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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k
11-08
2020.06.02 01:48
안녕하세요 취미로 쿨러를 리뷰하는 SHYK입니다.
오늘 리뷰할 제품은 DEEPCOOL DCC-100 AMD입니다.
다나와 최저가 기준 9,190원입니다.
저가형 쿨러부터 그 유명한 어쌔신까지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딥쿨입니다. AIO 수냉 쿨러는 문제가 많았던 적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품질은 나쁘지 않은 회사이기도 합니다.
제품 패키지 입니다.
딱 쿨러만 들어있을 것 같은 작은 크기입니다.
패키지 앞면입니다.
간단한 특징이 나와있네요.
패키지 상단은 대부분 스티커로 가려져 있습니다.
측면에는 각종 인증마크가 있습니다.
반대쪽 측면에는 호환되는 CPU 목록이 있습니다.
근데 이 제품 엄청 이상한게 다나와에 등록된 것과 제품명 부터가 다르고 AMD만 지원한다는 쿨러가 포장은 저렇게 되어있네요? 딥쿨 관리자가 보신다면 해명좀 해주세요...
내용물은 쿨러 본체와 장착용 클립, 장착 가이드가 있습니다.
보통은 쿨러 본체와 붙어있는 부품인데 불편하게도 분리되어 있는 방식입니다.
쿨러 본체의 모습은 산뜻한 파란색 팬이 눈에 띄는 모습입니다.
요즘 같은 RGB 시대에 저는 이런 포인트가 들어간 제품도 이뻐보이네요.
제품 윗면에는 서로 다른 방향의 대각선으로 박혀있는 히트파이프가 눈에 띕니다.
히트파이프와 알루미늄 핀은 관통 압입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품 측면 모습을 보면 히트파이프가 어떤 모양으로 들어가 있는지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베이스 부분과 알루미늄 핀은 사진 상으로는 붙어있는 모습이지만 실제로는 떨어져 있습니다.
베이스 부분에는 써멀이 사전 도포되어 있습니다.
포장에 문제가 있었는지 상태가 좋지 않네요.
깨끗하게 닦은 모습입니다.
히트 파이프 2개가 직접 맞닿는 방식의 베이스입니다.
참고로 다나와에 등록되어 있는 쿨러중에 가장 저렴한 히트파이프가 적용된 쿨러입니다.
메인 보드와의 연결은 3핀으로 이루어지며 PWM 없이 2,200rpm으로 작동합니다.
장착을 시작하기에 앞서 사진과 같이 쿨러 본체와 클립을 걸쳐줍니다.
참고로 이거 고정은 안되고 덜렁거리는 상태로 걸쳐지기만 하니 설치중 세심하게 다뤄야 설치가 가능합니다.
그대로 클립이 떨어지지 않게 조심히 옮겨 주신 후 레버가 없는 쪽을 클립을 먼저 걸어줍니다.
레버가 있는 반대쪽 클립도 걸어줍니다.
레버를 반대쪽으로 돌려주세요.
3핀 커넥터를 CPU 팬 커넥터에 연결해 주시면 끝입니다.
별 다른 조명 효과는 없지만 파란색이 시원하게 이쁜 모습입니다.
성능 테스트를 리뷰합니다.
실내 온도는 23도, 습도는 62%입니다.
써멀구리스는 아틱 MX-4를 사용합니다.
라이젠 5 3600X CPU를 사용합니다. (TDP 95W)
아이들 기준은 아무 프로그램도 작동시키지 않고 바탕화면에서 10분, 스트레스 기준은 프라임95(SmallFFT) 10분입니다.
아이들 최저 온도 : 33도, 풀 로드 최고 온도 : 94도
TJ MAX인 95도를 찍지 않는 의외의 성능입니다. 크기만 보면 이거 또 95도는 가뿐히 찍겠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히트파이프는 어디 가지 않네요. 심지어 피크 찍어서 94도이고 거의 93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PWM이 없어서 소음은 살짝 올라오는 편입니다.
다른 문제는 베어링 소음인데 고주파음 비슷하게 거슬리긴 합니다. 하지만 이 크기 이 가격에 이 정도 성능인데 소음마저 완벽하다면 너무 사기겠지요? 솔직히 크게 눈이 찌푸려지는 소음도 아니긴 합니다.
비록 조명은 없지만 깔끔한 파란색이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장점
1. 세상 가장 저렴한 히트파이프 쿨러
2. TDP만 적당하다면 상당히 기대되는 성능
3. 나름 깔끔한게 봐 줄만 함
단점
1. PWM이 없어서 올라오는 소음
2. 베어링 소음이 사실 더 심각함
3. 클립이 따로 있어서 난감한 장착 난이도
4. 알 수 없는 제품 스펙과 이름 표기
튜닝 신경 안 쓰시는 저사양 PC나 미니 PC라면 사 볼만은 하겠습니다.
행성: 슈퍼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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