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

범상치 않은 막내가 등장했다

퀘이사존 QM두파
273 7150 2021.02.03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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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QM두파입니다.


지난 2020년 1월 개최된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오디세이(Odyssey) 브랜드에 속하는 새로운 게이밍 모니터를 야심 차게 발표했습니다. 육각형 형태 Hexagon 로고를 사용하는 오디세이는 삼성전자가 내세우는 게이밍 브랜드로 그동안 게이밍 노트북과 데스크톱 등 고성능 제품을 주로 선보였는데요. 오디세이 G9(칼럼 보기) / G7(칼럼 보기) 게이밍 모니터는 세계 최초 DQHD / QHD 240Hz, VESA DisplayHDR 1000 / 600, NVIDIA G-SYNC 호환 인증 등 화려한 사양을 지니고 시장에 등장했습니다. 덕분에 소비자로부터 폭발적인 관심과 인기를 끌어내는 데에 성공했고,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도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로 당당하게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장 반응에 힘입어 중급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5(칼럼 보기)를 연이어 선보이며 삼성전자는 게이밍 모니터 시장 점유율을 조금씩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게이밍 모니터 시장 공략은 아직 끝난 것이 아닙니다. 최근에는 오디세이 G5 게이밍 모니터 제품군에 34형 울트라 와이드 제품을 추가했고, 이번에는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3를 새롭게 출시했습니다. 커브드를 사랑하는 회사라는 별명처럼 그동안 1000R 곡률을 사용한 다른 오디세이 제품과 달리 오디세이 G3는 평면 화면을 사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보급형 제품답게 주요 사양은 상대적으로 부족하지만, 그만큼 저렴한 가격이 매력적으로 작용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27형 화면 크기를 지닌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31.5형과 27형 크기로 구성된 오디세이 G7 / G5와 달리 오디세이 G3는 27형과 24형 크기로 출시합니다. 조금 더 작은 화면을 지닌 오디세이 G3 24형은 2월 말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아무래도 가격대가 중소기업 제품과 크게 겹치는 만큼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이는 오디세이 G3는 충분한 경쟁력을 지니고 있을지 기대됩니다.












아래부터는 주요 특징 소개가 이어집니다.

제품 사진과 디스플레이 분석은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제품 외형


그동안 비슷한 외형을 공유했던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달리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는 다른 외형을 보여줍니다. 스탠드는 물론이고 베젤과 뒷면까지 전혀 다른 제품처럼 느껴집니다. 그나마 뒷면에 새겨진 파란색 오디세이 엠블럼이 같은 제품군임을 나타내죠. 하지만 양쪽에 독특한 무늬를 새겨넣는 등 게이밍 모니터다운 자태를 뽐냅니다. 스탠드는 대부분 제품과 마찬가지로 금속 뼈대 바깥을 플라스틱 재질로 마감했는데 다른 오디세이 제품과 비교하면 조금 값싼 느낌이 납니다. 아무래도 단가 차이 때문일 텐데요. 별도 도구 없이 조립이 가능했던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와 반대로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는 스탠드 다리는 사용자가 스크루 나사로 고정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단자 구성


영상 단자는 AMD FreeSync Premium 인증 / 144Hz 주사율 지원 HDMI 2.0 1개, AMD FreeSync Premium 인증 / NVIDIA G-SYNC 호환 제어판 활성화 / 144Hz 주사율 지원 DisplayPort 1.2 1개, D-SUB 1개를 제공합니다. 음성 단자는 3.5mm 오디오 출력 단자 1개를 제공하며 별도 스피커는 없습니다. 전원 공급 장치는 외부 어댑터를 사용합니다.








스탠드 조절


사람들은 저마다 체격이 다르고 서로 다른 책상과 의자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모니터를 책상 위에 두고 사용하다 보면 눈높이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잘못된 자세로 오랜 시간 동안 PC를 사용하면 피로가 쉽게 발생하거나 거북목 현상이 우려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 모니터는 25° 앞뒤 각도 조절(틸트), 60° 좌우 각도 조절(스위블), 130㎜ 높이 조절(엘리베이션), 180° 회전(피벗) 기능을 지원합니다.






모니터 뒷면에는 100 x 100mm 규격 VESA 마운트가 제공돼 모니터 암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측정 기준 모니터 화면 부분 무게는 4.23kg입니다.








144Hz 주사율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 모니터는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일반적인 60Hz 모니터보다 같은 시간 동안 2.4배 더 많은 장면을 표시합니다.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훨씬 더 부드러운 느낌을 기대할 수 있죠. 144Hz 주사율은 DisplayPort 1.2, HDMI 2.0 단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D-SUB 단자는 60Hz로 제한됩니다.


