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컴퍼니: 공식 명칭은 '신라 전기동력 주식회사'. 별 에너지인 라이프 스트림을 에너지 자원으로 활용하는 마황로를 건설하면서 폭발적인 성장을 하였다. 에너지의 독점은 신라 컴퍼니를 회사의 지위에 그치지 않고 정치, 경제에 영향을 끼치며 사실상 가이아(1)를 통치하고 있다.
(1) 가이아: FF7의 '지구'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솔저: 신라 컴퍼니의 최강 부대. 일반에게 알려지지 않았으나 군부대인 신라군과 달리 솔저는 마황 에너지에 노출하여 성공적으로 강화되면 솔저가 되며, 실패할 경우 정신 붕괴나 신체의 부작용 등으로 정상적인 생존이 어렵다. 마황 에너지로 강화되면 푸른색 눈을 갖게 된다.
잭스 페어: FF7 본편의 회상 씬에 등장했던 인물로,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의 주인공이자 세컨드 클래스 솔저. 영웅이 되는 것이 꿈이며, 항상 전우이자 선배이자 스승인 앤질 휴레이를 따른다. 밝고 솔직하며 유머 넘치는 성격으로 후에 퍼스트 클래스 솔저로 승격하며 솔저의 실질적 리더로 활약한다.
앤질 휴레이: 초창기 3인의 퍼스트 클래스 솔저(세피로스, 제네시스, 앤질) 중 1인. 다른 이들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 세피로스나 제네시스와 달리 책임감있는 성격으로 솔저들을 이끈다. "꿈을 가져라. 영웅이 되고 싶다면 꿈을 가지는 거다. 그리고, 긍지도."라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고 행동한다.
세피로스: 신라의 퍼스트 클래스 솔저이자, 영웅적인 업적을 남긴 최강 전사. 많은 청년들이 영웅 세피로스를 꿈꾸며 솔저에 지원하게 만든 인물로 긴 은색 머리칼을 휘날리며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최강 검 중 하나인 '마사무네'를 사용한다. FF7 본편과 달리 CC FF7의 세피로스에게는 인간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제네시스 랩소도스: 퍼스트 클래스 솔저이자 앤질의 소꼽친구. 세피로스를 포함한 퍼스트 클래스 솔저들끼리 우애가 깊었던 모습을 볼 수 있다. 항상 서사시 LOVELESS의 구절을 읊조리며 CC FF7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탈주한다.
라자드: 신라 컴퍼니 솔저 통괄 책임자. 사무직이지만 중요 작전의 경우 직접 최전선까지 나와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어떤 사연으로 인해 신라 컴퍼니를 탈주한다.
클라우드 스트라이프: 세피로스를 동경하여 솔저가 되기 위해 고향을 떠난다. 티파의 소꿉친구로 미드가르로 떠나기 전, 티파가 위기에 처하면 구하러 올 것을 약속한다. FF7 본편의 주인공.
턱스: 공식 명칭은 신라 컴퍼니의 총무부 조사과. 실상은 신라 컴퍼니 회장의 충직한 친위대이자 특수임무 부대이며 항상 정장을 입는다. 또한 솔저나 신라군이 맡기 어려운, 은밀히 처리해야 할 작전들을 수행한다.
청: 턱스의 리더. 턱스의 임무로 인해 에어리스를 감시하기도 하고 전형적인 냉정한 에이전트같은 모습이지만, 잭스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며 안팎으로 돕는다.
시스네: 턱스 요원. 첫 등장부터 잭스에게 보호(?)받는 등의 과정에서 상당한 호감을 보인다.
에어리스 게인즈버러: 미드가르 슬럼의 교회에 살고 있는 FF7의 히로인이자, CC FF7의 히로인. 내성적일 것 같은 모습과 달리 솔직하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고대종인 세트라와 인간의 혼혈이자 고대종의 마지막 후손이다. 이 때문에 턱스의 감시를 받고 있다.
