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6년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삼성은 2026년에도 시장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쟁 심화로 시장 점유율은 2025년 40%에서 2026년 32%로 하락할 전망이다.
- 애플은 폴더블 시장 첫 진출 해에 2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프리미엄 북(Book)형 폴더블 시장의 경쟁을 한층 치열하게 만들 것으로 보인다.
- AI 비서가 멀티태스킹과 작업 수행, 여러 앱을 넘나드는 워크플로우로 진화하면서 스마트폰의 대화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전망(Foldable Smartphone Market Forecast)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2026년 전년 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리미엄 북형 폴더블 제품에 대한 꾸준한 수요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간 경쟁 심화, 그리고 애플의 시장 진입이 성장세를 뒷받침하며 2025년에 이어 시장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은 2026년에도 32%의 점유율로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애플이 시장에 진입하고 화웨이가 특히 중국 시장에서 강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구도는 2025년과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첫해에 2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며, 화웨이는 24%, 모토로라는 8%, HONOR는 3%의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OEM별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2025년 대비 2026년 (예상) 
애플의 첫 폴더블 제품 출시를 앞두고 열리는 삼성의 차기 Galaxy Unpacked 행사는 폴더블 시장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은 Galaxy Z8 Flip, Galaxy Z8 Fold와 함께 더 넓은 화면을 갖춘 새로운 폴더블 모델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와이드 북형 디자인은 더욱 실용적인 커버 디스플레이 경험과 넓은 내부 화면을 제공해 멀티태스킹, 콘텐츠 감상, AI 기반 생산성 작업에서 특히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능이 단순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일상적인 업무로 확장되면서 이러한 와이드 북형 디자인의 가치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문서 요약, 콘텐츠 편집, 일정 관리, 앱 간 정보 이동과 같은 작업은 더 넓은 화면과 유연한 레이아웃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삼성 입장에서는 더 넓어진 Fold 모델이 AI 기반 생산성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폴더블 경험을 제시하는 강력한 플랫폼이 될 수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리즈 리(Liz Lee) 부국장은 "2026년은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하는 해가 될 것이다. 애플의 시장 진입은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폴더블의 기준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삼성은 제품 완성도와 유통망, 폴더블 사용자 경험 측면에서 여전히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다. 더 넓어진 디자인을 적용한 삼성의 차세대 폴더블은 여러 작업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확인하고 진행 상황을 추적하며, 앱 전반에서 AI 기능을 활용하려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자연스러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