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5

(진지함) 뚜껑 하나, 감성 가득     가성비와 감성 이 두 가지는 거리가 먼 단어였습니다.

2022-06-21

그런 걸 보통 감성이라 표현하는데요. 이 감성의 기준은 사람마다 조금씩 달라서 정의하기는 조금 어려울 수 있습니다.

2022-06-13

점점 화이트 감성을 추구하는 사용자가 늘어나면서 화이트 컬러 부품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22-05-09

▲ GIGABYTE RTX 3090 Ti Gaming OC 24G 벤치매뉴얼 영상 어로스 아닌 걍 기가바이트 RTX 3090 Ti LED 감성은 필요 없다!

2020-11-19

순백의 미, 화이트 감성 등 다양한 수식어가 붙으며, 칙칙한 블랙 시스템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2020-08-08

화이트 감성의 왕! 그렇죠. 바로 갤럭시 호프죠. 이번 영상에서는 970 HOF와 1080Ti HOF.

2020-04-16

모듈러  ▲ 3,840 x 2,160 4K UHD 동영상 재생 지원 NZXT C850 80PLUS GOLD 풀 모듈러 NZXT 감성으로

2020-04-13

깔끔한 화이트 감성의  3RSYS R410 (WHITE) 케이스는 RGB 쿨링팬이 무려 4개나 기본 장착되는데요. 4만 원대 가격에서 화이트 감성과 RGB 튜닝을 모두

2020-04-03

▲ AORUS 감성으로 도배된 게이밍 PC 조립기 AORUS 브랜드만으로 게이밍 PC를 완성하다 (CPU, SSD 제외!) 여러분!

2020-03-19

 밀리터리 감성 물씬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다우입니다.

