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게임 그리고 게이머에 시선은 곱지 못했습니다. 여러 미디어를 통해 게임은 중독, 마약과 비슷하다!라는 의견을 쏟아냈었죠. 심지어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22년부터 게임중독을 게임 장애(gaming disorder)로 분류한다고 2019년 발표까지 했었습니다. 세계적으로 IT 시장과 E-SPORT 대회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180도 다른 보수적인 태도를 보여줬죠. 하지만, COVID-19 발생 이후, WHO는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여주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 플레이어파트투게더(#PlayApartTogether)를 글로벌 게임사들과 함께 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각자 집에서 콘솔과 PC,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를 이용해 게임을 플레이하라고 권장하고 있습니다.
LOL을 시작으로 오버워치, CS:GO(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 등 대회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으며, 많은 게이머들이 유튜브, 트위치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시청하고 있습니다. 이때 좋아하는 팀이나 선수가 사용하는 게이밍기어에 눈이 가게 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게이밍 모니터입니다. 모니터는 60 Hz 주사율이 한계라고 생각되었지만, 이보다 높은 120~144 Hz 제품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되었죠. 여기서 멈추지 않고 165 Hz~240 Hz 심지어는 360 Hz까지 고주사율 게이밍 모니터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시점입니다. 변화에 맞게 글로벌 브랜드뿐만 아니라 로컬 브랜드들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PC카페, 우리가 흔히 말하는 PC방을 가면 손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오늘 리포트에서 소개할 제품이 바로 이러한 소비자들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된 모니터입니다. 정림전자의 GMASTAR JG271C7741 QHD 1500R 리얼 165 HDR 게이밍인데요. 눈썰미가 좋다면 제품명에서 핵심 특징을 바로 알 수 있습니다. 27인치 크기, QHD 해상도, 1500R 곡률, 165 Hz 주사율 그리고 HDR 기능까지 지원하는 모니터가 되겠습니다. 퀘이사 리포트는 자세한 분석과 성능 측정이 이뤄지는 퀘이사 칼럼과 달리 제품을 빠르고, 가볍게 훑어보는 콘텐츠입니다. 이 점 고려해 아래 내용을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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