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

darkFlash DLM4000 GLASS     국내 케이스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은 전면 패널이 메시인 경우가 많습니다.

2022-12-23

이번 칼럼에서 소개할 darkFlash DLX4000 MESH 강화유리 역시 조금 색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2021-11-30

아직 한 발 남았다    최근 전례 없는 반도체 대란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나마 예전에는 반도체를 사용하는 분야가 한정적이었는데, 요즘 출시하는 제품은 종류를 가리지 않고 반도체를 탑재하여 수급이 어렵다는 걸 뼈저리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런 현상은 최신 기술을 탑재한 품목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으로 자동차가 있습니다. 과거 자동차라고 하면 기계적인 움직임만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MCU를 탑재하긴 했지만, 그저 보조적인 역할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나 크루즈 컨트롤과 같은 부가 기능을 여럿 추가하면서 MCU가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도 점차 늘어났습니다. 그 결과 자연스레 자동차에도 최신 기술을 접목한 고사양 MCU를 탑재하게 됐고, 현재 반도체 대란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몇 달 전 우스갯소리로 지금 차사면 내년에 받는다고 했었는데, 이젠 내년은 당연하고, 여름에 출고 받을지, 가을에 출고 받을지 걱정하는 시기가 됐습니다.    이런 현상은 PC 시장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오히려 반도체 대란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전부터 조짐을 보여왔었는데요. 다른 분야보다 최신 기술에 민감하고 미세 공정을 새로 발표하는 순간 바로 자사 제품에 적용하는 등 반도체 수급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보여왔습니다. 그에 따라 새로운 CPU와 그래픽카드가 출시했다고 하면 공급이 수요에 훨씬 못 미쳐 웃돈을 줘가며 제품을 구매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CPU, 그래픽카드뿐만 아니라 RAM 시장에도 확장되는 분위기입니다.    인텔 엘더레이크 CPU 출시와 함께 DDR5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새 기술을 접하는 건 언제나 신선하고 재미있는 일이지만, 마냥 기뻐하기엔 현재 DDR5 메모리를 구하는 게 하늘에 별 따는 수준입니다. 단순히 DDR5 기술이 성숙하지 못해 원활한 생산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이유도 있을 겁니다. 하지만 DDR5부터 새로 적용한 PMICPower Management IC 생산량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주된 지적입니다. PMIC를 탑재함으로써 마더보드가 관리하던 메모리 전압을 메모리 단에서 직접 제어하고, 더 세세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진보한 기술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해 의도치 않게 소비자가 제품을 구하기 힘들어졌다는 점에서 아이러니함이 느껴집니다.    앞선 이유로 몇몇 소비자는 인텔 엘더레이크 CPU와 함께 사용할 RAM으로 DDR5대신 DDR4를 선택하기도 합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메모리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도 하고, 그렇지 않고 새로 구매하더라도 DDR5보다는 훨씬 구하기 쉬우니까요. 이런 소비자의 심리를 파악하기라도 했는지, 여러 제조사에서 DDR5용 Z690 마더보드를 출시하는 동시에 DDR4를 사용할 수 있는 마더보드도 함께 내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메모리 제조사 역시 DDR5 메모리를 빠르게 출시하는 한편, 기존 DDR4 메모리를 리뉴얼하기도 하는데요. 퀘이사 칼럼을 통해 여러 차례 소개해 드린 적 있는 PNY 역시 새로운 DDR4 메모리를 선보였습니다.      검은색을 배경으로 곳곳에 핑크색 포인트를 줘 본 제품이 핑크색이라는 걸 단번에 알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를 큼지막하게 프린팅하고 제품 이름과 사양을 간략히 기재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메모리 용량은 8 GB x2이며, 클록은 4,000 MHz에 타이밍은 CL18로 작동합니다. 그와 함께 패키지 구석에 마더보드 RGB SYNC를 지원하는 로고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뒷면은 제품 사양과 함께 각종 안내 문구를 기입했습니다. 그리고 작게 구멍을 뚫어 놓은 걸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 안에 PNY의 게이밍 브랜드인 XLR8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와 동시에 제품 색상도 직접 볼 수 있고요. 자체 브랜드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이 물씬 느껴지는 패키지입니다.    우선 DDR5는 이전 DDR4와 마찬가지로 228-Pin을 사용합니다. 대신 중간에 있는 홈 위치를 옮겨 실수로 DDR4 마더보드에 장착하는 일이 없도록 했습니다. 그런데 홈 위치를 옮긴 건 좋은데, 거의 중앙 쪽에 있다 보니 자칫 잘못하면 메모리를 뒤집어서 슬롯에 장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정가운데는 아니고 조금은 치우쳐 있으므로 실제로 장착될 일은 없겠지만, 비좁은 케이스 속에 메모리를 장착하다 보면 미처 확인하지 못할 여지가 있습니다.    메모리 방열판은 대체로 검은색을 사용합니다. 만일 검은색이 아니더라도, 하얀색이나 회색처럼 무채색을 주로 사용합니다. 이는 다른 PC 컴포넌트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유독 메모리에서 독특한 색상을 적용하는 제품이 드뭅니다. 그래서인지 단순히 새로운 색상을 적용했다는 사실만으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합니다. 그중에서 단연코 핑크색은 모두의 시선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색상인데요. PNY는 핑크색 중에서도 뚜렷한 색상을 적용해 존재감을 배 시켰습니다.    메모리 방열판 가운데에 XLR8 로고를 프린팅 하여 정체성을 확고히 했습니다. 패키지에 구멍을 작게 뚫어 XLR8을 직접 보여주기도 한 부분이죠. 양옆으론 방열판에 사선 패턴을 적용하여 마치 위로 갈수록 메모리가 넓어 보이는 듯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실제로 LED 바 쪽으로 가면 갈수록 메모리가 넓어져 앞서 방열판에 삽입한 패턴이 더욱 효과적으로 보이도록 만듭니다.    LED 바는 V자로 마감하고 군데군데 가로폭을 넓혔다 줄여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부분을 감각 있게 마무리했습니다. 한편에는 XLR8를 프린팅 하여 마더보드에 장착했을 때 어떤 메모리를 사용했는지 단번에 알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끝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메모리 모양 덕분에 LED 바도 다른 제품과 비교하여 훨씬 길쭉해 보입니다. 광량도 긴 LED 바만큼이나 아주 밝은 편이며, LED 효과도 부드럽게 전환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군데군데 LED 소자 위치가 눈에 띄는 점은 다소 아쉽습니다. RGB 효과는 ASUS, GIGABYTE, MSI, ASRock 등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 사용자가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습니다.    XMP는 eXtreme Memory Profile의 줄임말로 메모리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프로파일입니다. 따라서 JEDEC 표준을 꼭 준수하지 않아도 되며, 대체로 복잡한 오버클록 과정 없이 손쉽게 높은 클록과 낮은 타이밍을 얻을 수 있도록 설정하죠. DDR4는 XMP 2.0을 사용하며 최대 2개 프로파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XMP 2.0은 Intel 메모리 프로필에 해당하므로 Intel 플랫폼 기반 마더보드에서만 지원되지만, 일부 AMD 마더보드에서도 XMP 값을 불러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그 밖에 인텔 엘더레이크 시스템에 고클록 XMP 2.0 DDR4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 Gear 1(1:1) 모드로 부팅하지 못하는 현상이 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메모리 역시 Gear 1 모드로는 정상적인 부팅이 불가했으며, Gear Mode를 Auto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Gear 2 모드를 적용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이에 따라 퀘이사존은 Gear 1 모드와  Gear 2 모드로 나눠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각 Gear 모드에 따른 세팅은 별도 문단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PNY XLR8 Gaming EPIC-X RGB 핑크 메모리는 4,000 MHz로 작동하며 타이밍은 18-22-22-42(tCL-tRCD-tRP-tRAS)입니다. 