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Flash DLA22 강화유리(블랙/화이트)를 살펴봤습니다. 앞서 설명했듯 RTX(Reversed Technology eXtended) 구조로 대중화된 ATX 케이스와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미들타워 제품인데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라인업을 구성했으며, 깔끔한 도장과 마감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픽카드가 수직 형태로 장착하는 굴뚝형 타입이며, I/O 포트와 그래픽카드 화면 출력을 위한 케이블을 상단 커버 안쪽으로 숨길 수 있도록 디자인했습니다. 여기에 고무 커버도 함께 제공하여 I/O 포트에 먼지 유입도 차단합니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블랙, 화이트 두 가지 색상에 직사각형 형태에 깔끔한 디자인을 보여주는데요. 전면과 측면에 darkFlash 로고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RTX 타입이다 보니 강화유리 패널은 오른쪽에 적용되었으며, 시스템 조립 시 기존 ATX 케이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강화유리 측면 4곳에 홀을 뚫어 나사를 고정하는 방식이 아닌, 강화유리를 전체를 감싸는 가드 형태로 간편한 장착 방식과 내구성을 높였습니다. 먼지 필터는 전면 360mm,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부에 각각 적용되었으며, 자석 및 슬라이드 타입으로 탈부착이 간편합니다.
파워서플라이 체임버 디자인을 통해 선정리가 간편하며, 표준 ATX 케이스보다 외부로 노출되는 케이블을 최대한으로 줄였습니다. 타워형 CPU 쿨러는 최대 165mm까지 지원되며, 그래픽카드는 최대 320mm를 지원하여 RTX 2080 Ti 제품도 무리 없이 장착이 가능합니다. 저장장치는 체임버 안쪽 공간과 측면 전용 브래킷을 활용하여 최대 6개(SSD 4개 + HDD 2개)까지 장착할 수 있습니다.
오로라 스펙트럼 RGB 120F 쿨링팬이 후면 2개 기본 제공되며, 전면에는 LED가 없는 일반 타입의 120mm 쿨링팬 3개가 장착되었습니다. RGB 쿨링팬은 I/O 포트 리셋(LED) 버튼을 통해 제어가 가능하며, 리셋 버튼이 꼭 필요한 사용자를 위해 별도 케이블도 함께 제공합니다.
조립하는 동안 아쉬운 점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기본 제공되는 쿨링팬은 Molex(=IDE)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공급받는 형태로 RPM 제어가 불가능합니다. RGB LED 제어가 가능하지만, 메인보드 SYNC가 아닌 자체 규격 제품만 호환된다는 점은 제품 선택이 폭이 한정적이라 아쉬운 부분입니다.
색다른 RTX 프레임에 그래픽카드를 수직으로 장착하여 휨 현상까지 방지하는 새로운 미들타워 케이스, darkFlash DLA22 강화유리 (블랙/화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