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의 검색 결과 입니다. ( 40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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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퀘이사존

    2021-02-19

    이번 칼럼에서는 용량과 클록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PATRIOT DDR4-3200 CL18 VIPER STEEL RGB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 퀘이사존

    2021-02-15

    편견 저는 문과라서 이성보다는 감성이 앞섭니다. 사람은 정반대에 끌린다고 했던가요?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이과 출신을 보면 동경심이 생기며, 친해지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자, 여기까지 읽었을 때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부류와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를 하는 거지?'라고 콧방귀를 뀐 부류로 나뉠 겁니다. 생김새로 성격을 파악하는 관상, 성격을 4가지 유형으로 나눠놓은 혈액형별 성격, 이보다 더 나아가 16가지 유형으로 나눠놓은 MBTI 등.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연구 혹은 통계로 만들어낸 지표입니다.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항상 표본에 문제가 있으며, 통계에는 평균의 함정이 존재한다는 걸요. 하지만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본능적으로 내 편과 아닌 사람을 구분하기 위해 끊임없이 범주화를 합니다. 이 과정에서 쌓인 오해와 편견은 시간이 아무리 흐른다고 할지라도 쉽사리 해소되지 않습니다.  편견이란 게 참 무섭습니다. 언제나 경계하고 있지만,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머릿속으로 침투합니다. 결국 경계가 허물어지고 신념으로 자리 잡는 순간, 옳고 그름에 대해 판단을 할 수 없게 됩니다. 저 역시 이러한 편견에 사로잡혀있었던 듯합니다. 제품 상자를 개봉해보지도 않았지만, 상자에 인쇄해놓은 외형을 보고 특성을 짐작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일을 즐기는 방법이라고나 해야 할까요? '역시나 그렇지!' 예상이 적중했을 때, 괜스레 뿌듯해지는 마음을 즐겼습니다. 많은 제품을 경험한 덕분에 타율이 좋은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보기 좋게 헛스윙한 모양새가 됐습니다. 확신에 가까운 예상이 빗나가니, 경험이라는 편견으로 제품 첫인상을 좌우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더군요. 비슷한 유전 형질과 환경에서 자란 쌍둥이도 완전히 같을 수는 없는 법인데, 거만했습니다. 제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비슷한 외형이라고 할지라도 눈에 잘 보이지 않는 사소한 부분을 다르게 했을 때, 완전히 다른 결과물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물며 같은 사양, 같은 공장 라인에서 생산한 제품이라고 할지라도 완전히 같을 수는 없습니다. 쉽게, CPU / 메모리 오버클록 수율 등을 예로 들 수 있겠죠. 역시 사람은 사고를 환기할 만한 계기가 필요합니다. 제가 Arctis 7P Wireless 헤드셋을 어떻게 지레짐작했는지, 그리고 결론은 어떠한지. 이어지는 글을 통해 풀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스틸시리즈는 흰색 혹은 검은색 바탕에 포인트 색상으로 주황색을 자주 활용합니다. 상징 색상은 주황색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Arctis 7P는 주황색 대신 파란색을 사용했습니다. 갑자기 색상을 변경한 이유는 제품명에 붙어 있는 알파벳 P를 보면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이 제품은 플레이스테이션을 주 타깃으로 설계한 제품입니다. 스틸시리즈 로고 위로 'FOR PLAYSTATION 5 & PLAYSTATION 4' 문구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제조한 소니는 4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5와 호환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는데요. Arctis 7P는 애초에 플레이스테이션 5를 위해 설계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4, PC, 안드로이드, 닌텐도 스위치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면 파란색 상자가 하나 더 들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내부 상자 정중앙에는 'FOR GLORY' 문구가 있으며, 플라스틱 구조물은 옆으로 밀어서 꺼낼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 구조물에는 헤드셋 본품과 USB Type-C 무선 신호 송신기, 모바일 오디오 케이블, 충전 케이블, USB Type-C to A 어댑터 케이블이 들어있으며, 뒷면에 관련 문서를 양면테이프로 부착해뒀습니다. 