메모리 전압은 1.35 V로 인가합니다. 메모리 칩세트는 Thaiphoon Buner를 통해 SK hynix H5AN8G8N?[F/J]R-TFC를 사용하는 걸 확인했습니다. 메모리 추가 오버클록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온도 센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뱅크 그룹은 4개이며, 각 그룹당 뱅크 4개씩 할당하여 총 뱅크 개수는 16개입니다.     퀘이사존에 입고된 메모리 패키지 1개를 활용하여 추가 오버클록을 진행했습니다. XMP 문단에서 말씀드렸던 대로 Gear 1 모드와 Gear 2 모드를 나눠 오버클록을 진행했습니다. Gear 1 모드에서는 최대 3,600 MHz까지 클록을 높일 수 있었으며, 타이밍은 18-20-20-42(tCL-tRC-tRP-tRAS)까지 낮출 수 있었습니다. 전압은 1.42 V으로 설정했습니다. Gear 1 모드로 작동하는 만큼 CPU-Z에서 Mem Controller Freq.가 1,800 MHz로 작동하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Gear 2 모드에서는 4,600 MHz까지 높일 수 있었는데, 오히려 Mem Controller Freq.는 1,150 MHz로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1:2로 작동하는 Gear 2 모드 특성상 Gear 1 모드보다 대역폭은 넓어졌으나, Mem Controller Freq.는 낮은 것이죠. 그럼에도 XMP 프로파일보다는 확연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는 만큼 더 나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타이밍은 19-24-24-42로 조금 값이 높아졌으며, 전압은 1.48 V로 설정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 테스트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를 활용해 20분간 진행했습니다. 단, 본 결과는 패키지 1개로만 시도한 결과이며 같은 제품이라고 하더라도 생산 주차, 사용한 칩 세트, 시스템 사양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테스트 결과를 살펴보기 앞서, 이번 테스트부터는 DDR4 메모리도 인텔 엘더레이크 CPU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출시한지 1년을 훌쩍 넘긴 코멧레이크 CPU를 활용하기엔 현 상황과는 잘 어울리지 않다고 판단한 게 가장 큰 이유입니다. 또한, 여러 차례 DDR4 메모리를 소개해드리면서 코멧레이크 CPU에서 사용했을 때 어떠한 성향이 드러나는 지 충분히 데이터가 쌓이기도 했으니까요. 따라서 이번 칼럼부터는 DDR4 메모리를 활용해 인텔 엘더레이크 CPU 시스템을 꾸리면 어떨지에 중점을 맞추고 보시면 좋습니다.    인텔 엘더레이크 CPU는 성능 코어(Performance Core)와 효율 코어(Efficiency Core)를 제공하는데, 윈도우 10은 두 코어에 명령을 적절히 배분할 만한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모든 코어를 온전히 활용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닌 상대적으로 부하가 덜 발생하는 게임에서는 CPU가 지닌 잠재력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이슈가 있습니다. 해결하기 위해선 Windows 11을 활용해야 하는데, 여전히 치명적인 버그가 제보되고 있는 시점에서 무리한 운영체제 이전은 성급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신 모든 효율 코어를 비활성화하고 성능 코어만 활성화한 상태에서 메모리 벤치마크를 진행하였습니다.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활용했습니다. 메모리 복사 속도 결과를 통해 Gear 모드와 상관없이 작동 속도만 높으면 순차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반해 지연 속도는 3,600 MHz, Gear 1 모드로 작동할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이며, Gear 2 모드에서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보여줍니다.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과는 차이가 있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보도록 하죠.    압축, 인코딩, 렌더링 등 부하가 많이 생기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하여 메모리 성능을 가늠했습니다. XMP 2.0을 적용하여 4,000 MHz Gear 2 모드로 작동할 때는 2,133 MHz Gear 1 모드와 비교하여 26.3%, 오버클록 하여 4,600 MHz Gear 2 모드로 작동할 때는 28.3% 성능 향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ear 모드보다는 단순히 클록이 높을 때 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으며, 성능 향상 폭도 상당히 크게 나타납니다.​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게임 테스트는 파 크라이 6와 배틀그라운드, 레인보우 식스 시즈를 활용했습니다. 앞서 압축, 인코딩, 렌더링 테스트와 비교하면 성능 향상 폭이 적습니다. 그럼에도 메모리 설정에 따라 2,133 MHz Gear 1 모드와 비교해서 최대 12.4% 향상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신 앞선 테스트와 달리 Gear 2 모드로 사용할 때 모다 Gear 1 모드로 사용할 때 소폭 뛰어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파 크라이 6, 레인보우 식스 시즈보다는 배틀그라운드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게임 별 테스트 결과는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아직 DDR4는 건재하다.    많은 브랜드는 인텔 엘더레이크가 출시하면서 발 빠르게 DDR5 메모리에 대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반도체 수급 문제 등 여러 문제로 인해 전환하는 과정이 마냥 순탄치 않습니다. 그리하여 많은 소비자는 DDR5 메모리 대신 DDR4 메모리를 선택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가격 비교 사이트를 통해 Z690 마더보드를 검색해 보면 많은 소비자가 DDR4 용 마더보드에 관심을 보이며 상품 의견을 남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탓에 메모리 제조사 역시 DDR4 제품 출시를 소홀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AMD라는 선택지도 남아있습니다. 인텔은 2021년 11월 4일에 i9-12900K를 포함한 여러 CPU를 출시하면서 DDR5로 전환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지만, AMD는 여전히 DDR4 메모리에 머물러 있습니다. DDR5를 지원하는 AMD CPU, APU는 2022년 상반기에 예정돼있죠. 단순히 차세대 플랫폼을 늦게 적용한다기보다는 조금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처럼 보입니다. 게다가 아직 DDR5 메모리 기술이 성숙하지 않은 만큼 DDR4 메모리 매력이 잔존해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매력이 남아있다면 DDR4 메모리를 선택할 이유는 충분합니다.■ 벌써 봄인 줄 알았네    제품에 색깔을 입히는 과정은 아주 중요합니다. 같은 외형을 지녔다고 하더라도 색상에 따라 제품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 달라지니까요. 그래서 몇몇 제조사는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있는 흰색이나 검은색 대신 독특한 색깔을 접목하여 소비자들의 이목을 끕니다. 더 나아가 새로 적용한 색상에 자신만의 이름을 적용하면 금상첨화이고요.    PNY는 XLR8 Gaming EPIC-X RGB 메모리에 핑크색을 사용했습니다. 똑같은 핑크색이라고 할지라도 조금씩 색상 톤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 메모리에 사용한 핑크색은 조금 차가운 편입니다. 그래서 보는 이에 따라 보라색처럼 보인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습니다. 어떤 색으로 보이든 강렬한 색상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마더보드에 장착하면 너무 혼자 돋보이진 않을까 염려했는데요. 어두운 마더보드로 인해 메모리 단독으로 봤을 때보다는 색상이 조금 차분해져 핑크색 나름대로의 매력이 느껴집니다. 물론 처음부터 핑크색 PC를 맞출 계획이었다면 이 메모리만큼 좋은 선택지도 없을 겁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1-09-16

