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의 검색 결과 입니다. ( 392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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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이사존

    2022-06-08

    ▲ GIGABYTE AORUS RTX 3090 Ti Xtreme 워터포스 벤치매뉴얼 영상 글카에 수랭은 역시 옳다 3열 라디에이터로 식히는 480 W 그래픽카드  

  • 퀘이사존

    2022-06-07

    RX 6600 XT는 40만 원 후반까지 가격이 하락했고, 심지어 리프레시된 RX 6650 XT는 RX 6600 XT와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은 수준입니다.

  • 퀘이사존

    2022-05-26

    라데온 RX 6750 XT 너의 전성비는? TBP 차이는 20 W, RX 6750 XT vs RX 6700 XT, 전성비 승자는?    

  • 퀘이사존

    2022-05-26

    하드웨어 마니아라면 '깔끔한 디자인과 최상급 성능'이라 하면 NZXT를 떠올리실 텐데요. 그 NZXT의 신제품 소식은 다소 뜸한 편입니다.

  • 퀘이사존

    2022-05-26

    NZXT F120P 영상   리뉴얼     무소음 등 특별한 콘셉트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PC 시스템에서는 보통 1개 이상의 쿨링팬을 사용합니다

  • 퀘이사존

    2022-05-18

    ▲ SAPPHIRE RX 6950 XT NITRO+ PURE OC 16GB 벤치매뉴얼 영상 라데온은 역시 사파이어인가?

  • 퀘이사존

    2022-05-18

    이런 상황에서 출시한 AMD 라데온 리프레시 그래픽카드, RX 6x50 XT 시리즈는 출시 초기긴 하지만, MSRP에서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수준으로 판매 중입니다.

  • 퀘이사존

    2022-05-17

    ▲ ASUS ROG STRIX RX 6750 XT 벤치매뉴얼 영상 다 똑같아 보여도 조금씩 다른 스트릭스 그리고 예쁘고 성능도 좋으니까   ▲ 라데온 리프레시,

  • 퀘이사존

    2022-05-10

    퀘이사존 AMD 라데온 RX 6950 XT & RX 6750 XT & RX 6650 XT 벤치마크     콘텐츠를 등록하는 시점으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은 2022년

  • 퀘이사존

    2022-05-10

    새로 발표한 제품은 RX 6950 XT, RX 6750 XT 그리고 RX 6650 XT로 기존 RX 6000 시리즈 대비 향상된 스펙을 가진 RDNA 2 리프레시입니다.

  • 퀘이사존

    2022-05-10

    ▲ ASUS ROG STRIX 라데온 RX 6750 XT O12G GAMING OC 12GB 영상 RX 6700 XT 새로고침     AMD 라데온 RX 6000

  • 퀘이사존

    2022-05-10

    ▲ 자세한 제품 사진 보러 가기 ▲ SAPPHIRE 라데온 RX 6950 XT NITRO+ PURE OC 16GB 영상 * 연출된 사진으로 실제 수직으로는 사용할

  • 퀘이사존

    2022-04-19

    GIGABYTE AORUS 지포스 RTX 3090 Ti Xtreme 워터포스 24GB가 바로 좋은 예시죠. 뜨거운 RTX 3090 Ti에 일체형 수랭쿨러 조합.

  • 퀘이사존

    2022-04-01

    신기술 대거 탑재한 괴물 라데온 그래픽카드 퀘이사존 라데온 RX 9800 XT GDDR7 32GB 리포트     AMD 라데온은 3D 그래픽카드 업계에서 늘 2인자 이미지를 가지고

  • 퀘이사존

    2022-03-30

    바로 GIGABYTE RX 6500 XT GAMING OC 4GB입니다. 라데온 RX 6500 XT 시리즈라고는 보기 어려운 쿨링팬 3개를 탑재한 큰 외형을 가지고 있는데요.