2020-02-07

 ▲ 칼럼 계속해서 이어보기 ▲   알파스캔 Q32V3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두파입니다.여러분 책상 위에 올려져 있는 모니터는 어떤 색인가요? 아마 대부분 검은색일 것입니다. 검은색은 무난하면서도 차분한 느낌을 주고 어느 장소에서도 잘 어울려 컴퓨터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주 쓰이는 색입니다. 하지만 두루 사용된다는 것은 흔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개성이 약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합니다. 아무렴 저희 퀘이사존에서 사용 중인 모니터도 대부분이 검은색이니 멀리서 보면 모두 똑같은 제품처럼 느껴지곤 하죠.게이밍 모니터가 비약적으로 늘어나면서 일부 제품에서는 검은색을 바탕으로 빨간색을 집어넣거나 검은색보다 조금 밝은 무채색, 예를 들어 회색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어두컴컴한 색이어서 독특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죠. 그래서 일부 제조사는 검은색과 완전히 반대되는 하얀색을 사용하곤 합니다. 하얀색은 밝고 경쾌하면서도 가벼운 느낌을 줘 무거움이 느껴지는 검은색과 다른 새로운 반전 매력이 있는데요. 이번 퀘이사 칼럼에서 소개해드릴 모니터도 역시 그동안 지겨웠던 검은색 모니터가 아닌 하얀색이 사용된 모니터입니다.오늘 퀘이사 칼럼에서는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를 살펴볼 예정인데요. 알파스캔 Q32V3는 따분하고 지루한 검은색이 아닌 밝고 가벼움이 느껴지는 하얀색을 사용해 여성이나 어린아이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만한 외형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화면 크기는 31.5형, 해상도는 2,560 x 1,440 QHD로 물리적인 화면 크기와 해상도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너무 깨알 같지도, 너무 큼지막하지도 않은 적당한 수준이죠. 패널은 VA를 사용해 다른 패널보다 높은 명암비를 내세워 검은색 표현이 좋을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지만 반대로 응답 속도가 느리다는 약점이 있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궁금하네요.최근 폭발적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는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알파스캔 Q32V3는 가정이나 학교, 회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반적인 모니터입니다. 하지만 75Hz 주사율을 지원해 조금이나마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고 밝은프레임, 클리어비전, 로우 블루와 같은 기능이나 i-Menu, e-Saver, Screen+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등 기능적인 면에도 많은 신경을 쓴 흔적이 돋보입니다그럼 퀘이사존에 갓 들어온 알파스캔 디스플레이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알파스캔 디스플레이 (https://www.alphascan.co.kr/)알파스캔 디스플레이(Alphascan)는 지난 1995년 설립된 (주)아델피아인터내셔날을 시작으로 다양한 디스플레이 장치를 선보였습니다. 초창기에는 알파스캔이라는 브랜드의 모니터를 선보였는데 회사 이름보다 브랜드 이름이 유명해지면서 2013년에는 회사 이름을 모니터 브랜드 이름인 알파스캔으로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NVIDIA가 회사 이름을 GeForce로 바꾼 셈이죠. 회사 이름인 알파스캔에서 '알파'는 그리스어의 첫 문자로 으뜸, 시장에서 첫째가 되겠다는 의미이며 '스캔'은 모니터의 기본 원리인 빛을 조사해 화상 정보를 표현한다는 뜻인데요. 이를 융합해 최고의 디스플레이를 시장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고 고객의 행복을 추구한다는 철학을 담고 있습니다. 알파스캔 디스플레이의 CI는 문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이는 곧 고객과의 대화와 소통을 의미하며 고객 행복 철학을 약속하는 의미입니다. 알파스캔 디스플레이는 알파스캔 브랜드를 포함해 필립스(Philips)와 AOC(Admiral Overseas Corporation) 등 해외 브랜드도 우리나라 시장에 유통하고 있습니다.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는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75Hz 주사율 대부분 게이밍 모니터는 60Hz로 작동하는 일반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하며, 상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주사율이 높으므로 흔히 고주사율 모니터라고도 부릅니다.