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ko'의 검색 결과 입니다. ( 98 건)

퀘이사존 coupang ads logo
  • 로켓배송 에이투 LED 게이밍 기계식 키보드 USB 적축 리니어, 일반형, 화이트, AG0302
    59,900 원
  • 로켓배송 앱코 TPRO 올인원 오토바이 블루투스 헤드셋 + 헬멧 A타입 + B타입
    88,250 원
  • 로켓배송 앱코 옵티컬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 클릭 청축
    55,700 원
  • 로켓배송 엑토 레트로 무선 키보드 KBD-48, 1개, 핑크, KBD-48
    21,580 원
  • 로켓배송 앱코 가스켓 마운트 RGB 교체축 기계식 게이밍 미니 키보드 리니어
    152,000 원
  • DOXX 기계식 키보드 청축 적축 갈축 LED 게이밍 자판 사무용 스위치교체분 내장
    46,900 원
쿠팡검색 더보기
  • 퀘이사존

    2022-09-23

    ABKO SUITMASTER P3000 ZEUS 보러가기     퀘이사 칼럼을 통해 소개한 6만 원 미만의 가성비 케이스를 보면, 단가를 낮추기 위해 큰 특징 없는 디자인과

  • 퀘이사존

    2022-08-29

    SUITMASTER P 시리즈의 세 번째 케이스 ZEUS     PC 하드웨어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은 앱코 (ABKO) 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 퀘이사존

    2021-04-14

    ABKO SUITMASTER P1000 강화유리 RGB는 빼고 오로지 쿨링 성능에 집중, 최근 트렌드까지 다 담았다     최근 하드웨어 시장에서 RGB LED는 그야말로

  • 퀘이사존

    2021-04-05

    ABKO HACKER K660M 이색사출 PBT 체리 키보드 오랜 시간 사랑받는 Cherry MX 청축 스위치 탑재, HACKER의 스테디셀러 K660 시리즈    

  • 퀘이사존

    2021-03-15

      ABKO NCORE L360 / L240 RGB 가성비를 논하려면 이정도는 되어야지     분야에 상관없이 어느 한 제품이 흥행하면 디자인이나 구성 등을 약간 변경한

  • 퀘이사존

    2021-02-02

    바로 ABKO NCORE G10 (이하 G10) 으로 준수한 확장성은 물론 RGB 쿨링팬을 4개나 기본 제공함에도 약 3만 원 초반대라는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를 내세운 제품입니다

