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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루트 TX750 80PLUS BRONZE 230V EU
동급 제품 중 가장 저렴한 메인스트림 파워
불과 몇 달 전만 하더라도 파워서플라이 메인 시장은 500W~600W가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그래픽카드가 등장하며, 시장을 완전히 뒤집어 버렸습니다. 최소 700W 이상 파워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격하게 증가했고, 850W~1000W는 일부 PC 사용자들의 전유물로 취급받아왔지만, 2021년 현재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혀가고 있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국내외 1000W 이상 파워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고, 수요를 생산이 못 따라가고 있죠.
예전부터 파워 용량은 넉넉하면 좋다! 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대부분 500W~600W면 충분했고 가격까지 700W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했기에 이를 선택해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파워 시장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제품 선택의 기준이 700W 이상으로 높아지기 시작했죠. 여기에 경쟁이 심해지며, 가격까지 낮아져 많은 소비자들이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입증하듯 국내외 파워 제조사들이 700W 이상 파워 제품 마케팅과 개발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보급형 및 메인스트림 파워 시장 용량 확대에 발맞춰 썬루트는 새로운 TX 시리즈를 선보였습니다. 기존 썬루트는 기존 230V EU STANDARD 인증 제품만 있다 보니, 보급형 파워라는 이미지가 상당히 강했습니다. 이에 새로운 TX 시리즈를 선보이며, 변화를 꾀하기 시작했습니다. 우선 기존 STANDARD보다 한 단계 높은 BRONZE 인증을 받아 최대 88% 효율 성능을 보장하며, 동급 제품 대비 가장 저렴한 가격 포지션을 잡고 있는데요. 과연 어떠한 성능과 구성을 보여줄지 확인해보겠습니다.
박스 앞면에는 썬루트 로고, 230V EU 인증 로고, TX750 제품 사진이 표기되었으며, 뒷면에는 주요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왼쪽에서는 제품 스펙표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른쪽에서는 케이블 사진과 구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스 안에는 파워서플라이, 사용자 설명서, 전원 케이블, 케이블 타이, 조립용 나사가 기본 제공되며, 썬루트 EX 파워는 독특하게 제품을 밀봉 처리하여 재포장 이슈와 같은 소비자들의 불안 요소를 차단했습니다.
표준 ATX 파워 규격(140×150×86mm)으로 케이스 조립 시 간섭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우징과 팬그릴까지 모두 블랙 색상으로 통일하여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케이블은 모두 내부로 연결된 논 모듈러 타입입니다. 생산 주차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가 케이블 연결부에 부착되어 있어, 사용자가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 측정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케이블은 알록달록한 케이블이 노출되는 형태이며, 메인 20+4 Pin 메인 케이블만 슬리빙 마감 처리했습니다. 사용 빈도가 줄어든 FDD 케이블은 제외했습니다. 케이블 두께는 라인마다 다른데요. 18~22 AWG로 차이가 있습니다.
AWG = 케이블 피복을 제외한 내심(실제 전선)의 굵기를 표시하는 단위로, AWG가 작을수록 굵은 내심을 가진 두꺼운 케이블입니다. 되도록 굵은(AWG 숫자가 낮은) 케이블을 쓰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PC용 파워서플라이에서는 주로 18 AWG 두께 케이블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내부 구성과 출력 방식은 기존 파워와 비슷합니다. EMI 필터, 알루미늄 방열판, 스위칭 트랜스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이 눈여겨보는 1차 출력단은 HANGCON 270uF / 420V - 105℃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2차 출력단에는 HANGCON 2200uF / 10V, 3300uF / 16V - 105℃ 전해 콘덴서를 사용했습니다. 또한, DC to DC 회로를 통해 +12V 가용력을 99%까지 높였으며, +5V, +3.3V를 포함한 모든 라인에서 안정적인 출력을 제공합니다.
사용 중 발생할 수 있는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8중 보호회로가 적용되었습니다. (내역은 아래와 같습니다.)