모니터 주사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훨씬 부드러운 화면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빠른 반응 속도를 요구하는 FPS 게임이나 주변 장면이 빠르게 움직이는 TPS 게임 등에서 그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죠. 또한 높은 주사율은 모니터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FPS와 동기화하는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폭이 넓어져 보다 넓은 구간에서 화면이 어긋나는 테어링(Tearing) 현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


가변 주사율 기술(VRR, Variable Refresh Rate)은 그래픽카드 프레임을 모니터 주사율에 맞추는 수직 동기화와 달리 모니터 주사율을 그래픽카드 프레임에 맞춰줍니다. 덕분에 테어링와 스터터링을 동시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가변 주사율 기술은 제품에 따라 적용 가능한 범위가 제한되어 있으며 이를 벗어나지 않아야 쾌적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 모니터는 DisplayPort 1.2 48Hz ~ 144Hz, HDMI 2.0 48Hz ~ 144Hz까지 가변 주사율 기술을 지원합니다. AMD FreeSync Premium 인증을 받았으며 NVIDIA G-SYNC 호환 제어판 활성화가 가능합니다. 그래픽카드 제조사별 가변 주사율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AMD FreeSync 알아보기<

>NVIDIA G-SYNC 알아보기<








눈 보호 모드


어릴 적 과학 시간에 프리즘(Prism)으로 빛을 분산하는 실험을 해본 경험이 있을 텐데요. 프리즘에 스며든 빛은 무지갯빛으로 방출되어 빨간색, 초록색, 노란색 등 다양한 색을 보여주지만, 그중에는 380nm ~ 500nm 사이 파장에서 발생하는 파란색 빛줄기도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블루 라이트(Blue Light)입니다. 특정 범위 블루 라이트에 오랜 시간 노출되면 눈 피로와 안구 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하면 시력에 중요한 기능을 하는 망막이나 수정체를 망가뜨리기도 합니다.

눈 보호 모드는 화면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을 줄이기 위해 평소보다 색온도를 낮춰 화면이 노랗게 보이도록 표시합니다.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을 할 때 눈 피로 감소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조준점


FPS 게임은 총기 반동에 따라 조준선이 크게 벌어지는 경우가 많으며 사실적인 느낌을 주고자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모두 감추다 보니 조준선도 함께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조준점은 화면에 가상선을 표시함으로써 조금 더 원활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용자 취향에 따라 6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


타이머는 시간이 줄어드는 기능입니다. 자신과 약속으로 일정 시간 동안 게임을 해야 하거나, 게임 내에서 일정 시간 뒤에 부활하는 몬스터, 혹은 잠시 뒤 시작되는 이벤트를 파악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 기능은 30분, 40분, 50분, 60분, 90분 설정을 제공합니다.








디스플레이 분석


디스플레이 색 분석 장비 Konica Minolta CA-410 Probe : CA-P427, 응답 속도 측정 장비 Admesy Brontes Colorimeters, 인풋랙 측정 장비 NVIDIA LDAT를 사용해 디스플레이 특성을 분석합니다. 본 페이지에서는 간략한 내용만 소개하며 자세한 디스플레이 분석은 이어지는 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측정 결과는 에이징 상태, 주변 환경, 제품마다 차이가 존재하므로 제품 성격을 완벽하게 대변하지 못합니다. 반드시 참고 용도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디스플레이 분석 보러 가기<







색상 영역


색상 영역(Color Gamut)은 디스플레이가 표현할 수 있는 색상 범위를 의미합니다. 퀘이사존은 Adobe RGB 98, DCI-P3, NTSC CIE 1931 / CIE 1976, BT.2020, sRGB 총 6개 색상 영역을 기준으로 측정 대상이 얼마만큼 색을 표현할 수 있는지 결괏값을 백분율(%)로 나타냅니다. 위 사진에서 무지개 부채꼴은 CIE 1931 xy 표준 색상 영역을 나타내며 빨간색 삼각형은 측정 대상이 지원하는 색상 영역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비율은 대상 색상 영역 대비 측정된 넓이를, 범위는 대상 색상 영역에 포함되는 넓이를 의미합니다.






