은 있지만, 사실 사용할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팔걸이가 고정되어 높이나 앞, 뒤 조절을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이 빠진 만큼 가장 저렴하게 출시했습니다. 앞선 기능들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저렴한 ARENA-X ZERO LT를 고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등받이나 팔걸이 조절과 같은 기능이 필요하다면 해당 기능을 지원하는 또 다른 게이밍 의자를 제닉스에서 판매 중일 테니 원하는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제품이 다양하다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의 선택지가 늘어나 구매로 이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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