스틸시리즈 헤드셋은 다른 제조사보다 케이블을 많이 제공하는 편입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Arctis 7P는 동료 QM들이 어느 회사 제품인지를 유독 많이 물어본 제품인데요. 앞서 상자를 살펴볼 때 이야기했던 색상과 관련한 이유 때문입니다. 파란색을 보고 스틸시리즈를 떠올리기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리고 제 뇌리에 강하게 남은 평이 있습니다. '흰색, 파란색 조합으로 고급스럽게 만들기 어려운데, 이 제품은 고급스럽다.' 저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런데 왜 고급스러워 보이는 걸까요? 철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재질감을 잘 살리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저는 이어 컵에서 헤드 밴드로 이어지는 형태와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를 검은색으로 처리한 게 크게 작용했다고 생각합니다. 단색보다는 이색二色이, 이색보다는 삼색三色을 배치하는 게 어려운 법인데, 스틸시리즈는 잘 해냈습니다. 기존에 판매 중인 이색 제품뿐만 아니라 단색 제품과 비교하더라도 딱히 이질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감상으로, 이 제품은 유독 스틸시리즈 로고가 주는 안정감이 돋보입니다. 톡톡 튀는 색 조합이지만, 고급스러워 보이는 건 스틸시리즈 로고 덕분일 수 있습니다. Arctis 시리즈는 1을 제외하면 마이크를 하우징 안쪽으로 밀어 넣을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밀어 넣더라도 엄지손톱만큼 마이크가 튀어나온 상태가 되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이 부분이 매우 이상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rctis 시리즈는 모양을 앙증맞게 설계했습니다. 심지어 저는 디자인 요소로 느껴지기도 합니다. 마이크에는 음소거 상태를 알리는 인디케이터 LED를 배치해서 직관성을 높였습니다.  무선 제품인 만큼 이어 컵 하우징에 뭔가가 참 많습니다. 위 사진을 기준으로 왼쪽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위 문단에서 살펴본 마이크를 시작으로 USB Micro 5 Pin 포트(충전용), 3.5mm 잭, USB mini 8 Pin 포트(to 3.5mm 4-pole), 볼륨 조절 휠, 마이크 음소거 버튼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과 사이드 톤 음량을 조절하는 휠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사이드 톤이란 모니터링 기능을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마이크에 입력된 소리를 귀로 바로 뿌려주는 기능입니다. ▲ 사진을 누르면 확대해서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소개해드렸던 Arctis 1 Wireless와 마찬가지로 무선 신호 송신기를 얇게 제작했습니다. USB Type-C 방식이라서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Arctis 1 Wireless처럼 가볍고 튀지 않는 외형이 아니라서, 야외에서 사용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물론, 스마트폰에 바로 연결할 수 있다는 점은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충분한 장점입니다. USB 포트를 Type-C로 통일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더더욱 그렇고요. 그런데 Arctis 1 Wireless 칼럼에서도 언급했듯이 손으로 감싸거나 몸으로 송신기를 가릴 경우 종종 연결이 끊어졌다가 재연결되는 현상이 있었습니다. 손으로 감싸 쥐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PC나 플레이스테이션에 연결해서 사용할 때 문제 되는 부분은 아닙니다. 8핀 포트에 연결하는 케이블은 안쪽으로 쏙 들어가는 반면, 충전 케이블은 완전히 맞물리지 않습니다. 제가 이 제품을 다루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인데요. 이는 Arctis 1 Wireless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그 당시 언급하지 않았던 이유는 비교적 저렴한 제품이었기 때문입니다. Arctis 7P는 그보다 상위 라인이라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제품 낙하 시 가장 취약한 부분이 될 텐데, mini 8 Pin 포트처럼 안쪽으로 밀어 넣는 구조로 설계하는 게 내구성 측면에서 훨씬 좋았을 겁니다. 