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SUMMARY
■ 쿨러 성능이 M.2 온도에도 영향을 준다 흔히 사용하는 정품 쿨러(Stock), 플라워형, 타워형 쿨러 3종으로 테스트를 진행해 봤습니다. CPU 쿨러만 제외하고, 구성과 환경을 통일해서 진행했습니다. 예상대로 타워형, 플라워형, 정품 쿨러 순으로 성능을 정리할 수 있었는데요. 정품 쿨러는 최대 90 ℃에 육박하는 온도를 보여줬습니다.
쿨링팬 작동을 통해 열을 분산하는 구조이기에, 높은 CPU 온도는 주변 부품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AXP120-X67, AK400 장착 상태에서는 M.2 컨트롤러 온도가 59 ℃까지 상승했습니다. RM1(정품 쿨러)에서는 63 ℃로 4 ℃ 더 높았습니다. 실사용에 문제가 되는 온도는 아니지만, PC 부품은 발열이 제품 수명, 성능과 직결되기에 쿨러 선택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소음에 민감하다면 CPU 쿨러 구매는 필요 CPU 쿨러도 점점 상향 평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과거 보급형 CPU 쿨러는 정품 쿨러보다 조금 성능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현재는 대폭 향상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거 10만 원대 제품을 3~4만 원 제품이 따라잡은 상태이기도 하죠. CPU 쿨러를 선택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디자인, 성능, 브랜드 등 많죠. 개인적으로는 그중에서 소음을 빼놓을 수 없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거주 환경 특성상 소음은 중요합니다. 소음실에 측정된 RM1 쿨러의 소음은 45.7 dB(A)였습니다. 소음과 타협이 불가능하시다면 꼭 별도 쿨러를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 본문에 첨부한 모든 사진은 눌러서 크게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