PNY의 게이밍 메모리, XLR8 DDR4-4000 Gaming EPIC-X RGB를 사진으로 살펴봅시다.        

2021-08-13

브랜드 내 으뜸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선 지속적으로 이윤을 내야 합니다. 과거에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윤을 추구해왔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시대에 따라 달라지는 가치관처럼 기업도 무언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작정 많이 팔릴 만한 제품을 만들어내는 게 아니라, 그들만이 해낼 수 있는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합니다. 지금 당장의 순이익보다는 사람들의 뇌리에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거죠.    예를 들어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시리즈를 주력으로 이끌어가면서도 약간 발표 시기 차이를 두고 갤럭시 폴드 시리즈도 선보입니다. 폴드 시리즈는 화면을 접었다 펼 수 있고, 폈을 때는 조그마한 태블릿 PC에 버금가는 화면 크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화면 비율도 세로로 길쭉한 형태가 아닌 상대적으로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를 지니고 있는 등 일반적인 스마트폰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스마트폰을 접었다 펼 수 있는 신기술이 신선하지만, S 시리즈와 판매량을 비교하면 비교하기 힘들 정도로 적은 판매량입니다. 그러나 올해도 어김없이 UNPACK 행사를 통해 폴드 시리즈의 명목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플래그십 라인업에 해당하는 S 시리즈를 놔두고 상대적으로 판매량이 부진한 폴드 시리즈를 만들고,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기업의 기술력을 과시하고, 소비자들 뇌리에 삼성전자라는 브랜드를 각인시켜 실제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때 설령 폴드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삼성전자의 다른 스마트폰을 구매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심리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스마트폰을 넘어서 다른 제품군으로까지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고요.    PC 시장에서 이런 마케팅 수단을 잘 이용하는 브랜드로 G.SKILL이 있습니다. JEDEC 표준 클록과 타이밍을 만족하는 합리적인 메모리를 판매하는 한편, 도대체 수율 관리를 얼마나 꼼꼼하게 하는지 경이로움 마저 드는 제품도 있죠. 이번 칼럼에서는 G.SKILL 메모리 중에서도 뛰어난 성능과 동시에 유독 눈에 띄는 외형을 자랑하는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골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전에 칼럼과 영상을 통해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실버를 소개해드리면서 화려한 방열판에 감탄했었는데요. 그러나 실버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TRIDENT Z ROYAL 시리즈는 골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째서 이런 생각을 하게 됐는지 이어지는 칼럼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G.SKILL DDR4-3600 CL14 TRIDENT Z ROYAL ELITE 실버 패키지 칼럼 보러 가기    기존 TRIDENT Z ROYAL과 거의 같은 패키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신 패키지를 두르고 있는 종이 띠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는데요. 상징적인 방열판 모양을 상징하듯 불규칙한 도형 패턴을 배경으로 사용하고, 그 위로 메모리 이름인 TRIDENT Z ROYAL ELITE를 적었습니다. 이 띠를 제거하고 나면 깔끔한 검은색 상자를 마주칩니다.    다른 컴포넌트와 비교해서 절대적인 크기가 작은 메모리 특성상 조금이라도 존재감을 어필하고자 RGB LED 소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데요. G.SKILL이라고 이런 대중적 흐름을 거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게 다른 제품은 RGB LED 같은 주요 특징을 패키지에 드러나는 반면, TRIDENT Z ROYAL ELITE는 최대한 절제했습니다. G.SKILL 로고를 가리면 이 패키지에 어떤 제품이 들어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말이죠. 굳이 제품 특징을 티 내지 않더라도 될 만큼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과 확신이 강하다는 걸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패키지를 열면 비로소 메모리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빛에 따라 반짝반짝 빛나는 금색 방열판을 보고 있으면 메모리가 아닌 고급스러운 액세서리를 보고 있는 듯한 기분마저 듭니다. 제품에 흠집이 생기거나 파손되지 않도록 메모리 앞, 뒤로 보호 필름을 부착하고 단단한 완충재에 고정해뒀습니다.    운동 신경이 뛰어난 선수가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모습을 얼마 전 폐막한 올림픽을 통해 목격하셨을 겁니다. 더 나아가 본인이 세운 신기록을 스스로가 뛰어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자신과 싸움에서 승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TRIDENT Z ROYAL ELITE 골드의 디자인도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렇게 생각한 데에는 TRIDENT Z ROYAL 골드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튜닝 메모리 시장 전체를 봤을 때 TRIDENT Z ROYAL 골드는 아주 화려하고 존재감을 드러내는 메모리입니다. 처음 외형을 접한 뒤로 이보다 더 화려한 메모리가 등장할 수 있을지 의문을 가졌죠. 차세대 메모리 출시가 임박해 있는 현시점에서 새 메모리를 다양하게 공개하고 있지만, ROYAL이라는 이름을 대체할 순 없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G.SKILL이 TRIDENT Z ROYAL ELITE 골드를 내놓으면서 기존 TRIDENT Z ROYAL 골드를 뛰어넘는 화려함을 과시했습니다.    전체적인 형상은 비슷하지만, 평평했던 TRIDENT Z ROYAL 골드 표면과 달리 마치 폴리곤처럼 역동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빛을 비추었을 때 훨씬 다채로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측면에 커다랗게 각인해놓은 Trident Z Royal 문구는 삭제하고, 아래에 작게 G.SKILL을 각인했습니다. 제품 이름을 강조하기보다는 브랜드 정체성은 최소한으로 드러내면서 제품 본연의 모습을 강조했습니다.    방열판은 귀금속 중 가장 널리 알려진 골드 같았습니다. 그렇다면 LED 바는 어디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역동적인 외형에 RGB LED를 활용하여 다양한 색상을 연출한 모습이 마치 탄생석 같습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개성 있는 색상과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만큼 그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LED 효과는 ASUS, GIGABYTE, MSI, ASRock처럼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 변경할 수 있습니다. 만일 사용하는 마더보드가 RGB Sync를 지원하지 않는다면 G.SKILL에서 제공하는 G.SKILL Trident Z Lighting Control을 활용해서 LED 효과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G.SKILL Trident Z Lighting Control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골드 메모리는 XMP 2.0(eXtreme Memory Profile 2.0)을 지원합니다. 메모리 자체에 최적화한 오버클록 설정이 저장되어 있어 마더보드 UEFI BIOS에서 XMP 항목을 선택하면 바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직접 번거롭게 오버클록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XMP 2.0은 Intel 메모리 프로필에 해당하므로 Intel 플랫폼 기반 마더보드에서만 지원되지만, 일부 AMD 마더보드에서도 XMP 값을 불러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퀘이사 칼럼에 사용한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골드 메모리는 4,000 MHz 작동 속도와 14-15-15-35 타이밍, 그리고 1.55 V 전압이 적용됐습니다. 메모리 칩세트는 SAMSUNG K4A8G085W[B/D]-BCPB를 사용했습니다. 그밖에 온도 센서를 탑재하고 있어 Thaiphoon Burner에서 Thermal Sensor 항목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에서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골드 패키지 1개를 대상으로 오버클록을 시도한 결과 최대 4,533 MHz(16-19-19-39, 1.58 V)까지 작동 속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는 메모리에 높은 부하를 주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 환경에서 약 20분간 진행했습니다. 단, 오버클록은 패키지 1개로만 시도한 결과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생산 주차, 칩, 주변 환경이나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버클록을 적용한 4,533 MHz는 XMP 2.0을 적용한 4,000 MHz와 비교하면 13.3% 높은 수치입니다.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기본 메모리 작동 속도인 2,933 MHz와 비교하면 54.6%, 마더보드에서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은 값인 2,133 MHz와 비교하면 112.5%나 더 높습니다. 메모리 작동 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작업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으므로 렌더링, 인코딩 등 작업 환경과 게임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했습니다. XMP 2.0을 적용해 4,000 MHz로 작동하는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골드 메모리의 복사 속도는 2,133 MHz보다 71.6%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53.1% 더 짧습니다.     G.SKILL TRIDENT Z ROYAL ELITE 골드 메모리를 4,533 MHz로 오버클록했을 때, 복사 속도는 2,133 MHz보다 80.6% 더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58.5% 더 짧습니다. 오버클록을 적용한 만큼 AIDA64 테스트에서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 시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보도록 하죠.    다음은 실제로 PC를 사용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압축 프로그램, 인코딩, 렌더링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가늠해봤습니다. XMP 2.0을 적용한 4,000 MHz 환경에서는 JEDEC 표준 2,133 MHz보다 13.5%, 오버클록을 적용한 4,533 MHz 환경에서는 16.7%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AIDA64 테스트와 비교하면 작은 차이지만, 소프트웨어에 따라 충분히 체감할 수 있는 차이입니다. ​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마지막은 게임 성능입니다. JEDEC 표준을 만족하는 2,133 MHz 작동 속도를 기준(100%)으로 두었을 때 XMP 2.0을 적용한 4,000 MHz 환경에서는 11.1%, 추가로 오버클록한 4,533 MHz 환경에서는 11.4% 더 높은 프레임이 측정되었습니다. 게임에 따라서 프레임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ELITE GOLD    엘리트(ELITE)는 사회에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부류를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다소 낯선 단어인데, 명문, 귀족이 존재하는 유럽에서는 현재까지도 통용되는 단어입니다. 게다가 왕실을 뜻하는 ROYAL이란 단어 뒤에 엘리트를 붙였으니, 지향점이 어디에 두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화려하다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황금색으로 제품 전체를 꾸며낸 TRIDENT Z ROYAL ELITE는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습니다.    칼럼을 시작하면서 TRIDENT Z ROYAL ELITE가 실버보다는 골드에서 진가를 발휘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물론 실버도 투명한 느낌이 들어 아름다웠지만, 왕실의 화려함을 담기에는 다소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골드는 이름에 걸맞게 금색 방열판이 찬란하게 빛나며 왕실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냅니다. 귀금속 중 가장 널리 알려지고 높은 가치를 지닌 물질이 금인 만큼 이 제품도 금빛으로 물들 때 가장 아름답습니다. ■ 4,000 MHz CL14    CL14라는 타이밍부터 튜닝 메모리에서 접하기 어려운 사양인데, 여기에 4,000 MHz이라는 높은 클록까지 곁들여 매우 뛰어난 성능을 자랑합니다. JEDEC 2,133 MHz를 기준으로 인코딩, 렌더링 성능은 13.5%, 게임 성능은 11.1% 향상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칼럼에 사용한 16 GB(8 GB x2)외에도 32 GB(16 GB x2) 구성도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TRIDENT Z ROYAL ELITE 골드만의 독보적인 외형과 성능, 그리고 고용량까지 필요하다면 꼭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1-06-03

