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착하면 바로 3,200MHz 클록 적용 생각보다 X.M.P나 D.O.C.P 적용에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습니다. 퀘이사존 회원분들이라면 충분히 잘 아시겠지만, 일반 소비자들의 경우 장착만 하면 자동으로 설정되는 줄 아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설정 방법을 몰라서 3,200~3,600MHz 메모리를 제대로 사용되지 못하는 안타까운 경우도 봤었습니다. 칼럼 주인공 TeamGroup T-CREATE CLASSIC 10L 메모리는 이러한 부분에서 자유롭습니다. 별다른 설정 없이도 3,200MHz 클록을 지원해 UEFI BIOS를 들어가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줍니다.
■ 낮은 메모리 방열판으로 간섭 문제 해결 커다란 방열판을 입은 메모리를 선호하는 사용자가 있다면, 얇고 낮은 방열판으로 범용성을 높인 메모리를 찾는 사용자도 많습니다. 저는 후자에 속하는데요. T-CREATE CLASSIC 10L은 방열판을 적용했음에도 높이는 32mm, 두께는 7mm로 표준 메모리와 비슷해서 이를 만족합니다. 얇고 낮은 방열판은 무엇보다도 하이엔드 타워형 쿨러 사용자들이 선호하며, 쿨링팬 간섭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 시금치램보다 저렴한 가격, 방열판은 무언가 아쉽다 잘 알고 있는 시금치 램(삼성램)은 칼럼 등록일 기준 53,000원입니다. 듀얼 채널로 구성하면 106,000원이죠. T-CREATE CLASSIC 10L은 알루미늄 방열판이 적용되었음에도 시금치램보다 저렴합니다. 판매가는 90,000원으로 약 16,000원이 저렴하죠.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입니다. 디자인은 개인별 취향 차이가 크게 나뉘는 부분입니다. 그렇기에 '옳고 그르다'를 정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자사의 T-FORCE VULCAN Z와 같은 방열판이 고스란히 적용되었고, 제품명과 로고가 크게 마킹되었죠. T-CREATE 시리즈에 맞는 새로운 디자인의 방열판과 작은 폰트가 적용되었다면 더 좋았을 거 같습니다.
이상, QM달려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