  • 퀘이사존

    2021-01-21

    치킨 한 마리 모든 일에는 난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그 난관을 마주한 듯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원노트를 화면에 띄워놓고 손을 키보드 위에 올려둔 채 오랜 시간 동안 눈만 껌뻑이고 있었습니다. 이유는 이러합니다. 퀘이사존은 하드웨어를 좋아하는 분들이 모인 공간입니다. 관심도와 지출 가능한 금액은 정비례하기 마련인데요. 그래서인지 저렴한 제품은 잘 언급되지 않는 마니악함이 기저에 깔린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다룰 제품이 이런 분위기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겁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심지어 마우스 패드까지 포함한 세트 제품이며, 판매 가격은 19,900원입니다. 배송비를 포함하면 2만 원대 초반인 셈이죠. 그동안 퀘이사존에서 소개해드렸던 마우스 패드보다도 저렴한 수준이라서, 높은 품질을 기대하는 게 욕심처럼 느껴질 정도입니다. 어떻게 하면 잘 소개했다고 소문이 날까? 아니, 소문까지는 바라지도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납득할 만한 글을 작성할 수 있을까? 고민은 깊어만 갔습니다.  우선, 제가 이 제품에 대해 납득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드웨어에 큰 관심을 두지 않는 주변 지인들에게 제품 판매 링크를 보내주면서 의견을 물었습니다.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게 아니라서 한계가 있었지만, 콘셉트에 대한 생각이나 가격 저항선 정도는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긍정적인 반응이 압도적이었는데요. 이 사이에 숨어 있는 부정적인 의견이 제 딴에는 꽤 재미있었습니다. '조금 비싼데?'라고 말했기 때문이죠. 게임을 하지 않는 분, 주변 기기에 큰 관심이 없는 분에겐 컴퓨터를 구매할 때 번들로 제공하는 구성품일 뿐이었던 겁니다. 반대로 한 번에 모든 걸 구매할 수 있다는 점,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 외형이 화려하다는 점 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심지어 마우스 패드까지 치킨 한 마리 가격으로 구비할 수 있다는 건 생각보다 큰 강점인 듯합니다.  하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모든 걸 양보할 수는 없습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을 듣지 않기 위해선 기본은 해줘야겠죠. 다른 제품에 적용했던 기준을 완벽하게 들이밀 순 없겠지만, 기본기를 중심으로 꼼꼼하게 살펴볼 작정입니다.포장 및 구성품▲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해외 게이밍 기어 브랜드에 영감을 받은 듯한 상자로 재단장한 뒤로는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바탕에 강렬한 빨간색 포인트를 활용합니다. 오래도록 사랑받는 색 조합이라서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제품 사양 및 특징을 중구난방 최대한 많은 정보를 담으려 했던 과거와는 다르게, 최대한 간결하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앞면에는 제품명과 외형을 확인할 수 있으며, 뒷면에는 가장 중요한 특징만 기술해뒀습니다. 상자를 열면 가장 먼저 마우스 패드가 눈에 들어옵니다. 상자 크기로 인해 패드를 접어둔 상태로 포장했기 때문에 주름이 남아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패드를 들어내면 키보드가, 그 옆으로는 마우스가 있습니다. 키보드는 패드가 완충 작용을 하겠지만, 마우스는 완충 기능을 해 줄 장치가 없습니다. 고정해놓은 형태도 아니라서 판매처에서 꼼꼼하게 포장할 필요가 있습니다. 구성품은 키보드와 마우스, 패드 그리고 관련 문서입니다. 간결하지만 풍성(?)하군요.마우스 외형 및 특징▲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는 대칭형입니다. 앞뒤 버튼이 없는 3 버튼 마우스이기 때문에 왼손잡이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2021년에 앞뒤 버튼이 없다는 점에 대해 납득하지 못하는 분이 분명히 계실 겁니다. 저 역시 애용하는 버튼이라서 불편함이 느껴지더군요. 상판이 화려하다는 점을 제외한다면 딱히 특별한 점이 없는 마우스입니다. 패턴을 반투명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LED를 켜면 외형이 더더욱 화려해질 거라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상판은 반질반질하고 빛 반사가 잘 되는 편이지만, 유광 마감은 아닙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아니며 지문이 잘 묻지 않는다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옆면은 무광으로 오돌토돌하게 마감하여 손에 닿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미끄러짐 현상을 방지할 만한 장치는 없습니다.  왼쪽이 마우스 케이블, 오른쪽이 키보드 케이블입니다.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만, 마우스 선이 더 얇습니다. 얇은 만큼 유연하고 무게가 가벼워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구성 측면에선 부족할 수밖에 없겠죠. 무게보단 내구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라면 오히려 단점이라고 여길 수도 있겠습니다. 그립감 손 크기가 비슷하다 하더라도 마우스를 쥐는 습관이 다르다면 크기를 다르게 체감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전달하는 내용이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순 없습니다. 