티파 록하트: FF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히로인으로 손꼽히는 인물로 클라우드의 소꿉친구. 무도가 잔간의 지도로 무투가로 성장하고 표면적으로는 슬럼가의 세븐스 헤븐의 웨이트리스로, 이면에는 반신라 단체인 아발란치의 일원으로 활동한다. 활동적인 성격과 동시에 어릴 적 위기에 처하면 자신을 구하러 오겠다는 클라우드를 기다리며 그리워하는 순애보적인 면도 지니고 있다.
유피 키사라기: FF7의 히든 캐릭터. 신라 컴퍼니가 우타이를 지배하고 그들의 지역에 마황로 개발을 하려고 하자 우타이와 신라 컴퍼니의 전쟁이 발발하는데, 유피는 우타이의 족장 '고드'의 딸이다.
호조 박사: 신라 컴퍼니 과학연구부장. 가스트 박사가 사라진 뒤 그의 연구 성과를 계승하여 신라에서 벌어지는 각종 연구에 직간접적으로 깊이 관여하고 있다. FF7 원작에서 에어리스와 레드 XIII을 교배하려 한 예는 이 자의 정신상태를 예상해볼 수 있는 부분.
라이프 스트림, 그것은 가이아를 감싸고 있는 생명의 흐름, 별과 별에 사는 모든 것의 근원으로 가이아(지구와 유사한 인류가 살아가는 행성)를 풍족하게 했습니다.
신라 컴퍼니는 별 에너지인 라이프 스트림을 자원으로 사용하는 법을 찾고 마황로를 건설하면서 인류는 풍족함을 영위합니다. 이로 인해 마황로를 독점 개발하는 신라 컴퍼니는 단순 기업 차원에서 벗어나 세계를 아우르는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라이프 스트림의 남용으로 가이아의 환경은 피폐해져 가고, 라이프 스트림도 점점 고갈되어 갑니다. 신라 컴퍼니는 고갈되어 가는 라이프 스트림을 확보하기 위해 라이프 스트림과 특별한 유대 관계가 있다고 알려진 고대종 '세트라(Cetra)'와 그들의 전설 속에 등장하는 '약속의 땅'을 찾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신라 컴퍼니는 이 과정에서 크나큰 실수를 저지르게 됩니다.
신라 컴퍼니는 북쪽의 대공동에서 고대종의 유해라고 추정되는 여성체를 발굴하게 됩니다. 고대종의 유해라고 믿었던 신라와 가스트 박사는 이 여성체에게 '제노바'라는 명칭을 부여한 뒤, 인간과 제노바의 유전자를 합쳐 새로운 고대종, 새로운 인류의 창조할 계획을 세웁니다.
하지만 제노바의 정체는 '하늘에서 온 재앙'... 먼 옛날 우주 어딘가에서 가이아로 낙하하여 고대종 세트라를 포함한 이 행성의 모든 것을 멸망시키려 했던 생명체였습니다. 사실 북쪽의 대공동으로 알려진 거대한 구멍은 제노바가 가이아로 낙하하며 생긴 크레이터였고, 세트라는 제노바로 인해 괴멸적인 피해를 입으면서 겨우 제노바를 대공동에 봉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신라 컴퍼니가 고대종 세트라로 오인하여 발굴해낸 것이죠. 제노바 프로젝트를 총괄하던 가스트 박사는 뒤늦게 제노바의 정체를 알게 되어 혼란에 빠진 채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신라 컴퍼니를 떠나지만, 이 연구는 호조 박사와 홀랜더 박사, 루크레치아에 의해 계속됩니다.
