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직원의 신체 데이터를 넘길 수밖에 없었다 (화질: 4K/UHD)
왜 의자에 사이즈는 없는 걸까 나한테 맞는 사이즈는 이 세상에 없었는데
여러분은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 맞닿고 있는 가구는 무엇인가요? 저는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의자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회사에 하루 종일 앉아있었는데 집에 돌아와서까지 게임을 하니까 거의 12시간가량을 의자와 함께하는 거죠. 오래 앉아있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걸 압니다.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게임 그리고 웹서핑, 넷플릭스, 친구와의 소통까지 모두 PC에서 해결하게 되니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허리와 체형 불균형 예방을 위해 여러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나에게 딱 맞는 의자를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체구가 작다 보니 의자 하판이 길어서 다리가 땅에 닿지 않고 무릎이 뜨거나, 허리에 공간이 생겨 통증으로 이어졌습니다. 앗, 혹시 제가 다리가 짧아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셨나요? 네. 속상하지만, 맞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그런데 짧은 다리도 맞는 옷은 있잖아요? 신체에 맞게 여러 사이즈가 있는 반면, 왜 시중에 판매하는 의자들은 크기가 다양하지 않을까 궁금했었습니다. 대량 생산의 한계일까요? 하지만 의자에 일가견 있으신 퀘이사존 회원분들의 게시글을 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금액의 눈을 높이면 찾을 수 있다는 것을요. 의자는 비싼 값을 한다며 경험을 소개해주셨는데, 100만 원은 훌쩍 넘어 보이는 의자를 보며 앉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 지갑 사정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기에 아직도 제 허리는 몸에 맞지 않는 의자로 인해 소리 없는 아우성을 지르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월 사오체로부터 저에게 꼭 맞는 의자를 선물 받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볼타님이 직접 조립해주신 의자를요. 이런 하극상이 있나 싶은데요, 사이즈 오브 체어에서는 방문 신청을 하면 체험관에서 자신에 맞는 의자를 조립해보고 앉아볼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합니다. 여기서 제 사이즈에 맞는 사오체 프로 의자에 직접 앉아보니 세상 놀랐습니다. 난생처음 발이 땅에 닿았고, 목이 받쳐주는 경험을 했거든요. 이 말이 어디까지 진심이 닿을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진기한 경험을 하고 왔습니다. 만약 여러분들께서 ‘요즘 허리가 안 좋은가...’ ‘목이 좀 아픈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사오체 방문 체험을 진행하고 있으니 꼭 한번 자신의 사이즈에 맞는 의자를 앉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의자 받았다고 이러는 거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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