저는 주로 클로 그립으로 마우스를 쥐는 편이며, 크기는 성인 남성치고는 살짝 작은 편에 속합니다. 자세한 크기는 위 사진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무게는 76~77g 정도로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그런데 마우스를 강하게 흔들어보면 내부에서 소리가 들립니다. 무게 중심도 아래쪽으로 잡혀 있어서 무게추가 들어있음을 예상할 수 있었는데요. 테플론 피트를 제거하지 않은 상태로 분해를 할 수 있어서 진행해봤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무게추가 내장되어 있었으며, 무게는 약 18g입니다. 제거하면 약 57g 정도로 가볍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우스 모양과 크기는 Logitech G102와 아주 유사합니다. 핑거나 클로 그립을 사용하는 분이라면 만족할 만하며, 팜 그립을 사용하는 분은 다소 작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손이 작은 분이라면 팜 그립도 불가능하진 않을 겁니다. 대칭형 마우스를 즐겨 쓰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키보드 외형 및 특징▲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 하우징에서 ROCCAT VULCAN의 향기가 납니다. 팜레스트를 달기 위한 홈, F 열 위로 살짝 들어간 하우징은 위치만 살짝 다를 뿐 같은 콘셉트라고 할 수 있으며, 넓은 베젤까지 똑 닮았습니다. 고급형 게이밍 키보드를 상징하는 볼륨 노브는 없습니다만, 옆면 각도까지 비슷하기 때문에 외면할 수 없어서 언급해봤습니다. 물론, 색감이라든지 상판 헤어라인 패턴, 인디케이터 위치 등 세밀한 부분에서 차이가 있으며, 키보드 외형을 결정하는 키캡이 완전히 달라서 VULCAN이 가진 특별함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독창성이 부족한 점은 아쉽지만,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외형임은 분명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키캡은 ABS 재질이며, 레이저 프린팅 방식으로 각인을 처리했습니다. 키캡 표면이 까슬한 편이라서 손끝에 닿는 느낌이 나쁘지 않습니다. 멤브레인 방식이라서 키캡이 꽉 물려있지는 않습니다. 기계식 키보드도 슬라이더가 흔들리는 편이긴 합니다만, 멤브레인 방식은 키캡 자체가 슬라이더 역할을 하므로 흔들리면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납니다. 스태빌라이저는 스페이스 바와 오른쪽 시프트에만 적용했으며, 나머지는 키캡 구조물이 스태빌라이저 역할을 대신합니다. 러버돔은 이어진 형태가 아니고, 멤브레인 시트에 하나하나 부착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조금 더 쉽게, 기계식 키보드처럼 러버돔을 버튼에 하나하나 배치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접착제 마감이 꼼꼼하지 않아서 시트와 러버돔이 떨어져 있는 키들이 존재합니다. 이런 키들은 분해해서 접착제 작업을 다시 하거나, 정확하고 강하게 눌러야 합니다. 이는 제가 테스트에 활용한 제품에만 해당하는 마감일 수도 있겠지만, 구조를 고려한다면 얼마든지 발생할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LED 판을 제거해서라도 마감을 끌어올려야 했다고 생각합니다.  무게는 약 736g으로 측정됐습니다. 무거운 편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미끄럼 방지 패드를 4개 부착했기 때문에 억지로 밀지 않는 한 사용하면서 밀림 현상 때문에 불편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을 겁니다.마우스 패드 외형  ▲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마우스 패드는 포장 특성상 총 세 곳에 주름이 강하게 잡혀 있습니다. 이 주름이 거슬린다면, 무거운 책을 올려두거나 천을 덧댄 상태로 다림질하면 평평해질 겁니다. 모서리는 오버로크 처리를 통해 윗면이 말려 올라가는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다만, 촘촘하지 않아서 다른 물건이나 손톱 등에 걸리면서 풀어질 가능성은 존재합니다. 바닥은 고무 재질을 격자 패턴으로 마감하여 밀림 현상을 방지했습니다. 억지로 힘을 줘서 밀어보려고 했는데, 단단하게 고정된 상태로 움직이지 않더군요. 윗면은 천 재질로 되어 있으며, 표면이 부드럽습니다. 두께가 얇은 편이라서 푹신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이 점만 제외한다면 딱히 불만은 없었습니다. 냄새는 처음 개봉했을 때 고무 냄새가 나긴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졌습니다. 코를 맞대지 않는 한 거의 느껴지지 않는군요.제품 LED▲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모두 LED 광량이 강한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키보드 키캡 자체가 LED 빛을 투과하는 방식이 아니라서 은은한 느낌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러 가지 색이 혼재되어 있긴 합니다만, 고정된 형태라서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인디케이터는 파란색으로 점등하는데, 어떤 기능 상태를 안내하는 장치인지 표기가 안 되어 있다는 점은 아쉽습니다. 마우스 LED는 단색으로만 전환이 되며, 부분마다 빛이 투과하는 양이 다릅니다. 앞으로 갈수록 광량이 약해지며, 케이블 주변으로는 빛이 거의 보이지 않습니다.마우스 분해 마우스는 테플론 피트를 제거하지 않아도 마우스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나사를 하나만 제거하면 되는데요. 