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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PC로 소리를 들을 때 어떤 걸 사용하시나요? 저는 노래를 듣거나 영화를 볼 땐 스피커를 활용하다가도 게임할때면 장르를 가리지 않고 헤드셋을 사용하곤 합니다. 게임에 몰입하다보면 자연스레 소리를 키우게 되는데 집에 저 혼자 있다면 상관 없겠지만, 대체로 가족이 함께 있어서 눈치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굳이 이런 점이 아니더라도 평소 즐겨하는 레이싱 게임 같은 경우 엔진 소리나 주변 사물이 부딪치는 소리를 좀 더 세밀하게 듣기 위해서라도 헤드셋을 선호하는 편이죠. 만일 적의 위치를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해야 하는 FPS 게임이라면 말할 것도 없고요.
소리를 세밀하게 듣는데 최적화된 헤드셋이지만,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의외로 큰 부피를 차지합니다. 무선 헤드셋이라면 어딘가 멀리 치워버리면 되지만, 유선이라면 매번 케이블을 뽑고 치워버리는 데에도 한계가 있습니다. 게다가 아무렇게 놔둘 경우 헤드 밴드가 뒤틀리거나 이어 패드가 눌리는 등 헤드셋을 착용했을 때 제대로 밀착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이렇게 되면 헤드셋이 가진 제 성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음향기기를 좋아하거나 고가 음향기기를 사용하는 분이라면 헤드셋 거치대를 구비하곤 합니다. 적합한 형태로 헤드셋을 보관해 조금이나마 제품을 오래 사용하기 위함이죠. 덤으로 책상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이런 제품들은 대체로 외형이 비슷비슷합니다. 길쭉한 바 형태에 헤드셋을 걸어두는 형태로 이름 그대로 거치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죠. 제품 외형이 얌전하다면 그런대로 봐줄 만하지만, 화려한 게이밍 헤드셋을 올려둔다면 매치가 잘 안 돼 보이기도 합니다. 헤드셋 거치대는 어디까지나 조연에 불과한 걸까요? 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 거 같습니다.
패키지는 상당히 길쭉합니다. 아무리 헤드셋을 거치하기 위한 제품이라곤 하지만 보통 바닥을 받쳐주기 위해 넓은 받침대를 사용하는데요. 얼핏 패키지만 봐서는 거치대가 헤드셋을 어떻게 받쳐줄지 짐작이 잘 안됩니다. 패키지 모양과는 별개로 전체적으로 프린팅한 모습은 영락없는 제닉스입니다. 검은색을 배경으로 빨간색 포인트를 줬습니다. 검빨 조합은 제닉스뿐만 아니라 수많은 메이커에서 활용하는 색상이라 브랜드의 개성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단발성 시도가 아닌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모든 제품에서 같은 색상 조합을 사용한 덕분에 어느 정도 뇌리에 각인된 듯싶습니다.
구성품은 헤드셋 거치대 기둥과 다리 그리고 사용 설명서를 제공합니다. 다리를 따로 분리한 덕분에 패키지를 얇게 만들 수 있었던 거였습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와닿는 요소는 아니지만, 패키지 크기를 줄여 같은 공간에 더 많은 제품을 운송할 수 있다면 가격 경쟁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될 테니 가성비 제품을 원한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습니다.
헤드셋 거치대를 사용하기 전 다리를 조립해야 합니다. 말이 조립이지 단순히 다리를 구멍에 맞게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결착 부위가 복잡해서 잘못 끼울 가능성을 없앴으며, 단단하게 고정되어 거치대를 들고 이동하더라도 다리가 빠질 염려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전체적인 모양이 일반적인 헤드셋 거치대와는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게이밍 모니터 스탠드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색상은 블랙과 실버를 섞어 사용했습니다. 비록 모든 부위에 플라스틱을 사용했지만, 실버 부분을 마치 금속처럼 보이도록 마감하여 고급스럽습니다.