튜닝 메모리의 명가 G.SKILL에서 새롭게 출시한 DDR4-4000 CL16 TRIDENT Z ROYAL 실버 32GB가 해답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2021-04-05

별자리... 좋아하세요?    여러분은 별자리에 대해 잘 알고 계시나요? 저는 그렇게 빠삭하게 알고 있지는 않지만 오리온자리Orion만큼은 어렵지 않게 잘 찾곤 합니다. 겨울철 별자리를 대표하는 오리온자리는 가운데 알니타크Alnitak, 알닐람Alnilam, 민타카Mintaka가 나란히 빛을 내고 있어 비교적 찾기 쉬운 편에 속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오리온자리에 속해있는 별 중 리겔Rigel은 겉보기 밝기 순으로 별을 나열했을 때 7번째에 달할 만큼 밝은 별입니다. 이렇게 독특한 별 배치와 밝은 별을 모두 지니고 있는 오리온자리는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를 인지해왔을뿐더러 빛 공해가 심한 대도시에서도 관측할 수 있는 별자리입니다.출처: https://en.wikipedia.org/wiki/Orion_(constellation)오리온자리의 모습. 허리에 왼쪽부터 알니타크Alniltak, 알닐람Alnilam, 민타카Mintaka가 있다.    이렇듯 오리온은 오랫동안 사람들에게 노출하면서 많은 미디어에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각종 애니메이션이나 게임은 물론이고 음반에서도 오리온이라는 이름을 찾아볼 수 있죠. 또한, 대한민국 한정으로 초코파이가 떠오르는 제과 기업 오리온도 있는데요. 튜닝 메모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GeIL에서도 메모리에 오리온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각종 신화에 따르면 오리온은 몸집이 거대하고 강력한 사냥꾼으로 묘사되는데, 과연 이런 이미지에 걸맞은 제품일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듀얼 키트를 담은 패키지치고는 상당히 크기가 작습니다. 대신 두께가 조금 두꺼운 편으로, 메모리를 펼쳐놓지 않고 쌓아 놓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펼쳐 놓는 편보다는 이렇게 쌓는 편이 물류 정리하는 데 유리할지도 모르겠네요. 전면에는 메모리 이미지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거대한 기계 설비 같은 이미지를 프린팅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마치 ORION 메모리가 거대한 우주 모함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새로운 별자리를 찾아 떠나기라도 하는 걸까요?    뒷면도 거대한 철판 모양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자세한 사양을 확인할 수 있도록 작게 구멍을 뚫는 동시에 스티커를 부착했습니다. 칼럼에 사용한 제품은 4,000 MHz와 16 GB 용량을 제공합니다. 그밖에 패키지에 아쉬운 점이 있는데요. 맨 첫 번째 사진만 봐서는 붉은색 제품이 담겨있다고 생각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본 제품은 Gray 제품으로 측면에 HEATSINK COLOR에 부착해놓은 스티커로 구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GeIL ORION은 LED 바를 탑재한 제품, 탑재하지 않은 제품 두 가지로 나뉩니다. 칼럼에서 다루는 제품은 non-LED 제품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품 이름에 Gray를 사용했지만, 색이 어두워 얼핏 봐서는 블랙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왼쪽에는 마치 에어홀처럼 보이도록 마감했습니다. 육각형 모양으로 5개 뚫어 놓았는데, 지금껏 다른 메모리에선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요소입니다. 그 위로는 GeIL 로고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우측에는 G가 커다랗게 있고 제품 이름인 ORION을 각인해놨습니다. G는 GeIL의 앞자리를 따왔다고 생각합니다.     마더보드에 장착하고 나면 흰색 배경에 놓았을 때보다 빛 반사가 덜 발생해 더 어두워 보입니다. G 로고에는 마더보드 부품을 살짝살짝 비추기도 하네요.    GeIL ORION Gray 메모리는 XMP 2.0(eXtreme Memory Profile 2.0)을 지원합니다. 메모리 자체에 최적화한 오버클록 설정이 저장되어 있어 마더보드 UEFI BIOS에서 XMP 항목을 선택하면 바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직접 번거롭게 오버클록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XMP 2.0은 Intel 메모리 프로필에 해당하므로 Intel 플랫폼 기반 마더보드에서만 지원되지만, 일부 AMD 마더보드에서도 XMP 값을 불러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퀘이사 칼럼에 사용한 GeIL ORION Gray 메모리는 4,000 MHz 작동 속도와 18-24-24-44 타이밍, 그리고 1.40 V 전압이 적용됐습니다. 메모리 칩세트는 SK Hynix H5AN8G8NAFR-VKC를 사용했습니다. 메모리 온도를 확인할 수 있는 온도 센터는 탑재하지 않았습니다.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했습니다. XMP 2.0을 적용해 4,000 MHz로 작동하는 GeIL ORION Gray 메모리의 복사 속도는 2,133 MHz보다 61.9%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23.4% 더 짧습니다. 하지만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 시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보도록 하죠.    다음은 실제로 PC를 사용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압축 프로그램, 인코딩, 렌더링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가늠해봤습니다. XMP 2.0을 적용한 4,000 MHz 환경에서는 JEDEC 표준 2,133 MHz보다 12.1%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AIDA64 테스트와 비교하면 작은 차이지만, 소프트웨어에 따라 체감할 수 있습니다.​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    마지막은 게임 성능입니다. JEDEC 표준을 만족하는 2,133 MHz 작동 속도를 기준(100%)으로 두었을 때 XMP 2.0을 적용한 4,000 MHz 환경에서는 10.5% 더 높은 프레임이 측정되었습니다. 게임에 따라서 프레임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 ■ 낮은 높이    그리스 신화에서 오리온은 대체로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사냥꾼으로 묘사합니다. 그러나 GeIL ORION 메모리 높이는 약 38 mm에 불과해 다른 메모리와 비교해서 낮은 편에 속합니다. 덕분에 DIMM 슬롯까지 침범하는 거대한 공랭 쿨러를 사용하더라도 간섭 이슈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 눈에 잘 띄지 않는 외형   사람마다 제품 구매 목적이 모두 제각각이겠지만, 대체로 LED 바가 없는 메모리를 구매하는 사용자라면 얌전한 PC를 꾸리려 할 것입니다. 기껏 콘셉트를 맞췄는데 몇몇 부품 외형이 너무 화려하다면 원하는 방향과는 다른 결과물이 나오니 그만큼 만족도도 떨어지기 마련이죠. GeIL ORION은 곳곳에 포인트가 될만한 디자인 요소를 군데군데 넣어놨습니다. 그래서 메모리만 놓고 본다면 마냥 심심한 메모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데요. 실제로 마더보드에 장착하면 어두운 마더보드가 비쳐 많이 차분해집니다. ■ XMP 2.0 4,000 MHz    작년 GeIL ORION이 처음 출시했을 때는 3,200 MHz와 3,600 MHz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XMP 2.0 메모리를 구매할 때 가장 많이 찾는 대중적인 선택지인 만큼 무난한 출발이라고 할 수 있죠. 그와 함께 원활한 발열 해소를 위한 알루미늄 방열판은 탑재하면서도 RGB LED는 제외해 외적인 요소보다는 기본기를 다지는 데 집중했습니다. 그 결과 가격 비교 사이트에서 XMP 2.0을 지원하는 메모리를 검색했을 때 GeIL ORION은 매우 저렴한 편에 속하죠.    그러나 이대로는 아쉬웠는지 GeIL은 4,000 MHz 제품도 선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앞선 3,200 MHz, 3,600 MHz 제품과 마찬가지로 매우 합리적인 가격대를 형성했죠. 원체 높은 작동 속도 덕분에 2,133 MHz와 비교했을 때 작업 성능은 12.1%, 게임 성능은 10.5% 향상된 성능을 보여줬습니다.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1-02-23

