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가 보낸 신호를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인풋랙은 모니터 영향이 크게 작용하지만, 컴퓨터 하드웨어 구성이나 입력 장치,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분석 요약 정리 일반적인 모니터에서 흔히 쓰이는 sRGB 색상 영역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100% 범위(Coverage)와 122% 비율(Ratio)을 만족한다. 요즘 LG전자가 내세우는 나노 IPS 디스플레이만큼은 아니지만, Adobe RGB 82.2%, DCI-P3 89.9%를 만족해 조금이나마 광색역을 표시한다. 감마는 표준인 2.2에서 조금 어긋난 2.12를 만족하고 그래서인지 감마 2.2를 기준으로 하는 퀘이사존 색성 정확도 측정에서 평균 2.64 델타 E 수치가 측정되었다. 2.0 이하가 아닌 것이 아쉽지만 나쁜 수치는 아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감마는 2.2를 완벽하게 만족하지 않지만 4가지 설정을 제공해 사용자 입맛에 따른 선택이 가능하다. 색온도는 6500K에 가까우며 흑색 화면 밝기가 높은 IPS 패널 특성상 명암비는 900 : 1 수준을 만족해 일반적인 IPS 패널과 비슷한 정도이다. 밝기 및 명암비, 색온도를 포함한 화면 균일도는 무난한 편이다.
패널은 DisplayPort와 HDMI 단자 모두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AMD 및 NVIDIA 공식 인증을 받은 가변 주사율 기술은 48Hz부터 작동한다. OSD 밝기 100% 상태에서 1초간 밝기 차이는 0.2㏅/㎡ 수준으로 화면 깜박임이 없는 플리커 프리 지원이 확인된다. 화소는 R, G, B 배열이며 3 서브 픽셀 구조를 사용한다. 시야각은 변화가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나 액정 소자가 누워있는 IPS 패널 특성상 빛샘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GTG 5㎳ 응답 속도를 지원했던 이전 세대 제품인 27GL650F과 비교해 27GN650은 1㎳까지 응답 속도를 끌어올렸다. 다만 매우 빠르게 설정에서는 역잔상(그래프에서 값이 튀는 부분을 화살표로 강조)으로 인해 정상적인 응답 속도 측정이 불가능했으며, MBR 설정도 마찬가지로 플리커 프리가 꺼지는 이유(화면이 깜박이는 상태에서는 응답 속도 측정 불가)로 응답 속도 측정이 불가능했다. 응답 속도 측정이 가능한 상태에서 가장 낮은 수치는 4.4㎳이며 1㎳ 수준은 아니지만, 눈으로 보이는 화면에서 이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잔상이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풋랙은 환경에 따라 12.1㎳ ~ 16.4㎳가 측정되었고 144Hz 모니터 1Hz 표시 시간이 약 6.9㎳임을 고려하면 무난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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