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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Razer는 게이밍 음향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또한, Opus 헤드폰을 통해 게이밍이 아닌 순수 음악 감상용으로도 제품을 만들어낼 역량이 있다는 걸 증명해냈습니다. 이전 제품들을 게이밍이라는 이유로 저음에만 과도할 정도로 에너지를 실어서 다른 용도로 활용하기가 애매한 면이 있었죠. 하지만 요즘 제품은 토널 밸런스를 지키면서 저음과 고음을 조금씩 강조하는 방향으로 선회했으며, 이게 시장에서 먹히고 있습니다. 외면했던 소비자들은 BlackShark V2 시리즈에 반응했고, THX Spatial Audio 음장이 선사하는 방향감과 거리감에 매료됐습니다. THX라는 음장 기업을 인수하고 오랜 기간 썩히는 모양새였는데, 이제는 그 보람을 느끼는 중일 겁니다. 이렇게 영점을 잡고 나니, 뒤이어 출시하는 제품들도 일정 수준 이상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Razer를 상징하는 Kraken은 외형에서는 줄곧 호평받아 왔지만, 음향 성능에선 좋지 못한 말이 나왔던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Razer를 좋아하는 분 중에는 BlackShark V2 시리즈와 Opus라는 변곡점 이후에 출시하는 V3는 다르지 않을까라는 기대감을 표하기도 하더군요. 아주 근거 없는 믿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Razer가 변화해오는 모습을 직접 경험해온 터라 분명 유의미한 변화가 있을 거로 예상했고요. 그 결과물을 하루빨리 만나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입수하게 됐습니다. Kraken V3는 모든 기능을 덜어낸 X 버전과 기본 버전, 그리고 HyperSense라는 단어가 붙은 버전이 존재하는데요. 이번 리포트에서는 가장 기본 버전을 간략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Razer 상자는 패밀리 룩을 이루고 있긴 하지만, 상자에도 등급이나 용도에 대한 힌트가 숨어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제품은 옆면을 형광 녹색으로 두르고, 상위 모델은 검은색 비중이 늘어납니다. 이런 소소한 차이도 이 기업이 가진 세심함이 남다르다는 걸 나타내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상자 앞면에는 티타늄 재질로 설계한 50 mm 트라이포스 드라이버와 THX Spatial Audio 기능 지원, RGB CHROMA 조명, 하이퍼클리어 단일 지향성 마이크를 탑재했다는 사실을 앞면에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뒷면에는 이어 패드 재질과 관련한 내용만 추가된 정도입니다. 바닥에 있는 'DESIGNED AND ENGINEERED BY RAZER IN CALIFORNIA'라는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군요. 애플이 떠오르는 건 기분 탓이겠죠?
상자는 단단하게 설계했으며, 완충재로 제품을 감싸도록 포장했습니다. 4면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자 윗면에도 완충재를 부착해둔 세심함이 마음에 듭니다. 구성은 헤드셋 본품과 탈부착 가능한 마이크, 마이크에 씌워놓은 윈드 스크린, 스티커, 관련 문서로 되어 있습니다. 케이블은 탈부착이 불가능합니다.
Kraken이 가진 디자인적 정체성을 유지한 상태로 디테일을 손봤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마이크입니다. 본래 슬라이드 형으로 이어 컵 안으로 밀어 넣어서 보관하는 방식이었는데, V3는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변경했습니다. 소비자들이 가장 원하는 방식이 뭔지 파악한 뒤에 적용한 모습이죠.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헤드 밴드가 이어 컵을 고정하는 형태입니다. 이전 제품은 이어 컵 옆면을 완전히 감싸는 원 형태였다면, V3 버전은 다른 일반 헤드셋처럼 U 형태로 잡고 관절이 크게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디자인적으론 이전 제품들이 일체감이 있을 테지만, 실용적인 면에선 V3가 더 좋습니다. 이어 컵 바깥쪽으로 타공이 되어 있는 듯하지만, Kraken은 전통적으로 밀폐형 헤드셋입니다.