놀랍게도 마우스에 쓰인 나사는 이게 전부입니다. 기판은 물론이고 무게추마저도 나사로 고정하지 않았습니다. 마우스를 흔들면 발생하는 소리는 바로 이런 설계 때문이었습니다. 키보드에 있는 나사 두어 개만 뽑아서 마우스에 사용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메인 스위치 및 센서 스위치에는 YT라고 적혀있으며 센서는 M8504라는 각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휠에는 R-11이라는 음각 각인이 있고요. 모두 흔히 볼 수 없는 부품들이죠. 우선, 이 스위치는 클릭 압력이 꽤 높은 편입니다. HUANO 스위치처럼 딱딱한 느낌이 강하며, 반복 클릭할 때 손가락과 손등에 힘이 들어갑니다. 휠은 걸리는 느낌이 약하게 있으며, 굴릴 때 힘이 들어가진 않습니다. 고급스러운 느낌은 없지만, 무난합니다. 센서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AVAGO나 PIXART가 생산한 칩이 아닙니다. 자세한 데이터시트를 확보할 수는 없었으며, MCU가 따로 보이진 않았습니다. 이 말은 곧, M8504 칩세트가 모든 정보를 처리한다는 걸 의미합니다. DPI는 800 / 1200 / 1600으로만 지정이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DPI 오차율 테스트를 통해 조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DPI 테스트※ 같은 모델이라고 해도 제품에 따라 값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참고 용도로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래프를 설명하기에 앞서 X+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마우스를 움직였을 때, X-는 그 반대라는 사실만 알고 계신다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기존에 제공하던 마우스 오차율 그래프와는 다르다는 걸 인지하셨을 겁니다. 이 마우스는 DPI 수치를 따로 지정할 수 없으며, 프리셋 3개를 제공합니다. 상품 설명에는 800 / 1200 / 1600이라고 안내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테스트한 결과 첫 번째 프리셋은 600에 가깝고, 두 번째는 1000에 가까웠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프리셋은 1600에 근사한 값이었고요. 제품 하나만을 테스트했기 때문에 모든 결과를 대변하지는 못하겠지만, 600 / 1000 / 1600으로 세팅했다고 가정한다면 꽤 정확한 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값과 X- 값의 차이도 크지 않은 편이니까요. 물론, 어디까지나 가정했을 때 이야기이며, 결국에는 800과 1200DPI 세팅 값이 좋지 못하다는 겁니다.마치며 19,900원은 치킨 한마리를 집으로 배달시킬 수 있는 금액입니다. 앱코는 이 가격에 키보드와 마우스, 마우스 패드까지 제공합니다. 그럴싸한 외형에 LED도 번쩍번쩍입니다. 마다할 이유가 없어 보이는 KM700이지만, 자본주의 시장경제는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비싸고 좋지 않은 제품은 있을지 몰라도, 싼데 좋은 제품은 없다.' 자본주의를 관통하는 이 문장을 우리는 다시금 떠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윤을 남겨야 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정성 들여 만든 제품을 저렴하게 판매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앱코는 그동안 품질을 다소 양보하더라도 사양을 끌어올리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해왔습니다. 가성비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어디까지나 뽑기가 잘 됐다는 가정하에서는 말이죠. KM700 세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부를 뜯어보면 불안한 면이 꽤 있습니다. 마우스는 하우징을 고정하는 나사 하나가 전부입니다. 기판이나 무게추를 고정하는 나사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기판은 가벼워서 딱히 빠질 일이 없겠습니다만, 테이프와 구조물로만 고정한 무게추는 말이 다릅니다. 빠르게 움직였을 때 흔들리는 느낌과 부딪히는 소리가 발생하기 때문이죠. 마우스를 얌전하게 사용한다면 그럴 일은 없겠지만,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다소 거슬릴 수밖에 없는 설계입니다. 키보드는 러버돔을 접착제로 고정했습니다. 그런데 마감이 천차만별입니다. 테스트 도중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있었는데, 표본이 하나라서 모든 제품에서 문제가 발생한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다만, 구조 자체가 일체형 러버돔에 비해 문제를 야기할 확률이 높다는 건 변하지 않는 사실입니다. 마감 부분에서 정상적인 제품을 받았다고 가정했을 때, 19,900원에 키보드, 마우스, 마우스 패드를 한 번에 구비할 수 있다는 건 분명 장점입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가격대가 높다면 지갑이 쉽사리 열리지 않습니다. 반면에 저렴한 제품은 필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필요한가?'를 고민하게 되죠. 앱코는 이 섭리를 너무나도 잘 알고 있습니다. 원래 사용하던 장비가 있지만, A/S 등을 이유로 아주 잠깐 필요한 제품이 필요한 분. PC 주변 환경이 허전해서 LED가 나오는 제품이 탐나지만 큰 지출을 하고 싶지 않은 분. 어린 자녀에게 생색내기 좋은 저렴한 선물을 구하는 분 등 상황을 극한으로 몰고 갈수록 존재감이 커집니다. 가격도 극단적으로 저렴하니, 일맥이 상통하는군요.  지금까지 QM깜냥이었습니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0-12-28