OVP (Over Voltage Protection) = 과전압 보호회로
UVP (Under Voltage Protection) = 저전압 보호회로
OPP (Over Power Protection) = 과전력 보호회로
SCP (Short Circuit Protection) = 단락(합선) 보호회로
80PLUS 인증이란 무엇인가?
파워서플라이(Power Supply Unit : PSU) 효율에 관한 인증 부분에서 가장 신뢰가 높은 인증 기준값이라 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권장하기 위해 만들어진 규격으로, ECOS(미국 에너지 효율 인증 기관)에서 200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부하에 따른 효율 부분에 대한 규격으로 10% 부하에서부터 20%, 50%, 100% 정격 부하 환경에서 80% 이상의 효율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에만 제공되는 인증마크입니다. (80PLUS 공식 홈페이지 참고)
파워서플라이 테스트 간 장비, 환경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변인 통제를 100% 완벽하게 하기란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다만, 퀘이사존 자체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정성과 객관성에 문제가 없도록 파워서플라이 모든 제품에 동일한 테스트 방식을 적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썬루트 TX750 80PLUS BRONZE 230V EU 파워는 230V EU BRONZE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 기준값에서 최대 효율은 88%입니다.
최대 효율은 40% 구간에서 측정된 89.38%였으며, 100% 부하에서는 84.7%로 기준값(85%)과 오차 범위(±1%)내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부하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10% 구간에서도 84.76%로 높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12V 라인과 3.3V, 5V 최대 출력 테스트도 진행을 해봤습니다. +12V 최대 부하(744W 출력)에서는 87.36%로 측정되었으며, +3.3V와 +5V 라인(=135W 출력) 최대 부하에서는 80.36%로 측정되었습니다. 동급 제품들과 유사한 결과였습니다.
인텔 파워서플라이 디자인 가이드에는 +12V, +5V, +3.3V, -12V, +5VSB 각 출력 전압 기준값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중 +12V 라인은 최저 11.4V에서 최대 12.6V로 표시가 되었으며, 해당 범위 내로 출력되어야 정상 범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에서 많은 전력 소비와 안정적인 출력이 요구되는 +12V(EPS 4+4 PIN, PCIe 6+2 PIN) 라인 전압을 확인해 봤습니다. 최저 및 최고 부하 간 차이는 EPS 4+4 PIN은 0.162V 그리고 PCIe 6+2 PIN은 0.235V로 전압 차이를 보여줬습니다. DC to DC 회로를 통해 12V 가용력은 높아졌지만, 전압 강하폭이 약 0.25V 내외로 다소 격차가 벌어진 점은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
부하에 따른 쿨링팬 RPM(Revolution Per Minute) 변화도 함께 확인해 봤습니다. 10%부하부터 40%부하까지는 900 RPM 이내로 팬이 느리게 작동했으며, 이후부터 70% 부하까지 RPM이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후 100% 부하까지는 1,633 RPM으로 유지되는 모습이었는데요. 소음에 민감한 국내 사용자들의 성향을 고려한 RPM 세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디자인 가이드(ATX 폼팩터 기준)에는 5VSB(=5V STAND BY) 전력에 대안 기준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ErP Lot 3 2014 및 ErP Lot 6 2010 / 2013에는 5VSB 대기전력 효율이 가능한 한 높아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으며, 그중 550mA, 1A 및 1.5A 구간에서는 75% 이상 효율 이상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마다 5VSB 최대 출력이 다른데요. 이점을 고려하여 5VSB 출력이 3A보다 높은 경우에는 최대 3A 기준에서 75% 이상 효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퀘이사존에서는 이러한 가이드 기준에 따라 550mA, 1A, 1.5A 그리고 파워 스펙에 명시된 최대 5VSB 출력값을 기준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550mA, 1A, 1.5A, 2.5A 총 4개의 테스트에서 기준치인 75%와 오차 범위 내 +5VSB 효율 성능을 확인했습니다.