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으며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FPS 게임이나 주변 장면이 빠르게 움직이는 TPS 게임 등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보다 넓은 구간에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Tearing) 현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이 작동하는 범위가 48Hz부터 60Hz인 것과 48Hz부터 75Hz인 것을 비교하면 왜 주사율이 높아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죠.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최대 75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이는 60Hz로 작동하는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1.25배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합니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죠.알파스캔 Q32V3 모니터의 75Hz 주사율은 DisplayPort 및 HDMI 단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하얀 외형 알파스캔 Q32V3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외형, 그중에서도 색상일 것입니다. 대부분 모니터가 주로 검은색으로 만들어지곤 하지만 알파스캔 Q32V3는 반전 매력이 느껴지는 하얀색을 사용해 모니터 중에서도 눈에 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평소 흔하디흔한 검은색에 지루함을 느끼셨던 분들이라면 하얀색으로 이뤄진 알파스캔 Q32V3 모니터에서 신선함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특히 표면은 유광으로 고광택 처리가 되어 있어 주로 무광 표면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모니터와 사뭇 다른 느낌을 냅니다.모니터 본체는 하얀색인데 케이블은 검은색이라면 어색하게 보일 것입니다. 하지만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재치 있게도 케이블 색을 본체와 마찬가지로 하얀색으로 제공해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덕분에 한 가지 색으로 통일하는 일명 깔맞춤이 가능합니다. 밝은프레임 밝은프레임은 화면 특정 부분을 강조해서 표시하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Youtube에서 영상이 표시되는 부분은 나머지보다 밝게 표시해 콘텐츠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도록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부분만 강조하는 화면 영역은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고, 크기도 조절할 수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기본 화면 밝기보다 일부 영역을 강제로 밝게 표시하면서 정상적인 화면보다 밝게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클리어비전 클리어비전은 낮은 해상도의 콘텐츠를 선명하게 보여주는 기능입니다. 예를 들어 알파스캔 Q32V3 모니터가 제공하는 2,560 x 1,440 QHD 해상도보다 낮은 콘텐츠를 감상하면 화면이 흐릿하게 보일 텐데요. 이럴 때 클리어비전 기능을 사용하면 흐릿한 콘텐츠를 조금이나마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사진에 선명함(Shapen) 효과를 더한 것으로 비유할 수 있죠.  로우 블루 모드 로우 블루 모드는 화면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색온도를 낮춰 화면이 노랗게 보이도록 표시합니다. 평소 보이지 않는 청색광이 더해져 하얀색을 표시하던 화면이 로우 블루 모드를 켬으로써 낮아진 색온도만큼 청색광도 줄어드는 것입니다. 로우 블루 모드는 사용자 환경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인터넷, 오피스, 읽기를 제공합니다.​  i-Menu 소프트웨어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사용자가 간편하게 기능 조작을 할 수 있도록 운영체제에서 사용할 수 있는 i-Menu 소프트웨어를 제공합니다. i-Menu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면 모니터 본체에 마련된 OSD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일부 기능을 마우스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러 개의 모니터를 사용하면 알파스캔 Q32V3가 아닌 주 모니터를 대상으로 기능이 작동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i-Menu 외에도 다른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는데요. e-Saver는 모니터 소비 전력을 절약해주는 것으로 컴퓨터 작동 상태에 따라 모니터를 절전시킬 것인지 만약 절전한다면 몇 분 뒤에 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습니다. Screen+는 Windows 운영체제의 창을 분할해주는 것으로 2분할부터 8분할까지 영역을 나눌 수 있습니다. 