사용자는 제품 충전 중 높은 곳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Arctis Pro Wireless 헤드셋을 다루면서 기본기와 폭넓은 호환성은 아주 좋았지만, 착용감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릴 수밖에 없을 거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길이 조절 슬라이드가 없는 제품이기 때문입니다. Arctis 1 Wireless는 일반 헤드셋 형태를 따른 덕분에 착용감이 괜찮았는데, Arctis 7P는 아쉽게도(?) Pro Wireless와 같은 형태입니다. 착용해보기도 전에 아쉽다고 생각했죠. 도입부에서 편견에 대해 언급한 이유입니다.  Pro Wireless와 마찬가지로 스키 고글에 활용하는 밴드로 철재 프레임을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벨크로가 넓지 않아서 줄이거나 늘릴 수 있는 정도가 크지 않습니다. 길이 조절 슬라이드도 없어서 밴드가 늘어날 수 있는 범위까지가 한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Pro Wireless보다 편하다고 느꼈습니다. 같은 형태인데 더 편하게 느낀 이유는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부분인 철재 프레임과 헤드 밴드 탄성 덕분일 겁니다. Pro Wireless가 귀 중간에 걸쳐지던 QM도 귀를 완전히 덮는 수준까지 착용이 가능하더군요. 물론, 밴드 장력 때문에 위로 올라가는 느낌이 있다고 했습니다. 평소 헤드셋 크기로 인해 불편함을 느끼지 않았던 분이라면 무리 없이 착용할 만합니다. 이어 패드는 인조가죽 대신 직물 소재를 활용했습니다. 소재마다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인조가죽은 오염을 닦아내기가 수월하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열 축적이 빠르고 통풍이 잘 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바스러지는 특성도 있고요. 반면에 천 소재는 통풍이 잘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만, 오염을 처리하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Arctis 7P 역시 평소에 오염되지 않도록 잘 관리해야 합니다.  Arctis 7P 측정 무게는 약 355g입니다. 무선 제품인 만큼 배터리 무게가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어 컵을 잇는 프레임이 철재인 점도 한몫 거들었습니다. 물론, 서스펜션 헤드 밴드 덕분에 무게를 아주 잘 분산하기 때문에 착용했을 때 부담스럽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무게가 사라지는 건 아니므로, 사용 시간이 길어진다면 목이 뻐근해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가벼운 헤드셋을 사용할 때도 중간중간 쉬어주는 게 아주 중요한 일인데요. 350g이 넘어가는 헤드셋은 조금 더 자주 쉴 필요가 있습니다.  Arctis 1 Wireless와 마찬가지로 1,100mAh 용량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탑재했습니다. 다른 제조사 헤드셋과 비교했을 때 용량이 꽤 큰 편인데요. 사용 시간을 더 길게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은 장점입니다만, 무게를 늘리는 데 일조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사용 시간은 완전 충전 기준 약 24시간 정도이며, 주변 환경이나 사용 습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를 사용하는 데에는 부족함이 없으며, 사용 후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는 습관만 잘 들인다면 크게 불편하지 않을 겁니다.   사운드 칩은 Pro Wireless와 마찬가지로 AVNERA가 제조한 AV6302를 탑재했습니다.(참고로 Arctis 1 Wireless는 AV6202를 사용합니다.) AVNERA는 데이터시트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해외 뉴스를 통해 어느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지 정도만 파악할 수 있는데요. 정교한 주파수 호핑hopping 작업을 수행하고 손실된 데이터 패킷을 재전송하는 대신 음파적으로 재구성하여 2.4GHz 대역의 다른 장치로부터 간섭을 제거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무선 기기가 점점 많아지는 요즘, 신호 간섭을 피하는 건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이러한 기술력 덕분에 많은 헤드셋 제조사들이 AVNERA 칩세트를 활용하는 거겠죠. 측정 도구, 샘플, 주변 환경 등 여러 가지 요소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 용도로만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헤드폰 측정은 음향기기가 모의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하거나 뜨는 상황이 발생하면, 밴드를 통해 인위적으로 밀착한 후 측정을 진행합니다. 