    오늘 소개할 ABKO SUITMASTER AL500 강화유리 케이스 역시 앞서 말씀드린 구성입니다.

  • 퀘이사존

    2020-08-10

     ABKO는 꽤 친숙한 회사입니다. 피시방에서 자주 마주쳤기 때문일까요?

  • 퀘이사존

    2020-07-16

    쿨링팬 가격에 케이스까지 ABKO 케이스는 신제품이 자주 출시되는 만큼, 칼럼으로도 자주 소개해드리는 것 같습니다.

  • 퀘이사존

    2020-05-27

     ABKO NCORE CNM202 안녕하세요. 퀘이사존 다우입니다.

  • 퀘이사존

    2020-05-21

     ABKO HACKER B660 ENC 가상 7.1채널 게이밍 헤드셋   지난 물류센터 준공식에서 음향 기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힌 ABKO는 보란 듯이 무선 이어폰과

  • 퀘이사존

    2020-04-17

     두 마리 토끼를 잡는 ABKO  안녕하세요. 

  • 퀘이사존

    2020-03-25

    ABKO SUITMASTER SETTLER 600W 80PLUS Standard 230V EU 동급 최장 품질 보증 기간 7년을 보장하는 보급형 파워

  • 퀘이사존

    2020-03-09

    이번 칼럼은 트렌드에 그 어떤 기업보다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ABKO 마우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ABKO는 조금 독특한 방식으로 트렌드를 따라가는 기업입니다.

  • 퀘이사존

    2020-03-02

    ABKO SUITMASTER CSM250 강화유리 LUNAR (블랙) 시원한 메시 패널에 RGB 튜닝을 추가한 미니타워 케이스 안녕하세요.

  • 퀘이사존

    2020-02-21

    ABKO HACKER N810 ENC 가상 7.1채널 헤드셋  게이밍 헤드셋 시장에 가장 많은 제품을 내놓는 브랜드는 단연 ABKO일 것입니다.

  • 퀘이사존

    2020-02-20

    ABKO SUITMASTER AWESOME 600W V2 출력단 전체 TEAPO 콘덴서 교체로 성능을 높인 AWESOME V2 안녕하세요.

  • 퀘이사존

    2020-02-05

      ABKO 담당자는 소비자 의견과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여 제품을 수정, 보완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밝혔습니다.

  • 퀘이사존

    2020-01-21

    바로  ABKO SUITMASTER 770G 갤러리 강화유리 스펙트럼 Dualight 인데요.

퀘이사존 21/22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하드웨어커뮤니티부문
K-스타트업대상 2년 연속 수상
퀘이사존 22년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IT 정보커뮤니티 부문 1위
퀘이사존 23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하드웨어커뮤니티 플랫폼 부문
K-플랫폼 대상 3년 연속 수상
퀘이사존 23년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
하드웨어 플랫폼 부문 수상
퀘이사존 23년 한국 대표 브랜드 TOP 100
IT 정보 커뮤니티 부문 수상

주식회사 퀘이사존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1로 137 IT캐슬2차 13층
  • 대표 : 김현석
  • 사업자등록번호 : 527-81-01065
  •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2018-서울금천-1600
  • 개인정보관리자 : 김현석
광고/제휴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