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인스트림 PC에서 550W 파워면 충분하다
게이밍 PC를 구성할 때 많은 분들이 고민하는 부분 중 하나는 바로 파워 용량 선택입니다. 그래픽카드 제품 정보에 표기된 권장 파워 용량을 기준으로 선택을 하고 있죠. 하지만, 권장 파워 용량은 최상위 CPU를 기반으로 안내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즉, TDP가 낮거나, 메인스트림 CPU를 선택한다면 권장 파워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테스트에 사용한 RTX 3060 그래픽카드는 권장 파워 용량을 550W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WATTMAN, PCAT, 전류 프로브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결과는 표기된 수치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시스템 소비 전력은 약 273.05 W로 측정되었습니다. 해당 값은 Input Watts 기준이기에, 위에 첨부된 차트를 기준으로 약 45% 내외 구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RX 6600 그래픽카드에서는 240.2 W로 더 낮은 전력이 측정되었는데요. 약 40% 로드 구간이었습니다. 실제 550W 파워의 50% 내외 구간으로 부하가 걸렸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게임 성능만큼 전력 소비 차이도 있다 메인스트림 게이밍 PC라는 점을 고려하여, 지포스 RTX 3060과 라데온 RX 6600 그래픽카드를 선택했습니다. RTX 3060의 TGP는 170 W, RX 6600의 TBP는 132 W로 차이가 있는데요. 전력 소비에 비례하여, 게임 성능에도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사이버펑크 2077, FHD 해상도, 중간 옵션에서 93.86 프레임 그리고 81.17 프레임으로 약 12 프레임 차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력 소비에서도 161.74 W와 128.46 W로 약 33.2 W의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성능만큼 전력 소비도 증가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 GreatWall B550H는 알맞은 설루션 B550H 파워는 220V 전압 전용에 부여되는 230V EU BRONZE 인증을 받았습니다. 이를 통해 최대 88% 효율을 보장하죠. 파워서플라이 시장 트렌드인 플랫 케이블과 유체 베어링을 적용했습니다. 가성비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는 라이젠 5600X와 지포스 RTX 3060 게이밍 시스템에서도 약 282.6 W을 소모하여, 50% 미만으로 부하가 걸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40~60% 부하 구간에서 최적의 효율을 보여주기에, 알맞은 설루션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칼럼 등록일 기준, 가격은 51,000원으로 크게 부담스럽지 않으며, 품질 보증 기간도 무상 5년으로 적당합니다. 5만 원 내외, 파워를 찾는 소비자에게는 알맞은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 QM달려였습니다.
· FHD 해상도 기준, 메인스트림 PC 견적을 알아보고 있다. · 5600X 프로세서 기반, 백만 원대 PC 구매를 검토중이다. · 플랫 케이블과 유체 베어링은 필수다. |
· 풀 모듈러 파워를 선호한다. · 하이엔드 이상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