한편 가스트 박사는 고대종에 대한 연구를 계속하며 세계를 떠돌던 중 진정한 세트라의 후손 '이파루나'를 찾게 되고 사랑에 빠지면서 딸 '에어리스'를 낳지만, 호조 박사에 의해 가스트 박사는 살해되고 이파루나와 에어리스는 7년 동안 감금되어 연구의 희생양이 됩니다. 이후 탈출하는 과정에서 큰 상처를 입은 이파루나와 어린 에어리스를 '엘미나 게인즈버러'가 슬럼가 기차역에서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파루나의 유언으로 엘미나가 에어리스를 입양하여 키워갑니다.
하지만 최후의 세트라의 혈통을 이어받은 생존자인 에어리스는 신라 컴퍼니의 특수임무 부대 '턱스'의 끊임없는 감시 아래 살아가게 되죠.
가스트 박사를 죽인 뒤 에어리스와 어머니이자 고대종 세트라였던 이파루나를 납치, 감금, 생체 연구한 호조 박사
한편 마황로 개발을 멈추지 않았던 신라 컴퍼니는 우타이 족의 영토를 넘보게 되었고 이 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전쟁 동안 세피로스는 신라 컴퍼니를 위해 우타이 족을 학살하고, 신라 컴퍼니는 세피로스를 전쟁 영웅으로 포장하며 홍보해갔는데요. 세계 각지의 청년들은 세피로스와 같은 영웅이 되기 위해 솔저 자원을 하게 됩니다. 이런 청년 중에는 클라우드도 있었습니다.
클라우드는 어릴 때부터 마을의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했는데요. 이웃집에 살았던 티파는 그런 클라우드에게도 스스럼없이 대했습니다. 하지만 티파의 어머니가 사망하면서 어린 티파는 '살아서 넘은 자가 없다'고 일컬어지는 험준한 니블 산을 넘어가면 엄마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어린 생각에 니블 산을 향하고 이 과정 중에 조난당하면서 일주일간 혼수상태에 빠집니다. 티파를 구하지 못했다는 강박과 죄책감에 쌓인 클라우드는 세피로스 같은 최고의 솔저가 되기를 갈망합니다.
티파는 조난 사고를 통해 마을 아이들에게 소외되었던 클라우드의 모습이 아닌 자기를 구해주려던 왕자같은 멋진 모습으로 기억을 하는데요. 자신이 다시 위험에 빠지면 구하러 와달라고 부탁합니다.
그리고...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VII
[ μ ] - εγλ(2) 2000 (2): 가이아력을 쓰지만 단순히 εγλ는 년도를 의미한다고 여기시면 편합니다.
미드가르 8번가로 향하는 신라 열차 무카 신라 열차 무카 930호기를 우타이 병이 점거했다는 첩보를 입수한 신라는 사태 수습을 위해 세컨드 클래스 솔저 '잭스 페어'와 퍼스트 클래스 솔저 '앤질 휴레이'를 파견합니다.
앤질: 잭스 집중해라! 이 열차에 신라 병사는 타고 있지 않다. 알겠나?
잭스: 손이 많이 가겠네, 어서 옵쇼~! 세컨드 클래스 솔저 잭스 등장!
잭스는 신라군처럼 보이는 적의 공격을 가볍게 제압하고 기관차를 분리합니다.
이 착지 장면이 익숙하신가요? FF7의 인트로에서 클라우드 등장 씬의 오마쥬라 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FF7 리메이크의 클라우드 등장 씬
잭스: 앤질, 어떻게 된 거야? 신라의 병사가 적이었다고.
앤질: 그들은 위장한 우타이 병사다. 자, 다음은 위쪽의 광장으로 가라.
위층 광장으로 가면 베히모스와 만나게 되고 보스전을 치르게 되는데요.
세피로스: 적에게 등을 보이다니 상당한 자신감인가, 어리석은 자로군.
퍼스트 클래스 솔저 세피로스의 공격에 맥없이 무너지는 잭스, 역시 퍼스트 클래스 솔저이자 잭스의 스승과 같은 앤질이 가까스로 세피로스의 공격을 막아섭니다.