케이블은 직조로 마감했으며, 인터페이스는 USB입니다. USB 방식이 가지는 장점은 연결이 간편하고 별도 DAC/AMP 구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겁니다. 반대로 장비 업그레이드에 한계가 있다는 단점도 따라붙게 되는 셈이죠. 하지만 게이밍 헤드셋이라는 걸 고려한다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성 외에도 가상 서라운드 채널이라든지 마이크 노이즈 게이트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지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THX Spatial Audio 음장 지원이 된다면 두말할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케이블은 탈부착이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꽤 아쉽지만, 휴대를 자주 하는 게 아니라면 크게 문제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단선 처리가 얼마큼 잘 되어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Razer는 이미 마우스, 키보드에서 유선 제품을 쭉 만들어왔기 때문에 단선 처리에 대해 결코 간과하지 않습니다. Kraken V3 역시 마감이 잘 되어 있으며, 이어 컵에서 빠져나오는 부분 일체감이 높아서 외관적으로도 보기 좋습니다. 혹여나 빠질 거 같은데? 하고 잡아당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연결 케이블과는 다르게 마이크는 앞서 언급했듯이 탈부착이 됩니다. 이어 컵 안쪽으로 들어가는 형태라서 단선이나 충격에 강할 거로 예상할 수 있죠. 이 부분 또한 USB 케이블처럼 일체감이 훌륭합니다. Razer 물건 중에 마감이 좋지 않은 제품이 있겠냐마는 헤드셋 라인업을 대표하는 만큼 곳곳에서 신경 쓴 티가 납니다.
마이크는 PC 헤드셋에 적합한 단일 지향성 방식을 택했습니다. 물론, 반대편 소리가 가까운 곳에서 발생할 때는 배경 소음 제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일정 dB 이하 소리를 걸러내는 기능을 적용하는 게 아주 중요한데요. Kraken V3는 주변 소음 차단 설정과 보이스 게이트 기능을 제공합니다. 두 기능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주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이 가진 마이크 기본 성능은 훌륭하다고 표현해도 괜찮을 듯합니다. 저음부가 풍부하진 않지만 자연스럽고 깨끗하게 소리를 수음하여, 의사 전달용으로 손색없습니다.
외관 중 가장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 유광으로 마감한 중앙 로고입니다. 이어 컵은 손으로 많이 만질 수밖에 없는 곳인데 정중앙에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으니, 쉽게 지문이 묻거나 흠집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게 또 전원을 인가하고 LED 조명을 보는 순간 불만이 눈 녹듯 사라지게 되더군요. 로고와 함께 유광 마감 모서리에도 LED가 점등하는데, 각도에 따라 미묘하게 안 보이는 부분이 생깁니다. 이 지점이 오묘하니 꽤 매력적이더군요.
길이 조절 슬라이드는 총 8단으로 조절할 수 있으며, 걸리는 느낌이 고급스럽습니다. 제품에 따라선 굉장히 뻑뻑하다거나 걸리는 느낌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Kraken V3는 이 부분에서 가산점을 줘도 무방할 정도로 잘 설계했습니다. 길이 조절 슬라이드는 약 3.5 cm, 총 7 cm 정도 늘어납니다. 딱 보통 수준이라고 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크지도 작지도 않은 헤드셋이라 두상이 큰 경우 다소 제약이 있겠습니다. 여기에서 제약이라 함은 착용이 아예 불가능하다기보다는 살짝 불편함이 느껴질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헤드 밴드는 천 소재로 마감했으며, 내부 메모리폼 밀도가 낮아서 쿠션감이 좋습니다. 머리에 기분 좋게 달라붙는 느낌이라서 오랜 시간 착용하더라도 압박감이 크게 느껴지진 않았습니다. 이어 패드도 꽤 훌륭하게 설계했습니다. 내구성이 중요한 외부는 인조가죽, 피부와 닿는 부분은 천 소재를 활용하여 열 축적을 최소화했습니다. 다시 안쪽은 인조 가죽을 활용했는데, 이 부분을 매시 느낌으로 마감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이중 소재로 만드는 제조사가 드물기 때문에 비교우위가 있습니다. 이어 패드 내부 직경은 가로 약 4 cm, 세로 약 6 cm 정도로 살짝 작은 편입니다. 귀가 큰 분이라면 다소 불편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헤드폰 무게는 약 322 g, 마이크는 10 g정도입니다. 부착한 상태로 측정한다면 약 332 g정도 되는 셈입니다. USB 방식은 이어 컵 내부에 PCB 기판을 탑재해야 해서, 3.5 mm 방식 헤드셋보다 무거울 수밖에 없는데요. 그렇다 하더라도 Kraken V3는 꽤 묵직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유는 이어 컵을 고정하는 부분이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구성을 고려한 설계라서 단점으로 지적하기에도 애매한 면이 있습니다. 그래도 욕심 같아선 20~30 g 정도라도 가벼웠다면 좋았을 겁니다.
