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를 비롯한 부품 가격 상승이 2026년 1분기 PC 시장 부진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가운데, GPU와 CPU 출하량이 모두 감소했습니다.
CPU와 GPU 출하량 모두 감소한 2026년 1분기, 인텔은 외장 GPU 시장에서 소폭 점유율 확보 존 페디 리서치(Jon Peddie Research)가 2026년 1분기 최신 시장 통계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데이터에 따르면 외장 그래픽카드 출하량은 1,180만 대를 기록했고, 데스크톱 CPU 출하량은 1,570만 대로 감소했습니다.

이번 분기 AIB(애드인보드) GPU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0.6% 감소했으며, 2024년부터 2029년까지의 연평균 성장률(CAGR)은 -3.3%로 전망됩니다. 이 기간 동안 설치 기반(installed base)은 1억 8,300만 대에 이르고, AIB GPU의 데스크톱 PC 시장 보급률은 129%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비자 관심이 줄어드는 시장 상황 속에서도 2026년 1분기는 그런대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으며, 2018~2019년 암호화폐 사이클이나 2022~2023년 코로나19 사이클만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PC 시장에서 가격 인상과 공급 부족이 본격화된 시점이 바로 2026년 1분기였고, 이후 대다수 소비자가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상황이 악화된 만큼, 앞으로의 분기에는 PC 시장이 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AIB GPU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엔비디아가 90%로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AMD가 8%로 2위, 인텔이 1%로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1분기에 엔비디아와 AMD의 출하량은 모두 감소한 반면, 인텔은 소폭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이번 분기 데스크톱 PC의 전체 AIB 장착률(attach rate)은 76%로, 전 분기 대비 33.2%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데스크톱 PC용 CPU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25%, 전 분기 대비 24% 감소했습니다.

2026년 1분기에는 양대 GPU 제조사 모두 대규모 신제품 라인업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예정되어 있던 출시 일정도 미뤄진 상태입니다. 엔비디아는 최신 제품의 수요를 따라가기 위해 애쓰는 한편, 메인스트림 시장을 겨냥해 기존 GPU를 재출시하고 있습니다. AMD는 이달 라데온 RX 9070 GRE를 선보였고, 인텔의 Arc Pro 시리즈에는 두 종의 신제품이 추가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차세대 GPU 출시가 2027~2028년경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RTX SUPER 시리즈도 다시 등장할 전망입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신형 GPU의 출시 승인 여부 혹은 추가 연기 여부를 가를 결정적 변수는 결국 메모리 수급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퀘이사존 공식 기사가 아닌 해외 뉴스/기사를 번역한 것으로, 퀘이사존 견해와 주관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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