단, Edge 브라우저처럼 일부 프로그램과 호환되지 않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자 구성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HDMI 1.4 1개,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DisplayPort 1.2 1개를 제공합니다. 영상 신호와 함께 전달되는 음성 신호를 출력하기 위한 3.5mm 오디오 출력 1개도 마련되어 있으며 모니터 내부에는 별도 스피커가 내장되지 않았습니다.  틸트를 지원하는 스탠드 사람들은 저마다 체형이 다르고 서로 다른 책상과 의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다 보면 눈높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러다 보면 모니터 아래에 책을 깔아두거나 별도의 받침대를 통해 높이를 맞추곤 합니다. 하지만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PC를 사용하면 피로가 쉽게 발생하거나 거북목 현상이 우려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20° 앞뒤 각도 조절(틸트)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높이 조절이나 좌우 각도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죠.모니터 뒷면에는 100 x 100mm 규격의 VESA 마운트가 제공돼 이를 활용하여 별도로 모니터 암을 설치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에이스럭스 ET ARM-B1(바로가기)과 같은 액세서리와 호환됩니다.  응답 속도 응답 속도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시간을 의미하며 가장 보편적인 기준은 GTG(Gray to Gray)로 회색에서 회색으로 변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1/1,000초로 표기합니다. GTG뿐만 아니라 검은색에서 흰색으로 바뀌는 BTW(Black to White)와 흰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WTB(White to Black)도 있는데 이는 순서대로 화소가 켜지는 속도(BTW)와 꺼지는 속도(WTB)를 의미합니다. 응답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움직이는 콘텐츠에 대한 잔상이 적게 발상하며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는 이점이 있습니다.응답 속도 측정에는 장비를 활용하는 방법이 있지만, 퀘이사존은 측정된 값을 숫자로 보여주기보다는 눈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빠른 움직임으로 지나가는 물체를 따라 카메라(Sony a7R III, 셔터 속도 1/400s, 120fps 동영상 촬영)를 움직이며 촬영하는 패닝숏(Panning Shot)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화면에 표시되는 물체는 UFO Test로 알려진 웹사이트의 Ghosting / Pursuit Camera 항목을 활용하였으며, 배경색은 Middle Gray, 간격은 160 px, 속도는 960 px/s로 설정하였습니다.알파스캔 Q32V3 모니터의 GTG 응답 속도는 5ms를 지원하며 OSD 메뉴에서 응답 속도를 조금 더 끌어올릴 수 있는 Over Drive를 제공합니다. OverDrive가 꺼진 상태에서는 약간의 잔상이 존재하나 가장 높은 OverDrive 설정인 '강하게'에서는 잔상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배경색에 따라 물체가 지나간 자리에 미세한 흔적이 남는 역잔상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이번에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속도(BTW, WTB)를 가늠하기 위해 앞서 측정이 진행된 웹사이트에서 Chase Test 항목을 활용하였으며, 배경색은 #404040, Leading Color는 #ffffff, Trailing Color는 #000000, 간격은 32 px, 속도는 960 px/s로 설정하였습니다. 알파스캔 Q32V3는 VA 패널을 사용한 모니터임을 고려하면 화소가 켜지는 시간(BTW)과 꺼지는 시간(WTB) 모두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만 OverDrive 설정을 '강하게'로 사용하면 역잔상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 장치의 신호가 화면에 반영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인풋랙이 적으면 적을수록 사용자가 입력한 신호에 대한 결과가 더 빠르게 보이므로 게임이 목적이라면 인풋랙이 적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인풋랙은 모니터 자체의 성능도 중요하지만, 사용자의 컴퓨터 하드웨어 수준이나 입력 장치의 폴링 레이트(Polling Rate), 그리고 네트워크 환경이나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기본 환경(FPS 제한 없음)에서 평균 8.6ms가 측정되었으며 게임 내부 프레임 제한 기능을 사용한 환경(74 FPS 제한)에서 14.7ms가 측정되었습니다.