앤질: 훈련 중지! 사실 이곳은 신라 빌딩 내부에 있는 솔저들의 트레이닝 룸의 VR(가상 현실) 훈련이었습니다.
앤질: 영웅이 되고 싶다면 꿈을 가지는 거다. 그리고, 긍지도.
얼마 뒤….
칸셀: 잭스, 심심한가 봐. 잭스: 당연하잖아. 훈련만 하고 실전은 없어. 요즘 바쁜가? 모두 부재중이던데.
칸셀: 어라? 부재중이라…. 모르는 거야? 솔저의 대량 탈주 사건. 퍼스트 클래스 솔저 한 명이 우타이 현장에서 세컨드, 서드 클래스를 데리고 사라졌어. 목적, 동기,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았어.
칸셀: 아차, 퍼스트 떴다.
앤질: 잭스, 임무다. 잭스: 오오~ 드디어 실전 임무. 앤질: 아아, 네가 주연이다. 잭스: 아자! 앤질: 라자드 통괄의 방으로 오도록. 자세한 설명을 해주마.
라자드: 잭스, 대화하는 건 처음이군. 솔저 통괄 라자드다. 잭스: 잘 부탁드립니다. 라자드: 바로 본론으로 들어간다. 솔저 클래스 1st 제네시스, 한 달 전 우타이에서 작전 중 행방불명 되었네. 뭔가 아는 것이 있나? 잭스: 전혀 없습니다. 라자드: 작전은 중단상태다. 자네가 가서 해줄 것이 있네. 잭스: 우타이? 라자드: 그래. 이 기나긴 전쟁을 끝낸다.
앤질: 너를 1st로 추천해두었다. 잭스: 앤~~~지~~~~일! 사랑한다구, 앤질! 앤질: 나를 수치스럽게 하진 마.
라자드: 나도 현장에 동행한다. 잭스: 넵! 라자드: 그런데 너의 꿈은 무엇인가? 1st 클래스 솔저가 되는 것? 잭스: 영웅이 되는 것입니다. 라자드: 그런가…. 이루어질 것 같지 않은 좋은 꿈이군.
우타이 탄브린 산맥.
앤질: 여기로 가면 탄브린 탑이다. 서둘러야 해. B대는 작전 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우타이 병졸: 거기 둘! 누구냐? 잭스: 나한테 맡기라고! 잭스: 좋아! 다음! 앤질: 흥분하지 마. 잭스. 잭스: 통괄도 어디서 보고 있는 거 아냐? 어쨌든 활약하지 않으면 안 돼.
앤질: 잭스. 바보 사과를 알고 있나? 잭스: 뭐야 그게? 앤질: 음……. 바보 사과를 모르다니. 그렇다면 1st 승진은 무리군. 잭스: 잠깐 기다려, 대체 뭐야, 바보 사과라는 게.
앤질: 정식 명칭 바노라 화이트, 1년 중 제멋대로인 계절에 열매를 맺는다. 사람들은 친근감 있게 '바보 사과'라고 부르지. 농원의 사과는 얼마든지 먹을 수 있었어. 잭스: 잘도 말하는군, 도둑이잖아. 앤질: 가난했으니까. 잭스: 좋은 이유구만. 앤질: 그런 나에게도 긍지는 있었다. 지주의 집에 마을에서 가장 큰 나무가 있었어. 그 사과가 엄청나게 맛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나는 결코 훔치진 않았어. 지주의 자식과 친구였으니까. 잭스: 친구라면 말하고 먹는 건 괜찮지 않아? 앤질: 자존심이라는 건 귀찮은 거지. 잭스: 그래서? 1st 승진과 무슨 관계가 있어? 앤질: 알아서 나쁠 건 없지. 잭스: 관계없는 거잖아!
앤질: 곧 있으면 B대가 폭발을 일으킨다. 그게 신호다.
