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gotep
난강 전시홀 1의 4층에서 큰길을 따라가다 옆을 보면 익숙한 색상의 부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퀘이사존과 비슷한 브랜드 색상을 가진 Segotep 부스죠. 일부 인지도 높은 브랜드에 비하면 부스가 작은 편에 속하지만, 내용은 알찼습니다.
부스 정면이라 할 수 있는 곳에 파워서플라이 '전용' 공간을 구성했습니다. 아크릴 박스 안에 파워서플라이 내부 구조를 설명해 두었는데요. 이쪽 분야를 전공하지 않았다면, 알기 힘든 각 부품의 명칭 / 기능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 주위에는 KE-1300P와 MU-1000G 파워가 전시되어 있기도 합니다.
부스 중앙에는 여러 케이스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전시용 책상을 꽉 채울 정도로 많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리뷰로 진행한 바가 있어서인지, 가장 먼저 Endura Pro+ M이 눈에 띄었습니다. 최근 케이스 시장 트렌드를 따라 다양한 형태의 어항 케이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또한, 깔끔한 디자인의 메시 케이스인 Axe 5도 볼 수 있었는데요. 귀퉁이에 Segotep 문구를 넣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SSI-EEB 메인보드도 지원하는 서버 케이스 Al Era Pro부터 슬림 케이스 L8까지 다양한 크기의 케이스가 있습니다.
전면 패널 디자인도 솔리드, 메시, 강화유리 다양하게 구성했습니다.
커피 마셔야지~ 하며 다가갔던 Slath Mini입니다. 곡면 강화유리에 알루미늄 섀시가 고급스러움을 연출하지만, 동시에 소형 가전기기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국내에 출시되면 꽤 인기를 끌지 않을까 싶습니다.
Endura Pro+ Loong용으로 구성한 시스템입니다. 원래 화이트 시스템에 큰 관심이 없었는데, 이건 또 멋지네요.
각지고 안정감 있어 보이는 Gremlin 1입니다. Mini-ITX를 선호하는 저이지만, 최근 그래픽카드가 부쩍 커진 걸 고려하면 이런 케이스도 좋은 선택이 될 듯하네요.
전면 패널이 블랙도, 화이트도 아닌 회색? 국방색?에 가까운 메시 패널을 사용한 Gank 360도 있습니다.
그 옆에는 Memphis-L(MEOW-L)이 있습니다. 국내에는 패키지(완본체)로 구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들어간 제품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데요. 저 고양이는 귀엽지 않나요? 볼수록 귀엽단 말이죠...
부스 한에는 쿨링 설루션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수랭부터, 공랭 그리고 쿨링팬까지 있죠.
LCD를 탑재한 KL-360 II ARGB입니다. LCD 파트가 펌프 고정용 나사 등을 가려주는 형태로 되어 있는데요. 크기가 크고 다소 호불호가 갈릴 듯한 형태지만, 가장 못난 부분을 가려주기에 깔끔하긴 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시스템을 구성하기를 원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 듯합니다.
LCD가 장착된 또 다른 수랭 쿨러인 MU-360 ARGB입니다. 워터 펌프가 사각형으로 무난한 디자인이죠. 앞서 살펴본 Endura Pro+ Loong에 화이트 모델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 밖에도 LGA 4677 소켓에 사용할 수 있는 W360 등 다양한 제품이 있습니다.
쿨링팬 중에는 국내에서도 판매 중인 HB-12도 있었습니다.
싱글 또는 듀얼 타워, 상단 커버 유무 등 다양한 공랭 쿨러가 있었습니다.
쿨링팬 프레임까지 연결하는 MU-12입니다. 최근 쿨링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으로, 연결 및 정리해야 할 케이블의 수가 적어 편리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한쪽 벽면에는 Segotep 브랜드 색상으로 구성한 선반에 파워서플라이자 놓여있었습니다.
퀘이사존 리뷰로 살펴본 GM ATX 3.1 시리즈 파워서플라이입니다. 화이트 제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쿨링팬, 팬 그릴, 케이블과 커넥터 모두 화이트로 구성한 제품으로, 올-화이트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안성맞춤인 제품입니다.
그 옆에는 서버에 들어가는 CRPS Single Moduler같은 파워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ATX 파워와 다른 모습인데요....(사실 이쪽은 잘 모릅니다ㅠ)
STANDARD 및 BRONZE 등급의 AN, BN 시리즈 파워입니다. 케이블 일체형의 보급형 제품입니다.
부스 안쪽에는 서버가 전시되어 있습니. TANWONDER PCFARM 4.0 4U4N이라 명시되어 있는데, 저걸 꺼내와도 괜찮은 걸까요?
작동 중인 서버 렉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위 서버와 마찬가지로 이건 또 어디서 가져온 건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