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안 하는 테스트, 르누아르 200% 활용하기

르누아르, 어떻게 활용해야 잘 쓴다고 소문이 날까?

QM슈아
35 7904 2020.08.25 20:53




AMD 라이젠 7 PRO 4750G를 탑재한 아이웍스 PC 시스템 예시



르누아르,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차세대 APU가 지닌 잠재력을 알아보자



얼마 전, 퀘이사존에서는 라이젠 3000XT 시리즈와 함께 3세대 라이젠 APU, 르누아르(Renoir) 프로세서를 소개해드린 바 있습니다. 최근 공개한 르누아르 APU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은 아닙니다. 완제품 형태로만 판매하는 OEM 전용 제품이니까요. 물론 AMD 공식 홈페이지 표기에 따르면 라이젠 4000G 시리즈 역시 "OEM Only"라는 문구가 붙어 있지만, 소비층이 분명히 존재하는 시장이기에 어떤 형태로든 판매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미 공개된 정보대로라면,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와 라이젠 4000G 시리즈는 성능이 같습니다. 즉,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로 측정한 성능이 고스란히 라이젠 4000G 시리즈 성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게다가 완제품 PC 형태로는 일반 소비자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특성도 있습니다.


르누아르 APU 벤치마크 칼럼을 공개한 이후, 다양한 테스트에 대한 요청이 있었습니다. 물론 현실적인 여건을 따졌을 때 모든 테스트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제약 없이 모든 테스트를 한 번에 진행할 순 없는 노릇이니까요. 하지만 르누아르 완본체 PC는 사무 및 작업 용도로 많이 활용한다고 예상 가능한 만큼, 적어도 관련 작업은 테스트 해보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흔히 진행하던 테스트 대신 순수한 작업 성능에 치중해보기로 했습니다.


모든 환경을 대변할 수는 없겠지만, PCMark 10을 이용해서 보편적인 작업 성능 측정을 측정해 보았습니다. 적어도 오피스 환경에 대한 테스트를 어느 정도 대체해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이 드네요. 또한, 요즘에는 오피스 영역에서도 많이 활용하는 동영상 편집과 컴파일 성능도 비교해보고자 합니다. 사양은 조금 다를 수 있겠지만, 르누아르 APU를 비롯한 대조군은 최대한 완제품 PC에 근접하게 구성해보았으니 좋은 비교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 벤치마크 칼럼 바로 가기











테스트 시스템

르누아르 APU + B550M 마더보드 + DDR4-3,200 CL22 메모리



앞서 언급했듯, 라이젠 PRO 라인업으로 먼저 등장한 르누아르는 원래 OEM 용으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일반 사용자가 활용할 용도로는 구매할 수 없죠. 하지만 이번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는 국내 시장에서 완제품 PC 형태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사무실이나 학교, 관공서 등 대량 구매도 가능하죠. 다만, 이런 완본체 PC는 제품 단가를 낮추기 위해 부품 구성도 단순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현실적으로 라이젠 PRO APU를 포함하는 시스템을 가정해서 마더보드와 메모리, 저장 장치를 적절히 구성해보았습니다. B550M 메인스트림 급 모델과 JEDEC 표준인 DDR4-3,200 CL22 메모리라면 금액 면에서도 적절한 대안이 되겠네요.


물론 성능 비교를 위해서는 대조군도 필요하겠죠? AMD CPU로는 라이젠 5 3400G와 라이젠 5 3600을, 경쟁사 CPU로는 코어 i5-9400F와 코어 i5-10400을 추가했습니다. 모든 메모리 세팅은 CPU와 마더보드가 지원하는 정규 메모리 클록을 따르며, 정확한 메모리 클록과 램 타이밍은 위 표를 참고해주세요.




※ 특별 협찬



마더보드: ASUS TUF Gaming B550M-PLUS 대원CTS





메모리: 마이크론 Crucial DDR4-3200 CL22 8GB x2 대원CTS




저장 장치: 마이크론 Crucial P1 M.2 NVMe 500GB 대원CTS







라이젠 7 PRO 4750G를 활용한 PCMark 10 테스트 결과



라이젠 PRO 4000G는 사무용도로 괜찮을까?

PCMark 10으로 알아보는 작업 성능



서두에서 벤치마크보다는 실제 작업 성능을 최대한 반영해보자고 이야기를 꺼냈는데요. 정작 PCMark 10 테스트 결과를 운운하는 게 조금 아이러니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영역에서 반복 테스트를 거쳐 성능 지표로 표현하는 테스트로는 여전히 PCMark 시리즈가 훌륭한 역할을 해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 테스트 결과가 모든 사무용 컴퓨터 성능을 대변할 수는 없으며, 어디까지나 참고로 여길 필요는 있습니다.


