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486, 586 컴퓨터를 사용하던 시절, 컴퓨터와 모니터의 색은 흰색이 주류 색상이었습니다. 백색가전이라는 말이 통용되던 시절이라 가전제품도 주로 흰색으로 출시됐었죠. 일부 제조사에선 검은색 제품을 출시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이 흐른 지금은 오히려 그 가치가 역전됐습니다. PC 컴포넌트 제품의 주류 색은 검은색이 되었고 흰색은 유니크한 색상이 되었죠. 흰색 제품은 주로 하이엔드 등급에서 출시되어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에 살펴볼 ASRock B760M Pro RS는 메인스트림 칩세트 B760, 중간 사이즈인 microATX 폼팩터, 거기에 Pro RS라는 메인스트림 브랜드 제품입니다. 메인스트림 등급에선 자주 볼 수 없는 흰색 감성 메인보드라는 점은 보급형 시스템을 구상하는 분들이 감성까지 붙잡을 수 있는 좋은 선택지를 제공합니다.
※ 퀘이사 리포트는 자세한 분석과 성능 측정이 이뤄지는 퀘이사 칼럼과 달리 특징과 기능을 중심으로 제품을 빠르고 가볍게 훑어보는 콘텐츠입니다. 이 점 고려해 아래 내용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제품 상세 스펙(눌러서 펼치기)
상자 & 구성품 BOX & COMPONENTS
[구성품] 사용 설명서, SATA 케이블 2개, M.2 SSD 나사 4개, M.2 SSD 스페이서 1개
제품 외형 & 특징 PRODUCT DESIGN & FEATURE
[확장 슬롯] PCI Express 5.0 x16 1개, 3.0 x4 1개, M.2 Wi-Fi 1개
[M.2 SSD 슬롯] Gen4 x4 3개
[SATA 6.0 Gb/s 포트] 4개
[쿨링팬 커넥터] 6개
[RGB LED 핀헤더] 12 V 4핀 RGB LED 1개, 5 V 3핀 ARGB LED 3개
전체적인 디자인은 검은색을 바탕으로 흰색 프린팅과 은색 방열판으로 조합되어 있습니다. 보통 흰색 감성 시스템을 맞추기 위해선 하이엔드 컴포넌트를 조합하기 마련인데, 메인보드에서 예산을 절약하고도 이를 구성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사선으로 길게 이어진 흰색 프린팅은 RS(Race Sport)라는 이름처럼 서킷모양을 형상화했습니다.
[I/O 포트 구성] HDMI 2.1 포트 1개, USB 2.0 포트 2개, PS/2 콤보, DisplayPort 1.4 1개, USB 3.2 Gen1 4개(Type-C 1개, Type-A 3개), 2.5 GbE 유선 랜, 오디오 잭
[LED] PCB 오른쪽 상단 후면
[전면 USB 3.2 Gen1] Type-C 1개, 핀헤더 1개(2 포트)
[전면 USB 2.0] 핀헤더 2개(4 포트)
▲ 메인보드 전면 패널 연결법 영상
시스템을 조립한다면 피해 갈 수 없는 산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케이스 전면 패널 케이블을 메인보드에 연결하는 일입니다. 전원 버튼, 리셋 버튼, 각종 LED 등등... 다행히 요즘 나오는 메인보드는 모두 규격화되어있으므로 제조사마다 핀 배열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하나만 마스터하면 모든 메인보드를 조립할 수 있다는 뜻이죠. 전면 패널 케이블 연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다면 퀘이사존에서 제작한 영상 하나로 문제점을 해결해보세요.
방열판 및 전원부 HEAT SINK AND VRM
[전원부 방열판] CPU 소켓 왼쪽, 위쪽
[M.2 SSD 방열판] 1 슬롯 단면
[전원부] 7+1+1 페이즈
[PWM 컨트롤러] Richtek RT3628AE
[CPU 전원부 모스펫] Vishay SiC654 50 A Dr.MOS
컨트롤러 칩세트 CHIPSET
[메인 칩세트] Intel B760
[오디오 코덱] Realtek ALC897
[유선 네트워크] Realtek RTL8125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