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 FUNCTION
헤드레스트는 3곳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우선 머리를 맞대는 부위의 각도를 바꿀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간에 있는 관절을 통해 헤드레스트의 앞뒤 위치와 위아래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슬라이더를 통해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중간 관절을 이용해 앞뒤 위치를 고정시킨 다음 가장 바깥쪽 관절과 슬라이드를 통해 각도와 높이를 조절하면 손쉽게 알맞은 곳에 위치시킬 수 있습니다.

헤드레스트 중간 관절은 잠금 장치가 있습니다.
   
만일 헤드레스트가 거치적거린다면 탈거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등받이에 결합할 때 나사 등으로 완전히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서로 결합하는 형태여서 별다른 도구 없이 손쉽게 탈부착할 수 있습니다.

좌판 오른쪽에 있는 다이얼을 통해 요추 지지대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직접 지지대를 잡고 이리저리 옮겨야 해서 번거로운데 핏쳐 오피스 체어 FOC2는 앉은 자리에서 그때그때 조절할 수 있으니 매우 편리합니다.

좌측 레버의 돌출된 부분을 돌리면 잠금이 풀리면서 좌판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의자에서는 제법 고급 기능인데 이 가격대 의자에서 볼 수 있다는 게 놀라울 따름입니다.
 
좌측 레버를 돌리면 잠금이 풀리면서 의자 각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때 등받이와 함께 좌판도 함께 젖혀지는데요. 핏쳐에선 이 기능을 싱크로나이즈드 틸팅이라고 칭합니다. 단순히 같이 젖혀지는 게 아닌 등받이보다 좌판이 조금 덜 젖혀지면서 편안한 자세로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실제로 앉았을 때 의자 각도를 조절하면 마치 좌판이 서서히 높아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밖에 잠금을 풀었던 레버를 다시 돌리면 특정 각도에서 틸팅을 잠그는 것도 가능합니다.

우측 레버 돌출부를 돌리면 의자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조절 가능 범위는 약 9.5 cm로 꽤 넓은 편에 속합니다
3D 팔걸이를 적용하여 높이, 각도, 앞뒤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높이는 바깥쪽에 있는 잠금장치를 풀어야만 조절할 수 있고, 각도와 앞뒤 위치는 잠금 없이 강하게 힘을 주면 조절 가능합니다.

팔걸이 높이는 양 옆에 있는 잠금장치를 풀어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좌판 아래 레버를 풀면 팔걸이 간격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보통 팔걸이에 좌우 위치 조절 기능을 탑재하고 4D 팔걸이라고 칭하는데, 핏쳐는 팔걸이 자체를 옮기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팔걸이 위치를 바꾸는 건 기본이고 팔걸이 기둥 위치까지 바뀌니 체감되는 의자 너비도 넓어집니다. 최소한으로 좁히면 약 495 mm, 최대한 넓히면 565 mm 정도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