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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코어 i7-10700KF 패키지 사진
끝나지 않은 떡밥, 오버클록 게임 성능 비교
오버클록 특화 vs. 기본에 충실, 승자는?
안녕하세요. QM슈아입니다.
최근 퀘이사존에서는 젠3 아키텍처를 적용한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 라이젠 5000 시리즈에 대한 성능 벤치마크 칼럼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1세대 라이젠 프로세서가 등장하던 때만 해도 이전 세대 대비 엄청난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는데요. 이런 기대감은 차세대 제품군으로 고스란히 이어졌고, 실제로 라이젠 프로세서는 세대마다 우수한 성능 향상을 보여주었습니다. 4세대에 이르기까지 꾸준히 성장하면서 경쟁사 문턱을 두드려왔는데, 결국 4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는 게임 성능마저도 인텔을 뛰어넘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작업 성능에서는 이미 높은 효율을 보여온 라이젠이었지만, 게임 성능마저도 역전해버렸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컸죠. 특히 인텔 제품을 꾸준히 사용하고 응원해왔던 분들은 다소 아쉬움이 크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인텔이 못 쓸 제품이 된 건 더더욱 아닙니다.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면, 드디어 두 x86 마이크로프로세서 제조사가 본격적인 경쟁 무대에 올라선 셈이니까요. AMD CPU가 많은 부분에서 인텔 CPU를 압도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부족한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오버클록입니다. CPU 오버클록이나 메모리 오버클록에 있어서 인텔은 여전히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신 제품에 해당하는 인텔 10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퀘이사존에서 진행한 메모리 칼럼에서도 DDR4-4,600 MHz 이상을 넘나들며 매우 높은 메모리 클록을 보여주기도 했죠. 그래서인지 라이젠 5000 시리즈 벤치마크가 등록된 이후, 직간접적으로 오버클록 성능 비교에 대한 요청을 많이 받았습니다. QM들이나 주변 지인, 하물며 퀘이사존 CPU 게시판에서도 오버클록 성능 비교에 대한 문의나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죠.
그래서 준비해보았습니다. 이번 기획칼럼은 성능 비교에 관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특히 많은 분이 궁금해한 게임 성능으로 말이죠. 최상위 제품군은 아니지만, 접근성에서는 조금 더 나을 수 있는 프로세서 2개를 선정해 보았습니다. 인텔 코어 i7-10700KF와 AMD 라이젠 7 5800X를 적절히 오버클록 한다면 어느 정도 게임 성능에 도달할 수 있을까요?
본격적으로 살펴보기에 앞서 간략히 프로세서 사양을 확인해보도록 하죠. 각 제조사가 위 표에 언급한 제품보다 더 높은 등급 CPU를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가격이나 용도 등 현실적인 여건을 따져볼 필요는 있습니다. 그래서 코어 i9-10900K이나 라이젠 9 5900X(혹은 5950X) 같은 최상위 제품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인 가격대 제품으로 게임용 시스템을 구성해보았습니다. 8코어 16스레드를 지닌 프로세서는 대다수 게임에서 충분히 제 역할을 하며, 본격적인 게이밍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에도 적절한 가격대를 보입니다.
물론 경쟁사의 라이젠 7 5800X는 상대적으로 라이젠 5 5600X나 라이젠 9 5900X에 비해 가격 대비 성능이 미묘하다는 평가를 받기는 하지만, 코어 수나 스레드 수에서는 괜찮은 효율을 발휘합니다. 같은 의미에서 코어 i7-10700K(A, F) 역시 게이밍 시스템을 꾸리기 위한 용도로는 적합해 보이네요. 이런 복합적인 이유로 이번 테스트는 두 제조사 모두 7 라인업으로 선정했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테스트 시스템
게임 성능 측정 및 비교를 위한 테스트 시스템 사양표입니다. 전반적인 테스트 시스템은 똑같이 유지하되 CPU와 마더보드, 일부 메모리 설정에는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번 테스트 취지는 오버클록을 적용했을 때 게임 성능을 어느 정도로 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오버클록 설정도 별도로 표기했습니다.