잭스: 그 혼란을 틈타 우리가 침입하는 거지? 앤질: 그래. 나는 탑 중심부에 폭탄을 설치한다. 넌 정면부터 돌입해서… 잭스: 응,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그래서? 앤질: 마음껏 날뛰어라. 잭스: 맡겨두라구! 그건 내 특기니까.
잭스:….아직이야, B대는?
잭스: 근데 그 검 쓰는 거 본 적이 없는데, 의식 전용이라니, 아깝지 않아? 앤질: 쓰면 더러워지고, 부서지고 무뎌진다. 그쪽이 더 아까워. 잭스: 진심으로 말하는 거야? 앤질: 그래. 난 가난한 쪽이니까. 잭스: 어디서 웃어야 돼? (B대의 폭발 신호) 앤질: 작전 개시!
우타이 병장: 여길 지나가게 해선 안된다! 적은 하나다! 전원 공격하라!! 잭스: 낙승(3)이군. (3) 낙승: 쉽게 이김.
우타이 병졸: 저, 적이다! 솔저다!! 젠장, 막아라!
앤질: 어때, 탑 내부에 침입했나? 잭스: 낙승, 낙승! 너무 쉬워서 하품난다구! 앤질: 방심하지 마라, 우타이군에는 대솔저용 대형 몬스터가 존재하는 것 같으니. 탄브린 탑 내부 어딘가에 있을 터. 잭스: 그녀석을 쓰러뜨리면 나도 1st가 될 수 있는 건가. 앤질: 성과에 따라서다. 네 임무는 양동이야. 날뛰어서 우타이 병사의 시선을 끌어라. 그렇다면 통괄의 평가도 올라가겠지. 잭스: 그런 임무는 낙승이지! 맡겨두라구!
라자드 : 잭스, 수고했네. 탄브린 탑 내부의 제압에 성공한 듯하다. 우타이군을 유인하는 것만으로도 좋았는데, 후후…. 대단하군, 잘 해주었다. 이대로 나아가라.
잭스: 오옷! 저기가 중앙부로군! 뭐야, 이건?
원월륜 대장: 그건 우리 우타이의 수호신, 수신 '리바이어선'이다. 우리들은 우타이 특무부대 [원월륜]. 수신의 위험을 제거하고 우타이의 적을 멸하는 자. 우리들이 사랑하는 이 땅은 신라 놈들에게 무참히 짓밟혔다. 잭스: 이곳의 마황을 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도움받을 수 있다는 걸 들지 않았어? 그런데 대화도 하지 않고 공격해온건 그쪽이잖아? 원월륜 대장: 네가 우타이의 고통과 슬픔을 아느냐? 신라는 죄도 없는 우타이의 인간을 일방적으로 짓밟은 비도덕적인 집단이다. 잭스:…… 원월륜 대장: 마지막으로 하나만 들어보지. 너는 그정도의 힘을 비도덕적인 신라를 위해 쓰고 싶은가? 죄 없는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기 위해 사용하는가? 잭스: 그런… 나는…. 원월륜 대장: 너에게 조금이라도 우타이에게 죄의식이 있다면 우리와 함께 행동해서 그 죄를 씻어라. 물론 많지는 않지만 보수는 주겠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정의롭게 힘을 쓰는 것이다. 잭스: 정의…? 정말 그런가? 마황을 공급해 많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 나쁜 건가…. 모르겠어…. 그래도 나는 신라를 선택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지금 그것이 바뀌지 않아. 원월륜 대장: 극악비도한 신라 녀석들에겐 무엇을 말해도 소용없는가. 태어나고 자란 이 땅을 잃는 것은 우리에게 죽음과 같은 것. 때문에 최후의 사명으로 너를 벌한다. 우타이의 분노를 깨달아라!
원월륜 대장: 어째서 죽이지 않는 것이냐? 잭스: 글쎄, 모르겠군. 원월륜 대장: 우리는 살아있는 한 끝까지 신라를 노릴 것이다. 너의 목숨, 반드시 받아가겠다. 잭스: 아아. 알겠어.