색상 정확도


색상 정확도(Color Accuracy)는 컴퓨터가 보여주고자 하는 색과 모니터가 실제로 표현하는 색 차이가 얼마만큼 발생하는지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45가지 색을 측정한 뒤 CIE 1931 표준 x, y, z 값 차이를 계산해 얼마만큼 차이 나는지 델타 E 수치(Delta E 2000 기준)로 표현합니다. 색상 정확도 측정 환경은 100㏅/㎡ 화면 밝기와 감마 2.2를 기준으로 합니다. 측정 대상이 지원하는 색상 영역에 따라 Adobe RGB, DCI-P3, sRGB 중 가장 적합한 계산식을 활용합니다. 델타 E 수치가 낮으면 낮을수록 정확한 색을 표시합니다.








응답 속도


LCD 모니터는 액정(Liquid Crystal)이 수직 또는 수평으로 움직이며 빛을 조절하며 액정이 움직이는 속도보다 화면이 변화하는 속도가 빠르면 잔상(Motion Blur)이 발생합니다. 이때 화소가 켜고 꺼지거나 변화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응답 속도(Response Time)라고 표현합니다.






인풋랙


인풋랙(Input Lag)은 키보드나 마우스 같은 입력 장치가 보낸 신호를 화면으로 표현하는 데에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인풋랙은 모니터뿐만 아니라 컴퓨터 하드웨어 구성이나 입력 장치, 네트워크 환경, 게임 종류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에서는 디스플레이 단독 인풋랙이 아닌 시스템 전체 지연 시간(System Latency)을 측정하며 인풋랙 측정 장비인 LDAT 활용에 용이한 포트나이트(Reflex OFF) 게임을 대상으로 합니다.

인풋랙(Input Lag = System Latency)이란?(눌러서 펼치기)

시스템 지연 시간 : 주변 기기 지연 시간 시작부터 디스플레이 지연 시간 종료까지 전체 엔드 투 엔드 측정을 포함하는 시간.

┗ 주변 기기 지연 시간 : 입력 디바이스에서 기계적 입력을 처리하고 입력 이벤트를 PC에 전송하는 데 걸리는 시간.

- 마우스 HW : 마우스가 유선으로 이벤트를 전송할 준비가 되었을 때 첫 전기적 접점으로 정의. 마우스에는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데 지연 시간을 추가하는 몇 가지 루틴 존재(디바운싱 등). 디바운싱 루틴은 중요하며 마우스가 의도와 다르게 클릭 되는 것을 방지. 추가로 클릭 되는 현상은 디바운싱 루틴이 너무 공격적이어서 클릭이 한 번이 아니라 두 번 전송되는 더블 클릭이라고도 함. 따라서 마우스 성능에 중요한 속성은 지연 시간만 있는 게 아님.

마우스 USB HW : 디바운싱이 끝나면 마우스는 유선으로 패킷을 전송하기 위해 다음 폴에서 대기. 이 시간은 USB HW에 반영.

 

PC 지연 시간 : 프레임이 PC를 이동할 때 걸리는 시간. 게임 및 렌더링 지연 시간 둘 다 포함.

마우스 USB SW : 마우스 USB SW OS와 마우스 드라이버가 USB 패킷을 처리하는 데 걸리는 시간.

샘플링 : 클릭은 마우스 폴링 속도에 따라 OS에 들어오며, 이때 게임에서 샘플링되기 위해 다음 기회를 기다려야 할 수 있음. 이 대기 시간은 샘플링 지연 시간이라고 함. 이 지연 시간은 CPU 프레임 레이트에 따라 증가하거나 감소할 수 있음.

┗ 게임 지연 시간 : CPU가 월드에 대한 입력 또는 변경을 처리하고 렌더링을 위해 GPU에 새 프레임을 제출하는 데 걸리는 시간.

· 시뮬레이션 : 게임은 월드 상태를 꾸준히 업데이트해야 함. 이 업데이트는 보통 시뮬레이션이라고 함. 시뮬레이션에는 애니메이션, 게임 상태 및 플레이어 입력으로 인한 변경 사항 등을 업데이트하는 것을 포함. 시뮬레이션 단계는 마우스 입력이 게임 상태에 적용되는 때.

· 렌더링 제출 : 시뮬레이션은 다음 프레임에서 사물을 어디에 위치시킬지 결정하면서, 렌더링 작업을 그래픽 API 런타임에 전송하기 시작. 런타임은 렌더링 명령을 그래픽 드라이버에 순서대로 전달.

그래픽 드라이버 : 그래픽 드라이버는 GPU와 통신하고 명령을 그룹화하여 전송하는 임무를 맡음. 그래픽 API에 따라 드라이버가 개발자를 위해 이 그룹화를 할 수도 있고, 개발자가 렌더링 작업 그룹화 임무를 맡을 수도 있음.