특히 메모리 설정에서 고민이 많았는데요. 기본 테스트는 퀘이사존에서 자주 활용하는 DDR4-3200 CL14 모델로 진행하되, 오버클록 설정은 많은 분이 시도해봄 직한 수치를 시도해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인텔 시스템은 퀘이사존에서 이전에 다룬 바 있었던 GIGABYTE AORUS MEMORY를 DDR4-4533 CL18 수준으로 맞추었고, AMD 시스템은 DDR4-4000 CL16에 IF 1:1 모드를 적용해 두 시스템 모두 괜찮은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도록 설정했습니다.
추가로 언급하고 싶은 부분은 AMD CPU에 대한 부분입니다. 인텔 시스템은 CPU도 오버클록 했는데 AMD 시스템은 왜 CPU 오버클록을 진행하지 않는지 의문을 느끼실 수 있는데요. 퀘이사존에서 추가로 입수한 라이젠 7 5800X 샘플 2개를 포함해서 총 3개로 PBO 및 오버클록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으나, 1개 샘플을 제외하고는 게임 성능이 비슷하거나 오히려 하락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이런 이유로 최상의 게임 성능을 얻기 위해 오히려 별도 조작을 하지 않았다는 점 참고 바랍니다.
GIGABYTE AORUS RGB MEMORY 칼럼 보러 가기
7종 게임 성능 비교
CPU 기본 상태 + DDR4-3200 CL14 메모리 구성
먼저 기본 상태 + DDR4-3200 테스트입니다. 퀘이사존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DDR4-3200 CL14 메모리 조합이고, CPU 샘플마다 성능 차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전 라이젠 5000 시리즈 벤치마크와 결과가 조금 다르다고 느낄 수 있겠네요. 비교해서 보기 쉽게끔 평균 FPS를 그래프 화하고, 성능 결과표에는 달러당 성능, 상대 성능(코어 i7-10700KF 100% 기준)을 포함해 보았습니다.
이전 라이젠 5000 시리즈 벤치마크 칼럼에서 그러했듯, 전반적인 게임 성능은 인텔 코어 i7-10700KF가 조금 떨어지는 편입니다. 일부 게임에서는 그 차이가 크지 않은 수준이지만, 또 다른 일부에서는 성능 폭이 꽤 큰 차이를 보이죠. 대신 달러당 성능을 고려해본다면 i7-10700KF가 조금 더 우세에 있습니다. 아무래도 i7-10700K보다 저렴한 MSRP이기도 하고, 라이젠 7 5800X는 이전 세대보다 MSRP가 상승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한 결과겠네요. 평균 상대 성능은 평균 93.3%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그간 게임 성능에서는 왕좌를 차지하던 인텔이지만, 이젠 기본 성능에서 소폭 낮은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안타깝네요. 그렇다면 오버클록을 해도 결과가 같을까요?
CPU / 메모리 오버클록 구성
많은 분이 궁금해하셨을 내용이 바로 이번 파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버클록을 적용한 상황에서 결과를 비교해보면 기본 상태와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를 제외한 모든 게임에서 뒤처졌던 기본 상태와 달리, 오버클록 적용 상태에서는 대다수 게임이 엇비슷하거나 소폭 앞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달러당 성능으로 환산해보면 두 CPU 모두 상승했지만, 인텔 코어 i7-10700KF의 상승 폭이 더 크네요. 레인보우 식스 시즈, 오버워치와 같은 게임에서는 여전히 성능이 더 낮게 측정되었지만, 그래도 차이를 제법 많이 줄인 게 인상적입니다.
높은 오버클록을 동반해야 게임 성능이 비슷해진다는 사실은 부정적으로 보일 수도 있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메모리 오버클록이 자유롭지 않은 라이젠 프로세서와 달리,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더 높은 메모리 클록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충분히 강점으로 받아들일 분도 계시리라 생각하기에, 기본 상태와 달리 엇비슷한 성능을 보여주는 테스트 결과만으로도 꽤 긍정적으로 비추어집니다.
마치며
고성능 AMD, 가성비 인텔?