  • 퀘이사존

    2022-03-23

    블루투스와 음향기기, 그리고 맥스틸    근거리 무선 통신 규격인 블루투스Bluetooth는 현대인에게 친숙한 기술로 자리 잡았습니다. 어원은 10세기경 노르웨이와 덴마크를 통합한 하랄드 블라톤Harald Blåtand 국왕에서 유래했는데요. 블라톤 국왕이 스칸디나비아를 통일했듯, 난립하는 여러 무선 통신 규격을 통합하자는 염원을 담았다고 합니다. 블라톤을 영어로 옮기면 '푸른 이', 블루투스가 되는 겁니다. 로고 역시 북유럽 룬 문자로 하랄드 블라톤의 앞 글자 H와 B를 결합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신호 간섭을 피하고자 특정 범위를 제한하고, 79개 채널을 활용하지만, 아시다시피 완벽한 해결책은 아닙니다. 주파수 자체가 RF 무선 신호와 공유기가 적극 활용하는 2.4 GHz 대역에 속해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무선 제품이 많으면 많을수록 신호 전송에 애를 먹게 되는데, 이와 같은 이유로 인구 밀도가 높은 지하철이나 행사장에서 유독 품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꽤 거슬리는 단점이 있는데도 블루투스 규격을 많이 활용하는 이유가 뭘까요? 호환성과 효율이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제품 안에 작고 얇은 모듈만 탑재한다면 별도 리시버를 장착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무선 규격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작다는 장점이 블루투스를 선택하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즉, 품질보다는 편의성에 초점을 맞춘 셈인데, 이는 무선 전자제품이 가진 근본적인 존재 의의, 그리고 한계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블루투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분야는 음향입니다. 음향 신호는 처리해야 할 연산이 워낙 많아서 다른 신호에 비해 배터리 소모량이 큰 편입니다. 그래서 코덱을 통한 압축과 해독이 필요한데요. 언젠가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SBC, AAC, aptX, LDAC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코덱은 각각 지향점이 다른데, 블루투스 방식이 가진 특성으로 인해 신호 지연 및 음질 열화가 발생한다는 사실에는 예외가 없습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죠. 이 중에서 우리가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건 음질보다는 신호 지연입니다. 화면보다 음성이 조금씩 늦게 뒤따라오는 현상을 한 번쯤은 경험해 보셨을 겁니다. 유튜브 같은 앱은 의도적으로 딜레이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신호 지연 문제를 어느 정도 완화합니다만, 기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블루투스 음향기기는 화면을 보지 않아도 되는 음악 감상에 가장 잘 어울리며, 많이 양보해서 동영상 콘텐츠를 즐기는 선까지는 참고 쓸만합니다. 문제는 게임입니다.    명령을 손수 입력하는 게임에서는 신호 지연을 쉽게 체감하게 됩니다. 개인 성향에 따라 민감하지 않게 반응하는 경우도 있는 듯하나, 소수에 불과합니다.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많은 제품이 대다수가 인지할 수밖에 없는 지연 속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한마디로 게임을 즐기기 위해 블루투스 음향기기를 구매하는 건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닙니다. 게이밍 기어 제조사들이 유독 블루투스 활용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게이밍 기어를 만들고 판매하던 국내 기업, 맥스틸이 얼마 전 블루투스 헤드폰 하나를 공개했습니다. 심지어 야외 환경에서 유용한 노이즈 캔슬링 기능까지 탑재한 제품인데요. 갑자기 라이프스타일 시장에 뛰어든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제품 성능과 완성도는 어느 정도 수준인 걸까요?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상자는 색상 배합을 통해 맥스틸이 가진 정체성은 유지했습니다만, 디테일이 달라졌습니다. 불필요한 디자인 요소를 줄이고 특징 전달에 신경 쓴 모양새입니다. 앞면에선 제품 외관과 제품명,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왼쪽 옆면엔 맥스틸 로고가 있고, 오른쪽엔 주요 사양 5가지를 나열했습니다. 45 mm 드라이버, 블루투스 5, 노이즈 캔슬링, 길이 조절 기능, USB Type-C 포트를 활용한다는 내용이군요. 뒷면에선 버튼 및 포트 설명과 세부 사양에 대해 기재했습니다. 블루투스 프로파일은 기재되어 있지만, 지원 코덱은 찾아볼 수 없는데요. 이런 경우 대부분이 기본 코덱인 SBC만을 지원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제품도 예외는 아닙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포장은 보급형 게이밍 헤드셋에 적용했던 방식과 같습니다. 종이로 스탠드를 만들어서 헤드셋을 걸어둔 형태인데요. 제품을 단단하게 고정하지 못해서 상자를 흔들면 덜그럭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흠집 방지를 위해 비닐로 감쌌다면 좋았을 텐데, 포장 방식에 좋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겠습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본품과 관련 문서, AUX 케이블, USB Type-C to A 충전 케이블을 제공합니다. ▲ Black 옵션 상자 및 구성품    이 제품은 검은색과 흰색 옵션이 있습니다. 