바로 써멀테이크 DDR4-4000 CL19 TOUGHRAM 화이트 (8Gx2)인데요.

2020-11-19

  ESSENCORE KLEVV DDR4-4000 CL19 BOLT XR 16GB (8Gx2) 　컴퓨터가 주어진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CPU에서 저장장치 (보조기억장치

2020-10-26

G.SKILL DDR4-4000 CL15 TRIDENT Z ROYAL 실버 한국에서 4,000 MHz 클록, CL15 메모리는 오직 G.SKILL   2020년 출시된 Intel

2020-10-14

  PATRIOT DDR4-4000 CL19 VIPER RGB  블랙 16GB (8Gx2) PATRIOT 고성능 RGB 게이밍 메모리 시리즈 요즘은 정말 많은

2020-09-17

보통은 패널과 섀시에 뚫어놓은 에어홀 형상이 다른 경우가 많은데, 4000D는 전반적으로 일관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명품은 디테일에서 온다고 하죠.

2020-09-01

▲ KLEVV CRAS XR RGB / BOLT XR 영상(3840x2160 / 4K 해상도 지원) 불 좀 꺼줄래?　컴퓨터 하드웨어와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팀 T1을 사랑하는 분이라면 감히 KLEVV X T1 광고 영상을 보셨을 거라 예상해봅니다. 이런 조합은 KLEVV가 오랜 기간 T1을 후원해온 후원사이기에 가능했는데요. T1 선수들의 멋진 모습과 KLEVV SSD, RAM의 조화로운 모습이 잘 담긴 멋진 광고입니다. 그중 T1 수장. 페이커 선수가 어금니 꽉 깨물고 "불 좀 꺼줄래? 내 램 좀 보게."라는 대사와 함께 영상 처음을 밝혀주는 모습은 몇 번을 봐도 신선합니다. 이렇듯 단순히 제품과 팀을 홍보하는 광고에서 벗어나 마치 세기말 아이돌의 소개 영상을 보는 듯한 콘셉트 덕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밈(meme)화 돼서 널리 한국의 위상을 드높여주고 있습니다. 혹여나 해당 영상을 못 보셨다면 아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칼럼에서 광고 얘기를 왜 이렇게 길게 하는지 의문을 가지실 거로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앞서 길게 말씀드린 광고에서 T1 선수분들도 멋있었지만, 천상 컴퓨터 마니아였던 저에겐 처음 보는 메모리가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바로 CRAS XR RGB인데요. 영상이 처음 공개된 6월 중순에는 CRAS XR RGB에 대한 어떤 소식도 접하질 못했기에 단번에 신제품임을 알아차릴 수 있었죠. ESSENCORE는 신제품이 출시할 때마다 개성 있는 디자인과 LED 효과를 뽐내어 어느 부분이 달라졌는지 찾아내는 매력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메모리에 눈이 안 갈 수가 없었죠. 또한, 퀘이사존과 에센코어의 IT 예능, 출하남(출근하는 남자)에서 높은 오버클록 마진율을 자랑하는 D-die가 이번 ESSENCORE KLEVV CRAS XR RGB에 탑재됐다고 하니 외형과 더불어 성능도 기대가 큽니다.제품 사양패키지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 이미지와 제품명이 크게 프린팅돼있습니다. 화려한 RGB 효과를 제공하는 메모리답게 패키지도 형형색색 화려한 색으로 마감했습니다. 뒷면엔 제품 특징과 여러 제조사에서 지원하는 RGB SYNC 로고가 표기돼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AMD 인증 로고와 Intel XMP 2.0이 인상적이네요. 칼럼에 사용한 듀얼 패키지 외에도 싱글 패키지도 있습니다. 구성이 메모리 2개에서 1개로 줄었을 뿐 패키지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패키지를 개봉하면 제품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으로 추가 포장했습니다.제품 외형　기존 CRAS 시리즈는 어두운 방열판을 주로 사용해 중후한 모습을 보여줬다면, CRAS XR RGB는 비교적 밝은 방열판을 사용해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방열판 생김새만 보면 과거 DDR3 NEO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KLEVV NEO 메모리 모습독특한 점으로 방열판에 무채색이 아닌 구릿빛을 사용했습니다. 많은 PC 부품이 무채색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그 사이에서 존재감을 어필할 수 있겠지만, 사람마다 다소 호불호가 나뉠 수 있어 보입니다. 방열판 상단 검은색 부분과 LED 바에 제품명인 KLEVV CRAS XR RGB가 각인돼있습니다. LED 바는 기존 튜닝 메모리와 다르게 마치 메모리를 감싸는 듯한 모습입니다. 독특한 모습에 호기심이 가는 한편 상대적으로 발광면적이 좁아 LED 효과가 어떨지 걱정도 됩니다. KLEVV CRAS XR RGB 외형에 대한 철학은 최근 QM볼타가 외근 다녀오시면서 자세히 설명해주셨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리포트를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외근하는 남자: 에센코어의 고민을 해결하라! 리포트 보러 가기<<LED　걱정과 달리 이전 CRAS X와 크게 차이 나지 않는 충분한 광량을 보여줬습니다. 단, LED 소자를 촘촘히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LED 소자 위치가 조금씩 보입니다. 하지만 광량 자체가 밝은 덕인지 크게 신경 쓰이지는 않습니다. LED 효과 전환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진 않지만, 마더보드 제조사인 ASUS, GIGABYTE, MSI, ASRock과 게이밍 주변기기 제조사인 Razer에서 제공하는 RGB SYNC를 통해 다른 PC 부품과 LED를 연동하거나 효과를 전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LED 효과는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XMP 2.0　KLEVV CRAS XR RGB 메모리는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필(eXtreme Memory Profile), 줄여서 XMP 2.0을 지원합니다. 