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모니터의 1Hz 표시 시간이 약 13.3ms인 것을 고려하면 인풋랙이 1Hz를 초과해 아쉬울 수 있겠으나 알파스캔 Q32V3가 게이밍 모니터가 아닌 일반적인 환경에 최적화된 모니터임을 고려하면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Ducky Pocket 키보드 Enter에 마우스 오른쪽 클릭 기능을 매핑(mapping)하여 키보드를 누르면 오른쪽 클릭으로 작동하게끔 설정합니다. 더욱더 즉각적인 반응과 LED 켜짐을 쉽게 알기 위해 키캡을 제거합니다. 스위치는 확실한 구분감을 위해 체리 MX 청축 클릭을 사용했습니다. Sony RX10 II 카메라로 HFR 1,000fps 동영상을 촬영합니다. 키보드를 눌러 LED가 켜지는 시간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는 시간을 1/1,000초로 측정합니다.퀘이사존 인풋랙 측정은 Ducky Pocket 키보드 Enter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기능을 지정하여 입력이 감지되는 순간 = 키보드 스위치에 LED가 점등되는 순간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는 때까지를 1초/1,000 프레임으로 초고속 촬영해 1 프레임 = 1ms로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인 만큼 실제 게임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드웨어 요구 수준이 높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도 충분한 측정이 가능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를 선택했습니다. 안정적인 성능을 내기 위해 모든 설정은 최하로 조절하였고, 수직동기화(V-SYNC)는 해제하였으며,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이더넷 연결이 끊긴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하였습니다.인풋랙은 컴퓨터 하드웨어 수준, 입력 장치의 폴링 레이트,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화면 품질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2,560 x 1,440 QHD 해상도를 지원하는 31.5형(680.2cm) 크기의 VA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퀘이사존 화면 측정 결과 Adobe RGB 73%, DCI-P3 77%, NTSC 72%, sRGB 93% 색상 영역을 지원하며, 3가지 감마 설정을 제공하고 측정된 값 범위는 2.0(0.01)부터 2.4(0.02)입니다. 흰색 화면의 최대 밝기는 285.6㏅/㎡로 표기된 제품 사양(250㏅/㎡)보다 높으며 검은색 화면 최저 밝기는 0.04㏅/㎡, 최대 명암비는 2,660 : 1이 측정되었고 최대 색온도는 7200K로 표준(6500K)보다 차갑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색상 밝기 균일성(왼쪽 위), 광도 밝기 균일성(오른쪽 위), 색상 정확도(아래)색상 밝기 균일성은 최대 델타 E 8.6 미만, 광도 밝기 균일성은 최대 18% 미만이 측정되었으며 색상 정확도 오차를 표시하는 델타 E는 평균 1.54, 최대 4.39가 측정되었습니다.(모두 낮을수록 좋음) 화면 일부에서 빛샘이 발견되었으며 가장자리에서 화면을 보면 색이 일부 반전되거나 하얗게 뜨는 왜곡이 발생하였습니다.알파스캔 Q32V3는 sRGB 색상 영역 기준 녹색(Green)에서 더 넓은 표현이 가능하나 빨간색(Red)은 삼각형 꼴이 뒤틀려있어 결과적으로 sRGB 93%를 만족했습니다. 만약 빨간색 영역이 조금 더 넓었더라면 sRGB보다 훨씬 큰 삼각형 꼴을 보여줘 광색역에 해당하는 색을 표현할 수 있었을 터라는 아쉬움이 남는데요. 검은색 표현이 좋은 VA 패널인 만큼 명암비는 최대 2,660 : 1이 측정돼 화면에 어두운 콘텐츠가 표시되더라도 다른 패널보다 명확한 구분이 가능하겠으나 화면 테두리에서 미세한 빛샘이 발견돼 이는 조금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색상 정확도는 무난한 편이나 화면 균일도가 부족하며 광시야각을 지원하는 패널임에도 화면 가장자리에서 보았을 때 화면이 하얗게 뜨는 왜곡이 발생해 모니터 앞에서 바른 자세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알파스캔 Q32V3 모니터의 아쉬운 점을 하나 더 꼽자면 바로 패널 구조인데요. 일반적인 모니터라면 가장자리에서 화면 끝을 바라보았을 때 끝부분이 명확하게 보이곤 합니다. 하지만 알파스캔 Q32V3 모니터는 가장자리에서 화면 끝을 바라보았을 때 끝부분이 허공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이죠. 