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퀘이사존 중독입니다. 지난 6월 28일 용산 전자랜드 5층 마린칸토에서 '기가바이트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는데요. 바로 기가바이트(GIGABYTE)의 게이밍 노트북, 게이밍 기어 수입사인 ㈜컴포인트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퀘이사존 컴퓨텍스 2019 소식[1]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삼성 AMOLED 디스플레이 및 엔비디아 RTX STUDIO READY 인증을 받은 크리에이터와 게이머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트북 ‘New AERO’ 시리즈의 론칭을 위한 자리였습니다. 실제로 AERO 15는 신제품 발표회보다 이른 6월 26일부터 온/오프라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1]: GIGABYTE 노트북 프레스 콘퍼런스 in COMPUTEX 2019 [바로 가기]
다양한 전자 제품과 게임, 프라모델, 롯데시네마를 품고 있는 용산 전자랜드
기가바이트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는 기가바이트 코리아 홍규영 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는데요. 컴퓨텍스 2019에서 선보였던, 전문가와 크리에이터를 위해 엔비디아의 RTX Studio Ready를 준수하는 '기가바이트 New AERO 15 노트북'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며 소개를 시작하였습니다. 엔비디아 코리아 컨슈머 비지니스 김승규 대표.
'지포스 GPU가 장착된 PC는 게이밍 플랫폼으로서 기능을 갖고 있고, 지포스 RTX는 게임 성능도 훌륭하지만 크리에이터가 쓸 수 있는 기능과 성능도 겸비하고 있습니다. 지포스 RTX에는 RT 코어(레이트레이싱)가 탑재되어 있는데, 레이트레이싱 렌더링이 게임에서 먼저 사용된 것이 아니라, 디자인에서 먼저 사용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훌륭하게 크리에이터를 위한 설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엔비디아의 RTX Studio입니다. 배틀로얄 등을 즐겨하는 게이머들에게는 프레임의 중요성이 매우 중요합니다. 지포스 RTX가 게임에서 강력한 성능을 보여주며, 기가바이트 New AERO 시리즈는 모니터 패널에서도 240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배틀로얄 게임을 하는 게이머에게 매우 매력적인 노트북이 될 것입니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엔비디아 STUDIO를 소개하는 엔비디아 코리아 이득우 이사.
우리 모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이며, 기술도 우리 모두가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도록 기술이 혁신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 같은 하드웨어 플랫폼뿐만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같은 소셜 미디어도 콘텐츠 크리에이터 시장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43억장 이상의 사진이 공유되고 있고, 3억장 이상의 사진이 페이스북을 통해서 공유되고 있고,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서 매분 500시간 이상의 분량이 업로드되고, 이것은 하루 기준으로 무려 72만 시간에 달하는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습니다. 이런 콘텐츠의 양과 형태들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어떻게 만들고 공유하는지도 중요합니다. 이미 초등학생 사이에는 선호 직업 Top 5에 유튜버가 올라와 있는데요. 이미 콘텐츠를 만들고 공유하는 것 자체가 자신의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것을 넘어서 직업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콘텐츠들은 스페셜한 콘텐츠가 아니라 굉장히 보급화된 콘텐츠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프리랜서가 전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 직업군의 25%가 프리랜서로 변화하고 있으며, 미국 같은 경우 1/3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는 어디서나 작업할 수 있는 작업 환경이 중요한데, 파워풀한 GPU가 탑재된 랩톱이 중요하고 그들이 사용하는 모바일용 크리에이터 App이 중요합니다. 이런 다양한 콘텐츠의 변화를 위해 만든 것이 엔비디아 STUDIO이며 RTX GPU,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FDK, 이것을 지원하는 드라이버와 STUDIO 스택, 이것들을 위한 검증들이 포함됩니다.
엔비디아 STUDIO 스택은 RTX GPU 하드웨어와 크리에이티브 App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성능을 올리고 적합성을 올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RTX STUDIO 랩톱은 지포스 RTX 2060이나 쿼드로 RTX 5000 이상이 탑재되고 16 GB에 달하는 메모리를 장착합니다.
엔비디아는 Adobe나 다빈치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에코시스템을 통해서 RTX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오토데스크 마야나 3ds MAX에서 사용하고 있는 디폴트 레이트레이싱 렌더러 'Arnold'에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의 다른 플랫폼보다 높은 성능을 낼 수 있습니다.
사진 편집 프로그램인 Adobe 라이트룸에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원본 사진의 퀄리티를 향상시키는 데에도 기존 플랫폼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블랙매직 디자인의 다빈치 리졸브 16은 전문적인 방송 편집 프로그램에서도 RT 코어를 활용할 수 있는데요. 슬로우 모션을 만드는 콘텐츠의 경우 프레임과 프레임 사이에 새로운 프레임을 집어넣는 다거나, 영상의 해상도를 스케일 업하는 데 사용하거나 자동 색상이나 색상 매칭, 영상 스타일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미 NVIDIA RTX의 AI나 RT 가속 기능은 오토데스크, 다빈치 리졸브, 라이트룸, 언리얼 엔진, 유니티 엔진 등에서 이미 사용하고 있으며, 옥테인 렌더러 등 점점 더 늘어날 예정입니다.