USB 인터페이스 헤드셋은 PCB 기판으로 인해 이어 컵 내부 모양이 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모양이 달라지면 좌우 밸런스가 틀어지는 경우가 발생하는데요. 이를 방지하기 위에 드라이버 전체를 같은 모양 구조물로 감싸는 설계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설계를 한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 간에는 유의미한 차이가 존재하니, 필수 요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구조물에는 2인지 Z인지 모를 문자를 마킹해뒀습니다. 제품 라인업을 구분하는 의미일 수도 있고 드라이버를 매칭하는 작업일 수도 있는데, 다른 Razer 헤드셋을 뜯어봐야 명확해질 부분입니다.
여전히 Synapse에 대한 거부감을 보이는 분이 많으시더군요. 하지만 저는 수많은 게이밍 기어를 다루면서 Synapse 만한 소프트웨어가 있을까 싶은 생각을 갖게 됐습니다. 예전에는 분명 버그가 많아서 답답한 면이 많았지만, 지금 버전에 이르러선 딱히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습니다. 게다가 THX Spatial Audio 음장 기술을 적용한 헤드셋은 설정할 수 있는 항목이 굉장히 많습니다. 자동으로 실행한 프로그램을 인식하여 음장을 적용하는 자동 모드와 수동 모드가 있으며, 공간 음향은 게임 / 영화 / 음악 모드가 있습니다. 사람마다 소리를 인지하는 게 미묘하게 다르므로 발생 지점을 수정할 수 있도록 자유도를 보장하기도 합니다. Dolby나 DTS, Waves 등 유명한 음장이 있지만 THX는 그들과 비교했을 때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성능을 제공합니다. 즉, Razer가 가진 최고 무기 중 하나입니다.
이퀄라이저는 10밴드이며, +12 dB부터 -12 dB까지 가능합니다. 설정값 폭이 크고 EQ도 잘 반영하는 편이라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순정 상태로 활용하는 걸 좋아합니다. 아무리 플랫하게 설정하더라도 어색한 부분이 발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양감을 억제하는 목적이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마이크는 앞서 언급했듯이 보이스 게이트와 주변 소음 차감 기능이 주요 기능입니다. 보이스 게이트 값은 극단적으로 설정하기보다는 적정 값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그 값만 잘 찾을 수만 있다면, 주변 소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겁니다. 마이크 EQ도 지원하긴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튜닝이 잘 되어 있어서 굳이 만질 필요는 없겠습니다.
아이폰 13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 때, 12와 변한 점이 없다며 비판 여론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Pro 버전에 적용된 ProMotion 기능과 향상된 카메라 성능이 급을 달리했습니다. 전력 효율도 높아지면서 배터리 성능까지 늘어났으니 완벽한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라는 여론이 지배적이게 됐습니다. Kraken V3도 비슷합니다. 이전 제품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무시해선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한 THX 로고가 상자 앞면에 떡하니 붙어 있죠. Certified로고는 아니지만, 게이밍 헤드셋에는 Spatial Audio 로고로도 충분히 든든합니다. 아니, 오히려 더 적합하다고 말하는 게 맞을 겁니다. 과도하게 저음만 부풀리던 시절의 옛 Kraken을 떠올리신다면 큰 오산입니다.
Razer를 대표하는 Kraken V3를 리포트로만 다루고 넘어가기엔 아쉬운 마음이 큽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도 같은 마음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기능 하나가 더 추가된 Kraken V3 HyperSense 헤드셋을 곧 칼럼으로 다룰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 칼럼에서는 측정 자료와 녹음 자료를 첨부하고 조금 더 세밀하게 살펴볼 겁니다. 두 제품 간 성향 차이가 있다면 V3 일반 버전 자료 첨부까지 고려하고 있습니다. 게이밍이라는 단어에 매몰되어 저음만 부풀리던 게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시장이 상향 평준화를 향해 달려나가는 모습입니다. 그 선봉장 역할을 하는 게 Razer라는 점이 참 어색하기도 하고 멋지기도 합니다. 다른 기업 입장에선 꽤 골치 아프게 된 셈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있을까 싶습니다. 리포트는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고, Kraken V3 HyperSense 게이밍 헤드셋 칼럼에서 다시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QM깜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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