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LERMASTER
COOLERMASTER 부스는 주요 메이저 업체가 자리 잡은 난강 전시홀 1, 4층 중앙 라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기도 한데, COOLERMASTER 부스 자체에도 엄청난 방문객이 계속해서 입장하다 보니 제품 구경 못지않게 사람 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본격적인 부스 탐방 전 입구에서 환영해 주는 멋진 커스텀 PC를 목격했습니다. 판매용 케이스/시스템이 아닌 SHARK X CUSTOM이라는 '작품'입니다. 질감이나 마감 등 퀄리티가 매우 좋았는데요. 전문 Modder의 실력에 감탄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COOLING X라는 케이스에 워크스테이션 PC를 구성해 놓은 모습인데요. AMD 라이젠 9 7950X3D와 NVIDIA 지포스 RTX 4080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양쪽 측면 패널은 물통과 방열판 역할을 동시에 한다고 하네요.
NVIDIA 지포스 파트너사답게 지포스 그래픽카드와 COOLERMASTER 각종 부품을 활용한 게이밍 시스템도 전시해 놓았습니다.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SNEAKER X에 시스템을 구성해 놓았는데요. 운동화 모양의 디자인은 언제봐도 톡특하고, 멋집니다.
듀얼 4K 해상도(7680x2160)와 57형 크기를 자랑하는 GP57ZS와 27형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들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57형 모니터의 압도적인 크기는 지금도 계속 생각나네요.
NCORE 600 PRESTIGE라는 케이스입니다. 확 트인 시야로 시스템 내부를 감상할 수 있게 전면과 측면을 강화유리 패널로 구성한 어항 케이스가 유행인데, COOLERMASTER도 여기에 동참했는데요. 특히, 이 제품은 곡면 강화유리 패널을 적용하였고, 우측 일부까지 이어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NCORE 600은 전면 메시 패널과 좌측 강화 유리 패널을 서로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는 도특한 구성을 갖췄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도트 매트릭스 LED 효과로 튜닝할 수 있는 MASTERBOX 500 PRISMA라는 독특한 케이스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ASUS 협업하여 BTF 디자인을 활용한 GPU 콘셉트 케이스입니다. 정식 출시된다면 SFF 시장에 새로운 디자인 바람을 불러올 것 같습니다.
NR200P (MAX) V2 BTF 역시 ASUS와의 BTF 디자인 협업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작은 케이스지만, 외부로 개방된 그래픽카드 장착부 덕분에 ASUS ROG STRIX 지포스 4090 BTF 에디션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낼 수 있다고 하네요.
MASTERLIQUID X-CORE 시리즈 수랭 쿨러는 펌프 유닛 상단을 LCD나 전원부 쿨링팬 또는 거울 등으로 꾸밀 수 있는 X-KIT 모듈러 펌프라는 독특한 특징을 갖췄습니다.
COOLERMASTER에서도 MASTERLIQUID ION이라는 펌프 유닛에 LCD를 탑재한 제품을 곧(7월 예상) 정식 출시한다고 합니다. 다소 늦긴 했지만, 최근 MASTERLIQUID ATMOS의 뛰어난 소음 대비 성능을 확인한 만큼 소음과 성능 그리고 비주얼까지 완성된 제품이길 기대해 봅니다.
MASTERLIQUID HARMONY는 펌프 유닛 내부에 40 mm 쿨링팬 2개를 장착하여 마더보드 전원부 쿨링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또한, 최신 11세대 자체 펌프를 탑재하여 매우 뛰어난 성능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출시는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가 목표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펌프 유닛 상단을 통해 내부 일부가 들여다보이는 독특한 디자인의 MASTERLIQUID MIRAGE II라는 제품입니다.
듀얼팬 구성의 싱글 타워 612 VENTUS 공랭 쿨러는 블랙과 화이트의 투-톤 컬러 조합이 인상적입니다. 후면 쿨링팬은 마더보드 전원부 방열판과 간섭을 줄일 수 있게 슬라이드 방식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120 mm 쿨링팬 3개가 한세트로 통합된 SICKLEFLOW EDGE 360 ARGB라는 모델인데요. 쿨링팬 3개를 사용해야 하는 케이스나 라디에이터에 선정리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기존 MOBIUS 120 시리즈보다 뛰어난 성능에 프레임 직결형 데이지 체인 방식을 적용한 MOBIUS 120 XT 쿨링팬입니다. 두께도 좀 더 두꺼워졌습니다. 고성능 120 mm 쿨링팬도 경쟁이 치열해지네요.
블레이드 중앙에 도트 매트릭스 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하였습니다. 복고 감성이 느껴지는데, 제품명도 RETRO FAN이네요.
0.5 mm의 매우 얇은 베이퍼 체임버를 적용한 KAZE SSD 방열판입니다.
지난 CES 2024에서 등장했던 커스텀 수랭용 부품, MYTHRIL 시리즈 역시 전시되어 있습니다. CPU 블록과 GPU 블록, 펌프 일체형 수로 플레이트, 라디에이터, 다채로운 냉각수 그리고 피팅과 하드 튜브 구성을 위한 벤딩 툴까지 커스텀 수랭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지가 느껴집니다. 워터 블록과 물통에 누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도록 특허받은 스티커를 적용했다는 점도 중요 포인트입니다.
케이스와 파워서플라이 그리고 CPU 쿨러를 COOLERMASTER 제품으로 사용한 팬리스(무팬) 시스템입니다. 독특한 팬리스 CPU 쿨러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 시판 중인 제품이 아닌 COOLERMASTER 커스텀 모델이라고 하네요.
COOLERMASTER하면 파워서플라이도 빼놓을 수 없죠. 우선 최초의 1100W 팬리스 제품인 X SILENT EDGE PLATINUM의 든든한 모습입니다.
ATX 3.1 규격의 V SFX 시리즈인데요. PLATINUM 모델은 SFX 규격임에도 1300W과 1100W의 엄청난 출력을 자랑합니다. GOLD 모델도 850W와 750W로 웬만한 게이밍 시스템을 구동하는 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모두 ATX 3.1 최신 규격을 지원하고, 블랙과 하이트 두 가지 컬러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3000W와 2000W의 어마어마한 출력을 자랑하는 X MIGHTY PLATINUM이라는 모델도 보이네요. 일반 소비자는 사용할 일이 없는 제품이죠.
다양한 장치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강력한 플랫폼인 MASTERHUB입니다.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트림 키트와 IPS 디스플레이 모듈 그리고 노브, 스크롤, 컨트롤 모듈을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더욱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작업이나 스트리밍 환경을 제어해 보세요!
마사지 기능을 적용한 게이밍 체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체험도 가능했는데요. 계속된 촬영에 힘들었던 허리를 마사리로 조금이나 풀 수 있었습니다.
Dyn X 플랫폼을 활용한 체험존을 즐기는 관람객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