엔비디아 RTX가 탑재된 노트북들은 영상 편집과 사진 편집 등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높은 성능 향상을 보여줍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하나의 프로그램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여 작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멀티 태스킹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높은 메모리가 요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RTX STUDIO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가바이트 노트북 역시 이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기가바이트 New AERO 15 노트북을 소개하는 컴포인트 김홍철 대리.
먼저 기가바이트 New AERO 15는 전면, 상판, 하판 등 모든 디자인에서 변경되었습니다.
기가바이트 New AERO의 특징으로는 새롭게 바뀐 디자인과 세계 최초로 Microsoft Azure AI가 탑재되었고, RTX STUDIO를 지원하는 노트북입니다. 인텔 9세대 Core i9/i7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높은 성능을 지녔으며 3㎜의 얇은 베젤, 무엇보다 X-Rite Pantone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습니다. Pantone이 다소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Pantone은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정확한 컬러 선정과 10,000 가지 이상의 색을 시스템으로 체계화하며 컬러 기술 분야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업체로써 기가바이트 New AERO 노트북이 전문가나 크리에이터를 위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만큼 컬러 기술 분야의 선두이자 업계 표준과 같은 지위를 갖고 있는 Pantone의 컬러 캘리브레이션 인증은 매우 중요합니다. Pantone의 인증을 받은 디스플레이는 샤프의 FHD 240 Hz IGZO 패널과 삼성의 4K AMOLED 패널이 탑재되었습니다.
신제품 발표회 기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엔비디아 RTX STUDIO를 준수하는 노트북으로 높은 성능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엔비디아 RTX STUDIO가 탑재된 New AERO 노트북은 기가바이트의 엔지니어링 기술과 RTX STUDIO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 AI로 인해 경쟁사보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Adobe의 포토샵, 애프터 이펙트, 프리미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더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기가바이트 New AERO에 새롭게 탑재된 Samsung 4K AMOLED 패널은 DCI-P3 색상 영역을 지원하고 VESA 디스플레이 HDR 400을 준수합니다. 기가바이트에서는 다양한 업체들이 RTX STUDIO와 OLED 패널을 탑재한 제품들을 준비하고 있지만 가장 준비가 잘 된 기가바이트에서 가장 빨리 제품을 선보일 수 있고 시장을 선도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의 AMOLED 패널은 수많은 장점을 지녔지만 우려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과거의 AMOLED 제품들은 번인 증상이 종종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컴포인트는 AMOLED 패널에 번인 현상 발생 시 서비스 기간 내에는 새 디스플레이로 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AMOLED 패널의 장점은 무엇보다 백라이트 대신 자체발광하기 때문에 블랙 색상 표현이 탁월한데요. 암부 표현을 통해 색감과 그 깊이감은 OLED 패널이 지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게이밍 성능을 겸비한 제품도 있습니다. 일본 샤프의 FHD 240㎐ IGZO[2] 패널을 탑재한 제품도 있습니다.
[2] IGZO 명칭: 인듐(Indium), 갈륨(Gallium), 아연(Zinc), 산소(Oxide)의 앞글자를 따서 IGZO가 되었다.
앞서 강조해드렸던 X-rite Pantone 인증은 타사와 차별화하여 기가바이트 New AERO 제품 하나하나마다 Pantone의 캘리브레이션이 적용되었다고 합니다.
인텔 코어 i9-9980HK가 탑재된 기가바이트 New AERO
이를 통해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비교 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높은 성능을 지닌 노트북은 똑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데요. 바로 발열입니다. 기가바이트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성능 서멀 컴파운드를 제조하는 그리즐리 서멀을 사용하였다고 하며, 듀얼 팬과 5개의 히트 파이프를 통해서 방열 효과가 30% 상승하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PC로 작업할 때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 호환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환성에 따라 작업을 다시 해야 한다면 상당한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기가바이트는 소프트웨어 제조사와 협력하여 호환성을 높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키보드는 넘버 패드가 포함된 풀 배열 키보드가 탑재되었으며, 터치 패드에는 지문 인식 센서로 보안을 높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피커는 드라이버 유닛이 클수록 더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데에 유리합니다. 그렇지만 노트북은 더 작고 더 얇게 제작되기 때문에 스피커 유닛 디자인에 한계가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Nahimic 3와 같은 음장 효과를 통해서 보완하고 있습니다. 또한 상대방이 내는 소리의 방향성을 화면에 표현해주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할 때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얇은 두께임에도 다양한 확장 포트를 지녔습니다.
기가바이트 New AERO 노트북은 보다 프로페셔널한 사용자부터 샤프 240㎐ IGZO 패널과 지포스 RTX 2070 Max-Q 디자인이 적용되어 게임에 집중하고 싶은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제품군을 선보였습니다. 물론 이 모두는 X-Rite Pantone의 컬러 캘리브레이션이 적용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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