여러 차례 측정하여 가장 평균적인 값을 사용하며, 직접 기기를 청감하여 그래프와 비교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헤드폰이 귀를 완벽하게 밀폐하지 못할 경우 위 그래프와 다른 성향 소리를 들으실 수도 있습니다. 소리에는 정답이 없지만, 모든 정보를 선명하게 듣고 싶은 분들은 전체 대역이 플랫flat한 특성을 보일수록 좋습니다. 퀘이사존은 리스닝 룸에서 결과를 도출한 올리브-웰티 타깃을 따르는데, 평평한 특성을 보이더라도 저음역이 다소 많다고 느끼는 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모든 그래프는 1/3 스무딩을 적용한 상태입니다. 헤드셋 특성을 가장 쉽게 파악할 수 있지만, 세밀한 부분을 들여다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방식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글로 풀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게이밍 기어를 제조하는 기업은 토널 밸런스를 크게 신경 쓰지 않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음향 기기 전문 제조업체와 마찬가지로 적절한 토널 밸런스를 유지한 상태에서 특징을 가미하기 위한 노력을 하죠. 스틸시리즈는 이런 풍토가 형성되기 전부터 토널 밸런스를 신경 써왔습니다. Arctis Pro Wireless는 Hi-Fi 성향으로 튜닝했으며, 1 Wireless는 저음과 고음을 조금씩 강조한 v형으로 튜닝했습니다.  Arctis 7P는 1 Wireless와 비슷한 성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음은 아주 유사하고, 중고음역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4kHz 부근에 있던 딥(Dip, 그래프에서 주변보다 움푹 들어간 모양)이 사라졌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4 kHz에 딥이 존재하면 고음역에서 깔끔함을 느끼기 어려워집니다. 딥 이후에 피크(Peak, 주변부보다 치솟은 모양)가 있다면 귀를 콕콕 찌르는 듯한 강렬한 소리가 강조됩니다. 7P는 고음역 양감이 많아서 살짝 부담스럽게 느낄 만한 여지가 있습니다. EQ 등을 통해 고음역을 억제하면 한결 편안한 소리를 내줍니다. 취향에 따라 100~200 Hz를 눌러줘도 좋고요. 취향에 따라 평가가 달라질 수 있겠지만, 대역폭이 넓고 토널 밸런스가 크게 틀어지지 않았습니다. 스틸시리즈가 내놓은 제품답습니다.   Arctis 7P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연결하는 걸 최우선 목적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PC 소프트웨어인 Engine 3를 통해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퀄라이저, 다이나믹 범위 컴프레션, 마이크 측음, 마이크 볼륨, 전원 옵션을 변경할 수 있는데요. 이퀄라이저는 6개 프리셋을 제공합니다. 그중에서 '성능'은 저음역을 억제하고 중고음역을 증폭하는 방식이며, 소리를 더 선명하게 전달한다는 측면에서 성능이라는 단어를 활용한 듯합니다. 음성은 100Hz 대역을 확 줄이고 1kHz 대역 부근을 증폭하여 마스킹 현상을 없애는 방향으로 설정해놨습니다. 모두 일리가 있긴 합니다만, 이퀄라이저를 과도하게 만질 경우 소리에 왜곡이 발생하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Arctis 7P는 6개 밴드 중 두 번째에 있는 180과 가장 오른쪽에 있는 11K만 살짝 눌러주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나믹 범위 컴프레션'은 흔히 말하는 컴프레서 기능을 말합니다.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압축한다는 뉘앙스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큰 소리를 줄여서 볼륨이 일정하게 만듭니다. 갑자기 큰 소리가 귀로 들어오는 걸 방지할 수 있으므로, 청력 손실을 어느 정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이크 볼륨은 소프트웨어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으며, 사이드톤(모니터링) 볼륨은 오른쪽 이어 컵에 있는 휠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무선 제품이라서 전원을 자동으로 끄는 시간을 설정할 수도 있군요.    마이크를 탈부착할 수 있었던 Arctis 1 Wireless와는 달리 7P는 이어컵 안쪽으로 밀어 넣는 방식입니다. 이런 방식은 종종 완전히 들어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곤 하는데, 제가 스틸시리즈 제품을 다루면서 비슷한 현상을 경험한 적은 없습니다. 길이를 적절하게 구성한 덕분일 겁니다. 