PCMark 10은 크게 세 가지 영역에서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작업 성능 측정에 필수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Essentials, 생산성을 파악할 수 있는 Productivity, 사진 편집이나 동영상 작업 성능을 확인하는 Digital Content Creation으로 나뉘죠. 종합 점수를 비롯해 각 영역별 점수를 조금 자세히 들여다봅시다.







종합 점수를 살펴보기에 앞서, CPU 대조군 오른쪽에 적힌 명칭은 그래픽 카드 명을 기록해두었습니다. APU 라인업은 모두 내장 그래픽으로, 내장 그래픽이 없는 라이젠 5 3600과 코어 i5-9400F는 이전 세대 메인스트림 수준인 GTX 1050으로, 내장 그래픽이 포함된 코어 i5-10400은 내장 그래픽과 GTX 1050을 모두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제법 의외였습니다. 물론 평균이라는 함정에 빠지면 안 되겠지만, 종합적인 부분을 따져서 도출한 결과에서는 라이젠 7 PRO 4750G가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대조군과 비교하더라도 눈에 띄는 결과라고 할 수 있겠네요. 라이젠 3 PRO 4350G는 라이젠 3 3400G와 비교했을 때 점수가 소폭 높아지는 선에서 그쳤다는 생각이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GPU 부스트 클록이 다를지언정 들어가는 칩 자체가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성능을 상당히 끌어올린 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외장 그래픽 카드를 장착한 대조군을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수치는 라이젠 5 3600과 코어 i5-10400가 아닐까 하는데요. 최근 급격하게 가격이 상승 중인 두 제품이지만 작업 성능 면에서는 어느 한쪽이 압도적인 성능 우위를 펼치지 않는 결과라는 게 흥미롭습니다.







본격적으로 PCMark 10 점수를 살펴보도록 하죠. 먼저 Essentials 점수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와 화상 회의, 웹 브라우징 속도로 분류되는데요. 해당 테스트에서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는 다른 대조군과 비교했을 때 제법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애플리케이션 실행 속도에서 점수가 제법 깎였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괜찮은 편이네요. 특이하게도 GTX 1050을 장착한 상태가 화상 회의 성능에 긍정적인 영향으로 이어지진 못했습니다. 영상 처리와 관련된 부분이기에 그래픽 카드 성능이 영향을 주리라 생각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의외의 결과였습니다.







이번에는 PCMark 10 Productivity 점수입니다. 생산성 테스트는 오픈 소스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Libre Office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따라서 사무 환경에서 흔히 쓰는 Microsoft Office와 비교한다면 성능이 다소 다를 수 있죠. 이런 점을 고려하고 보더라도,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는 매력적인 성능을 내비칩니다. 특히 스프레드시트 항목에서는 높은 부스트 클록이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보이네요.







마지막으로 살펴볼 항목은 Digital Content Creation 점수입니다. 최근 사진 편집이나 영상 작업을 위해 시스템을 활용하는 이가 많아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무 영역에서도 간단한 사진 편집이나 회사 SNS 및 채널 운영을 위해 간단한 동영상 편집이 가미되는 경우도 많아졌죠. 성능 테스트 결과는 상당히 인상적인 차이를 보여줍니다.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는 사진 편집 영역에서 충분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고, 라이젠 7 PRO 4750G는 렌더링 & 시각화 영역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보여주었습니다. 영상 편집 분야에서는 아무래도 외장 그래픽보다는 낮은 점수를 기록하긴 했습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인 라이젠 5 3400G와 비교하면 스트림 프로세서 수가 줄었음에도 오히려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점이 인상적이네요.








GPU 자원, 놀면 뭐하니?

GPU 가속을 이용한 인코딩 속도 향상



APU는 CPU와 GPU를 통합한 개념입니다. 인텔 또한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지만, AMD는 Fusion 프로젝트를 거쳐 APU라는 개념을 CPU와 나눠두었죠. 보통 동영상 렌더링과 같은 작업은 고사양 컴퓨터를 활용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사무 업무를 하는 모든 상황에서 고사양 컴퓨터를 써야 한다면 자연스레 제약이 따를 텐데요. 중견급 사양을 지닌 컴퓨터로도 인코딩 작업이 불가능하진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동영상 편집이나 제작을 위한 도구, Adobe Premiere Pro / Adobe Media Encoder를 이용하는 상황이라면 최근 기쁜 소식이 이어졌는데요. Adobe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가속 기능을 활발히 지원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덕분에 인코딩 포맷이나 코덱에 따라서는 메인스트림 데스크톱으로도 충분히 원활한 성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죠.