메모리 자체에 최적화된 오버클록 설정이 저장되어 있어 마더보드 UEFI BIOS에서 XMP 항목을 선택하면 바로 오버클록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사용자가 직접 번거롭게 오버클록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XMP 2.0은 Intel 메모리 프로필에 해당하므로 Intel 플랫폼 기반 마더보드에서만 지원되지만, 일부 AMD 마더보드에서도 XMP 값을 불러오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퀘이사 칼럼에 사용된 KLEVV CRAS XR RGB  메모리는 4,000MHz 작동 속도와 19-25-25-45 타이밍, 그리고 1.40V 전압이 적용되어 있으며, 메모리 칩세트는 SK Hynix H5AN8G8NDJR-VKC, D-die를 사용했습니다.최대 4,700MHz 오버클록 달성　퀘이사존에서 KLEVV CRAS XR RGB 메모리 패키지 1개를 대상으로 오버클록을 시도한 결과 최대 4,700MHz(19-26-26-46-850, 1.52V)까지 작동 속도를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는 메모리에 높은 부하를 주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 환경에서 약 20분간 진행했습니다. 단, 오버클록은 패키지 1개로만 시도한 결과이므로 같은 제품이더라도 생산 주차, 칩, 주변 환경이나 하드웨어 구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버클록이 적용된 4,700MHz 작동 속도는 XMP 2.0을 적용한 4,000MHz와 비교하면 17.5% 높은 수치인데요. 인텔 10세대 i9 프로세서가 제공하는 기본 메모리 작동 속도인 2,933MHz와 비교하면 60.2%, 마더보드에서 아무런 설정을 하지 않은 값인 2,666MHz와 비교하면 76.2%나 더 높습니다. 메모리 작동 속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작업을 더 빨리 처리할 수 있으므로 렌더링, 인코딩 등 작업 환경과 게임 성능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메모리 기본 성능　메모리 기본 성능은 AIDA64 Extreme 프로그램에서 제공하는 메모리 벤치마크를 통해 측정했습니다. XMP를 적용해 4,000MHz 속도로 작동하는 KLEVV CRAS XR RGB 메모리는 2,133MHz보다 58.6% 복사가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30.6% 더 짧습니다.　4,700MHz로 오버클록한 KLEVV CRAS XR RGB 메모리는 2,133MHz보다 78.1% 복사가 더 빨랐으며, 지연 시간은 39.4% 더 짧습니다. 높은 오버클록을 적용한 만큼 AIDA64 테스트에서 큰 차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AIDA64는 메모리가 발휘할 수 있는 성능을 온전히 보여주는 테스트이며, 실사용 시 큰 차이가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각종 소프트웨어와 게임 테스트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이어서 보도록 하죠.압축 프로그램 / 인코딩 / 렌더링 종합 성능　다음은 실제로 PC를 사용하면서 체감할 수 있는 압축 프로그램, 인코딩, 렌더링을 통해 메모리 성능을 가늠해봤습니다. 단일 8GB 용량, 듀얼 채널, 2,133MHz 작동 속도를 기준(100%)으로 두었을 때 XMP를 적용한 4,000MHz 환경에서는 12.0%, 오버클록을 적용한 4,700MHz 환경에서는 15.8% 더 빠른 속도로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AIDA64 테스트와 비교하면 작은 차이지만, 소프트웨어에 따라 체감할 수 있습니다.​>>메모리 벤치마크 및 렌더링 테스트 보러 가기<<게임 종합 성능　마지막은 게임 성능입니다. 단일 8GB 용량, 듀얼 채널, 2,133MHz 작동 속도를 기준(100%)으로 두었을 때 XMP를 적용한 4,000MHz 환경에서는 7.3%, 4,700MHz 환경에서는 8.4% 더 높은 프레임이 측정되었습니다. 게임에 따라서 프레임 변화가 다르게 나타나므로 아래 링크를 통해 자세한 결과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게임 종합 성능 보러 가기<<마치며　ESSENCORE KLEVV CRAS XR RGB의 R은 Round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작명처럼 실제 메모리 LED 바를 살펴보면 둥글게 디자인돼있는데요. KLEVV는 물론이고, 세계 어느 메모리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독특한 외형입니다. 덕분에 미래지향적으로 보이기까지 한데, 정말 광고따라 주변 불을 끄고 보면 링만 공중에 두둥실 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두운색을 주로 사용한 CRAS 시리즈와 달리 이번 CRAS XR RGB는 꽤 밝은 방열판을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같은 CRAS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또한, 약간 구릿빛이 도는데, 이 점에 사용자에 따라 평가가 나뉘겠습니다. 물론 실제로 장착하면 밝은 LED 바 덕분에 크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그와 더불어 그동안 SK Hynix 메모리 칩세트는 오버클록 기대치가 낮았는데, 드디어 KLEVV에서 XMP 2.0만으로 4,000MHz를 적용할 수 있는 메모리가 등장했습니다. 이전 칼럼에서 추가 오버클록을 통해 4,000MHz 이상 달성하는 모습은 보여드렸어도, XMP 2.0만 적용해서 4,000MHz까지 도달하는 제품은 처음입니다. 기존 3,200MHz와 3,600MHz로는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았던 사용자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생긴 셈이죠. 애초부터 높은 클록을 보장하며 출시한 제품답게 추가 오버클록 결과도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무려 4,700MHz까지 도달할 수 있었는데요. 덕분에 작업과 게임 성능 모두 2,133MHz와 비교하여 월등히 뛰어난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이제 클록은 충분히 끌어올릴 수 있으니, 타이밍이 낮춘 제품도 봤으면 좋겠습니다.　칼럼 작성일 기준 아직 KLEVV CRAS XR RGB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머지않아 곧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는데요. 기존 ESSENCORE 메모리 가격이 합리적인 편에 속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번 ESSENCORE KLEVV CRAS XR RGB도 경쟁력있는 가격에 출시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20-04-20

