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24T550

27형, 32형에 이은 T55 시리즈의 막내

QM자격
223 2029 2020.07.28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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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24T550

23.6형 75Hz 1000R 커브드 모니터



전체 모니터 시장에서 게이밍 모니터의 비중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키워드는 단연 커브드(Curved)입니다. 이제는 출시되는 게이밍 모니터 중에서 커브드 형태가 아닌 제품을 찾아보기 더 어려울 정도가 되었는데요. 불과 4~5년 전만 하더라도 한 자릿수의 점유율을 차지했던 커브드 모니터지만, 2020년 기준으로는 평면 형태의 게이밍 모니터보다도 조금 더 높은 54%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뽕나무밭이 푸른 바다로 변했다는 뜻으로, 세상이 크게 변했음을 의미하는 '상전벽해(桑田碧海)'라는 표현을 붙여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성장세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퀘이사칼럼에서 보여드릴 제품 또한 커브드 형태의 패널을 채용한 모니터입니다. 바로 T55 시리즈의 막내인 삼성전자 C24T550인데요. 사실 이전 퀘이사 칼럼에서 C27T550, C32T550 모니터를 보여드린 바 있기 때문에 어디서 본 듯한 느낌을 받으시는 분이 더러 계실 것입니다. 실제로 75Hz의 주사율을 지원하고 1000R 곡률의 패널이 탑재되는 등 C27T550이나 C32T550과 비슷한 스펙을 보이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고로, 주절주절 긴 설명을 적기보다는 바로 칼럼을 통해 보여드리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함께 살펴보시죠.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는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75Hz 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는 60Hz로 작동하는 일반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하며 상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주사율이 높아 고주사율 모니터라고도 부릅니다.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으며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FPS 게임이나 주변 장면이 빠르게 움직이는 TPS 게임 등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보다 넓은 구간에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Tearing) 현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이 작동하는 범위가 48Hz부터 60Hz인 것과 48Hz부터 75Hz인 것을 비교하면 왜 주사율이 높아야 하는지 쉽게 알 수 있죠.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최대 75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이는 60Hz로 작동하는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1.25배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합니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기대할 수 있죠.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의 75Hz 주사율은 DisplayPort 1.2 단자 및 HDMI 1.4 단자에서 사용 할 수 있으며, D-SUB 단자에서는 60Hz로 제한됩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

Variable Refresh Rate


게임을 하다 보면 화면이 가로로 어긋나는 현상을 본 적이 있으실 겁니다. 이것은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Frame)이 모니터가 보여줄 수 있는 주사율(화면 재생 빈도)보다 높거나 낮을 때 발생합니다. 계속해서 바뀌는 그래픽카드 프레임과 달리 모니터 주사율은 항상 고정되어 있으며 모니터가 일정한 간격으로 화면을 표시할 때 그래픽카드는 이전 프레임을 표시하거나 다음 프레임을 표시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과정에서 그래픽카드가 보여주는 화면과 모니터가 표시하는 화면이 동기화되지 않고 어긋나 결국 테어링(Tearing)이 발생하게 됩니다.


테어링을 방지하는 수단에는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수직 동기화는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을 모니터 수직 주파수에 맞게 제한합니다. 수직 동기화를 사용하면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과 일치시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 현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한 그래픽카드 성능을 모두 사용하지 않아 전력 소모량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래픽카드 성능을 제한함으로써 그래픽카드가 출력하는 프레임에 미세한 지연이 발생해 그래픽카드가 모니터 주사율에 맞춰 다음 프레임을 생성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는 상태가 발생합니다. 그 순간 프레임이 순간적으로 반 토막 나는 스터터링(Stuttering)이 발생하는데요. 수직 동기화는 스터터링 현상을 유발한 뿐만 아니라 미세한 지연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키보드나 마우스 입력이 모니터에 표시되는 데에 걸리는 인풋랙(Input Lag)도 늘어나게 합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바로 가변 주사율 기술(VRR, Variable Refresh Rate)입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은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추는 수직 동기화와 달리 모니터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에 맞춰줍니다. 그래픽카드 성능에 따라 모니터 주사율이 변화하는 것이죠. 덕분에 테어링와 스터터링을 동시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다만 가변 주사율 기술은 모니터 종류에 따라 적용 가능한 범위가 제한되어 있으며 게임 FPS가 모니터 주사율을 넘지 않아야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AMD FreeSync 제어판 활성화 가능


가변 주사율 기술에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진 기술은 AMD FreeSync입니다. FreeSync는 NVIDIA G-SYNC와 달리 별도 부품(G-SYNC 모듈)을 사용하지 않고 라이선스 비용도 내지 않아 비교적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DisplayPort만 지원하는 G-SYNC와는 달리 FreeSync는 DisplayPort와 더불어 HDMI도 지원합니다. AMD FreeSync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MD FreeSync 알아보기<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DisplayPort 1.2 48Hz ~ 75Hz,  HDMI 1.4 48Hz ~ 75Hz까지 FreeSync를 지원합니다.