저희 퀘이사존은 흰색 제품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피부와 머리카락에 닿는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까지 모두 흰색으로 마감했습니다. 인조 가죽이라서 관리가 어렵지는 않겠습니다만, 주기적으로 관리하지 않으면 변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마음에 걸린다면 검은색 옵션이 속 편한 선택이겠죠. 버튼은 이어 컵 옆면뿐만 아니라 윗면에도 배치했습니다. 길이 조절 슬라이드가 회전 관절 근처가 아닌 윗부분에 있습니다.    길이 조절 슬라이드가 위로 올라가면서 두 가지 특징이 따라붙었는데, 첫 번째로 헤드 밴드 쿠션 면적이 작은 편에 속합니다. 물론, 머리에 닿는 면적 자체가 작은 헤드폰이라서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자, 면적에서 두 번째 특징에 대한 힌트가 있습니다. 눈치가 빠른 분이라면 이유를 알아채셨을 텐데, 길이 조절 프레임 곡률이 큰 편이라서 완전히 다 늘렸을 때 모양이 둥글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 말은 곧 헤드 밴드가 머리에 착 달라붙지 않는다는 걸 의미합니다. 흔히, 요다 현상이라고 불리는 형태로 머리 위에 얹어지게 되는 거죠.▲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GM-P200B는 플라스틱을 적극 활용한 제품입니다. 무게를 최대한 줄여야 하는 헤드셋이라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선택인데요. 내구성과 관련 있는 길이 조절 슬라이드는 철재를 활용했습니다. 이 부분은 다행입니다만, 회전 관절과 이어 컵 고정 프레임이 플라스틱 재질이라서 내구성이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관절은 무게가 다소 늘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철재를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야 하는 걸까요?    버튼과 각종 포트는 오른쪽 이어 컵에 몰아놨습니다. 옆면에는 멀티 버튼, USB Type-C 포트, 3.5 mm 아날로그 포트 순으로 배치했습니다. 멀티 버튼은 전원 상태 전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ON/OFF 기능을 담당합니다. AUX 케이블로 유선 연결을 할 수 있는데, 전원이 인가된 상태에서만 소리가 출력됩니다. 즉, 배터리가 없으면 유선 연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신호 지연을 줄인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어 컵 윗면에는 멀티미디어 버튼이 있습니다. 재생/일시정지 기능과 통화 연결/끊기를 담당하는 타원형 버튼과 볼륨 조절이나 곡을 이동할 수 있는 +, - 버튼을 제공합니다. 3.5 mm 케이블은 연결하면 단자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딱 들어맞지만, USB 단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자 일부가 드러나는데, 충격이 가해질 경우 케이블뿐만 아니라 포트에도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이는 다른 제조사 헤드셋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인데요. 훨씬 더 높은 가격에 판매 중인 제품들도 해당하는 사안이라서 사용자가 주의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 부분에 세심함을 보이는 기업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어 컵에는 저음 보강을 위한 벤트 홀이 보입니다. 그런데 분해를 진행해 보니, 드라이버와는 전혀 관련 없는 부분이더군요. 안쪽에는 사방이 플라스틱으로 막혀있었으며, 드라이버가 아닌 기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3.5 mm 포트 옆에는 작은 구멍이 있는데, 그 안에 마이크 캡슐이 들어있습니다. 마이크를 입 주변에 배치할 수 있는 붐 암 형태가 아니라서 전 지향성 지향각을 활용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즉, 주변 소리를 효과적으로 억제하기가 어려운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Black 옵션 외형,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검은색 옵션도 흰색 옵션과 마찬가지로 단일 색상만으로 제품을 꾸몄습니다. 무광 코팅을 주로 활용하여 차분함을 강조했으며, 포인트로 광택 마감을 해서 단조로움을 피했습니다. 관리 용이성이나 무난한 느낌을 원한다면 검은색 옵션이 좋은 선택지입니다.      이어 컵이 90° 회전하는 스위블 기능을 지원합니다. 헤드셋을 잠시 벗어서 목에 걸어둘 때 이어 컵이 얼굴에 닿지 않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회전을 통해 얼굴에 맞게 각도가 바뀐다는 점도 의미가 있는데요. 스위블 기능을 지원하는 헤드셋과 지원하지 않는 제품은 착용감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습니다. 관절을 하나 더 추가하면 내구성 측면에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큰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 외부는 인조 가죽을 활용했습니다. 인조 가죽은 오염을 쉽게 닦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축적된 열을 해소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맥스틸은 안쪽 재질을 천으로 마감했습니다. 즉, 하이브리드 구조인 셈입니다. 완벽한 해결법은 아니지만, 인조 가죽만 활용한 이어 패드보다는 훨씬 쾌적합니다.     