※ 위 사진의 NZXT N7 Z370 MATTE WHITE는 화이트 콘셉트 연출을 위해 사진에만 사용되었음을 참고 바랍니다. AURORA Sync와 높은 오버클록 잠재력을 지닌 HOF 메모리DDR4-4,000 MHz CL19 16GB 메모리안녕하세요. 퀘이사존 슈아입니다.이 칼럼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이나 IT 커뮤니티를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하드웨어에 대한 열정과 관심, 사랑을 지니고 계실 것입니다. 하지만 의외로 주변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하드웨어는커녕 컴퓨터라는 장치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관심이 적은 분들이 많습니다. 제 주변에도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어서 저에게 자주 문의를 하곤 하는데요.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시스템 메모리의 중요도를 낮게 여기는 경우도 제법 많았습니다. CPU나 그래픽 카드와 달리 메모리는 투자 대비 높은 성능을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부품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우리가 흔히 '시금치'라고 부르는 일반 램과 달리 화려한 방열판이나 RGB LED 요소를 지닌 액세서리 정도로 여기는 시선이 많을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하지만 하드웨어에 대한 지식이나 이해도가 있는 분에게 DDR4 메모리는 매우 흥미로운 시스템 부품 중 하나입니다. 특히 게임에서 순간적인 프레임 드롭을 자주 경험하셨던 분이라면 최소 FPS를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도록 높은 메모리 클록을 설정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볼 수 있죠. 물론 게임 성능에 큰 영향을 주는 부품은 CPU와 그래픽 카드겠지만, 메모리도 결코 무시할 수는 없는 부품이 되었습니다.게임 외의 분야에서도 높은 메모리 클록은 빛을 발합니다. 특히 동영상 인코딩이나 압축과 같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에서도 제법 시간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에, 안정성만 갖추어진다면 제법 득이 되는 부분이죠. 게다가 높은 X.M.P 메모리 클록이 설정된 제품군은 보통 방열판이나 RGB LED 소자를 탑재하는 경우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른바 튜닝 메모리라고 부르는 제품들은 단순히 시스템 메모리에서 그치지 않고 방열 효과나 시스템 튜닝 효과를 고루 갖추는 다목적 제품으로 보는 시각도 있죠.최근 퀘이사존에서는 갤럭시에서 출시한 메모리를 여럿 소개해드렸습니다. 최근 하나의 브랜드로 시스템을 구성하는 팬층이 늘어남에 따라 갤럭시 메모리에도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으리라 생각하는데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갤럭시에서 출시하는 신제품, 갤럭시 HOF OC Lab DDR4 16G PC4-32000 CL19 Aurora RGB(이하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입니다. 갤럭시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브랜드인 명예의 전당(Hall Of Fame) 시리즈답게 화이트 감성과 왕관 로고, 높은 X.M.P 메모리 클록이 돋보이는데요. 실제 성능은 어느 정도일지, 제품이 지닌 다른 특성은 무엇인지 퀘이사 칼럼으로 함께 만나보도록 합시다.  제품 스펙 제품 외관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화려함의 명가답게 깔끔한 화이트 색상이 돋보이는 방열판을 적용한 것이 가장 먼저 눈에 띕니다. 또한, 메모리 방열판의 중앙부에는 HOF 특유의 왕관 로고가, 우측으로는 OC LAB Edition이라는 문구가 인쇄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방열판 앞 · 뒤로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으며, 상단부에는 RGB LED의 부드러운 투과를 위해 Hall of Fame 문구가 인쇄된 플라스틱 바가 탑재되었습니다.본 제품은 갤럭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인 HOF 시리즈에 해당하는 제품이라고 앞서 언급을 드렸는데요. 이 때문에 메모리 높이가 너무 높지 않을까 염려되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메모리 높이는 메모리 슬롯에 장착되는 부분을 제외하면 약 45~46 mm 수준으로 측정됩니다. 메모리 슬롯 부까지 점유하는 거대한 타워형 쿨러 중 일부라면 장착에 제약이 따를 수 있겠지만, 쿨링팬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타워형 쿨러나 일반적인 쿨러의 경우에는 매우 큰 간섭을 유발하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GALAX AURORA Sync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의 LED 기본 패턴​GALAX AURORA Sync 소프트웨어 연동 예시 <출처: GALAX 공식 채널> 최근 연달아 소개해드렸던 갤럭시 메모리가 RGB LED로 발광하기는 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조절할 수 없다는 아쉬움을 지니고 있었다면,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GALAX AURORA Sync를 지원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발광 색상이나 모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메모리 모듈의 파손 우려가 있어서 방열판을 분해하지는 않았지만, 공식 DB에서 밝히는 바로는 5개의 RGB LED 소자가 탑재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RGB LED가 번지듯이 퍼질 수 있도록 플라스틱 LED 바가 장착되어 자연스럽게 색상이 변화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Razer Chroma와의 연동도 지원한다고 하니, Razer 게이밍 기어 등을 활용하는 사용자라면 조금 더 일체감 있는 설정을 적용해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GALAX Aurora Sync 소프트웨어는 GALAX 공식 홈페이지 혹은 아래 링크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GALAX AURORA Sync 페이지 바로 가기 <<   X.M.P 2.0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인텔 익스트림 메모리 프로파일(eXtreme Memory Profile) 2.0, 줄여서 X.M.P 2.0을 지원합니다. 기본 상태에서는 DDR4 2,133 MHz로 동작하지만, X.M.P 옵션을 활성화하면 메모리 자체에 미리 적용되어 있던 오버클록 정보가 입력되면서 DDR4 4,000 MHz로 동작하게 됩니다. 사용자가 별도로 수동 오버클록을 할 필요 없이 안정적인 구동이 가능해지죠.X.M.P 2.0은 인텔 플랫폼에 최적화된 오버클록 프로파일임은 틀림없지만, 메모리 오버클록의 특성상 모든 인텔 플랫폼에서 100% 완벽한 동작을 보증하지는 못합니다. 게다가 DDR4 4,000 MHz라는 높은 메모리 클록은 X.M.P를 지원하는 마더보드라고 해도 정상 동작이 어려울 수 있다는 가능성을 내포합니다. 반대로, 별도의 AMD 인증을 거치지는 않더라도 일부 AMD 마더보드에서 X.M.P 기능이 호환되는 경우도 있죠. 따라서 제품을 구매하기 전, 각 마더보드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QVL(Qualified Vendors List)을 꼭 확인하시거나 필요에 따라서는 유통사 문의를 거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AMD에서는 3,800 MHz를 초과하는 메모리 클록을 적용 시 인피니티 패브릭(Infinity Fabric) 클록이 2:1 비동기화 모드로 동작하므로 성능 하락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퀘이사존에서 이번 칼럼에 활용한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X.M.P 활성화 상태에서 4,000 MHz로 동작하며, 19-25-25-45 메모리 타이밍과 1.40V 전압이 인가됩니다. 메모리 모듈로는 삼성 K4A8G085WB-BCPB가 탑재되었습니다. 이는 오버클록에 최적화되었다고 알려진 삼성 B-다이(B-Die) 모듈이기 때문에 X.M.P 이상으로 높은 오버클록을 도전해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최대 4,533 MHz 오버클록 달성  퀘이사존에서는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 샘플 1세트를 이용하여 오버클록 테스트를 시도했는데요. 최대 4,533 MHz(18-22-22-46, tRFC 440, 1.46V)까지 안정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오버클록 안정화는 메모리에 높은 부하를 주는 AIDA64 Extreme 시스템 안정성 검사 환경에서 약 20분간 진행하는 형식으로 안정화가 이루어졌습니다.추가적인 오버클록이 적용된 DDR4 4,533 MHz는 기존의 X.M.P 2.0 값인 DDR4 4,000 MHz와 비교하면 약 13.3% 정도 높아진 수치입니다. 인텔 프로세서가 공식 지원하는 메모리 동작 속도인 DDR4 2,666 MHz와 비교한다면 무려 70.0%가 높아진 수치이며, 별도의 설정을 하지 않은 DDR4 2,133 MHz와 비교하면 112.5% 향상된 수치이기도 하죠.물론 이런 수치가 가능한 것은 기본적으로 메모리의 오버클록 잠재력(삼성 B-Die 모듈 사용 등)이 높다는 이유도 있겠지만, CPU 내에 탑재된 IMC(Integrated Memory Controller)나 메모리 오버클록에 특화된 ASUS ROG MAXIMUS XI APEX와의 궁합도 큰 역할을 했다고 판단됩니다. 메모리 동작 속도가 높아질수록 작업 처리 속도가 빨라진다는 장점이 있으므로 렌더링이나 인코딩, 게임 등 다양한 환경에서 더 나은 시스템 성능을 얻는 것이 가능합니다.※ 오버클록 테스트는 하나의 샘플로 진행된 결과입니다. 