이는 겹겹으로 쌓인 LCD 패널 구조의 차이로 빛을 발산하는 도광판(Light Guide Plate)과 액정(Liquid Srystal) 및 컬러 필터(RGB Color FIlter)를 포함한 다른 층과의 거리가 다른 패널보다 넓어 유격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인데요. 이러한 이유로 화면 끝부분에 마우스 커서를 올려두고 가장자리에서 보면 커서에 빛이 제대로 투과되지 않아 희미하게 보이곤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이너베젤(Inner Bezel) 방식 모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으로 제품 결함은 아니지만, 화면 테두리를 덮는 베젤이 하얀색인 데다가 패널 표면이 유광 성격을 가지고 있어 훨씬 두드러지게 보이는 아쉬움이 있습니다.테스트 결과는 사용된 장비와 주변의 환경에 따라 편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퀘이사존에 입고된 1개의 제품으로만 진행된 것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화면 측정 보러 가기< 검은색과 반대되는 하얀색을 사용한 알파스캔 Q32V3는 칙칙하게 느껴지는 검은색 모니터와 달리 가벼우면서도 산뜻한 느낌을 제공합니다. 특히 표면을 무광이 아닌 유광 재질로 마감하면서 하얀색 특유의 느낌을 잘 살렸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유광의 약점은 먼지가 잘 붙고 흠짐에 약하다는 것이지만, 이러한 면을 충분히 만회할 만큼 알파스캔 Q32V3 모니터의 외형은 예쁘다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여성이나 어린아이들이 많이 선호할 것 같습니다. 특히 케이블까지 모니터와 같은 하얀색으로 구성해 통일감을 줬다는 것은 칭찬할 만한 부분인데요. 화면과 받침대를 이어주는 스탠드는 은색으로 가미된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져 조합도 괜찮고 든든한 느낌을 주기도 하죠.알파스캔 Q32V3는 게이밍 모니터가 아니기에 주사율이 높거나 가변 주사율 기술이 제공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일반 모니터보다 조금 부드러운 75Hz 주사율을 제공하고 밝은프레임, 클리어비전, 로우 블루와 같은 기능이 포함돼 가정이나 학교, 회사 등에서 사용하는 데에 좋습니다. 특히 일반적인 모니터 회사가 모니터 그 자체만 제공한다면 알파스캔은 i-Menu, e-Saver, Screen+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사용자가 간편하게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습니다.전반적인 화면 품질은 평범하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31.5형 화면 크기와 QHD 해상도는 조화로운 편이며 표현할 수 있는 색상 영역은 조금 아쉽지만, 명암비나 색상 정확도는 준수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패널 구조적 특성상 이너베젤 모니터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모습, 즉 가장자리에서 화면 끝을 바라보면 여백이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은 아쉬웠는데요. 더구나 베젤이 하얀색이고 패널 표면이 유광에 가까운 탓에 다른 모니터보다 여백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모니터를 정면에서 바른 자세로 사용한다면 이러한 부분은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수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가격 비교 사이트 기준 알파스캔 Q32V3 모니터의 가격은 30만 원 중반대로 동급 모니터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물론 한 등급 낮은 60Hz 모니터와 비교하면 가격 차이는 더 벌어지겠지만, 이제 막 출시된 모니터가 31.5형 QHD VA 모니터 시장(75Hz 기준)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이 제품이 그만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하죠. 만약 자신이 일반적인 모니터와 다른 느낌을 주고 싶거나 혹은 여성에게 어울릴만한 예쁜 모니터를 찾는다면, 알파스캔 Q32V3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지금까지 퀘이사존 두파였습니다.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칼럼 계속해서 이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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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밍 PC 브랜드 'MEK'을 런칭하면서 게이머들의 감성을 만족시킬 다양한 완제품 PC를 출시했으며,  이번 칼럼에서 소개해드릴 'ZOTAC MEK MINI'는