최근 퀘이사존을 비롯한 커뮤니티나 각종 IT 관련 사이트에서는 '가성비의 인텔'이라는 용어가 우스갯소리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시쳇말로 웃픈(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상황임에는 변함이 없지만, 현실을 부정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하지만 이를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을 듯합니다. 제 경우는 드디어 AMD CPU가 경쟁 선에 섰다고 생각해서 환영하는 입장입니다. 예로부터 공산품을 생산하는 제조사들은 적합한 라이벌이 있을 때 눈부신 성장을 이뤄내 왔으니까요. 라이젠 프로세서를 내놓기 이전까지 AMD라는 회사는 출발선에도 설 수 없었던 상황이라면, 이제는 인텔 바로 옆자리까지 따라온 셈입니다. 게임 성능마저도 인텔 코어 프로세서보다 앞서는 상황이지만, 절대적인 시장 장악력에서는 여전히 인텔이 우위에 있기에 드디어 동등한 경쟁 선에 섰다고 생각하는 거죠.
7 라인업에서 높은 수치로 메모리 오버클록을 동반한다면 여전히 비등한 게임 성능을 보여주기는 했습니다. 특히 코어 i7-10700KF가 큰 차이로 밀리던 게임에서도 차이를 꽤 좁혀나간 점이 인상적이었죠. AMD CPU로는 DDR4-4000을 초과하는 수치를 넣는 게 많은 제한이 따르기에, 더 높은 메모리 오버클록을 넣어서라도 비슷한 성능을 따라간다는 게 무조건 부정적으로만 비추어지지는 않네요. 게다가 가격 역시도 중요합니다. 라이젠 5000 시리즈 프로세서나 500 시리즈 마더보드는 이전 세대와 비교해서 제법 비싸졌습니다. 한참 인텔 커피레이크 시리즈가 높은 판매고를 올릴 때 물량 부족으로 단가가 올라갔듯, 현재는 AMD 플랫폼에서 같은 현상이 발생하고 있죠. 반면, 인텔은 상대적으로 재고 부족 현상이 예전보다는 완화된 듯하여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반대로 인텔 입장에서는 절대적인 성능에서 추격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가격 메리트를 살리는 전략이 유효할 듯한데요. 문제는 이 가격입니다. MSRP 상으로는 i7-10700K($387)와 i7-10700KF($361)가 약 $26 정도 차이가 납니다. 그럼 당연히 i7-10700KF가 3만 원 정도 저렴해야겠죠.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조금 상황이 다릅니다. 환율을 적용해서 계산해보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만, 10700K와 10700KF 가격 차는 낚시 매물 가능성이 있는 첫 번째 물량을 무시하더라도 2만 원이 채 되지 않습니다. 경쟁사가 위협적인 성능을 카드로 꺼내든 상황인 만큼 조금 더 공격적인 가격으로 설정해서 마케팅해보는 방법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내장 그래픽을 이용한 인코딩 가속 등 내장 그래픽 자체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사례도 많으니, 상황에 따라 가격 차가 적다는 부분을 이점으로 삼아 10700K를 선택하는 방법도 고려해봄 직하겠습니다.
퀘이사존 i9-10850K 벤치마크 칼럼 사진 발췌 <칼럼 보러 가기>
테스트 초점을 오버클록에 맞추어 진행하기는 했지만, 사실 대다수는 오버클록을 적용하지 않거나 할 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라이젠 5000 시리즈는 더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상대적으로 최근 인텔 프로세서는 가격을 합리적인 선으로 맞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이렇듯 상황이 뒤바뀌고 가격 변동이 생기는 게 경쟁의 묘미이기도 하죠.
언젠가부터 조금이라도 더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는 노력이 당연시되었습니다. 단순히 기본 성능만 놓고 본다면 10세대 코어 시리즈는 이미 1패를 적립한 셈입니다. 하지만 메모리 오버클록이나 호환성 이슈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 등 인텔 프로세서는 여전히 인텔 나름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11세대를 기다리는 분도 적지 않을 텐데요. 본 기획칼럼이 조금이라도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차후 CPU 기획칼럼을 다방면으로 고민하면서 칼럼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QM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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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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