아마 이번에 보여드리는 자료가 예시로 적합하지 않나 싶은데요. 일반적으로 CPU만 활용할 때보다 GPU를 함께 사용하는 환경이 조금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해 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Adobe에서 서비스하는 소프트웨어 중 동영상 편집과 관련된 툴은 최근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드웨어 인코딩 지원을 기본으로 제공하게끔 변경했는데요. 인텔과 Adobe사가 긴밀한 협약 관계에 있는 만큼 퀵 싱크(Quick Sync; 인텔 내장 그래픽을 이용한 인코딩 및 디코딩 가속)에 대한 지원도 자연스레 보강했습니다.


그렇다면 AMD는 어떨까요? AMD는 그래픽 가속을 위해서 여전히 OpenCL을 이용해야 합니다. NVIDIA 그래픽 카드가 CUDA 전용 기술을 활용하는 상황과는 다르죠. OpenCL은 오픈 소스 기반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범용 기술입니다. NVIDIA 전용으로 개발된 CUDA 기술과 범용성을 유지해야 하는 OpenCL은 성능 차이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에서도 얼마나 효율적으로 OpenCL 성능을 활용할 수 있을까도 관건이죠. 이런 점들을 고려해서 그래프를 본다면 조금 더 이해가 쉽지 않을까 합니다.







동영상 인코딩 성능은 제법 뚜렷한 개성을 보여줍니다. 먼저 CPU만 이용한 소프트웨어 인코딩은 Apple ProRes 422이 뛰어난 성능을 보여줍니다. 상대적으로 최근 등장한 HEVC(H.265) 코덱은 소프트웨어 인코딩에서 가장 긴 처리 속도를 기록했네요. 전반적인 성능은 아무래도 코어 수가 많은 라이젠 7 PRO 4750G가 가장 빨랐으며, 가장 낮은 등급이 라이젠 3 PRO 4350G 역시 라이젠 5 3400G와 비교하면 훨씬 빨라졌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GTX 1050과 인텔 내장 그래픽을 이용한 테스트, Vega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테스트는 복잡 미묘한 성능 차이를 보여줍니다. 특히 H.264/HEVC 코덱에 한정한다면 라이젠 7 PRO 4750G와 라이젠 5 PRO 4650G가 매우 큰 속도 차를 보여주지 않는 점이 아쉽습니다. 다만, 외장 그래픽 카드와 비교하면 꽤 인상적인 결과로 볼 수 있는데요. GTX 1050이 속도 면에서는 훨씬 빠르기는 하지만,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 내장 그래픽 역시 상당히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보여주었습니다.






개발자는 궁금하다, 컴파일 성능 테스트

UnrealEngine 4.25.3 컴파일 속도 측정



벤치마크 칼럼을 여러 차례 작성하면서 종종 듣는 질문 중 하나는 컴파일 성능입니다. 컴파일(Compile)은 우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를 완성하기 전, 문법에 맞게 코드로 작성한 소스 파일을 컴퓨터가 알아들을 수 있는 기계어로 변환하는 작업을 의미합니다. 쉽게 말해서, 우리가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로 만들기 직전 단계라고 이해하시면 되겠네요. 최종적으로 빌드(Build) 과정을 거치면 실행 가능한 형태(*.exe 등)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에 쓰이던 구형 컴파일러는 멀티 코어를 원활하게 활용하지 못하는 등 제약 사항이 뒤따랐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배포하는 컴파일러는 신형 프로세서도 원활히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 과정을 거칩니다. 그래서 개발을 업으로 삼는 분들은 매번 CPU 벤치마크가 나올 때마다 컴파일 성능을 궁금해하시기도 하죠.


그래서 퀘이사존에서도 이번 칼럼 콘셉트(?)에 맞추어, 르누아르를 이용한 컴파일 테스트를 진행해보기로 했습니다. 과거 개발자로 일하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내상을 조금 입었다는 사실은 비밀로 하겠습니다. 이번 테스트가 모든 컴파일 환경을 대변하기는 어렵겠지만, 많은 이가 사용하는 Microsoft Visual Studio를 개발 도구로 정했습니다. 컴파일 성능을 측정할 소스 코드는 게이머에게 익숙한 이름, 언리얼 엔진 4(UnrealEngine 4)를 이용했습니다. 최신 Visual Studio Community를 이용해서 소스 클린(Clean) 작업 후 리빌드(ReBuild)하는 형식으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컴파일(정확히는 빌드) 시간 측정은 평균적으로 30분을 훌쩍 넘기는 테스트입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성능 차이는 더 명확하게 드러나는데요. 6 코어 12 스레드로 더 적은 코어 수를 지닌 라이젠 5 3600과 비교하면 8 코어 16 스레드 구성인 라이젠 7 PRO 4750G는 상대적으로 컴파일 속도가 떨어집니다. 이는 1/4 수준으로 줄어든 캐시 용량이 큰 영향을 주지 않았나 싶네요. 경쟁사와 비교하면 코어 i5-10400과 비슷한 속도입니다. 최근 컴파일러는 멀티 코어를 활용하고 있기에 코어 수마다 성능 차이가 제법 벌어지며, 이런 양상은 경쟁사 제품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고 있습니다.










