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리 소비자 기만, 컴퓨터 구매 후기 (분노)[후속 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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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97 컴퓨리 소비자 기만, 컴퓨터 구매 후기 (분노)[후속 글이 있습니다.] NEKICK 91 22238 2022.12.01 09:55

후속 글이 작성되었습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a href="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7993000" target="_blank">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7993000</a><a href="https://quasarzone.com/bbs/qb_free/views/7993000" target="_blank"></a>(컴퓨리 대표님이 찾아왔습니다.)<hr> 일단 결론만 말씀드리면 너무너무 화가 납니다.벌써 얼마나 기다린 건지 부품 하나 때문에 조립도 못하고 있고, 무엇보다 컴퓨리의 대응이 이미 돈 받았으니 상관 없다는 마인드 같아요. 
짜증나지만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써보겠습니다. 
바쁘신 분들은 글 마지막 요약본만 보시면 됩니다. 
2022-11-21(월) 견X왕 사이트에서 "컴퓨리"에 컴퓨터 조립 미포함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2022-11-22(화) 해당 업체에서는 주문량이 많아 조금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전하더군요.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생각 없이 넘겼습니다. 
2022-11-23(수) 업체에서 제품을 발송을 해주었습니다. 
2022-11-24(목) 제품을 받았고, 여기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박스는 두 개로 나뉘어서 왔습니다.
첫 박스는 케이스, 두 번째 박스는 메인 부품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박스안을 아무리 살펴 봐도 RAM 이 없어, 첫 박스와 메인보드 상자 등 여러 부품 박스를 뒤져보며 찾아보았습니다.
결국 저는 부품 누락이 된 걸 확인하고 밤 11시경 카톡으로 문의했습니다. 
2022-11-25(금) 업체는 오전 9시에 확인해보겠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같은 날 저녁 17:35, '잠시만요' 를 뒤로 사라져버린 업체측에 전화했습니다.
전화하자 그제야 부랴부랴 확인하더니 카톡으로 안내를 해준다고 하더군요.
컴퓨리는 해당 부분에 있어서 사진을 찍어 보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RAM 찾으려고 박스를 다 아작낸 상태였기 때문에 (언박싱 할 때 영상, 사진을 안 찍은게 조금 후회스럽네요) 택배에 붙어있는 부품 목록이라도 찍어 보내드렸습니다.
또 메인보드 내부도 언급하셔서 없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해당 부분에 있어서 확인 후 말씀드리겠습니다."를 뒤로 다시 사라졌고, 다음 날은 토요일 이었습니다. (이때까지도 별 감정은 없었습니다. 컴퓨리도 사람으로 운영되는데 주말은 쉬어야죠) 
2022-11-28 월요일 아침 09:41 업체에서는 연락이 늦어 죄송하고, 오늘 안으로 메모리 확인 후 발송 해주겠다고 카톡이 왔습니다. 
저는 드디어 받겠구나 하고 신경 쓸게 하나 덜어 기분이 좋았습니다 만 밤이 되도록 아무 연락이 없는 컴퓨리에 불안했습니다. 2022-11-29(화) 16시가 되도록 아무 연락이 없자 저는 다시 한번 카톡을 켰습니다. 
(연락한 워드 그대로 보여드리자면)
나: "혹시 택배 부쳐주셨나요? 따로 발송 문구가 안 와서요"
컴퓨리: "아아 잠시만요 확인해보겠습니다"
하고 다시 컴퓨리 잠수 
2022-11-30(수) 저는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했고 16시에 컴퓨리 측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저는 좀 짜증이 난 상태여서 두서없이 배송에 관련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러자 컴퓨리는 금방 내용 정리해서 카톡 주겠다더군요.
저는 당연히 카톡으로 하면 또 잠수탈게 뻔하니 전화로 처리해달라 말했구요.
그러자 컴퓨리 측은 지난번에는 다시 한번 안내를 드렸어야 했는데 못 드려서 죄송했고, 오늘은 오늘 안으로 꼭 처리해준다고 약속하더군요. 
••• 
그러고는 아무런 진전도 안내도 없이 12월의 해가 밝았습니다. 요약
1. 컴퓨리에 컴퓨터 조립 미포함으로 주문했는데 ram이 빠져서 옴.
2. 부품 하나 안 왔다고 컴퓨리에 문자 보냈는데 '확인 해볼게요. 잠시만요' 하고 잠수탐.
3. 전화하니까 그제야 카톡으로 일련의 절차를 밟음. 다시 확인하고 연락준다함.
4. 주말이 지나고 연락이 늦어 죄송하다며 오늘 안으로 확인 후 발송하겠다고 연락옴. 그리고 또 잠수
5. 다음 날 저녁 '택배 부쳐주셨나요?' 라고 문자하니 '확인해보겠습니다.' 를 뒤로 잠수
6. 또 다음 날 저녁 컴퓨리에 전화를 하니 오늘 안으로 꼭 처리해준다고 하고 끊음. 그리고 다시 잠수. 
여기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무엇일까요? 제가 원래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라 그냥 기다리려고 했는데, 오늘 안으로 처리해준다고 속이고 잠수타는 건 소비자 기만 아닌가요?
벌써 며칠째 이러는지 모르겠는데 차라리 환불받고 집 앞 매장에서 사고 싶은 심정입니다.

NEK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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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받을까 봐 그냥 신경끄고 있었는데, 이젠 정말 법적으로 가야 할 판입니다.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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