외형 단락에서도 언급했듯이 마이크에 있는 LED를 통해 음소거 기능 활성화 유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이크를 입 앞으로 배치하면 한눈에 들어오는 곳에 인디케이터가 있어서 직관성이 좋습니다. 마이크 지향각은 양방향성Bidirectional이며,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한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무선치고는 노이즈가 거의 들리지 않으며, 전체적인 음 균형이 나쁘지 않습니다. 고음역이 살짝 강조되어 있어서 밝고 세밀한 소리로 녹음됩니다. 주변 소리를 완전히 차단하지는 못하지만, 마이크와 거리가 조금만 멀어지더라도 소리가 확 줄어듭니다. 목소리와 주변 소리 구분이 잘 되기 때문에 의사소통용으로는 부족함이 없는 성능입니다. 용도를 확실히 정해서 주파수 응답 범위를 좁혀 놓은 건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틸시리즈다운 완성도 흰색과 파란색을 활용한 제품 중 Arctis 7P처럼 고급스러운 제품이 있었던가요? 저는 쉽사리 떠오르지 않습니다. 파란색을 최대한 안쪽으로 배치한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을 구성한 삼색을 그대로 적용하여, 콘셉트를 확실하게 한 점도 마음에 드는군요. 철재 프레임 모서리 마감, 이어 패드와 헤드 밴드 마감, 플라스틱 사출 마감까지 모난 구석이 없습니다. 이런 요소들이 결합하여 산뜻한 색상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습니다.  고음역 양감이 많아서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수 있겠지만, EQ를 통해 고음역을 어느 정도 억제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폭넓은 호환성도 스틸시리즈가 내세울 만한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Box는 공식적으로 지원을 하지 않습니다만, mini 8 Pin to 3.5mm 케이블을 통해 호환 가능합니다. 또한, 콘솔 게임기용 헤드셋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지 않거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제공하는데, 통합 소프트웨어인 Engine 3로 설정(제한적이긴 하지만)을 변경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Tempest 3D AudioTech도 지원한다고 하니, 플레이스테이션 5를 사용 중인 분들이라면 군침을 흘릴 만한 제품입니다.■ 옥에 티 장점이 많은 제품입니다만, 눈에 밟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첫 번째는 무게입니다. 아무리 헤드 밴드로 무게를 효과적으로 분산한다 할지라도 무게가 사라지진 않습니다. 착용 시간이 길어지니, 자연스레 목이 뻐근해지더군요. 물론, 무선 헤드셋은 대부분 300g이 넘어가기 때문에 가벼운 제품을 칭찬하는 게 더 적합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가장 저렴한 모델인 Arctis 1 Wireless가 약 254g 정도라는 걸 고려한다면, 355g이라는 수치가 아쉽게 느껴질 수밖에 없습니다. 헤드셋 특성상 100g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차이입니다.  다음으로는 충전 케이블을 꽂았을 때 완벽하게 맞물리지 않는 게 아쉽습니다. Arctis Pro Wireless는 배터리를 탈부착하는 방식이라서 인지하지 못했는데, 케이블로 충전해야 하는 Arctis 1 Wireless와 Arctis 7P는 꽤 신경 쓰였습니다. 외관상 보기가 좋지 않은 점은 둘째치고, 케이블이 연결된 상태에서 바닥으로 떨어졌을 때 파손 가능성이 높은 설계라서 옥에 티라고 생각합니다. ■ 오해해서 미안 Arctis Pro Wireless는 제가 최초로 두 번 다룬 제품입니다. 첫 만남은 입사 초기였고, 폭넓은 호환성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로 만났을 때는 좋은 성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착용감에 대한 인상은 더더욱 강렬해졌습니다. Arctis 7P 헤드셋이 Pro Wireless와 같은 형태를 하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지레짐작하게 된 거죠. 그러나 편견은 제품을 다루면서 눈 녹듯 사라졌습니다. 착용하는 순간 '예전 기억이 왜곡되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답답함은 없었고, 적절한 장력 덕분에 편안함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차음 성능도 준수했습니다. 물론, 길이 조절 슬라이드가 없는 제품이라서 최대 크기가 제한적이라는 건 변하지 않았습니다. 머리 모양이나 크기에 따라 불편함을 느낄 만한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에, 실제로 착용해보는 게 좋습니다. 이는 Arctis 7P뿐만 아니라 모든 헤드폰/헤드셋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이상, QM깜냥이었습니다. 퀘이사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퀘이사존