같은 제품이라고 해도 생산 주차나 칩, 하드웨어 구성, 온도를 비롯한 주변 환경 등 다양한 외부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모든 동일 제품의 잠재력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아래부터는 각 항목별 테스트 결과가 이어집니다.각 테스트 내용은 그래프 하단에 요약되어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테스트 시스템※ 위 사진의 NZXT N7 Z370 MATTE WHITE는 화이트 콘셉트 연출을 위해 사진에만 사용되었음을 참고 바랍니다.메모리 기본 성능 AIDA64 소프트웨어에 포함된 Cache & Memory Benchmark는 메모리의 절대적인 성능을 대변하는 툴은 아닙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성능을 유추할 수 있게 도와주는 벤치마크 툴이죠.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DDR4 4,000 MHz로 동작하기 때문에 기본 클록인 DDR4 2,133 MHz나 인텔 플랫폼의 정규 지원 클록인 DDR4 2,666 MHz보다 훨씬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DDR4 2,133 MHz를 100%라고 가정했을 때, 데이터 전송 속도는 평균적으로 64.0% 정도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시스템의 전체적인 반응 속도에 영향을 주는 지연시간은 17.5% 감소한 46.4 ns로 측정되었습니다.추가적인 오버클록을 적용한 DDR4 4,533 MHz 상태에서는 더 높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DDR4 2,133 MHz보다 무려 90.8% 정도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지연시간은 34.2% 감소한 40.6 ns를 기록했습니다.   압축 프로그램 / 렌더링 / 인코딩 종합 성능 많은 이가 실제로 활용하는 소프트웨어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압축 프로그램과 동영상 편집, 인코딩 소프트웨어로 성능 측정을 진행해보았습니다.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X.M.P 2.0이 적용된 DDR4 4,000 MHz 상태에서는 DDR4 2,133 MHz보다 약 13.8% 정도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고, 추가적인 오버클록이 적용된 DDR4 4,533 MHz 상태에서는 18.7%로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나 인코딩 소프트웨어의 경우는 별도의 추가 오버클록 없이 X.M.P만 적용하더라도 체감 시간이 제법 단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게임 종합 성능 마지막으로 게임 성능 테스트입니다. 게임은 평균 FPS가 얼마나 차이가 발생하는지도 중요하지만, 흔히 최소 FPS라 부르는 1% 최소 FPS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방어하는지도 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X.M.P 2.0이 적용되어 DDR4 4,000 MHz로 동작하는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DDR4 2,133 MHz와 비교했을 때 약 6.4% 향상된 프레임 수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추가적인 오버클록이 적용된 DDR4 4,533 MHz 상태에서는 이보다 높은 9.6% 정도의 차이가 발생했는데, CPU나 그래픽 카드가 동일한 상황에서 프레임 레이트를 높이고자 하는 상황이라면 추가 오버클록에 도전해볼 이유로 충분할 것 같네요.※ 게임 그래프의 0.1% 최소 프레임과 1% 최소 프레임이란?​일반적인 프레임 측정 툴은 1초라는 시간 간격을 두고 프레임 수치를 기록합니다. 이는 우리가 흔히 프레임 레이트로 보는 수치가 FPS, 즉 초당 프레임 수(Frame per Second)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FPS 수치로 프레임을 기록할 경우 프레임 수치가 간헐적으로 떨어지는 끊김 현상, 스터터링(Stuttering)을 제대로 체크해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게임에서 프레임 수치는 60 FPS 이상을 가리키고 있지만, 체감상으로는 훨씬 낮게 느껴지는 현상이 여기에서 기인합니다. 이런 순간적인 프레임 드롭을 감지해내기 위해서는 PresentMon 계열 툴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NVIDIA에서 새롭게 제공하는 FrameView나 AMD에서 제공하는 OCAT 역시 PresentMon 계열 프레임 측정 도구입니다. PresentMon과 같이 프레임 타임을 기록할 수 있는 툴을 이용하면 벤치마크를 진행하는 동안 생성되는 모든 프레임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며, 이렇게 측정된 원시 값(RAW Data)을 활용해 조금 더 원론적인 의미의 프레임 수치를 다양하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0.1%나 1% 같은 수치는 이렇게 측정해낸 모든 프레임 수치를 백분위로 환산했을 때 하위 0.1% 및 1%에 해당하는 수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0.1% 최소 프레임은 게임을 즐기면서 체감할 수 있는 프레임 드롭 수치, 1% 최소 프레임은 일반적인 프레임 측정 툴이 잡아내는 최소 프레임 수치라고 이해한다면 그래프를 읽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치며 최근 퀘이사존에서 갤럭시 메모리를 여럿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갤럭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HOF 시리즈의 제품인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반적으로 컴퓨터 부품은 검은색이나 녹색, 갈색과 같은 특정 색상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화이트 색상이 낯설게 느껴지실 분도 계실 것 같지만, 갤럭시는 'HOF = 화이트'라는 콘셉트를 공식처럼 활용하고 있기에 화이트 메모리의 등장이 그리 충격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오히려 특정 라인업의 콘셉트나 디자인 철학을 고수한다는 측면에서는 완고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화이트 색상의 마더보드가 시중에 많지는 않지만, CPU 쿨러나 그래픽 카드, 파워서플라이 케이블, 케이스 등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할 수 있는 요소는 얼마든지 있어서 독창적인 시스템을 구성하는 데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습니다.튜닝 효과 역시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Addressable RGB LED를 탑재하고 GALAX AURORA Sync로 이를 제어할 수 있어서 사용자가 원하는 색상이나 LED 발광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또한, GALAX AURORA Sync를 지원하는 그래픽 카드 등 다른 갤럭시 제품을 함께 활용한다면 더욱더 통일감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갤럭시 HOF OC Lab Aurora RGB 메모리는 성능 면에서도 충분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본 적용된 X.M.P 메모리 클록은 DDR4-4,000 MHz에 달하여 별도의 설정 없이 X.M.P만 활성화해주면 우수한 시스템 성능을 만끽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여기에 메모리 오버클록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추가적인 오버클록을 도전해보는 것도 가능하겠네요. 메모리 오버클록에 최적화되어 있다고 잘 알려진 삼성 B-다이 메모리 모듈을 탑재한 만큼, 시스템의 한계치를 시험해보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실제로 퀘이사존 내부 테스트에서는 4,533 MHz라는 높은 메모리 클록을 적용하는 것에 성공했는데요. 물론 메모리 오버클록은 CPU의 메모리 컨트롤러나 마더보드의 영향을 크게 받는 만큼 도전할 수 있는 폭의 한계가 있을 수 있지만, 충분한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시도해봄직하겠습니다.최근 갤럭시에서는 높은 클록이 적용된 메모리를 시장에 선보이면서 메모리 시장에 관심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사실 국내에서 갤럭시 제품이 지닌 이미지는 그래픽 카드로 국한되는 경우가 많은데, HOF 시리즈의 확장과 함께 더 많은 분야에서 갤럭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별도의 오버클록 없이도 높은 메모리 클록을 적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나 화이트 콘셉트 시스템을 구성하고자 하는 사용자, AURORA Sync를 이용해 통일감 있는 시스템을 꾸리고자 하는 사용자에게 갤럭시 HOF OC Lab DDR4 16G PC4-32000 CL19 Aurora RGB 메모리는 충분히 매력적인 제품이라고 느껴지기에 추천을 드리면서 칼럼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지금까지 퀘이사존 슈아였습니다.   퀘이사존의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2019-01-08

   3RSYS IR4000 강화유리     지난 12월 퀘이사 칼럼을 통해 3RSYS IR5000 케이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2018-08-08

  ▲ V-Color DDR4 16GB PC4-24000 CL15 프리즘 RGB 제품 영상 (3840x2160/4K 해상도 지원)

2017-11-22

XMP 2.0을 통해 간편하게 오버클럭이 가능하며, PC4-24000(3,000MHz) 클럭을 통해 향상된 퍼포먼스를 보여줍니다.   방열판 색상도 변경되었는데요.

2017-05-23

      MAXTILL TRON G4000 가상 7.1 진동  게이밍 헤드셋  MAXTILL(컴웨이)