NVIDIA G-SYNC 호환 제어판 활성화 가능


NVIDIA는 어댑티브 싱크(Adaptive Sync) 모니터를 대상으로 GeForce 그래픽카드에서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G-SYNC 호환(G-SYNC Compatible)을 발표했습니다. G-SYNC 호환은 G-SYNC Ultimate이나 G-SYNC와 다르게 별도 부품(G-SYNC 모듈)이 없어도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며 시장에 출시된 Adaptive Sync 기반 FreeSync 모니터에서 G-SYNC 호환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NVIDIA가 발표한 G-SYNC 호환 공식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지만, NVIDIA 제어판을 통해 G-SYNC 호환을 사용자 임의로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공식 인증을 받지 않은 만큼 사용 환경에 따라 화면이 깜박이거나 가변 주사율 기술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는 등 호환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NVIDIA G-SYNC 호환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NVIDIA G-SYNC 알아보기<

※ NVIDIA G-SYNC 호환은 DisplayPort 단자에서만 지원되며 HDMI 단자나 변환 케이블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GeForce 10 시리즈, GeForce 16 시리즈, GeForce 20 시리즈 그래픽카드와 417.71 이상, 혹은 NVIDIA가 권장하는 드라이버가 필요하며 사용자 환경이나 하드웨어 구성, 게임 종류에 따라 호환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000R 곡률


사실 사람이 보는 시야는 평면보다 다소 휘어진 곡면에 가깝습니다. 우리 눈에 상에 맺히게 하는 망막이 구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시야에서 멀어질수록 다소 굽어진 형태로 인식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평면 모니터를 보게 되면 모니터의 중심과 가장자리를 볼 때의 시야각이 완벽하게 동일하지 않아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모니터 화면 크기가 크거나 사용자와의 거리가 매우 짧은 경우, 모니터의 가장자리에 일종의 사각지대가 생기는데요.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눈이 시야의 초점을 계속 수정해줘야 하므로 눈의 피로감이 더해지고 초점 또한 부정확해지게 됩니다. 반면에 커브드 모니터는 사용자의 위치에서 중심 부분이나 가장자리까지 비슷한 시야각으로 화면을 보여주기 때문에 눈의 피로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반지름이 1,000mm인 원의 둘레만큼 휘어있는 10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기존의 1500R보다도 월등하게 높은 곡률 덕분에 처음 보면 어색함이 느껴지지만, 장시간 사용 시 평면 모니터를 바라보는 것보다 편하고 자연스럽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다만, 정확하게 말하면 화면의 가운데 부분만 1000R 곡률로 휘어져 있고, 끝으로 갈수록 낮아지는 곡률을 보여줍니다. 







게임 모드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에는 게임 모드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게임 모드 기능 사용 시, 화면의 선명도와 채도를 높여줘서 좀 더 또렷하고 명료한 화면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눈 보호 모드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사용자의 시력 보호를 위한 눈 보호 모드를 제공합니다. 특히 장시간 모니터를 보고 있는 PC 사용자에게 더욱 유용한 기능입니다.






단자 구성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AMD FreeSync, NVIDIA G-SYNC 호환,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DisplayPort 1.2 1개, AMD FreeSync, 7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HDMI 1.4 1개, 그리고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D-SUB 단자를 제공합니다. 영상 신호와 함께 전달되는 음성 신호를 출력하기 위한 3.5mm 오디오 출력 단자 1개가 제공되며 별도의 스피커는 내장되지 않았고, 전원 공급 장치는 외부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틸트를 지원하는 스탠드


사람들은 저마다 체격이 다르고 서로 다른 책상과 의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다 보면 눈높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PC를 사용하면 피로가 쉽게 발생하거나 거북목 현상이 우려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23° 앞뒤 각도 조절(틸트) 기능을 갖추었습니다. 높이나 좌우 각도 조절이 되지 않는 점은 아쉽지만, 사용자가 화면을 바라보는 각도에 맞게 모니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C24T550 모니터는 별도의 VESA 마운트가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 상태에서는 모니터암을 결합할 수 없는데요. 따라서 에이스럭스 무VESA 브래킷 B_type(바로가기)을 사용하면 모니터 암에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를 거치할 수 있어 에이스럭스 ET ARM-B1(바로가기)과 같은 액세서리와 호환이 가능합니다.