# 기타 궁금증: 플루이드 모션, 어디까지 가능할까?

4K Trailer 재생 테스트



이전에 진행한 라이젠 PRO 4000G 벤치마크 칼럼 등록 이후에 받은 질문 중에는 플루이드 모션에 대한 내용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라이젠 3 PRO 4350G는 Vega 6 그래픽이 내장되기에 플루이드 모션으로 4K 60 FPS를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는 질문이 제법 있었습니다. 저 역시도 궁금했던 내용이었기에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는데요. 의외로 모든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가 4K 60 FPS를 꾸준히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 최소 FPS가 56 FPS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실제 영상 재생 중에는 프레임 드롭을 알아채기 어려웠습니다. 동영상 감상 목적에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겠네요.









# 기타 궁금증: B550M이라도 오버클록 잘 될까?

라이젠 5 PRO 4750G 오버클록 간단 시도



가격대가 높지 않은 B550M 마더보드도 오버클록을 적절히 적용하는 게 가능할까요? AMD 마더보드는 B 시리즈 역시 CPU/메모리 오버클록이 가능하기에 많은 이가 궁금해하는 내용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CPU 오버클록은 제법 만족스러웠습니다. 칼럼 내용에 메인으로 포함될 테스트가 아니기에 가볍게 CINBENCH R20 5회 이상 통과를 조건으로 진행해 보았는데요. 1.400V를 인가한 후 4.5 GHz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라면 적정 수준 오버클록을 적용하는 데 큰 문제가 없어 보이네요.


사실 해당 마더보드는 이미 퀘이사존에서 칼럼으로 다룬 바 있습니다. 해당 테스트에서는 라이젠 9 3900X를 4.35 GHz로 오버클록 한 상태도 충분히 안정적인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높은 수준을 목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면 적정 수준 오버클록은 어렵지 않게 적용해볼 수 있겠네요. 해당 마더보드에 대한 정보가 조금 더 필요하다면 아래 링크를 이용해보세요.



>> ASUS TUF Gaming B550M-PLUS(Wi-Fi) 칼럼 바로 가기







이미지 출처: AMD 공식 홈페이지



마치며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벤치마크와는 달리, 조금은 독특한 테스트를 소개해드렸습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는 의미 없는 테스트였을 수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정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잘 맞아떨어지면 좋겠네요.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가 소개된 지도 어느덧 1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하드웨어 시장에는 여전히 단일 제품이 풀리고 있지 않은 실정이지만,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를 담은 완제품 PC는 기분 좋은 출발을 이어가고 있다는 이야기를 건너 듣기도 합니다. 물론 저처럼 세컨드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CPU만 구하고자 했다면 진한 아쉬움이 남겠지만, 새롭게 스타트업 회사를 세우거나 구형 시스템을 대거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괜찮은 대안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테스트한 내용과 같이 사무 업무와 밀접한 작업이나 간단한 사진 및 영상 편집, 컴파일 용도로도 썩 나쁘지 않은 모습들을 보여준 점은 인상적이었습니다. 캐시 용량이 대거 줄었기 때문에 작업 성능에서도 제법 손해가 이어질까 우려했지만, 생각보다 성능 감소 폭이 작아서 다행이네요.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 벤치마크 칼럼에서 소개한 아이웍스 PC



저렴하게 구성하려고 노력해봐도 CPU와 마더보드, 그래픽 카드를 함께 탑재해야 하는 시스템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으로 가격을 유지해야 합니다. 이 부분만큼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여전합니다. 인텔 내장 그래픽 성능만으로는 아쉬움을 느껴왔다면 더더욱 그럴 테죠. 라이젠 PRO 4000G 시리즈는 비즈니스 라인업인 PRO 시리즈답게 해당 용도로 만족스러운 성능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이전에 진행했던 벤치마크 칼럼도, 이번에 진행한 조금 특별한 테스트도 이를 여실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물론 단일 제품을 구매할 수 없다는 점 때문에 부품 업그레이드만을 고려하던 분들은 아쉬울 수 있지만, 완제품 PC를 새롭게 구매해야 했던 분에게는 좋은 선택지로 자리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생활 속 깊숙이 파고든 요즘 회사 차원에서도 가벼운 편집 작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느낌입니다. 사진 편집부터 각종 작업 영역까지, 시스템 하나로 모든 업무를 적정 성능으로 해결하는 세상이 왔다는 게 새삼 신기합니다. 이후에도 퀘이사존 회원분들과 여러 유저층이 궁금해할 만한 내용으로 종종 테스트를 진행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기획 칼럼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퀘이사존 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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