내장재인 메모리폼은 밀도가 낮아서 쿠션감이 좋습니다. 다만, 이러한 특성은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하는데, 차음과 누음 성능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 기능이 있다고 하더라도 패시브 노이즈 아이솔레이션PNI 성능이 떨어진다면, 아주 좋은 차음 성능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별도 단락을 마련하여 자세하게 풀도록 하겠습니다. 이어 패드 내부 직경은 세로 5.5 cm, 가로 4 cm 정도로 작은 편에 속합니다. 귀가 큰 분이라면 귀가 이어 패드 안에 쏙 들어가지 않아서 불편함을 느낄 가능성이 있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길이 조절 슬라이드는 약 4 cm, 합쳐서 8 cm 정도 늘어납니다. 보통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앞서 언급했듯이 곡률이 큰 편이라서 펼칠수록 옆으로 넓어지는 형태가 됩니다. 옆이 아닌 밑으로 떨어지는 형태였다면 머리에 밀착되면서 착용했을 때 모양이 예뻤을 겁니다. 머리카락이 차분하게 가라앉는 분이라면 신경 쓰일 만한 요소입니다.    무게는 약 261 g으로 측정됐습니다. 무선 제품치고는 가벼운 편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플라스틱 소재를 적극 활용한 덕분입니다. 장력이 살짝 강한 편이긴 하지만,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 쿠션감이 좋아서 긴 시간 착용해도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착용감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만한 요소는 이어 컵 크기 정도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이어 패드 분리가 간편한 제품은 아닙니다. 걸쇠로 강하게 맞물려 있기 때문인데요. 카드처럼 얇은 도구를 밀어 넣으면 힘을 크게 들이지 않고 분리할 수 있습니다. 도구 없이 억지로 잡아당길 경우 이어 패드가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버 위에는 두꺼운 댐퍼가 있습니다. 겉보기에도 두툼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끄집어 내보니 상상 이상이더군요. 댐퍼를 제거한 뒤 소리를 들어봤는데, 중, 고음이 꽤 날카로워집니다. 어지간하면 기존 상태로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이어 컵을 고정한 프레임은 한쪽에 힘을 줘서 들면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단, 한쪽에 케이블이 고정되어 있으니 단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에어 덕트가 있는 하우징을 뜯어내면 배터리와 기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750 mAh이며, 완전 방전 상태에서 완전 충전까지 4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활성화했을 때 23시간, 비활성화한다면 36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 수치는 주변 환경과 헤드셋 볼륨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으며, 소리를 작게 듣는 분이라면 위 시간보다 길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주요 칩세트는 Beken Corporation이 제조한 BK3266L입니다. 블루투스 5 지원과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특징이 있으며, 16비트 ADC 및 DAC 기능을 통합한 올인원 칩세트입니다. 또한, 스테레오 라인 입력이 가능한데, 이런 특성 덕분에 AUX 케이블을 통한 유선 활용이 가능합니다.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기 위해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현 시점 기준 가용할 수 있는 장비로 구현해서 정확도가 완벽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상대적인 결과를 도출해내는 방식이라서 참고용으로는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여 자료를 첨부합니다. 테스트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피커를 통해 핑크 노이즈1)를 발생시킨 뒤 이어 시뮬레이터로 측정합니다. 이 값이 위 그래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검은색 점선입니다. 그다음 이어 시뮬레이터에 테스트할 헤드셋을 씌운 뒤 다시 한번 노이즈를 발생시킵니다. 이걸 측정한 결괏값이 하늘색 선입니다. 이를 PNI(Passive Noise Isolation)이라고 하며, 쉽게 패시브 노이즈 캔슬링이라고도 표현합니다. 이 값은 단순히 헤드폰을 장착했을 때 주변 소리가 어느 정도로 감쇄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ANC(Active Noise Cancelling) 기능을 활성화하고 측정을 진행합니다. 