리플&노이즈
파워는 교류를 직류로 변환시키는 장치를 뜻합니다. 리플(Ripple)은 교류(AC)가 완전히 직류(DC)로 변환되지 못하고 AC Peak 시 흔적을 남기게 되어 맥박이 뛰는 것 같은 직류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을 리플이라 합니다. 파워 특성상 고주파 스위칭 과정에서도 리플과 전기적인 노이즈 출력이 함께 직류에 나타나게 됩니다. 리플과 노이즈는 구분하지 않고 함께 측정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리플&노이즈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리플&노이즈는 콘덴서의 수명을 단축하고 오작동을 일으킬 수 있음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좋으며, 설계 가이드에서도 보통 출력 전압의 1~2% 이하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각종 노이즈가 전압을 왜곡시켜 전위 차이를 이용한 신호에 오류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리플&노이즈 양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파워서플라이 리플&노이즈 테스트 결과는 20%, 50%, 100% 3가지 환경에서의 측정값을 도표에 입력 후 표기하였습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12V는 최대 120mV / 5V는 최대 50mV / 3.3V는 최대 50mV 기준치 이내에 들어오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12V, +5V, +3.3V 라인에서 인텔 파워서플라이 가이드를 만족하는 결괏값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 230V EU BRONZE 인증 그리고 DC to DC 회로
TX 750은 썬루트 브랜드 파워 중 첫 번째 230V EU BRONZE 인증을 받은 메인스트림 파워입니다. 이를 통해 최대 효율 88%를 보장하죠. 퀘이사존 테스트 결과에서 89.01%로 기준값보다 1.01% 높은 결과를 보여줬으며, 10% 부하에서도 84.76%로 브론즈 인증(50% 부하 기준)에 준하는 성능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파워서플라이에서 12V 출력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TX750은 DC to DC 회로를 탑재하여 12V 가용력을 99.2%까지 높였습니다. 최대 출력을 744W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이죠. 다만, DC to DC 회로 탑재 시 전압 안정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게 되는데요. 전압 강하폭이 약 0.235V로 기대보다는 다소 큰 격차를 보여줬습니다.
■ 동급 제품 중 가장 저렴한 가격
파워서플라이를 선택할 때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하고 구매를 하게 됩니다. 브랜드, 부품, 성능 등등 다양하죠. 그중 하나가 바로 가격입니다. 하이엔드, 플래그십 시스템 사용자라면 20만 원 이상 제품 구매에 스스럼없습니다. 하지만, 보급형 또는 메인스트림 PC 구성 시 현실적으로 파워는 가장 마지막에 선택하는 부품 중 하나인데요. 그렇다 보니 가격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습니다. TX750은 칼럼 등록일(2021년 4월 13일)기준, 온라인 쇼핑몰 최저가는 56,000원입니다. 국내 브랜드 제품과 비교 시 약 만 원 이상 저렴한 가격대로 포지션을 잡고 있는데요. 품질 보증 기간도 무상 5년을 제공합니다. 가격이 파워의 전부라고 할 수 없지만, 가격만으로 보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케이블 구성 부분은 보완이 필요
최근 750W 파워들의 공통점은 EPS 4+4 핀, 즉 CPU 보조 전원 케이블이 2개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PCI-E 6+2 핀 케이블도 Y자 형태로 4개 포트를 제공하죠. 하지만, TX750은 EPS 4+4 핀 케이블이 1개이며, PCI-E 6+2 핀 케이블도 Y자 케이블 1개로 2개 포트만 제공합니다. 동급 제품들에 비해서는 케이블 구성이 부족하게 보일 수밖에 없는데요. 해당 부분은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파워서플라이 트렌드는 플랫 케이블이죠. TX 750은 메인 케이블만 슬리빙 마감 처리가 적용되었고, 나머지는 케이블이 노출되는 클래식한 구성을 보여줍니다. 가격이 저렴한 부분은 확실히 장점이지만, 최근 소비자들이 제품 외형에 민감하기에 추후 케이블 구성에도 변화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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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8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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