유피(4): 하나. 인간에게 수행은 고난. 둘. 고향인 우타이를 지키기 위해. 셋, 추악한 신라의 솔저, 처벌해 주마! 잭스: 넌 뭐냐? 유피: 우타이 최강의 전사. 이 이상 앞으론 내가 보내주지 않아. 잭스: 꼬맹이? 이런 곳에 있으면 위험하니깐, 빨리빨리 돌아가렴. 유피: 그쪽이야말로. 이 이상 나아가려면 이 나를 쓰러뜨리라구! 잭스: 난감하구만…. 꼬맹이 상대로 싸웠다고 알려지면…. 유피: 슈슈슛! 어때! 아프지!? 잭스: 우왓~! 이럴 수가~ 당해버렸다~!! 유피: 어떠냐! 내 실력이!! 우타이의 평화는 내가 지킨다! 잭스: 이런 이런…, 활기 넘치는 꼬맹이구만, 자. 임무나 하자. 임무.
(4)유피: FF7 원작 우타이 숲에서 랜덤으로 출현하며, 아군이 되는 히든 캐릭터입니다.
투기장 안으로 들어가면 2마리의 대형 몬스터가 등장하며, 전투를 치르게 됩니다.
잭스: 솔저 클래스 2nd 잭스, 목적지에 적 없음! 앤질: 잘 했다. 빨리 이탈해라. 5분 후에 폭발한다. 잭스: 오케이!
갑자기 추가 등장하는 몬스터를 처치한 잭스는 몬스터에게 다가가는데….
쓰러진 줄 알았던 적에게 예상치 못한 기습을 받게됩니다. 잭스: 위험한데….
앤질 : 또 빚이다. 똑바로 못보고 있군, 잭스 : 그, 그래? 그것보다 그 검, 날이 무뎌지는거 아니야? 앤질 : 검보다 네가 더 소중하다. 정말로 조금이지만.
잭스 : 땡큐.
라자드: 미안하네, 기다리게 했군. 현장은 익숙하지 않아. 앤질: 일부러 오지 않았어도 되었는데. 라자드: 긴 전쟁의 종결을 알리는 작전이다. 꼭 이 눈으로 보고 싶었어. 솔저 클래스 2nd 잭스. 잭스: 넵. 라자드: 탄브린 탑 공략 임무는 수고했네, 너의 실력은 확실히 봐두었어. 앤질: 자, 서두르자. 세피로스가 기다리고 있다. 잭스: 세피로스? 그 영웅? 대단해! 영웅을 만날 수 있는 건가!
(적의 등장) 앤질: 잭스! 이쪽으로 와라! 통괄을 안전한 장소로! 라자드: 세피로스에게 연락을. 앤질: 그 정도는 잭스로 충분해. 자 어서 가라!
병사: 라자드 통괄, 무사하셔서 다행입니다. 라자드: 잭스, 나는 이제 괜찮으니까 앤질을 도와줘! 잭스: 알고 있다니까!
잭스 : 앤질!! 이건 우타이 병사가 아냐.
잭스: 소환수!? 누가 부른거지!?
또다시 쓰러뜨린 줄 알고 방심하여 반격당할 위기에 빠진 잭스를 세피로스가 구해줍니다. 잭스: 대단해….
세피로스: 제네시스…. 잭스: 탈주한 솔저 클래스 1st! 같은 얼굴!?
세피로스: 제네시스의 카피인가. 잭스: 카피!? 인간의 카피? 세피로스: 앤질은 어디에 있지? 잭스: 여기서 싸웠을 텐데. 세피로스: 흠. 녀석도 가버린 건가. 잭스: 응? 지금 그 말, 무슨 말이야? 세피로스: 앤질은 배신자가 되었다. 그런 의미다. 잭스: 그럴 리 없어! 난 앤질을 잘 알고 있어. 그럴 일을 할 남자가 아냐. 앤질은 날 배신할 리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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