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VIDIA 미디어 Q&A 
엔비디아 젠슨 황 CEO 미디어 Q&A는 난강전람관에서 멀지 않은 그랜드 하이라이 타이베이 3층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본격 먹방하는 젠슨 황
바쁜 일정으로 식사를 하지 못했다는 젠슨 황은 실시간 먹방을 진행하며 기자들의 웃음 속에 Q&A를 시작했습니다.

Q1. 엔비디아 AI는 이제 DLSS, ACE, RTX AI PC까지 확장 중입니다. 게임 렌더링에서 DLSS 이후에는 어떤 기술을 준비하고 있나요? A1. 렌더링하는 게 아니라 추론을 통해 픽셀을 생성합니다. 이로 인해 더 높은 레이트레이싱 성능, 패스트레이싱, 품질을 높이고, 프레임을 만들기도 합니다. 보간이 아닙니다. 시대는 픽셀 생성에서 프레임 생성으로 옮겨왔습니다. 미래에는 텍스처나 오브젝트도 생성할 수 있을 겁니다. 낮은 텍스처를 고해상도로 만들고, 낮은 해상도 오브젝트를 고해상도로 만들고, 이런 식으로 압축도 가능할 겁니다. 이후에는 게임에 있는 모든 NPC를 AI로 생성하는 것도 기대 중입니다.

Q2. 소위 반(反) 엔비디아 AI 진영에서 UAL/UE 컨소시엄을 출범했습니다, 통합 규격의 인터커넥트, 이더넷 규격을 추진 중인데, 엔비디아는 컨소시엄에 없어 보입니다. 젠슨 황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A2. 좋은 질문입니다. 세상이 비로소 NVLink의 중요성을 깨달은 것 같네요. NVLink는 지금 무려 5세대입니다. NVLink는 단순 연결을 넘어 각종 소프트웨어와 프로세싱 능력도 갖춘 복잡한 연결입니다. NVLink로 연결해 여러 GPU가 마치 하나의 거대한 GPU처럼 작동됩니다. 해당 컨소시엄에 대해서는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Q3. RTX 50 시리즈에 대한 정보가 궁금합니다. 알려주실 수 있나요? A3. 음... 누구에게나 비밀이 있는 법이죠, 그건 저에게도 해당됩니다. 저는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죠.

Q4. AI 성능과 토큰 생성 성능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제품의 가치를 강조했는데, 가격 책정은 어떤식으로 이루어지나요? A4. 가치에 대한 가격만 적절하면 수요가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이 나쁜데 수요가 있을 수는 없습니다. 가치에 맞는 가격을 제시하면 수요는 존재합니다. 우리가 파는 건 칩이지만, AI 인프라, AI 공장을 파는 것과 같습니다. 과거 마이크로소프트가 Office 팔 때 플로피에 담아서 팔았죠. MS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는데 그저 플로피에 담겨있을 뿐입니다, 플로피는 소프트웨어를 팔기 위한 수단일 뿐이고, 플로피 디스크를 파는 게 아닙니다. 비슷하게 엔비디아가 파는 건 AI 공장을 위한 소프트웨어, 인프라, 생태계입니다.

Q5. 삼성 HBM이 전력 소모 문제로 엔비디아 테스트 통과에 실패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사실 여부가 궁금합니다. A5. 해당 테스트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끝났으면 좋았겠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을 뿐입니다. 삼성과의 협력은 아직 진행 중이며 인내심이 필요한 작업입니다. 더 많은 엔지니어링이 작업이 필요합니다.

Q6. 키노트에서 AI만 설명했는데, PC 게이머에게는 너무 홀대하는 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현재 PC 게이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6. 키노트는 시간이 제한적입니다. 저는 수많은 청중을 고문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PC 게이머는 중요합니다. 엔비디아가 지금 이 위치에 있을 수 있게 만들어 준 게 PC 게이머니까요. 절대로 그들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블랙웰 실물

행사 종료 후 단상 위에 있는 블랙웰 탑재 하드웨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웅장한 규모의 GB200 슈퍼칩의 위용. 거대한 2개의 블랙웰 칩과 1개의 그레이스 CPU를 묶은 괴물입니다. GB200은 AI 성능 40 PFLOPS, 864 GB 시스템 메모리, HBM 대역폭 16 TB/s, NVLink 대역폭 3.6 TB/s의 스펙을 지녔습니다.

총 72개의 블랙웰 GPU를 하나로 묶을 수 있는 NVLINK 스위치 스파인. 척추라는 이름답게 GB200 NVL72 랙의 기본 뼈대가 됩니다. 크기만큼 무게가 엄청난지 젠슨 황이 들 때마다 힘겨워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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