이 결과를 주황색 선으로 표시합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고음역은 PNI와 ANC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고음역 소리가 가진 특성으로 귀를 밀폐하는 단계에서 소리 대부분을 차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영역은 저음에서부터 중음역 정도까지인데, 하늘색 그래프와 주황색 그래프의 차이가 크면 클수록 ANC 성능이 좋다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ANC 성능이 좋은 제품으로 유명한 SONY WH-1000XM4는 전체적으로 30 dB 정도 감쇄시키며, 그 외 성능이 좋다고 알려진 제품들은 20~25 dB 정도 감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비 신뢰구간은 과감하게 잘라내어 최대한 그래프를 보기 편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렴한 편에 속하는 제품이라서 높은 ANC 성능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앞서 언급한 성능 좋은 제품과 비교한다면 당연히 차이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측정 결과 최대 11 dB 정도 소리를 차단하는데, 집중한다면 소리가 작아졌다는 걸 체감할 수 있을 정도 수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 말은 반대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크게 이상한 결과는 아닙니다. ANC보다는 PNI 성능에 아쉬움이 남는데요. 이어 컵 크기와 이어 패드 특성 등이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데 좋은 형태는 아닙니다.1) 핑크 노이즈: 신호의 크기를 측정하기 위하여 인위적으로 만든 잡음 신호를 말하며, 단일 노이즈가 아닌 재생 주파수 대역에서 고르게 재생되는 노이즈 레벨을 말함.    붐암 마이크처럼 입 앞으로 배치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캡슐도 작아서 음질에서 불리할 수밖에 없는 설계입니다. 이러한 한계로 인해 수음 패턴을 전지향으로 설계해야 하는데요. 방식 특성상 주변 소리를 걸러내는 성능이 떨어집니다. 게이밍 헤드셋과는 다르게 입과 마이크 거리가 멀어서 주변 소리에 목소리가 묻힐 가능성도 존재한다는 거죠. 그래서 지하철 소리를 인위적으로 발생시켜서 테스트해 봤는데, 목소리를 구분해 내는 단계까지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만, 노이즈와 왜곡으로 인해 정확한 의사 전달이 안 되는 상황도 꽤 있었습니다. 우리가 평소 많이 활용하는 TWS 이어폰으로 통화하는 수준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본 테스트에 사용한 제품 측정값은 제품 전체 특성을 대표하지 않습니다.측정 도구, 샘플, 주변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용도로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헤드폰 측정은 음향기기가 모의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하거나 뜨는 상황이 발생하면, 밴드를 통해 인위적으로 밀착한 후 측정을 진행합니다. 여러 차례 측정하여 가장 평균적인 값을 사용하며, 직접 기기를 청감하여 그래프와 비교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헤드폰이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할 경우 위 그래프와 다른 성향 소리를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소리에는 정답이 없지만, 모든 정보를 선명하게 듣고 싶은 분들은 전체 대역이 플랫flat한 특성을 보일수록 좋습니다. 퀘이사존은 리스닝 룸에서 결과를 도출한 올리브-웰티 타깃을 따르는데, 평평한 특성을 보이더라도 저음역이 다소 많다고 느끼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그래프는 1/3 스무딩을 적용한 상태입니다. 헤드셋 특성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세밀한 부분을 들여다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방식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글로 풀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저음 일부와 중음 일부, 고음이 강조된 w형입니다. 밀폐형 헤드셋치고는 극저음이 부족한 편인데, 앞서 언급한 이어 패드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해서 극저음역이 외부로 새어 나가는데, 이로 인해 저음에서 단단함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양감이 과도한 편이 아님에도 퍼지는 듯한 저음을 들을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1~2 kHz 부근에 있는 피크가 유독 귀에 잘 들립니다. 성향에 따라선 귀가 피곤한 소리라고 생각할 만한 특성입니다. 4~5 kHz 부근에 있는 딥은 인간이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음역대라서 크게 신경 쓰이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플랫한 제품을 오래도록 사용해온 분이라면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고음은 전체적으로 시원시원한 맛이 있으며, 때로는 자극적이라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종합하자면 음역대별 완성도가 아쉽고 자연스러움도 부족합니다만, 밸런스 자체는 나쁘지 않아서 딱히 가려지는 소리는 없습니다.    ANC 기능을 끄면 적용된 EQ가 해제되면서 소리 성향이 바뀌게 됩니다. 자연스러움 측면에선 더 나아졌지만, 토널 밸런스에서 아쉬움이 느껴집니다. 특히, 저음역 특성이 많이 바뀌는데요. 극저음역이 더 빠지면서 소리가 흐릿해졌습니다. 또한, 200~300 Hz 음역 양감이 커지면서 중음역과 고음역을 가리는 마스킹 현상이 발생합니다. 음량을 높이면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만, 청력을 고려했을 때 그다지 좋은 해결법은 아닙니다. 칼 같은 소리 표현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좋아한다면 나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을 만한 특성입니다.