2019-08-17

     X570 칩세트로 새롭게 태어난 PRIME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슈아입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겠지만, PC 하드웨어는 제품명만 듣고도 어떤 외형과 특성을 보일지 이해하기 쉽도록 제품 콘셉트를 몇 세대에 걸쳐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는 아마도 ASUS의 프리미엄 게이밍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가 아닐까 생각되네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ROG 명칭이나 심볼 로고를 본 적이 있다고 할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비단 ASUS ROG 라인업에만 적용되는 이야기가 아니며, 많은 제조사가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장치 중 하나로 활용하고 있습니다.물론 모든 정책에는 장단점이 존재하는 법이지만, 제품의 이미지를 확립하는 것은 실보다는 득이 많은 정책입니다. 이런 정책의 수혜를 가장 직접적으로 받는 라인업은 의외로 게이밍 라인업이 아니라 중급 혹은 엔트리 라인업인데요. 게이밍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강력한 성능의 부품을 활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투자하는 게이밍 라인업은 그 존재만으로도 이미 제품의 특성을 어느 정도 대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력하게 어필할 점이 적은 중급 라인업과 단가 하락에 초점을 둔 엔트리 라인업은 제품 특성을 내비치기가 쉽지 않습니다. 꼼꼼하게 제품 스펙이나 기능을 확인하는 사용자가 있는 반면 단순히 외형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는 사용자도 있는 법이니, 제조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부분까지 고려해봄 직하겠죠.  그런 점에서 보자면, ASUS PRIME X570-PRO는 제품 콘셉트를 제법 확고히 하는 마더보드입니다. 인텔 100 시리즈부터 이어져 온 PRIME 계열 특유의 은색 방열판과 화이트 I/O 커버라는 특징을 고스란히 살리고 있기 때문이죠. X570 칩세트 마더보드는 기대했던 것과 달리 제품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닌데요. 단가 상승을 억제하면서 중급형으로 출시된 ASUS PRIME X570-PRO는 어떤 외형적 특성과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지금부터 퀘이사 칼럼으로 함께 살펴보도록 할까요? 제품 사양     제품 외형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감상 가능합니다.ASUS PRIME X570-PRO는 표준 ATX 폼팩터 크기를 지닌 마더보드로, ASUS의 여러 라인업 중에서도 중급 제품군을 담당하는 PRIME 시리즈에 속해 있는 제품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걸쳐 ASUS는 PRIME 라인업에 철재 느낌을 살린 방열판과 화이트 I/O 커버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꾸준히 유지해 왔는데요. 이번 X570 마더보드에 와서도 이러한 외형적 특성은 고스란히 유지하는 모양입니다. 비록 화이트 색상이 I/O 커버와 칩세트 방열판 커버 그리고 PCB 기판 문양에 한정하기는 하지만, 최근 마더보드 중에서는 화이트 계열 제품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희소가치도 제법 높은 편이죠.최근 출시하는 마더보드는 예전과 달리 엔트리 & 미드레인지 등급에 어울리지 않게 다양한 기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데요. ASUS PRIME X570-PRO 역시 PCI Express 슬롯에 적용된 SafeSlot 기능을 비롯해 AURA RGB LED가 포함된 화이트 I/O 커버 및 칩세트 방열판 커버를 갖추고 있습니다. 3개의 PCI Express x16 규격 슬롯(각각 x16, x8, x4)과 3개의 PCI Express x1 규격 슬롯을 갖추어 확장 카드를 활용하기에 적절해 보이며, 그중 2개의 PCI Express x16 규격 슬롯에는 SafeSlot이 적용되어 슬롯 자체의 파손과 휨 현상을 예방해줄 것으로 기대되네요. 여기에 6개의 SATA 6Gb/s 포트, USB 3.2 Gen 2 Type-C 헤더 및 USB 3.2 Gen 1 헤더, USB 2.0 헤더 등 추가적인 확장성을 위한 지원도 넉넉합니다.  전원부 구성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감상 가능합니다. ASUS PRIME X570-PRO의 전원부입니다.  전원부를 크게 VCore와 SoC로 나누어보면 12+2 페이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VCore와 SoC 부는 모두 Vishay SiC639 VRPower Integrated Power Stage 50A가 탑재되었습니다. 커패시터는 대만 APAQ AR5K 솔리드 폴리머 커패시터가 사용되었습니다. PWM 컨트롤러는 Digi+ VRM EPU ASP1106GGQW가 쓰였는데, Richtek RT8877C Dual-Output PWM Controller for AMD SVI2 CPU Power Supply의 리마킹 칩입니다. 해당 PWM 컨트롤러는 Dual-Output 방식(4+2 페이즈 모드)로 동작하며, VCore 전원부와 SoC 전원부는 (4x3) + 2 페이즈 형태로 동작하게 됩니다.   입출력 포트  ASUS PRIME X570-PRO의 입출력 포트입니다. PS/2 콤보 포트와 APU 내장 그래픽 출력을 위한 DP 1.2 및 HDMI 2.0b 포트, USB 3.2 Gen 1 포트 4개, USB 3.2 Gen 2 포트 3개, 인텔 I211-AT 기가비트 이더넷 포트, 광출력 포트가 포함된 오디오 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입출력 포트와는 별개로, ASUS PRIME X570-PRO에는 새로운 변화가 존재하는데요. 