    2021-02-11

    센세이 텐을 구하고 싶었는데 이왕 구하는거 평가도 좋은 네온 라이더 에디션으로 구했습니다~코팅 너무 맘에 들고 네온 컬러도 맘에 드네요.명기중에 하나로 꼽히는 센세이 텐 시리즈 손에 잘 맞아서 맘에 듭니다. ㅎㅎ다음에도 다른 마우스로 오겠습니다~

  • 퀘이사존

    2021-02-03

    PATRIOT DDR4 32G PC4-28800 CL18 VIPER STEEL 판매합니다.

  • 퀘이사존

    2021-02-03

    PATRIOT DDR4 32G PC4-28800 CL18 VIPER STEEL 판매합니다.

  • 퀘이사존

    2021-02-03

    2021년 1월 26일 11번가에서 구매한 메인보드입니다. 이번에 인텔 itx 시스템으로 변경하면서 처분하게 되었습니다. 택배 거래만 하고 택배비는 포함입니다. 사용시간은 대략 24시간 정도 메인보드가 좋아서 온도도 착하고 LED효과도 좋습니다. 일주일전(올해 1월말에)에 구매했으니 당연히 as 3년 이구요. 스틸레전드 사시려하셨던분들 빨리 업어가세요!!

  • 퀘이사존

    2021-01-30

    우체국 택배 착불 혹은 선불 (가격은 얼마나오는지 몰라서 미정) 경기도 동두천 혹은 직거래도 해요 010 8398 4811사용은  2주~ 남짓했구요 급전이 필요해서 ㅠㅠ 팔아봅니다자세한스펙은 공홈링크 걸어둡니더저번에 이거 둘째 얼음길에 부셔먹은거 팔떄 여러분 물어보셔서 ㅠ..https://assets.website-files.com/5cdb2ee0b102f96c3906500f/5edfdd0b55b7ceaf0cb6f8fb_PVS464G300C6K%20Sku%20Sheet_041620%20Copyable.pdf

  • 퀘이사존

    2021-01-30

    우체국 택배 착불 혹은 선불 (가격은 얼마나오는지 몰라서 미정) 경기도 동두천 혹은 직거래도 해요 010 8398 4811사용은  2주~ 남짓했구요 급전이 필요해서 ㅠㅠ 팔아봅니다자세한스펙은 공홈링크 걸어둡니더저번에 이거 둘째 얼음길에 부셔먹은거 팔떄 여러분 물어보셔서 ㅠ..https://assets.website-files.com/5cdb2ee0b102f96c3906500f/5edfdd0b55b7ceaf0cb6f8fb_PVS464G300C6K%20Sku%20Sheet_041620%20Copyable.pdf

  • 퀘이사존

    2021-01-23

    EVGA FX 140MM FAN TEFLON NANO-STEEL BEARING 2개 팝니다. EVGA CLC 240 미사용 팬입니다. 직거래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서 합니다.

  • 퀘이사존

    2021-01-23

    EVGA FX 140MM FAN TEFLON NANO-STEEL BEARING 2개 팝니다. EVGA CLC 240 미사용 팬입니다. 직거래는 서울시 금천구 시흥동에서 합니다.

  • 퀘이사존

    2021-01-22

    칼럼 주인공인 VIPER STEEL RGB는 디자인 부분을 가다듬는데 주력했습니다. 이외에 3,600MHz 클록, 대중적인 8GB 모듈 2개, 1세트로 친숙한 구성인데요.

  • 2021-01-20

    5800x + 3080 에 메인보드가 b550 rog strix gaming이랑 b550스틸레전드랑 비교하면 어때요??비슷한거같은데 스트릭스가 더 이쁜거 같지만 스틸레전드는 라이트가 나와서 사고싶고.. 고민이네요.비교좀 부탁드립니다!!근데 b550 스틸레전드는 디앤디컴 이랑 에즈윈 유통사? 가격차이가 많이 나던데. as차이로 이정도 가격차이면 좀 빡시긴한데. 꼭 에즈윈꺼 사아하는건가??..그리고 씨피유에 바를 써멀은 암거나 사면 되나여?? 어렵네.