응답 속도


응답 속도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시간으로 가장 보편적인 기준은 GTG(Gray to Gray)로 회색에서 회색으로 변하는 시간을 측정하고 이를 1/1,000초로 표기합니다. 응답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움직이는 콘텐츠에 대한 잔상이 적게 발상하며 화면이 또렷하게 보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GTG 4ms 응답 속도를 지원하며 설정에서 응답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는 '응답 시간' 설정을 제공합니다. 먼저 기본 설정인 '표준'에서는 약간의 잔상이 존재하지만 '가장 빠르게' 상태에서는 잔상이 줄어들며 조금 더 선명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장 빠르게'와 '빠르게' 설정에서는 물체가 지나간 자리에 흔적이 남는 역잔상(고스팅, Ghosting)이 발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에는 화소가 켜고 꺼지는 속도(GTW/WTG, GTB/BTG)를 살펴보겠습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회색에서 하얀색으로 바뀌는 시간(GTW)은 양호하였으나 하얀색에서 회색으로 바뀌는 시간(WTG)은 약간의 잔상이 남았으며, 회색에서 검은색으로 바뀌는 시간(GTB)은 양호하였으나 검은색에서 회색으로 바뀌는 시간(BTG)은 잔상이 남았습니다.






퀘이사존 응답 속도 측정은 눈으로 가늠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결과를 보여드리고자 빠른 움직임으로 지나가는 물체를 따라 카메라(Sony a7R III, 셔터 속도 1/400s, 120fps 동영상 촬영)를 움직이며 촬영하는 패닝숏(Panning Shot) 기법을 사용했습니다. 측정 대상은 UFO Test로 알려진 웹사이트에서 Ghosting / Pursuit Camera 항목(배경색 Middle Gray, 간격 160 px, 속도 960 px/s)과 Chase Test 항목(배경색 #404040, Leading Color #ffffff, Trailing Color #000000, 간격 32 px, 속도 960 px/s)을 활용하였습니다.








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 장치 신호가 화면에 반영되는 시간으로 인풋랙이 적으면 적을수록 사용자가 입력한 신호에 대한 결과가 더 빠르게 보이므로 게임이 목적이라면 인풋랙이 적은 모니터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인풋랙은 모니터 자체 성능도 중요하지만, 컴퓨터 하드웨어나 입력 장치 폴링 레이트(Polling Rate), 그리고 네트워크 환경이나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지므로 쾌적한 환경을 구성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가변 주사율 기술 범위 내 환경(74 FPS 제한 + FreeSync ON)에서 평균 12.7ms를 보여주었으며 가변 주사율 기술 범위를 벗어나는 환경(FPS 제한 없음 + FreeSync ON)에서 평균 8.0ms가 측정되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사용하지 않은 환경(FPS 제한 없음 + FreeSync OFF)에서는 평균 10.5ms가 측정되었으며 게임 내부 프레임 제한 기능을 사용한 환경(74 FPS 제한 + FreeSync OFF)에서는 평균 9.9ms가 측정되었습니다.


75Hz 주사율 지원하는 모니터 1Hz 표시 시간이 약 13.3ms임을 고려하면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 인풋랙은 1Hz 정도 차이를 보여 무난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인풋랙은 컴퓨터 하드웨어 수준, 입력 장치 폴링 레이트,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 등 수많은 변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다른 결과를 보여줄 수 있으니 반드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퀘이사존 인풋랙 측정은 Ducky Pocket 키보드 Enter 버튼에 마우스 오른쪽 기능을 지정하여 입력이 감지되는 순간 = 키보드 스위치에 LED가 점등되는 순간부터 화면에 반응이 나타나는 때까지를 1초/1,000 프레임으로 초고속 촬영해 1 프레임 = 1ms로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하는 모니터인 만큼 실제 게임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하드웨어 요구 수준이 높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도 충분한 측정이 가능한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를 선택했습니다. 안정적인 성능을 내기 위해 모든 설정은 최하로 조절하였고, 수직동기화(V-SYNC)는 해제하였으며, 네트워크 부하를 최소화하고자 이더넷 연결이 끊긴 오프라인 환경에서 진행하였습니다.