┗ 렌더링 지연 시간 : GPU가 프레임을 완전히 렌더링할 때 프레임이 렌더링 되기 위해 대기할 때부터 시간.

 · 렌더링 대기열 : 드라이버에서 GPU가 수행할 작업을 제출하면 작업이 렌더링 대기열에 추가. 렌더링 대기열은 GPU가 해야 할 작업을 항상 유지하여 GPU에 지속해서 피드를 공급하도록 설계. 이렇게 하면 FPS(처리량)를 최대화하는 데 도움이 되지만 지연 시간이 발생할 수 있음.

· 렌더링 : GPU가 단일 프레임과 연관된 모든 작업을 렌더링하는 데 걸리는 시간.

구성 : 디스플레이 모드(전체 화면, 테두리 없음, 창 모드)에 따라, OS Desktop Windows Manager는 특정 프레임에 대해 데스크톱 나머지 부분을 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렌더링 작업을 제출해야 함. 이렇게 하면 지연 시간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구성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항상 전용 전체 화면 모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함.

 

┗ 디스플레이 지연 시간 : GPU가 프레임 렌더링을 완료한 후 디스플레이가 새 이미지를 보여주는 데 필요한 시간.

스캔아웃 : 구성이 완료되면 최종 프레임 버퍼가 표시될 준비됨. 그러면 GPU는 프레임 버퍼를 디스플레이에 보낼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를 보내며 스캔아웃을 위해 어떤 프레임 버퍼가 읽히는지를 변경함. VSYNC가 켜져 있으면 디스플레이 VSYNC를 기다려야 하므로 프레임 버퍼 '플립'이 지연될 수 있음. 준비가 완료되면 GPU는 디스플레이 주사율(Hz)에 따라 다음 프레임을 줄별로 디스플레이에 공급함. 스캔아웃은 주사율과 관련된 기능이므로 '디스플레이 지연 시간'에 포함.

디스플레이 처리 : 디스플레이 처리는 디스플레이가 수신하는 프레임(스캔라인)을 처리하고 픽셀 반응을 시작하는 데 걸리는 시간.

픽셀 반응 : 픽셀 색조가 바뀌는 데 걸리는 시간입니다. 픽셀은 실제 액정이므로 바뀌는 데 시간이 걸림. 픽셀 반응 시간은 필요한 변화 강도에 따라 바뀔 수 있으며, 패널 기술에도 영향을 받음.




디스플레이 분석 요약 정리

측정 대상은 제품 사양에서 색상 영역을 별도 표기하지 않았으나 sRGB 96.7% 범위와 102% 비율을 지원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요즘 유행하는 광색역을 지원하지 않으나 게임을 포함한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다. sRGB 기준 색상 정확도에서는 델타 E 평균 2.25를 만족하며 빨간색, 주황색 등 Red 계열 색상이 조금 튀는 모습을 보인다.

감마는 2가지 설정을 제공하며 각각 2.06, 2.27을 만족한다. 표준 화면 설정에서 최대 밝기는 230㏅/㎡ 수준으로 제품 사양보다 부족하나 화면 모드에 따라 최대 270㏅/㎡까지 밝아진다. 명암비는 평균 3,600 : 1, 화면 모드에 따라 최대 4,600 : 1을 만족해 검은색 표현이 우수한 VA 패널 특성을 그대로 보여준다. 화면 균일도는 모서리 부분에서 밝기가 균일하지 못해 영역에 따라 명암비 차이가 발생한다. 하지만 색온도는 화면 전체에서 균일한 편이다.

1초간 밝기 변화는 0.3㏅/㎡ 미만으로 플리커 프리를 지원하며 화소는 위아래가 1 : 2 비율로 나누어진 RGB 6 서브 픽셀 구조를 사용한다. 일반적인 3 서브 픽셀 구조와 비교하면 가독성에서 불리할 수 있으나 눈으로 보이는 화면은 큰 불편함이 없었다. 시야각은 각도에 따른 색 왜곡이 발생하지 않았지만 가장자리로 갈수록 어둡게 보였으며 눈에 두드러지는 빛샘은 확인되지 않았다.

패널은 144Hz 주사율을 지원하며 측정 장비를 통해서도 144Hz 출력이 확인된다. 가변 주사율 기술은 AMD FreeSync Premium 인증을 받아 Radeon 그래픽카드에서 만족스러운 게임 화면을 기대할 수 있고 작동 범위는 48Hz ~ 144Hz로 충분한 FPS가 보장된다면 화면 어긋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응답 속도는 최소 13.4ms로 MPRT 모드에서는 플리커 프리가 꺼져(화면이 깜박이는 상태에서는 응답 속도 측정 불가) 측정할 수 없었다. 첨부된 그래프에서 밝기를 나타내는 파란색 선이 매우 급격한 굴곡을 나타내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잔상은 흔적이 길게 남는 편이다. 인풋랙(시스템 레이턴시)은 환경에 따라 12ms ~ 17ms 수준으로 가변 주사율 기술 해제 시 더 짧은 시간이 측정됐다.


