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모니터에 관해 ABOUT GAMING MONITOR
우선 게이밍 모니터는 좀 더 나은 게임 경험을 위해 탄생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인 모니터와 달리 144 Hz 이상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며, 게임 관련 부가 기능을 제공하는 점이 특징인데요. 일부 제조사에서는 홍보 목적으로 사무용 모니터를 게이밍이라고 언급하는 경우도 있지만, 높은 주사율 혹은 게임 관련 부가 기능 중 어느 한쪽이라도 제공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게이밍 모니터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콘텐츠에 활용한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C27G54T는 144 Hz 주사율과 게임 관련 부가 기능을 제공합니다.
주사율(화면 재생 빈도)은 모니터에서 1초에 화면을 몇 번 갱신하는지 나타내며 단위는 Hz(헤르츠)를 사용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하므로, 움직임을 더욱더 부드럽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모니터는 60 Hz ~ 75 Hz 주사율을 지원합니다. 콘텐츠에 활용한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C27G54T는 최대 144 Hz 주사율을 지원하여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부드러운 움직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이미지가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
주사율을 간혹 FPS(Frames Per Second, 초당 프레임 수)와 혼동하는 사람이 있는데, FPS는 컴퓨터에서 1초에 얼마나 많은 장면을 내보내고 있는지 나타내는 수치입니다. 즉, FPS는 컴퓨터 연산 능력에 따라 시시각각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반면 모니터 주사율은 고정적인 갱신 주기를 갖습니다. 따라서 컴퓨터에서 모니터 최대 주사율보다 더 많은 장면을 만들어내거나 더 적은 장면을 만들어내 서로 어긋난다면 화면에 문제(테어링, 스터터링)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C27G54T 시스템 지연 시간
※ 2023년 4월 3일부터 측정 시스템이 바뀌어 이전 콘텐츠보다 시스템 지연 시간이 줄었습니다.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FPS가 주사율보다 높으면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이 발생하고 FPS가 주사율보다 낮으면 일시적으로 버벅대는 스터터링이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컴퓨터에서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거나, 게임에서 FPS를 제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면 입력 지연이 증가합니다. 또 게임에서 FPS를 제한하는 방법은 모니터 주사율보다 FPS가 낮아질 때 발생하는 스터터링을 막기 어렵죠. 반면 가변 주사율 기술1)을 응용하면 테어링과 스터터링을 완화하면서 동시에 입력 지연도 크게 발생하지 않습니다.
1) 가변 주사율 기술 : 모니터 주사율을 실시간으로 변경하여 컴퓨터에서 내보내는 장면 수와 맞추어 주는 기술.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5 C27G54T는 AMD FreeSync Premium 인증을 받은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합니다. 덕분에 Radeon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때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물론 GeForce 그래픽카드에서도 인증은 없지만 G-SYNC 호환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