측면에는 STORMX 로고를 크게 프린팅 했습니다. 빛이 반사하는 방향에 따라 글씨가 보이는 정도가 다릅니다. 거치대 윗부분은 거치해둔 헤드셋이 떨어지지 않도록 양 끝을 조금 높게 마무리했습니다.
방에 컴퓨터를 배치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자리와 컴퓨터가 멀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매번 USB를 꽂고 뺄 때마다 일어나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죠. 따라서 USB 허브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필요한 동선을 줄이려 합니다. 그런데 편리하게 사용하려고 배치한 USB 허브가 책상 위를 복잡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여기에 헤드셋 거치대까지 올려놓으면 웬만큼 책상이 넉넉한 게 아닌 이상 상당히 거추장스러울 겁니다. 그래서 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는 USB 허브 기능을 지원합니다. 위부터 순서대로 3.5 mm AUX 단자와 RGB 백라이트 버튼 그리고 USB 2.0 포트를 2개 제공합니다. USB 버전이 2.0이라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지만, 급할 때 간단히 사용하는 용도로 충분한 활용 가치가 있습니다. 또한, 3.5 mm AUX는 단순히 연장의 개념을 넘어서 USB를 통해 별도 기기로 인식하기에 마더보드에 내장된 사운드 칩 세트 상태가 안 좋을 때 대안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거치대 무게는 416 g으로 측정되었습니다. 헤드셋을 잘 지탱할 수 있도록 꽤 묵직하게 제작했습니다.
USB로 연결하는 헤드셋 거치대답게 RGB LED를 제공합니다. 전용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진 않지만, 측면 버튼을 통해 LED 효과를 변경하거나 끌 수 있습니다. LED 효과는 색상 순환 모드, 레드/그린/블루/핑크 숨쉬기 모드, 끄기가 있습니다.
직접 헤드폰을 거치해 봤습니다. 헤드폰 크기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거치대가 잘 거치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정도라면 어떤 헤드셋이든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존 해드셋 거치대와는 확연히 다른 외형에 이목이 확 끌립니다. 폴리곤처럼 보이는 메인 기둥 앞에 보조 다리를 결합한 모습이 상당히 독특합니다. 보는 이에 따라 마치 게이밍 모니터 스탠드처럼 보일 수도 있고, 영화 라이온 킹에서 사자들이 살고 있는 거대한 돌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 됐든 헤드셋 거치대처럼은 안 보인다는 게 중요한 지점입니다. 이제는 상향 평준화가 이루어져 단순히 제품 본연의 기능을 수행하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힘들어졌습니다. 기왕이면 다홍치마라는 말처럼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더 독특하거나, 더 예쁜 외형을 갖출 필요가 생겼습니다. 제닉스는 외형 면에서 감히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켰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독특한 외형과 더불어 화려한 RGB LED 역시 다른 거치대와는 차별되는 점입니다. 측면 버튼을 통해 미리 지정된 색상과 효과를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죠. 광량이 밝은 편은 아니지만, 인식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며 주변을 어둡게 했을 때는 은은한 LED 효과가 수려해 보입니다.
제닉스는 독특한 외형에서 멈추지 않고 헤드셋 스탠드에 여러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우선 USB 허브 기능이 눈에 띕니다. 비록 USB 2.0 2개라 넓은 대역폭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아쉽지만, 간단히 문서 파일을 옮기는 정도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치대에 사운드 칩을 내장하여 마더보드에 기본 탑재한 사운드 칩에 문제가 생겼을 때 대체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나 아쉬운 점은 PC 사용자를 대상으로 만든 제품임에도 3.5 mm 4극 1개만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대체로 PC 게이밍 헤드셋은 마이크 단자와 오디오 단자를 3극으로 분할하여 구성하는 것과는 반대되는 인터페이스이죠. 따라서 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를 활용해 오디오와 마이크를 모두 사용하려면 4극 변환 젠더를 추가로 구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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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닉스 STORMX RGB 헤드셋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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