>디스플레이 분석 보러 가기<








대부분 제품이 그러하듯 시장에서는 아무리 성능이 좋더라도 값비싼 제품보다는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제품이 인기 많습니다. 접근할 수 있는 장벽이 낮기에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으니까요.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였던 오디세이 G9 / G7은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기술력과 야망을 과시하기 위해 온갖 기능을 듬뿍 담았습니다. 좋은 제품인 것은 누구나 공감했지만, 가격이 비싸 쉽게 살 순 없었죠. 그래서 한 단계 아래 제품인 오디세이 G5를 선보이면서 진입 장벽을 낮췄고, 이어서 오디세이 G3를 통해 누구나 쉽게 살 수 있을 만큼 가격 부담을 덜었습니다. 가격으로만 따지면 이제 중소기업 제품과 비교할 정도인데, 과연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는 충분한 매력을 지녔을까요?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중에서는 하위 등급에 속하기에 상위 제품처럼 기능이 다양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144Hz 주사율을 지원하고, AMD FreeSync Premium 인증을 받는 등 게이밍 모니터로서 면모를 충분히 갖췄습니다. 직접 상대해야 할 중소기업 제품은 대부분 인증받지 않은 Adaptive Sync에 기반을 두기에 게임 경험에서는 좀 더 나은 화면을 기대할 수 있죠. 다만 VA 패널을 사용한 만큼 응답 속도는 아쉬웠습니다. 낮아야 13ms 수준이었고, 따라서 움직임이 빠른 게임에서는 잔상이 신경 쓰일 수 있습니다. 그나마 인풋랙은 12ms ~ 17ms 수준으로 게임을 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화면 품질은 평범한데요. sRGB 수준에 해당하는 색상 영역을 지원하고, 색상 정확도도 무난합니다. 밝기가 조금 아쉽지만, 검은색 표현이 우수한 VA 패널답게 명암비는 3,600 : 1 이상을 자랑합니다. 덕분에 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때 만족감이 크리라 생각합니다. 화소는 RGB 6 서브 픽셀 구조로 눈으로 보이는 화면은 큰 불편함이 없지만, 사용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습니다.

온라인 최저가 기준 제품 가격은 26만 원대입니다. 권장소비자가격은 299,000원이지만, 출시 기념으로 2월 14일까지 할인가가 적용됩니다. 중소기업 제품과 비교하면 비싼 편에 속하더라도 삼성전자라는 이름과 AMD FreeSync Premium 인증 등 브랜드 인지도와 제품이 지닌 기본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를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QM두파였습니다.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 요약 정리

삼성전자 오디세이 G3 F27G33T는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1000R 커브드 패널을 사용한 상위 제품과 달리 평면 패널을 사용한다. 오디세이 G9 / G7 / G5는 비슷한 외형을 공유하는 반면에 오디세이 G3는 전혀 다른 외형을 사용하며 OSD 조작법이나 형태도 차이가 있다.

제품을 감싸고 있는 플라스틱 재질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느낌이 난다. 조립에 별도 도구가 필요하지 않았던 상위 제품과 달리 스탠드 다리가 분리되어 있어 사용자가 스크루 나사를 조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틸트, 스위블, 엘리베이션, 피벗을 모두 지원해 화면 조절 범위는 오디세이 모니터 중에서 가장 폭넓다.

제품 사양에서 응답 속도를 GTG가 아닌 MPRT 기준으로 표기했는데, VA 패널 특성상 잔상이 길게 남는 특성을 보여준다. 따라서 움직임이 빠른 FPS, 리듬 게임보다는 화면 전환이 느린 오픈 월드, RPG 게임과 어울린다.

게이밍 모니터 치고는 독특하게도 D-SUB 단자를 지원하는데, 구형 그래픽카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DVI 단자를 제공하거나, HDMI 단자를 추가하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생각이 든다. 추가로 보급형 게이밍 모니터 구매자는 내장 스피커 선호도가 높은 만큼 출력이 낮은 스피커라도 내장했으면 좋았으리라 생각한다.






이어지는 페이지를 통해

제품 사진과 디스플레이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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