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P, 2021년 TOP5 파워서플라이를 알아보자
GOLD 시장 급성장, 2021년 FSP는 어땟을까?
2021년 여러 부침 속에서도 신제품은 꾸준히 출시되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그래픽카드 신제품 출시를 2021년에도 계속되었습니다. 2월 25일, RTX 3060 그리고 3월 17일 RX 6700 XT로 메인스트림 시장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리고 3월 말에는 인텔 11세대 CPU가 출시되었죠. 잠시 휴식기를 거치고 6월에는 Ti 시리즈로 그래픽카드 시장이 뜨거워졌습니다. RTX 3080 Ti와 3070 Ti가 공개되었고, 그리고 한주 뒤 AMD에서 라데온 RX 6900 XT LC를 출시하며 맞불을 놨습니다.
2021년을 마무리하는 4분기에는 RX 6600 그래픽카드와 인텔 12세대 CPU가 공개되며, 올해는 다양한 CPU와 그래픽카드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CPU와 그래픽카드는 PC 성능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들이기에 그 경쟁은 치열했는데요. 인텔 12세대 CPU는 최초로 DDR5 메모리를 지원하였으며, 전 세대 CPU와 경쟁사 제품보다 전력 소비량이 늘어난 것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020년 하반기 이후 출시된 CPU와 그래픽카드는 전력 소비량이 1~2세대 전 제품보다 높아졌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게임 성능을 결정하는 그래픽카드의 TGP와 TBP가 높아지며, 전력 공급을 책임지는 파워서플라이 시장을 흔들어놨습니다. 500W~600W를 찾는 소비자는 현저히 줄어들었고, 최소 700W 용량이 마지노선으로 평가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RTX 3070 Ti 이상 급 그래픽카드 사용자들은 850W~1,000W 용량에 GOLD 인증 파워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시장 분위기 변화에 따라 파워서플라이 라인업을 얼마나 다양하게 구성했는지 그리고 80PLUS GOLD, PLATINUM 파워 인증 보유가 각 브랜드, 제조사의 명암을 갈리게 만들었습니다. FSP는 GOLD 인증 HYDRO G PRO 시리즈와 PLATINUM 인증 PTM PRO 시리즈를 미리 선보이며,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국내 파워서플라이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량과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FSP의 2021년은 어땠을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