바로 I/O 실드가 미리 장착되었다는 점입니다. 일반적으로 상위 라인업 제품군에서 볼 수 있는 부분인데, X570 마더보드에 들어서면서 ASUS PRIME 계열에도 I/O 실드가 미리 장착되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ASUS AURA LED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사진으로 감상 가능합니다. ASUS에서 생산되는 제품 중에는 RGB LED를 탑재한 제품이 많습니다. 'ASUS AURA'라 불리는 이 튜닝 효과는 자사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LED 색상과 발광 모드를 지정하는 것도 가능하죠. 또한 'ASUS AURA SYNC'를 지원하는 하드웨어를 함께 활용할 경우 통일감 있는 튜닝 효과를 구성할 수도 있습니다.ASUS PRIME X570-PRO는 I/O 커버와 칩세트 방열판 우측 상단부에 RGB LED가 점등되는데요. 별도의 조작 없는 기본 상태에서도 자연스럽게 색상이 변화하기 때문에 멋스럽게 구성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ASUS AURA 소프트웨어는 ASUS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해당 기능을 제공하는 모든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다운로드는 아래 링크를 활용해주세요.>> 다운로드 페이지 바로 가기 <<     전원부 온도 테스트  ASUS PRIME X570-PRO는 12+2 페이즈 전원부로 구성된 마더보드입니다. AMD 라이젠 9 3900X로 풀로드를 걸었을 때 전원부 온도가 어떤 변화를 보이는지 간략히 측정해보았습니다.   전원부 온도 측정테스트룸 실내 온도 : 22~23℃ (에어컨 가동) *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는 인간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 적외선을 감지하여 대상 물체의 열 분포를 보여주는 카메라입니다. 같은 비접촉 방식인 열화상 온도계가 한 점의 온도만을 측정할 수 있다면, 열화상 카메라는 대상 물체 전체의 온도를 동시에 측정하여 온도의 높고 낮음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기본 상태전원부 전면 온도 : 최대 60.1 ℃기본 상태전원부 후면 온도 : 최대 64.3 ℃  AMD 라이젠 9 3900X로 테스트해 본 ASUS PRIME X570-PRO의 전원부 온도는 상당히 낮은 수치를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에어컨이 가동되는 테스트룸 환경과 오픈 벤치에서 진행된 테스트이기에 실사용 환경과는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이런 부분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낮은 온도입니다. PBO를 활성화하거나 차후 출시할 16 코어 프로세서와 같이 매우 높은 부하가 예상되는 환경에서 활용하더라도 충분히 쾌적한 전원부 온도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      총평  화이트 커버에 철재 특유의 느낌을 살린 은색 방열판의 마더보드를 보게 된다면, 이제는 ASUS PRIME 계열 마더보드를 떠올리는 것이 딱히 이상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많은 제조사가 특정 라인업의 콘셉트를 확고히 하여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것은 결코 보기 드문 게 아니지만, ASUS PRIME 제품군은 인텔 100 시리즈 마더보드부터 이어져 온 외형적 특성을 꾸준히 유지하면서 더 나은 형태로 개량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특히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의 출시와 동시에 등장한 X570 마더보드에서는 그런 강점이 더욱 확고해졌는데요. 무채색 계열의 색상을 활용하면서도 화이트 커버를 씌워 제품이 단조로워 보이지 않도록 했으며, 여러 곳에 빗금(/) 형태로 포인트를 주어서 제품 콘셉트의 통일감을 한층 높여주는 느낌이었습니다. 마더보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전원부 또한 탄탄하게 보강된 것을 알 수 있었는데요. 에어컨이 제법 강하게 구동되는 환경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전원부 온도가 64℃ 내외 수준을 유지했다는 것은 PBO나 수동 오버클록 상태에서도 안정적인 동작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는 근거가 되었습니다. 곧 출시가 예정된 16 코어 프로세서 또한 큰 무리 없이 구동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해볼 수 있겠네요.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바로 튜닝 효과가 아닐까 합니다. 4핀 12V RGB LED 스트립 헤더는 2개가 갖추어졌기 때문에 충분하지만, 최근 CPU 쿨러나 시스템 쿨링팬 등 다양한 하드웨어가 3핀 5V Addressable RGB LED로 구동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이에 대응하는 헤더가 하나뿐이라는 사실은 조금 아쉽게 느껴집니다.하지만 전체적으로 부족함 없는 기능과 중급형 제품임에도 안정적으로 잡히는 전원부 온도, 은은하게 마더보드를 꾸며주는 RGB LED 효과 등 ASUS PRIME X570-PRO는 3세대 라이젠 프로세서와 함께 마더보드를 구매하려는 사용자에게 다방면으로 만족스러운 마더보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ASUS PRIME 계열의 제품 콘셉트와 장점을 계승한 X570 마더보드, ASUS PRIME X570-PRO였습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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