  • 퀘이사존

    2021-01-19

    SteelSeries (본사 : 덴마크)는 2021년 1월 19일, 착탈식 붐 마이크와 다이나믹 드라이버를 탑재한 모바일 게이밍 헤드셋 'Tusq'을 발표했습니다.

  • 퀘이사존

    2021-01-12

    칼럼 보러 가기 이벤트 기간:  1월 12일 화요일 ~ 1월 18일 월요일 당첨자 발표:  1월 19일 화요일 이벤트 경품:   SteelSeries

  • 퀘이사존

    2021-01-12

    외형  SteelSeries Arctis 시리즈는 모두 비슷한 외형으로 설계합니다. 디테일을 제외한다면 말이죠.

  • 퀘이사존

    2021-01-05

    10월 23일 구매해서 1달 정도 쓰고 5900X와 메인보드 교체 시 메모리까지 교체하면서쉬고 있는 친구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3900X + asrock x570 pro4 에서는 XMP적용 실패했습니다.인텔 시스템은 아쉽게도 없어서 확인은 힘들듯합니다. 하이닉스 C다이 입니다.

  • 퀘이사존

    2020-12-31

     이번에는 ASROCK B550M Steel Legend 메인보드 후기를 올립니다.

  • 퀘이사존

    2020-12-30

    아마존에서 실수로하나더 주문해서 내놓습니다 ㅠㅠhttps://www.amazon.com/gp/product/B08688GFPD/ref=ppx_yo_dt_b_asin_image_o02_s00?ie=UTF8&psc=1우체국 택배 착불 혹은 선불 (가격은 얼마나오는지 몰라서 미정)경기도 동두천 혹은 직거래도 해요 010 8398 4811 전화만아니면 톡/문자 좋습니다 팍팍찔러주세요새재품이구 상자가좀 찌그러져있긴합니다이전에 올린것 댓글을보니 이미 세금떄고들어온거라 괜찮다구하네요 ㅠ이래서 아는것이 많아야하나봅니다

  • 퀘이사존

    2020-12-30

    아마존에서 실수로하나더 주문해서 내놓습니다 ㅠㅠhttps://www.amazon.com/gp/product/B08688GFPD/ref=ppx_yo_dt_b_asin_image_o02_s00?ie=UTF8&psc=1우체국 택배 착불 혹은 선불 (가격은 얼마나오는지 몰라서 미정)경기도 동두천 혹은 직거래도 해요 010 8398 4811 전화만아니면 톡/문자 좋습니다 팍팍찔러주세요새재품이구 상자가좀 찌그러져있긴합니다이전에 올린것 댓글을보니 이미 세금떄고들어온거라 괜찮다구하네요 ㅠ이래서 아는것이 많아야하나봅니다

  • 퀘이사존

    2020-12-28

    아마존에서 실수로하나더 주문해서 내놓습니다 ㅠㅠhttps://www.amazon.com/gp/product/B08688GFPD/ref=ppx_yo_dt_b_asin_image_o02_s00?ie=UTF8&psc=1환율 1100 잡구 천원단위는 떨궜습니다우체국 택배 착불 혹은 선불 (가격은 얼마나오는지 몰라서 미정)경기도 동두천 혹은 직거래도 해요 010 8398 4811 전화만아니면 톡/문자 좋습니다 팍팍찔러주세요새재품이구 상자가좀 찌그러져있긴합니다이전에 올린것 댓글을보니 이미 세금떄고들어온거라 괜찮다구하네요 ㅠ이래서 아는것이 많아야하나봅니다

퀘이사존 21/22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하드웨어커뮤니티부문
K-스타트업대상 2년 연속 수상
퀘이사존 22년 올해의 국민 브랜드 대상
IT 정보커뮤니티 부문 1위
퀘이사존 23년 대한민국 산업대상
하드웨어커뮤니티 플랫폼 부문
K-플랫폼 대상 3년 연속 수상
퀘이사존 23년 국민 선호 브랜드 대상
하드웨어 플랫폼 부문 수상
퀘이사존 23년 한국 대표 브랜드 TOP 100
IT 정보 커뮤니티 부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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