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erFlower
난강 전시홀 1, 1층을 입장한 후에 길을 따라 쭉 들어가면 밝은 분위기의 슈퍼플라워 부스가 반겨줍니다.
부스 중앙에 이번 컴퓨텍스에서 새롭게 선보일 LEADEX 제품 목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개시했습니다.
부스 메인 테이블에 다양한 파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제품이 있는데요.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
가장 앞이라 할 수 있는 공간에 거대한 녀석이 존재감을 뽐내고 있는데요. 이번에 가장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SF-2800F14HP LEADEX PLATINUM ATX 3.1입니다. 실물 크기도 그렇지만, 2800W라는 대용량이 인상적입니다. 일반 소비자용이라기보단, 워크스테이션같이 고용량 파워가 필요한 경우를 위한 제품이죠. 12V-2x6 포트가 4개인 것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그 옆엔 SF-1700F14HT LEADEX TITANIUM ATX 3.1과 SF-1600F14HP LEADEX VII PLATINUM ATX 3.1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둘도 1700W 및 1600W로 한 덩치를 자랑하지만, 2800W에 비하면 귀여운 편이죠.
만약 신제품이 있다면 LEADEX VIII을 예상했습니다. 적중률 10%를 자랑하는 제 예상이 신기하게도 이번에는 맞았습니다. LEADEX VIII이 전시되어 있어 살짝 놀랐는데요. 이름 기준으로 LEADEX VII 다음 제품이지만, 외형만 보면 LEADEX V PRO의 후속 제품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앞뒤 길이가 125 mm로 표준 ATX 규격보다 작고, 유니버설 슈퍼 커넥터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대되기도 하지만, 빨리 출시되어 여러분에게 소개해 드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LEADEX III라는 이름만 보면 새롭지 않지만, 그 모습은 새로웠습니다. LEADEX III는 출시된지 좀 되었는데, 이번에 업그레이드되었죠. ATX 3.1 규격 적용, 새로운 디자인과 슈퍼 커넥터 적용 등 기존 모습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여기부터는 COMBAT라는 새로운 시리즈가 등장합니다. 첫 제품은 Dual 1000W SF-1000C40DU로 Redundent 파워입니다. 1000W 파워 2개가 모듈 형식으로 들어가 있고, 만일 사용 중에 하나가 고장 나도 다른 하나가 이어서 전력을 공급해 주죠. ATX 규격을 적용하여 일반 PC 케이스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그러니 사용해 보실 분?)
COMBAT TITANIUM, PLATINUM 및 GOLD 제품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COMBAT은 LEADEX 시리즈보다 하위 제품으로 가격 부담이 덜하다고 합니다.
COMBAT보다 하위인 ZILLION 시리즈입니다. 그렇다고 보급형이 아닌 게, PLATINUM부터 BRONZE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물론 보급형의 케이블 일체형 제품도 있습니다.
메인 테이블에서 떨어진 별도의 테이블에 파워서플라이와 케이스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퀘이사존 리뷰로 소개해 드린 LEADEX VII GOLD 및 VII PRO PLATINUM 시리즈입니다. 드디어 둘 다 ATX 3.1 규격을 받았습니다.
미들 타워 케이스인 Zillion Direct와 ITX 케이스인 Zillion Insight입니다. Direct의 전면 메시 패턴은 LEADEX VII의 팬 그릴과 같고, 상단 부분에 RGB LED가 포인트로 점등됩니다. Insight는 ITX 케이스 중에서도 작은 편에 속하는데요. 전면과 상단이 만나는 모서리에 원목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측면에는 슈퍼플라워 로고와 브랜드 색상 라인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부스의 반대편으로 넘어가 보면 앞서 소개한 케이스를 포함해 이번 컴퓨텍스에서 전시한 제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XT-M은 타워형 메시 케이스지만, 전면 모서리에 원목을 포인트로 추가했습니다. 측면 패널 및 내부 구성에 따라 2가지 모델로 나누어집니다. 그 옆에는 M-ATX 메인보드까지 지원하는 미니 타워 케이스인 XM-M이 있습니다. 외형은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원목이 제외되었네요.
쿨링팬과 케이스가 전시된 테이블도 있습니다.
Megacool 쿨링팬은 120 / 140 mm 두 종류가 있고, 1 / 3PACK이 있습니다. LCPLiquid Crystal Polymer 재질 블레이드와 높은 RPM으로 성능에 집중한 쿨링팬이죠.
RGB LED를 탑재한 NEON ARGB 쿨링팬도 있습니다. 앞서 소개한 케이스에 탑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Megacool Reverse는 회전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쿨링팬입니다. 전원을 공급하면 일반적인 방향으로 회전하지만, 리모컨으로 회전 방향을 반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쿨링팬 장착 방향을 바꿀 필요 없이 바람이 흐르는 방향을 바꿀 수 있는 거죠.
M705 일반적인 미들 타워 메시 케이스입니다. 특징이 있다면, 상단에도 로고와 RGB LED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측면 패널에 자석으로 부착된 리머컨으로 쿨링팬을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이죠.
메인 파워 테이블 뒤로 쿨링 설루션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공랭과 수랭 모두 있네요.
360 / 420 규격의 Cooldex AIO 수랭 쿨러입니다. LCD를 탑재했는데, 아직 SW가 준비 중이므로 화면은 기본 프리셋만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공랭 쿨러도 4종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듀얼 타워 제품의 경우 전면과 중앙에 사용한 쿨링팬의 두께가 다른 게 특징입니다.
부스 가장 안쪽으로 쿨링팬을 규칙적으로 배열했으며, 이번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4에서 공개한 파워서플라이 및 쿨링 설루션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부스를 디자인했습니다. 글을 마치며 이번에 공개한 파워 전부 른 시일에 만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