■ 완성도와 가성비    어떤 제조사든지 간에 좋은 제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은 그 열망을 표출해 내지 못하게 합니다. 잘 만든 제품보다는 잘 팔릴 만한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기업이 가진 숙명입니다. 그래서 많은 소비자가 쉽게 지갑을 열 수 있는 보급형 제품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팔리는 보급형 제품을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원가절감을 잘하면 됩니다. 말은 쉬운데, 이걸 해내는 기업은 많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 걸까요? 소비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다면 성공입니다. 어떤 기능을 원하고 어떤 기능에 시큰둥해하는지 면밀하게 파악해야 한다는 거죠. 이 지점에서 실패하지 않는다면, 기능을 덜어내는 일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겁니다. 게이밍 기어 개념이 막 탄생하던 시점의 맥스틸이 잘 해냈던 일이기도 합니다.    가성비로 높은 점유율을 달성해 봤던 맥스틸은 여전히 소비자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품만 해도 블루투스 연결 방식과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스위블 기능을 탑재하고도 5만 원대로 제품을 완성했습니다. 전원을 인가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지만, 유선 연결을 지원하여 신호 지연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게임을 즐길 때 요긴하게 사용할 만한 기능이죠. 다만, 밀폐형임에도 불구하고 극저음역이 빠진다거나, 마이크 품질이 좋지 못하다는 점, 요다 현상이 발생하는 점 등 완성도가 아쉽습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모두 납득할 만한 수준이긴 합니다만, 야외 사용을 염두에 두고 만든 제품인 만큼 헤드 밴드가 머리에 밀착되는 형태로 만들었다면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가성비가 좋냐 나쁘냐를 물으신다면, 결국에는 좋다고 답하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5만 원대치고는 많은 기능이 담겨 있는 제품입니다.■ 어떻게 활용하면 될까?    블루투스 헤드폰은 편합니다. 이 편의성은 야외에서 큰 힘을 발휘하는데요. GM-P200B는 헤드 밴드 형태로 인해 쓰고 밖으로 나가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시선을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거나, 머리가 작아서 길이 조절 슬라이드를 다 늘리지 않는 경우라면 괜찮을 텐데, 이렇게 조건이 붙는다는 게 아쉬운 점입니다. 그래서 존재 의의가 많이 희석됐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블루투스 헤드셋은 꼭 야외가 아니더라도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청소할 때나 설거지를 할 때 착용할 수 있습니다. 선이 없어서 몸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이 극대화되는 환경들입니다. 또한, 홈트레이닝 시 사용해도 나쁘지 않습니다. 머리에 잘 고정되는 편이라서 쉽게 벗겨지지 않을 겁니다. 종합하자면 실내에서 간편히 활용할 용도로 구매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와닿을 제품입니다.    이상, QM깜냥이었습니다.  · 단색으로 마감한 헤드셋이 좋다. · 가벼운 블루투스 헤드셋을 찾고 있다. · 유선 겸용 블루투스 헤드셋이 필요하다. · 저렴하게 노이즈 캔슬링을 체험해보고 싶다. · 부담 없이 사용할 블루투스 헤드셋을 구하고 있었다.  · 요다 현상이 신경 쓰인다. · 게임용 헤드셋을 구매할 생각이다. · 강력한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필요하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3-16

    전체적으로 NZXT를 상징하는 보라색으로 마감했는데요. 상자 가운데에는 NZXT의 캐치프레이즈인 BUILD THE EXTRAORDINARY를 앞세우고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3-16

    정갈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으로 주목받는 NZXT도 이 대열에 합류합니다.

  • 퀘이사존

    2022-03-16

    NZXT가 국내에 처음 상륙했을 때만 하더라도 케이스와 수랭 쿨러가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 퀘이사존

    2022-03-08

    작년 6월 출시된 SAPPHIRE 라데온 RX 6900 XT TOXIC OC Extreme Edition을 통해 TOXIC 시리즈가 돌아왔음을 알렸습니다.

퀘이사존 21/22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하드웨어커뮤니티부문
K-스타트업대상 2년 연속 수상
퀘이사존 22년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IT 정보커뮤니티 부문 1위
퀘이사존 23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하드웨어커뮤니티 플랫폼 부문
K-플랫폼 대상 3년 연속 수상
퀘이사존 23년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
하드웨어 플랫폼 부문 수상
퀘이사존 23년 한국 대표 브랜드 TOP 100
IT 정보 커뮤니티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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