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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2021.11.05 22:38
딱 작년 이맘 쯤 4개월째 휴가를 못 나가고, 1년치 훈련을 몰아하면서 피폐했던 군바리였던 저는 3월 전역이지만 남은 휴가를 세 보니 크리스마스 전후로 미복귀를 나갈수 있겠다는 것을 깨닫고. 드래곤볼을 준비합니다.
(70일에 가까운 휴가, 공군 휴가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당시 울트라 기대작이었던 사펑 2077은 저에게만은 킹갓겜입니다.
왜냐면 저는 이 게임을 안 샀고, 이 게임 덕분에 그래픽카드를 1660S 대신 3070을 샀거든요.
처음 맞춘 컴퓨터는 아래의 구성이었습니다.
CPU - AMD 라이젠3 3600
GPU - ZOTAC 지포스 RTX 3070 트윈엣지 oc
RAM - Teamgroup T-Force 다크 프로 DDR4 3466 cl16 16g(8×2)
MB - ASUS B450M TUF PRO S
CASE - 다크플래쉬 DLV22 + 아틱팬갈
CPU 쿨러 - 다크플래쉬 DX-240 + 아틱팬갈
PSU - 쿨러마스터 MWE WHITE 650 230v
DLV22라는 힙스터 케이스에 글카가 3070인데 CPU가 3600이라는 괴랄한 조합입니다.
코스트 프라블ㅡ럼 때문에 어쩔수는 없었지만 글카에 비해 초라한 CPU이긴 하죠.
영 정이 안갔는지 이때 셋업은 사진도 없습니다...
여전히 의문인 건데 DLV22와 DLA22의 구조에서 GPU 쿨링에 과연 유의미한 향상이 있을까요?
GPU 풀로드 돌면 72~74도 왔다갔다 하는 거 같던데... 흠
사실 잘 쓰고 있었고, 추가로 뭘 더 할 생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 1학기가 끝나가고 기말과제로 마야 3D 35초짜리 영상 렌더링하는데 만으로 하루가 넘게 걸려서 과제제출기한을 넘긴 탓에(렌더링 이슈라 감점은 면했습니다. 교수님 만쉐이) 기변증이 몰려오더군요.
이때부터 조금조금씩 갈아줬습니다.
첫빠따는 램입니다.
분명 인문대생인데 어째서인지 영상편집하고 3D렌더링하고 앉아서 램이 늘 부족하더군요.
그래서 중고로 MX다이 시금치를 좀 싸게 업어와서
방열판 붙이고 ALSEYE 쿨러도 얹어줬습니다.
오우 선 엉망인건 첫 조립 PC였다는 걸로 감안해주세요...
이제 쾌적하게 작업을 하나 했는데 역시나 3600이 발목을 잡더군요.
이 때 전기세도 꽤 나간다고 들어서 아예 계획을 세웠습니다.
작업용으로 R9에 좀 더 좋은 쿨러 달고,
3600은... 뭐 rx560같은 거 더해서 서브컴으로, 평소에 놀 때 쓰자 하고 말이죠.
계획을 세우고 우선적으로 바꾼 건 파워였습니다.
R9에 3070을 돌리기에 650W는 불안하잖아요?
그래서 12만원쯤 해서 850W를 업어와서 바꿔줬지요.
이때는 또 나름 선정리라고 했나 봅니다. 생각보다 어렵더군요. 존경합니다 굇수분들
그리고 오늘.
어제 인텔 발표 뽕에 취해 그만 5900X와 아틱 리퀴드 프리저 240을 구매했습니다.
이제 한 달 동안 텅장... 허허
그랬더니 아틱팬 두 장이 남길래
ALSEYE의 그 시끄러운 스팟쿨러 대신 쿨러로 써줘야겠다 하고
냅다 다이소 가서 ㄱ자 꺽쇠도 사왔더랍니다.
자 이제 부품 교체를 해야되니 쿨러를 떼 주...
오...
사실 무뽑 자체는 멀쩡히 되었는데, 이걸 떼어내다가 떨궈서 핀이 좀 휘었습니다.
프라모델용 핀셋으로 일일히 펴주고 테스트해보니 다행히 작동은 하더군요.
진짜 30분정도 정신이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여하튼 완성입니다.
최종 구성은 이렇습니다.
CPU - AMD 라이젠9 5900X
RAM - Samsung DDR4 2666 32g(16×2)
CASE - 다크플래쉬 DLV22 + 아틱P12 팬갈
CPU 쿨러 - 아틱 Liquid Freezer Ⅱ 240
RAM 쿨러 - 프리즈모드 방열판 + 아틱 P12 + 다이소 미니직각모서리장석
PSU - 에너맥스 Revolution D.F. 850W 풀모듈러
수냉 호스가 아래쪽을 향하는 게 좋다는 걸 들었는데 케이스 구조상 정말 어떻게 우겨넣어도 그쪽으로는 장착이 안 될 거 같더군요. 울며 겨자먹기로 그냥 위쪽으로 장착했습니다.
그마저도 팬 간섭때문에 호스를 잔뜩 휘어서, 약간 불안합니다.
이거보다 더 작은 공간에 280 짭수를 우겨넣는 SFF 빌더들은 도대체 어떤 싸움을 하고 있는 걸까요.
이제 남은 건 워런티 끝나고 3070팬을 아틱팬으로 바꿔서 갬성통일을 이루는 것... 정도입니다.
들려서 거슬리는 팬 소리가 3070 팬밖에 없더라고요.
근데 파워 바꾼 뒤부터 이명이 심해졌습니다. 분명 파워 자체 팬은 조용한데 이건 고주파 때문인가...
마지막으로 보기만해도 흐뭇한 미소가 나오는 작업관리자 성능창 올리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몬가... 쓰고 보니 되게 정신없는 글이 되었네요. 외관도 그렇게 막 바뀐거 같지도 않고.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3~4년은 메인컴을 바꿀일은 없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업글이었습니다.
아마 다음 시스템 글은 1U파워 3600 SFF 빌드 글이 아닐까 하네요
그럼 좋은밤 보내시길
행성: 해왕성
포인트: 2,983 ex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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