화면 품질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1,920 x 1,080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3.6형(59.94cm) 크기 VA 패널을 탑재했습니다. 퀘이사존 화면 측정 결과 Adobe RGB 86%, DCI-P3 92%, NTSC 82%, sRGB 125% 색상 영역을 지원하며 3가지의 감마 설정을 제공하고 측정된 값은 2.1(0.02) ~ 2.4(0.02)입니다. 흰색 화면 최대 밝기는 329.6㏅/㎡로 표기된 제품 사양(250㏅/㎡)을 넘어섰고, 검은색 화면 최저 밝기 0.04㏅/㎡, 최대 명암비 2,470 : 1이 측정되었고 최대 색온도는 7100K로 표준(6500K)보다 차가운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색상 밝기 균일성(왼쪽 위), 광도 밝기 균일성(오른쪽 위), 색상 정확도(아래)


색상 밝기 균일성은 최대 델타 E 3.3 이하, 광도 밝기 균일성은 최대 20% 이하가 측정되었으며 색상 정확도 오차는 델타 E 평균 1.38, 최대 3.43이 측정되었습니다. 화면 일부분에서 빛샘이 발견되었고 시야각은 1000R 곡률이 적용된 곡면 패널 특성상 반대편 물체의 모습이 맺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화소는 Red, Green, Blue 순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6 서브 픽셀 구조를 사용합니다.


삼성전자 C24T550 모니터는 sRGB 100%를 만족하는 여타의 모니터들보다 더 넓은 색역을 지원하는 광색역 모니터입니다. 실제로 퀘이사존 화면 측정 결과, DCI-P3 92%, sRGB 125%의 색역 측정 결과를 얻을 수 있었는데요. 낮을수록 색상 오차가 적음을 나타내는 색상 정확도 테스트에서 평균 1.38의 델타 E 수치를 보여, 광색역 표현이 가능하면서도 동시에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한 제품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VA 패널이 탑재된 제품인 만큼 미세한 빛샘만을 발견할 수 있었고, 상하좌우 178°의 시야각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눈에 확 띄는 왜곡 현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화면 전체에서 같은 광량을 고루 표현하는지를 확인하는 광도 밝기 균일성 테스트에서 대략 20%의 차이를 보이는 구간이 측정되었습니다.


테스트 결과는 사용된 장비와 주변 환경에 따라 편차가 존재할 수 있으며, 퀘이사존에 입고된 1개 제품으로만 진행된 것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화면 측정 보러 가기<








여전히 커브드 모니터의 효용 가치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습니다만, 커브드 모니터의 위상이 과거와는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반박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저처럼 아직도 커브드 형태의 제품에 적응하지 못한 분도 계시지만, 이제는 평면 모니터가 오히려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의 숫자도 만만찮게 늘어났다는 것도 하나의 이유가 되겠지요. 결정적으로, 아무리 커브드 패널을 탑재한 모니터의 출시가 잦아졌다고 해도 평면 모니터의 판매량을 넘어섰다는 것은 가벼이 여길만한 사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콘텐츠의 소비에 한정했을 때, 용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모니터의 형태 또한 선택할 수 있는 시대가 오지 않았나 감히 생각해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살펴본 C24T550은 과거 비싼 모니터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것보다도 더 큰 1000R 곡률이 적용된, 작지만 의의가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1000R 곡률이 적용된 커브드 패널이 편하게 느껴지든 아니든, 이 제품을 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모니터 시장이 얼마나 치열한 전장인지, 그리고 기술 발전이 얼마나 빠른지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거든요.






하지만, 형제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 27형의 C27T550과 32형인 C32T550에서는 5W x 2 스피커가 제공된 데 반해, C24T550은 내장되지 않았다는 점을 역시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겠는데요. C24T550이 지원하는 75Hz 주사율은 사실 요즘 게이밍 모니터에서 지원하는 고주사율과는 차이가 크죠. 따라서 게임용보다는 일상적인 용도로 사용하기에 더 좋은 제품임을 고려했을 때, 스피커 정도는 제공해줬다면 모니터 구매를 앞둔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포인트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게임보다는 다른 콘텐츠 소비가 잦은 분이라면 칼럼 작성일 기준, 196,780원만 투자하면 세계 굴지의 기업인 삼성전자의 커브드 모니터를 체험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겠네요. 이상으로, 삼성전자의 1000R 커브드 모니터, C24T550 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

제품 사진과 화면 측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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